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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다니엘이 6월 5주차 아이돌차트 평점랭킹에서 최다득표를 기록했다.

아이돌차트에 따르면, 지난 9일까지 집계된 아이돌차트 6월 5주차 평점랭킹에서 강다니엘은 14만 8292표를 받아 120주 연속 최다득표자에 올랐다.

강다니엘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두번째 미니 앨범 ‘MAGENTA(마젠타)’의 프로모션 콘텐츠 공개 일정을 담은 릴리즈 플랜 포스터를 게재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신보는 8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어 지민(방탄소년단, 67500표), 뷔(방탄소년단, 65207표), 임영웅(62156표), 송가인(31674표), 정국(방탄소년단, 20452표), 진(방탄소년단, 14506표), 박우진(AB6IX, 9594표), 하성운(8991표), 제이홉(방탄소년단, 7996표) 순으로 집계됐다.파워볼

스타에 대한 호감도와 팬덤의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좋아요’에서도 강다니엘은 1만 9356개의 ‘좋아요’를 받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임영웅(18037개), 지민(6592개), 뷔(6244개), 송가인(4703개), 정국(2077개), 진(1711개), 영탁(1164개), 박우진(1131개), 하성운(1007개) 순으로 많은 ‘좋아요’ 수를 기록했다.

박나래가 ‘트바로티’ 김호중의 ‘썸 타는 썸머 데이트’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주 장도연 가이드가 다이어터 김호중을 위한 ‘제로 칼로리 데이트’를 통해 지중해식 먹방과 신상 커플 운동 ‘번지 피지오’를 소개하며 많은 관심을 모은 가운데, 이번 주 박나래는 바쁜 스케줄로 지친 김호중을 위해 기력은 플러스, 스트레스는 마이너스 되는 일명 ‘플러스 마이너스 데이트’를 소개한다.

박나래는 지친 김호중의 몸을 위해 닭백숙의 보양식 만찬을, 지친 마음을 위해 아름다운 산과 계곡에서의 ‘쉼’을 선사했다. 이에 계곡의 아름다운 물소리와 자연이 주는 편안함을 만끽하던 김호중은 “노래가 절로 나온다”며 ‘김호중표 계곡 리사이틀’로 귀호강 타임을 예고했다. 특히, 롤모델로 ‘최백호’를 꼽으며 자신의 인생곡 ‘낭만에 대하여’를 폭풍 열창해 계곡 리사이틀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한편, 김호중은 나래와 계곡 데이트 중에 진심 어린 속내를 털어놓아 관심을 모았다. 그는 유학 시절 노래 연습할 곳이 마땅치 않아 사람이 드문 등산로나 냇가 같은 자연을 연습실 삼아 노래했던 짠한 추억을 고백했다.

또 성악을 하다 트로트로 넘어가게 된 배경에 대해 “(장르를 떠나) 노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 자신이 살아갈 방향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박나래와의 짧은 대화 속에서도 김호중의 인간적인 면모와 음악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첫 스타 의뢰인 김호중의 등장에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박나래, 장도연 데이트 컨설팅 대결! 과연 박나래가 3승을 달성해 고공행진을 이어갈지, 아니면 장도연이 감격적인 첫 1승을 이룰지, ‘트로트 대세’ 김호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가이드의 정체는 11일 밤 9시 SBS ‘박장데소’에서 공개된다.

‘불후의 명곡’ 상반기 왕중왕전 2부
김호중·육중완·민우혁·조명섭 등 출격
김호중, ‘비련’ 선곡 ‘기대 U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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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예고/ 사진=KBS2 제공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의 ‘2020 상반기 왕중왕전’ 2부에서는 1부에 이어 상반기 우승자 6팀이 치열한 접전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주 방송된 ‘2020 상반기 왕중왕전’ 1부에서는 매혹적인 뮤지컬 디바 최정원, 역대 최다 우승자 로커 김경호, 욕망밴드 몽니, 태권 트로트 열풍의 주역 나태주, 크로스오버계 아이돌 포레스텔라, 실력파 감성밴드 퍼플레인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로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포레스텔라는 조수미의 ‘Champions’로 뜨거운 감동의 무대를 선보이며 1부 최종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오는 11일 방송될 2부에서는 ‘신동 특집’에서 ‘수궁가&난감하네’ 무대로 우승한 남상일과 김태연, ‘작곡가 장욱조 편’에서 ‘젊음의 노트’ 무대로 우승을 차지한 육중완밴드, ‘하춘화&현철 1부’에서 ‘앉으나 서나 당신생각’ 무대로 올킬 우승했던 민우혁이 무대를 펼친다.

또한 ‘2020 상반기 화제의 노래 특집’에서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무대로 첫 출연에 트로피를 거머쥔 김호중, ‘2020 가족특집’에 아버지와 함께 출연해 우승한 요요미, ‘주현미 편 2부’에서 ‘이태원 연가’로 우승해 전설 주현미를 눈물짓게 한 조명섭까지 총 6팀이 출격할 예정이라 큰 기대를 모은다.

특히 김호중은 ‘비련’을 선곡했으며, 요요미는 ‘잡초’를 열창할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우승자는 오는 11일 오후 6시 5분 방송될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6회말 2사 KT 로하스가 좌중월 솔로 홈런을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아 홈인하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수원|김종원 기자 won@donga.com
‘무시무시하다’ 정도로는 수식이 어렵다. 멜 로하스 주니어(30·KT 위즈)가 2020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고 있다. MVP를 수상했을 때의 에릭 테임즈(34·워싱턴 내셔널스)보다 빠른 페이스다.

로하스는 10일 수원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6-1로 앞선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좌월 솔로포를 때려냈다. 볼카운트 1S에서 삼성 이재익의 속구(144㎞)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20번째 아치. 올 시즌 좌투수 상대 58타수에서 7홈런(8.3타수당 1홈런)으로 우투수 상대 173타수 13홈런(13.3타수당 1홈런)보다 기록이 좋다.

이 홈런으로 로하스는 시즌 20호 고지에 가장 먼저 올랐다. KT 선수 최초로 3연속시즌 20홈런. 아울러 외국인 선수의 20호 홈런 선착은 역대 여덟 번째 진기록이다. 2016년 테임즈에 이어 4년만. 지난 38년간 20홈런에 먼저 도달한 선수가 홈런왕에 오른 건 총 23번으로 통계는 60.1%다. 로하스로선 KT 첫 홈런왕 탄생에 6부능선까진 넘은 셈이다.

비단 20홈런을 떠나 로하스의 페이스 자체가 괴물 그 자체다. 타율(0.377), 홈런(20개), 타점(53개), OPS(1.141) 등 주요 4대 지표 모두 리그 1위다. 득점(51개), 안타(87개)는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두산 베어스)에 근소하게 뒤진 2위. 지금 리그 최고의 타자라는 표현이 과하지 않다.

지금 로하스의 성적을 단순히 144경기로 환산하면 51홈런, 134타점을 기록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물론 시즌 끝까지 지금의 페이스를 이어가는 건 결코 쉽지 않겠지만 꿈의 50홈런 고지도 마냥 허황된 꿈은 아니라는 의미다.

20홈런 페이스는 시즌 MVP를 수상했던 2015년 테임즈와 비슷한 수준이다. 테임즈는 2015년과 2016년 2연속시즌 20홈런 고지를 먼저 밟았다. 2015년엔 57경기, 2016년엔 58경기로 페이스는 비슷했다. 올해 로하스가 57경기째에 이 기록을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최고 외국인 선수로 평가받는 테임즈만큼의 빠른 발걸음이다. KBO 6월 MVP에 올랐지만 7월에도 기세는 식지 않는다.

로하스는 “올시즌 홈런을 포함 각종 타격지표에서 상위권을 달리고 있지만, 기록은 확인하지 않고 있다. 팀 승리에 포커스를 맞추다 보면 개인 기록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리라 생각한다”며 겸손함을 유지했다.

타 팀 팬들은 로하스를 어떻게든 메이저리그(ML)로 보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원성이 자자하다. 하지만 로하스는 “팀이 나를 원하면 KT에서 오래도록 활약하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얘기한다. 누가 뭐래도 2020년 로하스는 KT 소속이다. 더 많은 역사가 조금씩 선명해지고 있다.

▲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이고 있는 한화 신인 강재민 ⓒ한희재 기자[스포티비뉴스=대전, 김태우 기자] 한화는 올 시즌 총 58명의 서로 다른 선수가 1군에 등록됐다. 최하위로 처지면서 한용덕 감독이 사퇴했고, 그 과정에서 젊은 선수들이 많이 올라와 1군을 경험했다.
혼란스러운 감이 있었던 것도, 모든 어린 선수들이 잘한 것도 아니지만 그 와중에 희망도 보인다. 단국대를 졸업하고 올해 2차 4라운드(전체 38순위) 지명을 받은 사이드암 강재민(23)이 대표적이다. 공이 빠르지는 않은데 이 신인 투수의 기는 상대 타자들을 누르는 느낌이 있다. 첫 6경기 성적은 말 그대로 강렬했다.
6월 10일 롯데전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른 강재민은 6월 28일 다시 1군에 등록된 뒤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7월 9일 대전 롯데전까지 6경기에서 단 1실점도 하지 않는 등 위력적인 구위를 이어 가고 있다. 6경기에서 7⅔이닝을 던지며 피안타율 0.083, 이닝당출루허용수(WHIP) 0.52를 기록 중이다.
아직 표본이 적기는 하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투구 내용은 인상적이다. 사실 그렇게 빠른 구속은 가진 선수는 아니다. 포심패스트볼 평균구속은 140.6㎞로 사이드암끼리 비교해도 평범한 수준이다. 하지만 체감 구속은 그 이상이다. 여기에 제구가 뒷받침되는 공격적인 승부, 그리고 변화구(슬라이더·커브)의 움직임 또한 좋다.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도 강재민의 호투에 즐거워했다. 최 감독대행은 10일 대전 SK전에 앞서 “캠프 때는 육성 프로그램에 따라 선발로 준비를 했다. 캠프 이후 다시 불펜에서 준비를했는데 제구가 워낙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일단 제구가 되기 때문에 1군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다.
빠르지 않은 구속에도 불구하고 많은 탈삼진을 기록할 수 있는 원동력도 제구다. 움직임이좋은 공이 상대 타자들의 바깥쪽 구석구석을 찌른다. 물론 앞으로 수치는 낮아지겠으나 현재 탈삼진 비율이 무려 46.2%, 9이닝당 탈삼진 개수가 14.09개에 이른다. 위기 상황에서는 삼진을 잡아낼 수 있는 능력도 중요한데 배짱과 구위, 제구 모두에서 기대치를 키워가고 있다. 이런 페이스를 끝까지 유지한다면 자연히 홀드와 같은 기록도 쌓일 것이고, 그렇다면 신인왕 후보에도 명함을 내밀 수 있다.
감독대행 체제에서 올해보다 내년을 보고 있는 한화다. 팀을 이끌어가는 것은 주축 베테랑 선수들이지만, 이들과 함께 출전하는 젊고 어린 선수들이 요소요소에서 활약하면 팀 전체적으로 더 좋은 경험이 쌓인다. 강재민을 비롯, 어린 선수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을수록 팀이 건강해진다는 증거다.

[OSEN=수원, 김성락 기자] 10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2회말 무사 2루 삼성 선발투수 허윤동이 강판되고 있다./ksl0919@osen.co.kr

[OSEN=수원, 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 투수 허윤동과 이재익이 값진 경험을 했다. 파워사다리

허윤동과 이재익은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하루를 보냈다. 기분 좋은 일은 아니었겠지만 앞으로 더 좋은 투수로 도약하기 위한 약이 될 수 있는 경험이었다. 

선발 마운드에 오른 허윤동은 1이닝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데뷔 첫 패배를 떠안았다. 1회 1사 1,2루 실점 위기를 극복한 허윤동은 2회 박경수와 장성우에게 볼넷을 내주며 무사 1,2루 위기에 놓였다. 

김민혁의 번트 타구를 3루에 던졌지만 3루수 이원석이 베이스를 제대로 밟지 못해 비디오 판독 끝에 세이프 판정이 내려졌다. 허윤동은 무사 만루 위기에서 심우준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삼성 벤치는 더 이상 좌시하지 않았다. 허윤동 대신 김대우를 마운드에 올렸다. 

두 번째 투수 김대우는 무사 1,2루서 배정대를 좌익수 뜬공 처리했다. 곧이어 황재균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2루 주자 김민혁은 홈인. 이로써 허윤동의 실점이 추가됐다. 

지난 9일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포함된 이재익은 그토록 바라던 1군 무대에서 첫선을 보였다. 결과는 기대 이하. ⅓이닝 2피안타(2피홈런) 1탈삼진 2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1-6으로 뒤진 6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나선 이재익은 멜 로하스 주니어와 강백호에게 백투백 아치를 허용했다. 그리고 유한준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첫 아웃 카운트를 잡아냈다. 이재익은 7회 홍정우와 교체됐다. 

‘투수는 맞으면서 큰다’는 말처럼 타자들에게 얻어맞고 점수를 내주면서 부족한 부분에 대해 돌아보고 보완하면서 성장한다. 윤석민(전 KIA 투수)은 2007년 최다패 신기록(18패)을 세웠으나 이듬해 14승 5패 1홀드(평균 자책점 2.33)를 거두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오른손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니까 기죽을 이유 없다. ‘칠 테면 쳐라’는 식으로 씩씩하게 던지는 게 최고다. 10일 수원 KT전 부진이 허윤동과 이재익의 성장에 좋은 약이 될 수 있을 것이다. /what@osen.co.kr

[OSEN=수원, 김성락 기자] 10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6회말 삼성 이재익이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광주 방문판매 모임 연관 하루새 6명 늘어
“배드민턴클럽 4명, 금양빌딩 관련성 확인”
서울 롯데 미도파 광화문 빌딩 관련 7명째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에서 첫 미취학 아동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6일 오전 동구청사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직·간접접촉자 검사를 하고 있다. 2020.07.06. hgryu77@newsis.com[세종=뉴시스] 임재희 김정현 기자 = 광주에서 방문판매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보름째 계속되는 가운데 배드민턴 클럽 집단감염도 이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대전에서도 기존 집단감염을 중심으로 추가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광주 방문판매 관련 전파 연결고리 11곳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낮 12시 기준 광주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해 누적 확진자가 127명이라고 밝혔다.

10일 낮 12시 121명 이후 6명이 늘어난 숫자로 추가 확진자는 한울요양원과 광주고시학원 관련 각 2명, 광륵사와 해피뷰병원 관련 각 1명 등이다.

지난달 30일 확진된 해피뷰병원 확진자가 방문판매 모임 관련으로 포함되면서 광주 방문판매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한 장소와 모임은 11개로 늘었다.

사례별로 보면 ▲광륵사 14명 ▲금양빌딩(오피스텔) 25명 ▲여행 모임 5명 ▲광주사랑교회 17명 ▲CCC아가페실버센터 17명 ▲한울요양원 11명 ▲광주일곡중앙교회 20명 ▲SM사우나 7명 ▲티 월드(T WORLD) 휴대전화 매장 4명 ▲광주고시학원 16명(1명 SM사우나 관련으로 재분류) ▲해피뷰병원 1명 등이다.

광주에서는 지난달 27일 이번 집단감염과 관련해 첫 확진자가 발생하고 지난달 29일까지 12명(첫 확진자 포함)이 확진된 이후 2명→5명→30명→8명→10명→13명→7명→5명→9명→16명→4명→6명 등 15일째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광주 북구 배드민턴 클럽과 관련해 지난 8일 지표환자 확진 이후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4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이 또한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됐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조금 더 확정적으로 확인하는 단계로 내일이나 조만간 이 부분 통계는 다시 변경돼 집계에 반영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존 광주 방문판매, 금양빌딩과의 관련성이 있다는 것까지 확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11일 낮 12시 기준 광주 방문판매 관련 집단감염 현황. (표=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2020.07.11. photo@newsis.com◇미도파 광화문 빌딩·방문판매·의정부·교회 집단발병 계속

수도권과 대전에서도 기존에 발생한 집단감염을 중심으로 추가 확진자가 보고되고 있다.

서울 롯데 미도파 광화문 빌딩과 관련해 접촉자 중 1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총 7명이 확진됐다.

수도권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해선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기존에 감염 경로가 불분명했던 4명도 방문판매 모임과의 연관성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40명이 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29명, 인천 8명, 서울 3명 등이다.

경기 아파트와 헬스장 등 의정부 집단발병과 관련해 헬스장 확진자의 지인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총 30명이 확진됐다. 의정부 아파트 주민 9명 외에 헬스장 2명, 헬스장 밖 접촉자 관련 19명 등이다.

경기 안양시 만안구 주영광교회와 관련, 2명이 추가로 확진돼 경기 25명, 서울 1명 등 총 2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에서는 서구 더조은의원 관련 1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18명이 됐다.

◇2주간 ‘깜깜이’ 환자 9.4%…”열흘새 해외유입 통한 2차 전파 없어”

지난달 27일 0시 이후 이날 0시까지 2주간 신고된 확진자는 720명이다. 이 가운데 최초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환자는 9.4%인 68명이다.

감염 경로별로 보면 집단 발병이 296명(41.1%), 해외 유입 276명(38.3%), 선행 확진자 접촉 63명(8.8%), 병원과 요양병원 등 16명(2.2%), 해외 유입 확진자 접촉 1명(0.1%) 등이다.

이날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 15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필리핀 4명, 카자흐스탄 2명, 우즈베키스탄 2명, 파키스탄 1명, 아프가니스탄 1명 등 중국 외 아시아 지역이 10명이었다. 나머지 5명은 미주였다. 8명은 검역 단계에서, 7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확진됐으며 최근 10일 동안 해외 입국 확진자와 관련해 가족이나 지역사회 접촉자 등 전파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 하루 동안 전국 11개 항만으로 135척이 입항해 33척에 대해 승선 검역이 이뤄졌다.

◇지역발생 일평균 31.8명…”3밀 조건 속 언제든 폭발적 유행 가능”

2주간 하루 평균 51.4명이 확진됐으며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는 445명으로 하루 31.8명, 해외 유입은 275명으로 하루 19.6명이다. 정부는 2주간 지역사회 확진자가 일평균 50명 이상일 때 사회적 거리 두기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검토한다.

방역당국은 현재 확진자가 없는 지역도 밀폐·밀집·밀접 등 이른바 ‘3밀’ 환경에선 언제든 폭발적인 유행이 가능하다며 거듭 생활 속에서의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국내 발생이 코로나19 대응의 관건”이라며 “광범위한 검사, 역학조사, 철저한 격리를 통해서 지역사회로 코로나19가 더 확산되지 않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더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세계보건기구의 실무국장이 경고한 대로 현재 발생이 없는 지역이나 국가들도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언제든 3밀에 해당되는 조건이 계속되고 검사나 역학조사가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면 폭발적인 발생이 가능한 것이 현실이다. 결국 코로나19 유행을 억제하는 데는 유일한 수단들인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방역수칙 준수가 제대로 실행되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그 지역의 유행 규모가 달라지는 상황”이라고 거리 두기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10일 오후 6시부터 정규 예배 외 소규모 모임이나 행사를 금지한 교회와 관련해서는 신도, 나아가 지역사회 내 고령자나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이해를 부탁했다.

권 부본부장은 “정규예배 외의 교회에서의 소모임, 식사 등이 금지가 되는 이유는 그동안 소모임을 통해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역학적인 상황을 고려해 의무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내와 딸에 잘못 저질렀지만…
그만한 ‘남사친’ 만날 수 있을지”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역사학자인 전우용 한국항중앙연구원 객원교수는 11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에 “박원순을 빼고, 한국 현대 여성사를 쓸 수는 없다”고 다시 조의를 표했다.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그가 아내와 딸, 두 여성에게 가볍지 않은 잘못을 저질렀다는 건 안다”면서 이같이 썼다. 성추행 의혹을 두고는 “그가 한 여성에게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질렀는지는 아직 모른다”고 했다.

이어 “나머지 모든 여성이, 그만한 ‘남자사람친구’를 다시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한 뒤, “넘치는 반인간성에 질려 당분간 SNS를 쉰다”고 밝혔다.

전 교수는 이에 앞선 페이스북 글들을 통해서도 박 시장과의 연을 돌이키면서 애도했다.

그는 “(박 시장은) 1995년 전 재산인 집 두 채를 팔아 시민단체에 기부한 이후 집을 가진 적이 없다”며 “변호사로, 저자로, 강연자로 때로는 사외이사로 그리고 시장으로 활동하면서 돈을 벌었으나 가족을 챙기지 않고 시민단체들에 기부했다”고 되짚었다. 이어 “65세인 그의 재산이라곤 수억 원에 달하는 부채뿐”이라며 “곧 시장공관을 떠나야 하는 그의 유족들에겐 거처할 곳도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원순이 살아온 일생을 흉내조차 못낼 자들이 그의 일생 전체를 능멸하는 걸 보자니, 어떤 나라 속담이 떠오른다”면서 “상처 입은 사자가 죽으면 들쥐떼가 달려들어 그 상처를 물어뜯는다”고 적었다.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종합)1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광주 방판모임 관련 누적 127명]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보름 만에 30명대로 떨어졌다. 다만 전남 광주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방문판매를 매개로 한 집단감염이 증가하고 있어 이번 주말이 방역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광주 방판매개 누적 확진자 127명..보건당국 “자제당부”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5명이며, 이 중 20명이 지역사회, 15명은 해외에서 감염됐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가 30명 수준으로 떨어진 건 지난달 26일(39명)이후 처음이다.

전남 광주 북구청 상황실 자료사진. /사진=뉴스1역학조사 결과 방문판매 모임 관련 확진자가 문제다. 광주 방문판매 모임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증가해 누적 127명에 달한다. 지난달 27일 지역사찰인 광륵사와 광주 금양빌딩(오피스텔)부터 시작된 연결고리가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관련 집단감염 사례와 누적 확진자 수는 △금양빌딩 관련 25명 △광주일곡중앙교회 관련 20명 △광주사랑교회 관련 17명 △광주고시학원 관련 16명 △광륵사 관련 14명 △한울요양원 11명 △SM사우나 관련 7명 등이다.

수도권 방문판매 모임 관련 추가 확진자도 1명 증가했다. 기존에 감염경로가 불분명했던 4명의 연관성이 확인됐으며, 이에 따른누적 확진자는 총 40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29명 인천 8명, 서울 3명 등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방문판매의 경우 밀폐된 환경에서 다수의 방문자들이 밀집하여 장시간 접촉하는 특성 상 감염 전파가 일어나기 쉽다”며 “중·장년층, 특히 고령층은 방문판매 관련 행사 참석을 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해외유입 15명..베트남·카자흐스탄發 바이러스 공포해외에서 유입된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15명이다. 이 중 8명은 검역 단계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7명은 검역을 통과해 지역사회로 돌아간 뒤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서울(2명), 경기(2명), 전북(2명), 충남(1명) 등이다.

디프레티아 자료./자료=머니투데이DB유입 추정국가는 미주에서 5명, 중국 이외의 아시아 국가가 10명이다. 국가별로는 △필리핀 4명 △카자흐스탄 2명 △파키스탄 1명 △아프가니스탄 1명 등이다. 보건당국은 지난 10일 전국에서 33척에 대한 승선검역을 진행했다.

보건당국은 최근 베트남과 카자흐스탄 등 코로나19 이외에 신종 호흡기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베트남에선 아동 감염에 취약하고, 치사율이 10%에 달하는 ‘디프테리아’가 유행하고 있다.

권 부본부장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8일 사이에 베트남에서 국내로 입국한 내·외국인을 통한 국내유입 가능성이 있다”며 “예방백신은 개발되어 있지만 12세 이하인 어린이와 함께 출국하실 경우 꼭 접종하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카자흐스탄에선 정체불명의 폐렴이 퍼지고 있다. 지난 10일 보건당국은 이와 관련한 국내 확인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앞서 카자흐스탄 주재 중국대사관은 관련 질환으로 최근 6개월 간 1772명이 사망했다는 발표를 내놨다.

혈장치료제 개발 박차..임상시험 요구량 확보이날 방대본은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초작업이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코로나19 완치자 375명이 혈장공여 참여의사를 밝혔으며, 이 중 171명에 대해 모집이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로 특례 수입된 ‘렘데시비르’ 자료사진. /사진=뉴스1방대본 관계자는 “임상시험에 필요한 혈장은 이미 확보되어 곧 제재 생산 후 임상시험이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오는 13일에는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 중 500명이 혈장 공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임상에 근거한 방역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코로나19 확진자 5500여명의 임상역학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오는 14일부터 심의를 거쳐 의료기관 7곳과 교육기관 2곳을 선정해 중증도 현황과 기저질환 연관성 등을 연구토록 한다.

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 수입된 ‘렘데시비르’는 전국 23개 병원에서 42명의 중증환자에게 공급이 완료됐다. 권 부본부장은 “치료제 효과에 대해서는 투여군과 비투여군을 완벽하게 비교해야만 언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상태가 확인된 렘데시비르 투여 환자는 27명이며, 이 중 △상태가 변하지 않은 경우가 15명 △호전됐다고 보는 사례가 9명 △악화된 사례가 3명 등이다.

경기 성남 수정경찰서는 부부싸움을 하다가 남편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로 5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9시 10분쯤 A씨는 경기 성남시 신흥동의 자택에서 남편과 다투다가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파워볼엔트리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A씨를 체포하고 의식을 잃고 쓰러진 남편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남편이 외도를 자주 저질러서 홧김에 찔렀다”면서 우발적 범행을 강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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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태 시절 선동렬 /OSEN DB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통산 평균자책점 1.20. 7년 연속 포함 8차례 평균자책점 1위에 빛나는 KBO리그 역대 최고 투수 선동렬(57)의 전설적인 기록 중 하나가 특정팀 상대 최다 연승이다. 

선동렬은 해태 소속으로 지난 1988년 8월11일 사직 경기부터 1995년 9월26일 광주 무등 경기까지, 만 7년 동안 롯데 상대로 무려 20연승을 달렸다. 이듬해 선동렬이 일본프로야구로 진출한 뒤 KBO리그에 돌아오지 않으면서 기록이 멈췄다. 25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깨지지 않는 불멸의 기록 중 하나. 파워볼

현재 진행 기준으로 선동렬의 기록에 가장 근접한 투수는 SK 언더핸드 박종훈(29)이다. 박종훈은 지난 2017년 4월16일 대전 경기부터 올해 5월31일 문학 경기까지 한화 상대로 12연승을 질주 중이다. 이 기간 한화전 15경기(14선발)에서 12승1홀드 평균자책점 1.67로 압도적인 성적을 내고 있다. 

박종훈은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한화전 13연승 도전. 올해 11경기 4승4패 평균자책점 5.37로 고전 중이지만, 지난 5월31일 문학 한화전에서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승리한 바 있다. 

[OSEN=인천, 곽영래 기자]1회초 SK 박종훈이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한화는 또 한 번 천적 깨기에 도전한다. NC 사이드암 이재학도 지난 2015년 9월17일 대전 경기부터 올해 6월7일 대전 경기까지 한화전 12연승을 달렸지만, 지난달 20일 창원 한화전에 5이닝 8피안타 2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이에 앞서 두산 좌완 유희관도 2013년 5월19일 대전 경기부터 2017년 7월22일 잠실 경기까지 한화전 11연승을 질주했지만 2017년 8월9일 잠실 한화전 5이닝 7실점 패전으로 기록이 끊겼다. 

한화는 유희관-이재학에 이어 박종훈과 천적 관계 청산도 노린다. 새 외국인 타자 브랜든 반즈가 입국 후 2주 자가격리 중인 가운데 노수광, 송광민, 이성열 등 주축 타자들이 부상과 부진으로 빠져 타선의 힘이 떨어지지만 최근 살아나는 추세인 김태균과 하주석을 중심으로 박종훈 공략에 나선다. 

한편 선동렬은 롯데 외에도 여러 팀을 상대로 10연승 이상 거뒀다. 청보-태평양전 14연승(1987년 8월19일~1990년 5월9일)으로 특정팀 상대 연승 2위 기록도 갖고 있는 선동렬은 MBC-LG전(1986년 7월13일~1990년 7월17일), 삼성전(1988년 6월26일~1991년 6월5일), OB전(1989년 10월2일~1994년 5월17일) 12연승 기록도 있다.

NC 알테어의 시즌 15호 홈런 기록지. /사진=김우종 기자NC 알테어(29)의 홈런 비거리가 트랙맨 상으로 정확하게 측정되지 못했다. 이유가 무엇일까.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LG전.

7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NC 알테어는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12-2 대승에 일조했다.

특히 그는 팀이 8-2로 앞선 7회초 2사 1루 기회서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 투수 여건욱을 상대로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 낮은 슬라이더(135km)를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15호 홈런.

이 홈런으로 알테어는 박병호(키움), 라모스(LG), 나성범(NC)와 함께 홈런 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1위 로하스(KT)와 홈런 차는 5개다.

이날 LG 구단이 제공한 기록지에는 홈런을 허용할 당시 여건욱이 던진 구종과 구속이 모두 기록돼 있었다. 그러나 알테어가 때린 홈런의 발사각과 타구 속도, 그리고 비거리는 모두 ‘미측정’으로 나와 있었다.

이유는 구단 트랙맨이 알테어의 홈런 타구를 추적하지 못하고 놓쳐 버렸기 때문이다. LG 관계자는 “타구의 발사각이 너무 높아서 측정 범위를 벗어나 트랙맨으로 잡지 못했다”면서 “기록실 기준 비거리는 110m”라고 설명했다.

한편 알테어는 올 시즌 타율 0.308, 15홈런 52타점 43득점 11도루 장타율 0.610 출루율 0.378 OPS 0.988를 기록 중이다. 특히 7번 타순에서 타율 0.383(47타수 18안타), 8번 타순에서 0.364(55타수 20안타)로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NC 알테어.

10일 키움 상대로 등판한 정해영.KIA 타이거즈 ‘루키’ 정해영(19)이 4경기 만에 벌써 2승을 수확했다. 특히 신인임에도 연장 박빙 상황에서 2이닝을 완벽히 잘 막아냈다.

KIA는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전서 9-8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7-2로 앞서다 8-8로 따라잡히긴 했지만 연장 11회말 최원준의 끝내기 안타로 경기를 가져왔다. 이 승리로 KIA는 2연승과 함께 4위 자리를 탈환했다.

최원준의 천금 같은 끝내기 안타도 있었지만 바로 연장 10회와 11회를 잘 막아낸 정해영의 호투도 빼놓을 수 없었다.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정해영은 이날 8-8로 맞선 10회초 마운드에 올라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시즌 2번째 승리 투수가 됐다.

이날 KIA 벤치는 필승조인 홍상삼을 게임 조에서 제외했다. 8-6으로 앞선 8회 박준표를 등판시켰지만 김하성에게 2점 홈런을 맞으며 동점을 허용했다. 일단 9회초부터 막아야 했기에 KIA는 마무리 전상현을 등판시켰고 실점하지 않으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여기서 KIA는 신인 정해영을 마운드에 올렸다. 정해영은 전병우, 박준태, 서건창을 삼자범퇴로 잡아냈다. 특히 앞서 4안타를 때려낸 서건창을 상대로 삼진을 솎아내는 장면은 그야말로 압권이었다.

11회초에도 등판한 정해영은 김하성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이정후에게 우전 안타를 맞긴 했지만 대타 주효상에게 3루수 직선타를 유도했고 후속 이지영 타석에서 이정후의 2루 도루를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정해영이 잘 버텨준 덕분에 KIA는 11회말 점수를 뽑아 경기까지 잡을 수 있었다.

▲ NC 다이노스 드류 루친스키 ⓒ NC 다이노스[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처음 한국에 왔을 때는 혼자 다 해결하려하는 게 보였다. 지금은 야수랑 같이 흐름을 타고 간다.”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은 드류 루친스키(32)가 올해 에이스로서 한 단계 더 성장했다고 이야기했다. 루친스키의 투구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마음가짐의 변화가 컸다. 루친스키는 지난해 유독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30경기에서 177⅓이닝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하면서 9승9패에 그쳤다. 승운이 따르지 않다 보니 고비가 찾아오면 혼자 해결하려는 투구를 했다.
KBO리그에서 자리를 잡아야 한다는 마음도 있었다. 이 감독은 “지난해는 한국에 처음 와서 생존하기 위해 적응해야 한다는 느낌이었다. 올해는 리그에 적응하기도 했고, 야수들과 같이 흐름을 타고 간다. 야수들의 공격력과 수비력을 믿고 간다. 리그에 적응했고, 2년째가 되면서 상대해 본 선수들에게 전략이 생겼을 것이다. 이외에는 크게 달라진 게 없다”고 이야기했다.
루친스키는 올해 12경기 만에 8승(1패)을 챙겨 다승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76⅓이닝을 던지면서 평균자책점 2.24(3위)를 기록했다. 10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는 1회에만 35구를 던지며 고전했지만, 6이닝 3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12-2 대승을 이끌었다.
루친스키는 경기 뒤 “초반에 스트라이크존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는데, 내 뒤에 있는 훌륭한 야수들을 믿었다. 또 타자들이 점수를 많이 내준 덕분에 내 삶이 편해졌다”고 말하며 웃었다.
팀 동료 구창모(23)와 선의의 경쟁은 루친스키가 성장하는 또 다른 원동력이다. 구창모는 11경기에서 8승무패, 73이닝, 평균자책점 1.48(2위)을 기록하고 있다.
루친스키는 “구창모는 왼손 투수인 것 자체가 부럽다. 나도 좌투수였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웃은 뒤 “구창모가 진짜 잘하고 있어서 계속 잘했으면 한다. 따라가기 벅차긴 하지만, 좋은 경쟁을 하고 있다. 또 다른 우리 선발들도 다 잘하고 있고, 긴 이닝을 계속 끌어줘서 타자들이 점수를 내고 이길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에이스의 목표는 팀 승리다. 루친스키는 “나는 지난해와 달라지지 않았다. 지난해 좋은 한 해를 보냈고, 올해 또 한번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팀이 계속 이기는 게 내게는 최우선 목표다. 개인 성적은 따라오는 것이고, 그냥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 성남 수정경찰서는 부부싸움을 하다가 남편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로 5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9시 10분쯤 A씨는 경기 성남시 신흥동의 자택에서 남편과 다투다가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A씨를 체포하고 의식을 잃고 쓰러진 남편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남편이 외도를 자주 저질러서 홧김에 찔렀다”면서 우발적 범행을 강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례위 ‘시신 늦은 발견·아들 입국 일정’ 불가피
‘서울특별시장 반대’ 청원은 41만명 돌파

박홍근 고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장례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이 11일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고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장례위원회 구성 등에 관해 발표하고 있다. ⓒ여성신문·뉴시스

박원순 서울시장 장례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11일 박 시장의 장례를 사상 처음으로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르는 것과 관련해 “고인의 삶을 추모하고자 하는 수많은 시민들의 애도와 마음도 최대한 장례에 담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박 시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고인의 죽음을 둘러싼 여러 걱정과 우려, 문제제기를 잘 알고 있다”며 “하지만 고인의 삶을 추모하고자 하는 수많은 시민들의 애도와 마음도 최대한 장례에 담을 수밖에 없음을 부디 이해해달라”고 밝혔다.

그는 “소탈하고 검소했던 고인의 평소 삶과 뜻에 따라 유족도 사흘간 장례 검토했으나 고인 시신이 밤늦게 발견돼 하루가 이미 지나갔다”며 “해외 체류 중인 친가족 귀국에 시일이 소요돼 입관시기를 감안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자식으로서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보고자 하는 심정을 이해해주리라 믿는다”며 “소박하고 간소한 장례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기관장 형식으로 치러진다는 것을 장례위원회는 염두에 두고 있다”며 “서울시 광장 추모시설은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상 문제로 부득이 외부에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의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진다. 발인과 영결식 등은 13일 열린다. 13일 오전 7시30분부터 발인, 오전 8시30분 시청에서 영결식이 각각 진행된다. 영결식 이후 고인이 9년 가까이 몸담은 서울시청 주변을 돌며 고별 인사를 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전 9시30분에는 서울시청을 출발해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을 할 계획이다.동행복권파워볼

그러나 박 시장의 장례를 두고 서울특별시 기관장(葬)으로 5일간 치러지는 것을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나오는 등 비판여론도 크다.

청원인은 “박 시장이 사망하는 바람에 성추행 의혹은 수사도 하지 못한 채 종결됐다”며 “성추행 의혹을 받는 유력 정치인의 화려한 5일장을 국민이 지켜봐야 하느냐.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르는 게 맞는다”고 지적했다.

이틀째 이어진 각계 인사의 朴 조문 행렬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에 놓여있는 영정사진. 서울시 제공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11일 이틀째 각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서울시청 앞에 차려진 분향소에도 조문을 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평소 박 시장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한국 정치학계의 원로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는 이날 조문 후 기자들과 만나 “너무 놀랐다”며 “앞으로 할 일도 많은데, 꼭 이러시지 않아도 되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박 시장의 성추행 의혹에는 “죽음으로써 모든 것을 답했다고 본다”며 “그래서 조문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최 명예교수는 최근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모친상에도 조문을 갔는데, 이때 안 전 지사가 눈물을 흘려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도 이날 빈소를 찾았다. 염 추기경은 “박 시장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 참 안타깝다”며 “유족에게 위로하고 고인을 위해 기도했다”고 말했다.

이날 문희상 전 국회의장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우원식·남인순 의원, 박남춘 인천시장,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행정1부시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등도 조문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이 11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 이탈리아대사 등 주한 외교 사절들도 이날 오전부터 빈소를 찾았다. 전날에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정치인들과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등 외교관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현재 빈소에는 박 시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상주 역할을 하면서 유족과 함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에 체류하던 박 시장의 아들 주신씨는 이날 오후 귀국했다.

장례식장에선 박 시장의 지인이나 가족들의 조문만 허용되며, 취재진이나 일반 시민의 조문은 금지됐다. 대신 서울시청 앞에 차려진 분향소에서 이날 오전 11시부터 공식 조문이 시작됐다.

시민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거리를 두고 줄을 서서 발열 검사와 손 소독을 마친 뒤 분향소에 입장했다. 조문객들은 한 번에 6∼7명씩 약 30초간 묵념을 한 뒤 입장한 반대편으로 퇴장하며 방명록을 작성했다. 일부 조문객은 분향소를 나서면서 눈물을 훔쳤고, 끝내 얼굴을 감싸고 오열하는 이도 있었다. 시민들은 박 시장을 애도하고 생전 업적을 기리면서도,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는 진상이 규명돼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시민들이 11일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박원순 서울시장 분향소에서 조문을 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뉴스1

박 시장의 장례는 정부의전편람에 따른 기관장인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오는 13일이다. 서울특별시장으로 치러지는 데 반대한다는 목소리가 거세지만 박 시장 장례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주당 박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예정대로 장례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런 결정을 한 이유를 설명한 뒤 “고인의 죽음을 둘러싼 일방적인 주장과 의혹 제기를 자제해 달라”고도 호소하기도 했다.

지난 9일 오후 박 시장의 딸의 실종 신고로 수색에 나선 경찰은 전날 0시1분 서울 북악산 모처에서 숨진 박 시장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박 시장의 시신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모습이었다고 한다.

그는 지난 8일 비서로 근무했던 한 여성으로부터 성추행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를 당했다. 박 시장의 사망으로 이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예정이다. 고인은 “모든 분께 죄송하다”는 등 내용이 담긴 유언장을 남겼다.

배우 이순재와 신현준. / 사진=서울경제 DB, HJ필름
배우 이순재와 신현준. / 사진=서울경제 DB, HJ필름

[서울경제] 최근 매니저들이 담당 연예인들의 ‘갑질’을 폭로하고 나서면서 이들 사이에 해묵은 관행과 부당 고용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달 28일 배우 이순재의 전 매니저 김 씨가 SBS 뉴스를 통해 부당대우를 받았다고 밝히면서 ‘갑질 논란’이 불거졌다. 그는 “이순재의 매니저로 일하는 두 달간 주말을 포함해 5일 밖에 쉬지 못했고, 평균 주 55시간을 넘게 일했지만 기본 급 월 180만 원 외에 별다른 수당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씨는 “집사나 머슴으로 들어간 건 아닌데 그의 아내가 쓰레기 분리수거는 물론 생수통 운반, 신발 수선 등 가족의 허드렛일을 시켰다.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자 부당해고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갑질 논란’이 커지자 지난 1일 기획사 측은 이순재를 향해 제기된 의혹들을 해명하고 사과했다. 계약서 누락 및 4대 보험 문제에 대해선 모든 법률상 책임 내지 도의적 비난은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사흘 뒤 이순재도 “제 사과 말씀을 정확히 밝히는 게 도리라고 생각된다”며 추가입장을 내놓았다.

이순재는 가족의 일과 업무 영역을 구분하지 못한 잘못을 인정했고, 전 매니저 김 씨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그는 “매니저들과 업계 관계자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잘 알게 됐다”며 “남은 삶 동안 제가 몸 담고 있는 업계 종사자들의 권익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실천하는 삶을 살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순재의 갑질 논란이 ‘사과와 화해’로 수습된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배우 신현준이 매니저 부당대우 논란에 휘말렸다. 신현준의 전 매니저 김모 대표가 13년간 신현준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하면서다.

김 대표는 “신현준과 일하면서 적정 수준의 월급을 받지 못했고, 폭언과 신현준 가족의 갑질에도 시달렸다”고 호소하며 그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채팅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긴 시간 구두로 약속한 10분의 1 수익 배분은 이뤄지지 않았다. 그와 일하면서 얻은 순수한 수익은 1억원도 되지 않는다”며 금전 관계에서도 문제가 있었음을 알렸다.

이같은 폭로에 신현준은 “큰 충격을 받았고, 서운하거나 힘든 점이 많지만 자세히 밝히지는 않겠다”며 “풀지 못한 응어리나 불만이 있었다면 직접 만나서 대화를 가질 수 있었는데 아쉽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스무살 때부터 알고 지낸 동갑내기 친구였기에 격식 없이 지냈고, 배우 매니저 관계 이상으로 서로의 가족에게 도움을 주고받은 사이였다”고도 설명했다. 부당대우 의혹과 관련해 두 사람이 서로 엇갈린 주장을 내놓으면서 이들의 진실공방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연예계 ‘갑질 논란’은 매니저들에 대한 인식과 처우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매니저가 밤낮, 평일·주말과 무관하게 연예인의 일정에 따라 일하다 보니 ‘온갖 허드렛일을 도맡아 한다’는 인식이 관행처럼 자리잡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07년 이순재가 한 매체와 가진 인터뷰도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매니저의 본분에 대해 “평범한 사람을 연예인으로 만드는 매니저는 인내심이 있어야 하고,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 자식을 돌보는 어머니와 같은 끈기가 있어야 한다. 자신의 생활을 포기해야한다”고 발언했다. 본인의 생활보다 연예인의 생활에 맞춰야 함을 강조한 것이다.

이러한 인식은 공과 사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은 매니저의 업무형태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매니저는 해당 연예인을 여러모로 지원하는 업무를 맡는다. 연예인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모두 챙겨주다 보니 담당 연예인의 기분을 맞춰주거나 컨디션을 좋게 해주기 위해 어떤 요구든 들어주는 위치에 놓이게 된다. 이 때문에 매니저를 가족과 같은 사이로 정의 내리고 잡일을 시키는 경우도 매니저의 자연스러운 업무가 돼버린 셈이다.

또한 엔터테인먼트 측이 매니저 채용 과정에서 4대 보험을 누락하거나 매니저와 계약서를 정식으로 작성하지 않는 것도 문제다. 인턴 기간 혹은 친분을 이유로 구두 계약서를 맺으면 매니저 입장에서는 피해를 호소할 곳이 마땅치 않다.

두 배우의 갑질 논란으로 인해 연예계에서 매니저를 바라보는 시선, 엔터테인먼트와 매니저·배우 사이에 뿌리박혀 있는 잘못된 관행을 이제라도 해결해나가야 함은 분명해 보인다. 이들 사이에 고질적인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언제 어디서 또 갑질 폭로전이 등장할 지도 모를 일이다.

‘삼시세끼’ 사려 깊은 손이차유, 이래서 더더욱 훈훈했다
유해진의 소파·차승원의 요리·손호준의 손이 의미하는 것

[엔터미디어=정덕현] tvN 예능 <삼시세끼-어촌편 시즌5>가 종영했다. 코로나19 시국에 작은 숨통을 틔워줬기 때문일까. 그 어느 때보다 드라마틱하고 훈훈했던 <삼시세끼>의 종영이 아쉽다. 죽굴도라는 섬의 봄에서 여름까지 함께 모여 웃고 떠들고 먹을 걸 만들어 나누던 그 장면들이 눈에 선하다. 모두가 떠나간 인적 없는 죽굴도에도 여전히 그들의 잔영들과 수다소리가 들려올 것만 같다.

유독 훈훈하게 느껴졌던 이번 <삼시세끼>는 코로나19 때문에 만재도가 아닌 무인도 죽굴도에서 촬영됐다. 작은 가게 하나 없는 섬이기에, 모든 걸 자급자족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초반에는 물고기 한 마리 잡지 못해 고구마, 감자를 놓고 마치 레스토랑 스테이크를 먹듯 너스레를 떨며 먹어야 했던 그들이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유머와 농담은 그들의 시간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그건 마치 코로나 시국에도 우리가 이 어려움을 어떻게 웃으며 버텨낼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한 편의 동화 같았다.

이번 시즌이 더욱 드라마틱했던 건 지난 5년 간 상상만 했던 어마어마하게 큰 참돔을 결국 유해진이 잡았기 때문이다. 큰 참돔으로 몇 끼를 나누고 제작진들과도 음식을 나눠 먹는 그 풍경은 결국 버티다 보면 좋은 날도 온다는 어떤 희망의 메시지 같았다.

그런데 이번 편이 특히 훈훈했던 진짜 이유는 서울에서 촬영된 마지막 회에 공개된 미방영분내용들과 그들이 마지막 인터뷰를 통해 전한 메시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그걸 키워드로 말한다면 유해진의 소파(So far), 차승원의 배려 넘치는 요리, 손호준의 말하지 않아도 척척 알아듣고 챙겨주는 손으로 표현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편에서는 낚시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지만 유해진이 이 프로그램에 주는 진짜 재미는 특유의 유머가 아닐 수 없다. 그의 유머가 아재개그에 가까우면서도 남다른 느낌을 주는 건, 거기에 담긴 따뜻한 마음 같은 게 있어서다. 미방영분에서 유해진이 섬으로 밀려들어온 스티로폼 부표들을 안타까워 이를 수거한 후 조각내 커다란 자루에 넣어 소파를 만든 대목은 그의 유머와 남다른 의식과 따뜻함이 모두 담겨진 장면이었다. 바다에 떠다니는 쓰레기를 모아 마치 빈백 같은 형태의 소파를 만들어낼 줄이야. 나중에 그 형태 그대로 버릴 수 있어 폐기하는데도 용이한 소파를 만들어내고 그 이름을 소파(So far: 여기까지 흘러들어왔다는 뜻)로 지었다.

차승원은 수다를 떨 때 툴툴대고 면박을 주기도 하지만, 배려 넘치는 요리에서 느껴지는 따뜻함이 그의 진면목이다. 물고기 한 마리 잡지 못해 먹을 게 마땅찮은 상황에서 공효진이 손님으로 왔을 때 그가 만들어 내놓은 무조림 같은 요리는 그저 입의 즐거움과 허기를 달래주는 포만감 그 이상의 훈훈함을 만든다. 미방영분에서 제작진들까지 챙기고, 구워낸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며 즐거워하는 그 모습에서도 마음의 허기까지 채워주는 그의 마음이 느껴진다.

그리고 이들의 든든한 막내인 손호준의 손을 빼놓을 수 없다. 차승원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원하는 걸 척척 갖다 주고 챙겨주는 손호준의 손에서도 그가 얼마나 이들과 하나로 묶여져 있는가를 느끼게 만든다. 이젠 제대로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원하는 걸 챙겨주는 손호준이 있어 <삼시세끼>는 완벽한 조합이 이뤄졌다.

여기에 빼놓을 수 없는 건 나영석 PD를 위시한 제작진의 남다른 책임감이었다. 마지막 방송에서 나영석 PD는 지난 4월 2일 죽굴도에서 난 화재에 대해 언급했다. 촬영 준비를 위해 계약한 폐기물 처리업체가 섬 내부에서 무단으로 쓰레기를 태우다 낸 불이었다. 나영석 PD는 “관리 감독의 책임”을 통감하며 주민분들이 만족할 수 있을 때까지 자연을 복원해드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실 처리업체의 잘못이지만 책임을 지겠다고 나선 것.

마지막으로 죽굴도를 떠나며 차승원과 손호준 그리고 유해진이 남긴 메시지도 훈훈했다. 손호준은 코로나19 시국에 잠시라도 웃으셨다면 그걸로 만족한다고 했고, 차승원은 빨리 이 시국이 끝나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기원했다. 유해진은 가랜드에 메시지를 이렇게 적어 놓았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뉴스엔 최승혜 기자]

스페이스A 김현정이 남편과 두 아이들을 소개했다.

7월 10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혼성그룹 스페이스A 김현정 가족이 출연, 초등학생 두 자녀에 대한 교육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성숙’, ‘섹시한 남자’ 등을 부른 스페이스A의 메인보컬 김현정 부부가 등장했다. 김현정은 2008년 3세 연하의 목사 남편 김부환 씨와 결혼해 슬하에 초등생 5학년, 2학년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현정은 남편에 대해 “남편이 똘똘이 스타일이다”라고 소개했고 김부환 씨는 “운 좋게 수능을 잘봐서 상위 1.8%가 나왔다”며 “고등학교 시절 IQ테스트를 했을 때 146이 나왔다”고 밝혔다.

올해 초등학교 5학년이 된 아들 창진이는 운동이면 운동, 미술이면 미술, 대회만 나가면 상을 휩쓰는 못하는 게 없는 만능 재주꾼. 아빠를 쏙 빼닮은 훈훈한 외모에 동생에게는 한없이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였다.네임드파워볼

김현정은 “아이들이 아빠를 닮아 공부를 잘했으면 좋겠는데, 남편은 공부를 과하게 시키는 걸 싫어한다. 그래서 ‘기본적인 공부만 해줘야 하나?’ 어디까지 공부를 시켜야 하는지 고민이다. 왠지 못하면 제 탓인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고민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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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수신료가 부과된 아파트 관리비 명세서
TV수신료가 부과된 아파트 관리비 명세서


지난 5월 부부가 사는 24평 아파트 관리비는 13만4880원. 관리비 명세서에는 일반관리비·청소비·승강기유지비·수선유지비·장기수선충당금·경비비 등 항목이 나와 있다. 난방비는 따로 전기세가 함께 부과된다. 전기, 공동전기료, 승강기전기 그리고 마지막은 2500원의 ‘TV수신료’다. 전국 어디든 수신료는 똑같다. 단독주택이라면 전기세 지로용지에서 TV수신료 항목을 찾을 수 있다.

아파트 관리비가 2만~3만원이던 1980년대에도 수신료는 2500원으로 같았다. 1981년부터 40년째 동결이다. 최근 KBS가 ‘수신료 현실화’ 카드를 꺼내들었다. 수신료 인상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2000년대 이후 수차례 수신료를 올리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번번이 무산됐다. 올려야 한다는 명분과 그럴 수 없다는 명분이 부딪치면서 문제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엔트리파워볼

1000억대 적자 바라보는 KBS

“우리의 가장 절실한 과제는 바로, 수신료 현실화입니다. KBS가 명실상부한 국가기간방송이자 공영방송이 되려면 수신료 재원이 전체 재원의 70% 이상은 돼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 45% 전후에 머물고 있습니다.”

양승동 KBS 사장은 지난 7월 1일 직원조회에서 수신료 인상을 포함한 ‘경영혁신안’을 발표했다. 양 사장은 “수신료를 현실화하는 일은 사회적 합의 없이는 가능하지 않다. (수신료를 올리려던) 지난 세 번의 실패를 거울삼아 정교하게 준비하겠다”며 올 하반기 수신료 현실화 추진단을 출범시키겠다고 했다. 양 사장의 주장은 성공적 공영방송 모델로 꼽히는 영국 BBC의 전체 재원 중 수신료 비중이 70%가 넘는다는 점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웃나라 일본의 NHK는 90% 이상이다. 재원 대부분을 수신료로 충당하는 두 방송은 광고를 하지 않는다. KBS는 1TV에서 광고를 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KBS가 받은 수신료는 6705억원. 전체 재원 1조4566원의 46%를 차지한다. 지난해 수치를 기준으로 수신료 비중을 70%로 높이려면 1000원 넘게 올려야 한다. KBS는 2003년, 2007년, 2013년에도 수신료를 월 2500원에서 3500~4000원으로 올리려고 했으나 편파방송 논란과 미흡한 자구책 등 반대 여론에 없던 일이 됐다. 현 정부 들어서도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분리징수해달라는 국민청원이 21만 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와대는 “통합징수는 법원에서 적법하다는 판결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KBS는 2년 전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759억의 영업손실을 봤고, 올해는 1000억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 사장은 현재 5300여 명의 직원을 4년간 1000명 이상 줄이겠다고 밝혔다. 연공서열에 따른 임금제도도 개선해 성과급제를 확대할 계획이다. 임원진은 급여의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KBS는 2018년 직원 2명 중 1명이 1억원 이상 고연봉자로 나타나는 등 ‘방만 경영’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외풍에 시달리는 점도 불신을 키웠다. 여기에 유튜브 같은 새로운 플랫폼의 영향력이 지상파·공영방송 의존도는 떨어졌다. 지금은 스스로 존재 이유를 설명해야 하는 처지다.

1994년 전기요금과 수신료의 통합징수를 안내하는 신문광고. 경향신문 자료사진
1994년 전기요금과 수신료의 통합징수를 안내하는 신문광고. 경향신문 자료사진


수신료는 1980년 컬러방송 개시를 명분으로 이듬해 월 800원에서 2500원으로 책정한 뒤 지금까지 그대로다. 2500원이던 신문 월 구독료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당시에는 KBS 징수원이 집마다 돌며 수신료를 걷었다. 80년대 중반에는 군사정권의 언론통제에 반발해 전국적으로 수신료 납부 거부 운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KBS가 밤 9시를 알리는 ‘땡’ 소리와 함께 “오늘 전두환 대통령은”이라는 멘트가 이어지는 ‘땡전뉴스’ 시절이었다.

수신료를 전기요금에 포함해 징수한 건 1994년 10월부터다. 현재 수신료는 한국전력이 수수료 몫으로 6.15%를 가져가고, 나머지 금액을 KBS와 EBS가 97 대 3 비중으로 나눠 갖는다. 수신료는 KBS 이사회가 심의·의결한 뒤 방송통신위원회를 거쳐 국회의 승인을 얻어 확정된다.

수신료는 언제나 정쟁 대상

KBS는 수신료를 국가기간방송 채널 운영 외에도 산간벽지와 도서지역의 난시청 해소, 소수·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제작, 재해·재난 주관방송과 구호·지원, 국가적 외교문화·스포츠 행사 주관, KBS 교향악단·국악관현악단을 통한 공연문화 제공, 우리 말과 글의 보존·발전을 위한 연구 진흥, 시청자 권익보호, 디지털 방송환경 구축에 쓴다고 밝히고 있다.

징수 근거는 방송법에 있다. 방송법 제64조는 “텔레비전방송을 수신하기 위하여 텔레비전수상기를 소지한 자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공사(KBS)에 그 수상기를 등록하고 텔레비전 방송수신료를 납부하여야 한다”고 명시한다. 수신료는 KBS 시청에 대한 사용료가 아니다. KBS를 보느냐 마느냐와 관계없이 TV가 있으면 납부 의무가 생긴다.

헌법재판소는 1999년 판결에서 “수신료는 공영방송사업이라는 공익사업의 경비 조달에 충당하기 위해 부과되는 특별부담금”이라고 규정하며 수신료 징수가 정당하다고 봤다. 헌재의 판단처럼 수신료는 일종의 준조세 성격을 띤다.

잘 보지도 않는 채널에 돈을 낼 필요가 있느냐는 주장이 만만찮다. 수신료 인상을 주장하는 측은 매체의 범람 속에서 방송문화의 건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 것은 공영방송이며 수신료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공적 가치를 강조하는 주장은 시청자 개인이 느끼는 필요성에 구체적으로 다가가지 못하기 때문에 호소력을 갖기 어렵다. KBS가 공영방송이자 국가기간방송으로서의 지위에 걸맞은 구실을 하고 있느냐는 문제도 정권이 바뀔 때마다 도마 위에 오른다. 매번 ‘수신료 인상하기 전에 KBS부터 정상화하라’는 요구가 나오는 이유다.

서울 여의도 KBS 본관. 권호욱 선임기자
서울 여의도 KBS 본관. 권호욱 선임기자


KBS 수신료 문제는 언제나 여·야의 정쟁 대상이었다. 어느 정부에서든 KBS가 수신료 인상을 추진하면 야당이 반대했다. 2007년 노무현 정부 당시 KBS가 수신료를 인상하려고 하자 야당인 한나라당이 반대했다. 2010년 이명박 정부 때는 여당인 한나라당이 입장을 바꿔 수신료 인상을 지지했고, 야당인 민주당이 반대했다. 박근혜 정부에서도 여당이 지지하고, 야당이 반대했다. 수신료 분리징수 문제도 마찬가지였다.

방송계 안팎에선 수신료를 결정하는 절차가 정파성에 치우쳐 있다며 ‘수신료위원회’를 따로 둬야 한다는 요구가 높다. 수신료 산정·징수·배분 등을 관리·감독하는 기구다. 수신료 인상의 전제 조건으로 인식돼온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도 시급하다. 공영방송 이사 선임 과정에서 여·야가 일정 비율로 추천하며 자리를 나눠먹는 오랜 관행이 여전하다. 현 여당 역시 야당이던 9년 전 수신료 인상 논의 때 KBS의 공정성 확보와 지배구조 개선 등을 선결조건으로 내건 바 있다.

상업방송과 차별성을 갖는 책임과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는 공영방송의 딜레마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한국만의 일은 아니다. BBC조차 예산감축 프로젝트를 가동하는 등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보리스 존슨 총리의 보수당 정부가 수신료 체납을 형사처벌하는 현행 수신료 제도의 개편을 검토하고 있다. 이 시도가 결국 수신료 폐지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일본에는 ‘NHK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당’이 있을 정도로 수신료 징수에 불만이 적지 않다. BBC의 수신료는 1년에 157.50파운드(약 24만원)로 한 달 2만원 꼴이다. NHK는 지상파 방송만 볼 경우 매달 1260엔(약 1만4000원), 위성방송까지 포함할 경우 2230엔(약 2만5000원)이다.

‘이게 진짜 공영방송’ 느낄 수 있어야

수신료 인상이 논의될 때마다 BBC와 NHK의 사례가 거론된다. 하지만 두 방송의 수신료 비중이 높다는 사실에만 주목할 게 아니라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BBC에 대한 신뢰는 그간 스스로 공영방송으로서의 존재 가치를 입증한 결과이며, NHK 역시 2000년대 제작비 부정지출 사건 등으로 수신료 거부 운동이 일자 수신료 지출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다양한 개혁을 통해 신뢰를 회복했다.

2015년 KBS는 세 번째 ‘수신료 인상 시도’에 열을 냈다. 2013년 이사회에서 4000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최종 의결한 후 방통위를 거쳐 국회에 제출했지만 1년 넘게 계류되고 있었다. 그해 6월 KBS는 수신료 인상 후 광고수입을 점진적으로 줄여 중·장기적으로 ‘광고 완전 폐지’로 나아간다는 구상을 밝혔다. 우선 오전 1시부터 저녁 9시까지 2TV 광고를 폐지하겠다고 했다. EBS에 대한 지원 확대도 약속했다(EBS는 2017년 이후 매년 100억원 넘는 적자경영 상태로, 수신료 배분 비율을 늘려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공익콘텐츠 확대, 보도 공정성 확보는 물론 인력 효율화도 진행하겠다고 했다. 당시에도 여야가 팽팽히 맞섰다. 수신료 인상안은 19대 국회 종료와 함께 자동 폐기됐다.

2014년 5월 21일 서울 여의도 KBS본관 앞에 수신료 납부를 거부하는 내용이 붙어 있는 TV 단말기가 놓여 있다. 팻말에는 “진정한 공영방송으로 돌아온 날” KBS를 다시 받아들이겠다고 써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2014년 5월 21일 서울 여의도 KBS본관 앞에 수신료 납부를 거부하는 내용이 붙어 있는 TV 단말기가 놓여 있다. 팻말에는 “진정한 공영방송으로 돌아온 날” KBS를 다시 받아들이겠다고 써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5년새 위기는 심화됐다. 2015년 55%에 달하던 지상파 광고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36.7%로 쪼그라들었다. 올 하반기 출범하는 수신료 현실화 추진단은 과거를 넘어서는 대책을 내놓을 수 있을까. KBS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출범 시기나 내용 등 윤곽이 나오지 않았다”며 “추친단이 꾸려지는 대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연우 세명대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KBS가 수신료를 인상하려 할 때마다 제시한 약속들은 구체성이 떨어지고 사후에 제대로 지켰는지 검증할 시스템이 없었다”며 “장밋빛 전망을 던지는 것만으로는 시민의 지지를 얻어내기 어렵다. 신뢰 회복 방안뿐만 아니라 사후 검증 방안까지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KBS가 갈 길은 명확하다. 지금과 달라야 한다. KBS 이사인 강형철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는 역시 “아무리 수신료가 수십 년간 2500원이었다고 해도 이제는 공영방송을 그만하자는 얘기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교양이 됐든 드라마가 됐든 공영방송이 필요하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우리 사회 언론지형에서 부족한 부분, 시장에서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콘텐츠가 무엇인지를 먼저 이야기하고, 공영방송이 이 시대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합의한 뒤 수신료를 어떻게 올릴 것인가에 대한 논의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연우 교수는 “시민이 ‘야, 이게 진짜 공영방송이지’, ‘우리의 방송이지’라고 느낄 수 있도록 공영방송 운영·제작 과정에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장치를 더 늘려야 한다”고 했다.

위기의 지상파, 3사 모두 끙끙

최근 KBS의 유튜브 웹예능 <구라철>은 TV의 위기를 다뤘다.  구라철 유튜브 캡처
최근 KBS의 유튜브 웹예능 <구라철>은 TV의 위기를 다뤘다. 구라철 유튜브 캡처


“TV 봐요?”, “잘 안 보죠. 사실 집에 TV가 없어가지고….”

KBS의 유튜브 웹예능 <구라철>의 한 장면. 방송인 김구라씨가 서울 상암동을 돌며 시민에게 ‘TV의 위기’를 물었다. TV가 없다던 시민은 방송사 직원이었다. 또 다른 시민에게 TV를 자주 보느냐고 물었다. 이 시민은 “유튜브 이런 게 훨씬 재밌다”고 했다. TV의 위기가 시작됐다고 보냐는 질문에 답은 명료했다. “이미 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방송업계 전반이 위기를 맞은 가운데 지상파의 위기는 두드러진다. KBS뿐 아니라 MBC와 SBS도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MBC는 최근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10여 년 전만 해도 지상파의 힘은 막강했다. 2005년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은 평균 시청률 36.9%, 최고 시청률 50.5%를 기록했다. 서른 살 삼순이가 노처녀로 취급받던 그때와 시절이 다르듯 매체 환경도 변했다. 지상파 방송의 위기는 방송사업 매출·광고수익 감소, 시청률·신뢰도 하락 등 여러 지표로 나타났다. 지상파의 광고시장 점유율은 2006년 75.8%에서 지난해 36.7%까지 줄었다.

MBC는 지난해 966억원의 영업손실을 봤다. 지난해 7월 MBC의 하루 광고매출액이 1억4000만원을 기록한 날까지 나왔다. MBC노동조합(3노조)은 “임직원 1700명의 지상파 방송사가 여섯 살 이보람양의 유튜브 방송과 광고 매출이 비슷해졌으니, 경영위기가 아니라 생존위기가 닥친 것”이라는 성명을 냈다. 같은달 비상경영에 들어간 MBC는 최근 미래비전을 발표했다. 법제화를 통해 MBC 정체성을 ‘공영방송’으로 명확히 하고 공적 지원을 받아야 한다는 게 골자다. 공적 재원을 다룰 땐 민간상업 방송 범주에 포함돼 지원을 받지 못하고, 광고시장에서는 공영방송으로 분류돼 자유롭게 영업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MBC는 주식회사로 광고 수익을 통해 운영되지만, 공영적 소유구조를 가지며 공영방송으로 존재해왔다.

민영 방송사인 SBS는 지난해 6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선방했다. 하지만 매출이 지속적으로 줄면서 업무추진비·제작비 등 비용절감에 들어갔다. 최근에는 매각설까지 흘러나왔다. SBS노조는 태영건설이 “투자자들께서는 태영기업집단의 자산증가로 인해 방송사업 부문에 대한 지분 매각이 이뤄질 가능성에 대해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두 차례 공시한 데 대해 “SBS 매각 가능성을 공식화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방송법상 자산총액 10조원 이상인 대기업집단은 지상파 방송사 지분의 10%를 초과해 소유할 수 없다. 사측은 “원론적인 정보제공 차원의 공시”라며 매각 가능성을 부인했다.

그간 지상파 방송에 가상광고 도입, 간접광고(PPL) 확대에 이어 2015년 광고총량제를 도입했는데도 광고 실적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3년 전부터는 1시간짜리 프로그램을 2~3부로 쪼개 ‘유사 중간광고’까지 넣고 있다. 지상파 방송사들은 중간광고 등 다른 사업자들과의 비대칭 규제 격차 해소를 요구하고 있다.

2000년 제정된 현행 방송법이 새로운 미디어 환경과 맞지 않아 방송정책 체계를 근본적으로 재구조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지상파를 먹여 살리는 차원이 아니라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장례식장·분향소 애도 속 2차 피해 방지 목소리↑
유례없는 서울특별시 장..장례 절차 두고도 시끌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서울시 제공) 2020.7.10/뉴스1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서울시 제공) 2020.7.10/뉴스1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9년간 서울시장을 역임하며 대권 주자로까지 꼽히던 박원순 서울시장(64)이 세상을 떠난 지 이틀째.

장례식장과 분향소에선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각계각층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가 극단적 선택을 한 데 영향을 끼친 것으로 꼽히는 ‘미투’ 의혹과 관련한 2차 피해 우려,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진행되는 장례 절차를 두고 대한민국이 들썩거리고 있다.

박 시장은 전날(10일) 오전 0시1분쯤 성북구 북악산 성곽길 산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박 시장의 딸이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섰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는 신고를 한 지 7시간 만이었다.

박 시장은 유서를 통해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 내 삶에서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오직 고통밖에 주지 못한 가족에게 내내 미안하다. 화장해서 부모님 산소에 뿌려달라. 모두 안녕”이라고 마지막 말을 남겼다.

극단적 선택을 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서울시 제공) 2020.7.10/뉴스1
극단적 선택을 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서울시 제공) 2020.7.10/뉴스1

◇장례식장 각계각층 애도 발걸음…서울광장 분향소도 개소

박 시장의 시신은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으로 안치됐으며 장례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부터는 서울시청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분향소가 열린다. 발인은 오는 13일이다.

이미 서울대병원에 박 시장을 지지하던 시민들과 정치계의 발걸음이 잇따르며 애도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장례 첫날인 10일 빈소에는 각계각층의 조문 행렬이 자정이 넘도록 이어졌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박병석 국회의장,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조화가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대통령님께서는 박 시장님과는 연수원 시절부터 참 오랜 인연을 쌓아오셨다”며 “너무 충격적이란 말씀을 하셨다”고 전했다.

서울광장에서도 분향소가 열려 일반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곳에서 만난 김모씨(65·여)는 “너무 안타깝고 애통해 멀리서 이른 아침부터 준비해 분향소를 찾았다”며 “하늘나라에 가서 훨훨 날았으면 한다”고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신고 7시간만에 사망한 채 발견된 가운데 10일 오전 서울시청 시장실 앞에 환하게 웃고 있는 박 시장의 사진이 보이고 있다./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신고 7시간만에 사망한 채 발견된 가운데 10일 오전 서울시청 시장실 앞에 환하게 웃고 있는 박 시장의 사진이 보이고 있다./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사망 배경 지목 ‘미투’ 의혹 해소, 2차 피해 우려 목소리↑

애도 분위기 속 한쪽에선 박 시장의 유가족과 박 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전직 비서에 대한 2차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유족을 대신해 온라인에서 퍼지고 있는 고인에 대한 근거 없는 명예훼손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중앙자살예방센터 역시 “사건 조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인해 유족 등이 상처받을 수 있다”며 “사망 사건 보도의 경우 고인의 인격과 유족의 사생활 보호 등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시장을 고소한 전직 비서 A씨에 대한 2차 피해도 우려된다. A씨는 지난 8일 박 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2017년 비서 업무를 시작한 뒤 성추행이 지속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박 시장의 죽음으로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온라인상에는 박 시장과 고소인을 둘러싼 근거 없는 소문이나 악의적인 글들이 무차별하게 떠돌고 있다. 고소인의 신상을 밝혀내려는 2차 가해 시도들도 이어지고 있어 경찰은 2차 가해에 대해 엄중 조치할 방침을 내비쳤다.

아직 고소인이 2차 가해와 관련해 수사를 요청하진 않았지만 이미 A씨를 향한 비방과 조롱 글이 확산했고, A씨의 신상을 찾기 위한 글과 사진도 게재되고 있다.

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유례없는 서울특별시장(葬)-분향소 설치 두고 시끌

여기에 장례 절차에 대한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박 시장의 장례는 5일장,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진행되며 서울광장에는 분향소가 설치됐다.

시장의 장례가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러지고 분향소까지 설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직 서울시장이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해 숨진 전례가 없는 탓이다.

하지만 성추행 의혹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과도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파워볼실시간

이미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반대 청원은 참여 인원수가 하루 만에 37만명을 돌파한 상황이다.

이 밖에도 ‘5일장 취소’, ‘장례식 반대’, ‘피해자의 억울함을 풀어달라’, ‘시장 박탈’ 등을 요구하는 청원도 잇따르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는 피해자와 연대하겠다는 취지에서 ‘#박원순 시장을 고발한 피해자와 연대합니다’, ‘#박원순 시장의 서울시 5일장을 반대합니다’라는 문구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해 박 시장 유족 측에선 “고인에 대해 일방의 주장에 불과하거나 근거 없는 내용을 유포하는 일을 삼가 달라”며 “사실과 무관하게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가 거듭될 경우 법적으로 엄중히 대처할 것”이란 입장을 내놓은 상태다.

“진정한 국군의 아버지..대한민국 근간 뿌리부터 흔들려”

발언하는 주호영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발언하는 주호영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11일 백선엽 장군이 별세했다는 소식과 관련, “백 장군은 오늘날 대한민국 국군의 초석을 다졌던 진정한 국군의 아버지”라며 그를 추모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조지훈 시인의 ‘다부원’이라는 시와 함께 올린 장문의 글에서 “트루먼 미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포기하려고 했을 때 다부동에서 조국의 운명을 지켜냈던 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식민지에서 태어난 청년이 만주군에 가서 일했던 짧은 기간을 ‘친일’로 몰아 백 장군을 역사에서 지워버리려는 좌파들의 준동이 우리 시대의 대세가 돼 버렸다”며 “백 장군을 서울 동작동 국립 현충원에 모시지 못한다면, 이게 나라인가”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근간이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는 지금. 떠나시는 백 장군은 우리들 모두에게 ‘당신들은 위기의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이냐’ 묻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년 제보로 인연, 사적으로 연락 주고받던 사이
김웅, ‘주차장 사건’ 풍문 들은 후 금전·채용 요구
손석희 재차 거부하자 “감정적 복수하겠다”
법원 “협박으로 이익 취하려 해..공갈 고의성 인정”
김씨 요구한 2억4000만원 합의금이라 보기엔 지나쳐

김웅, 선고 공판 출석 [사진출처 = 연합뉴스]
김웅, 선고 공판 출석 [사진출처 = 연합뉴스]

약 2년에 걸친 프리랜서 기자 김웅 씨(50)와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64) 간 ‘진실공방’에서 법원은 손 사장의 손을 들어줬다. 김씨가 주차장·폭행 사건 등 손 사장 관련한 일화를 형사고소 및 언론제보 하겠다며 장기간 협박한 사실과 고의성을 인정한 것이다.

1심 재판 최후진술에서 “기자로서 명예롭게 살아왔다. 한 번도 위반되는 행위를 목적의식을 가지고 해온 적 없다”고 밝힌 김씨는 결국 지난 8일 징역 6월을 선고 받아 법정 구속됐다. 김씨는 “항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언론계 인연으로 만난 김씨와 손 사장은 사적으로도 종종 연락을 이어간 사이였다고 한다. 지난 3월 25일 김씨의 공갈미수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손 사장은 “같이 일해본 적은 없지만 아직도 김웅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많이 갖고 있다”며 “같은 언론계 선후배 사이인데 이런 일로 여기까지 온 것이 안타깝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두 사람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게 된 건 프리랜서 기자로 일하던 김씨가 경제적 상황이 어려워진 시기, 우연히 손 사장의 주차장 사건 관련 풍문을 듣고 나서부터다. 매일경제는 김씨가 왜 범행을 계획했고, 지난 2년 간 손 사장과 어떠한 대화를 했는지 법원에서 증거로 인정한 자료를 바탕으로 사건을 재구성해봤다.

◆ 제보자로 첫 인연…’주차장 사건’ 이후 틀어져

김씨와 손 사장의 인연은 지난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 중이던 김씨는 당시 한 인터넷 불륜조장사이트의 국내 가입자들을 JTBC에 제보하면서 손 사장과 개인적으로 연락하게 됐다. 이후 둘은 종종 사적인 연락을 하고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 악화로 안정적인 수입원이 없었던 김씨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2018년 6월 20일, 8월 12일 두 차례 손 사장에게 그러한 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김씨는 같은 해 8월 26일 후배 기자로부터 “과천 공터에서 손석희가 뺑소니 치는 것을 잡았는데 차 안에 젊은 여자가 앉아 있었다”며 손 사장의 주차장 사건 관련 풍문을 듣게 된다. 이후 김씨는 8월 28일 손 사장에게 연락해 “주차장 사건을 제보받았다”며 “왜 기사화하지 말아야 하는지 이유를 한 가지만 말해 달라”고 얘기했다. 이에 손 사장은 “해당 사건이 기사화되면 나를 공격하는 사람들에게 악용될 수 있다”고 답했다.

◆ 손석희 해명에도 김웅 “만나서 얘기하자”

다음날인 8월 29일 오전 손 사장은 개인명의 은행계좌에서 주차장 사건 관련 합의금 명목의 돈을 송금했던 금융자료를 김씨에게 보냈다. 또 전화통화로 주차장 사건 당시 동승자가 있었다는 견인차 기사들 말은 거짓이라는 취지의 설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씨는 손 사장에게 직접 만날 것을 요구하게 되고 둘은 같은 날 저녁 JTBC 사옥 내 회의실에서 만나 게 된다.

해당 자리에서 김씨는 “우리 사회 현실에 비추어 선배님을 보호하는 것도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니 기사화하지 않겠다. 다만 합리적 의심은 거두지 않겠다”며 보도의 여지를 남겼다. 대화가 끝나갈 무렵 손 사장은 김씨에게 “운영하고 있는 회사가 사정이 어렵다는데 괜찮냐”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한다. 이 말을 들은 김씨는 사정이 여의치 않다며 “JTBC는 사람을 어떻게 뽑느냐”고 되물었고 손 사장은 “JTBC는 사람 뽑는 절차가 매우 엄격하다”고 답했다. 이에 김씨는 “그렇잖아도 사장님 뵈러간다고 하니 저희 와이프가 ‘손사장님에게 잘 부탁드려’라고 얘기했다”는 말을 했다. 이때부터 김씨는 장기간 손 사장에게 채용 청탁성 문자메시지를 수차례 보내게 된다.

◆ 채용부탁 거절당하자 “환멸느낀다” 압박

이후 김씨는 9월 8일 손 사장에게 “저는 지금이라도 제목 뽑고 뭐 스트레이트 쓰려면 10분 만에 쓸 수 있다”며 “선배님과 같은 배를 타고 싶다”는 말도 했다. 결국 손 사장은 9월 12일 김씨에게 이력서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고 10월 3일 김씨로부터 제출 받은 이력서를 JTBC 탐사기획국 국장에게 보여주면서 “프리랜서라도 가능하겠느냐”는 취지의 말을 했다. 담당 국장은 김씨에 대한 평판조회를 한 후 손 사장에게 “결과가 좋지 않다”며 사실상 채용이 어렵다는 뜻을 전했다. 손 사장도 김씨에게 “JTBC 인사규정상 임원 외에는 반드시 공개절차를 거쳐야 해 자신이 마음대로 사람을 뽑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손 사장의 명확한 거부 의사 표현이 있었지만 김씨는 이후에도 “저 역시 말해서 먹고 살았던 인간이지만 이젠 말에 환멸을 느낀다”(11월 8일), “난 누군가를 으르고 협박해서 살아갈 수밖에 없어요 이젠”(11월 17일), “JTBC의 프로토콜을 깨뜨리고 싶지 않다고 하시니 이 방법을 제안 드립니다”(12월 5일), “상황을 끝내겠습니다. 그간 모든 제안 거부합니다. 기자로서 저널리즘 원칙은 지켜야겠습니다”(12월9일) 등 문자를 보내며 손 사장을 압박했다.

◆ 김웅 “상왕의 목을 잘라 조선일보에 갖다주겠다”

정규직 채용이 어렵다고 느낀 김씨는 2019년 1월 10일 서울 상암동의 한 주점에서 손 사장을 만나 “프리랜서라도 일하게 해 달라. 관련 계약서를 써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손 사장이 재차 거부하자 “선배님도 다른 사람과 똑같다. 복수를 하겠다. 복수는 이성에 의한 것이 아니라 감정에 의한 것이다. 상왕의 목을 잘라 조선일보에 갖다 주겠다”는 말을 했다.

당시 자리를 박차고 나가려는 김씨를 손 사장은 다시 앉혀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손으로 김씨를 폭행하기도 했다. 폭행 사건 이후 김씨는 1월 11~13일 매일 본인 채용 관련 장문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손 사장은 폭행 사건 관련해서도 정식으로 수사가 진행되고 기사화될 경우의 타격을 매우 걱정하는 상황이었다. 손 사장은 김씨에게 “취업 문제가 진척이 늦어서 미안하다”는 취지의 말을 하기도 했다.

손 사장은 1월 19일 김씨의 지인인 A변호사에게 “용역을 통해 월수 1000만원을 2년간 보장해주겠다”는 문자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를 확인한 김씨는 같은 날 A변호사를 통해 “2억4000만원 일시금을 21일 정오까지 지급하면 모든 것을 끝내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손 사장은 김씨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결국 김씨는 주요 언론에 손 사장 관련 주차장·폭행 사건 제보를 했고 1월 24일부터 수많은 언론보도가 이어졌다.

◆ 김웅 측 “공갈 고의성 없어…JTBC 채용은 손 사장이 먼저 제안”

그동안 김씨는 재판에서 공갈의 고의성에 대해 “손 사장에게 다수의 이메일, 문자메시지를 보내긴 했지만 주차장 사건 등을 기사화할 것 같은 태도를 보이는 등 협박한 적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또 주차장 사건은 공인의 도덕성과 관련된 문제로 충분히 취재 가치가 있는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김씨가 손 사장에게 JTBC 채용을 요구했다는 점에 대해서도 “보도 여부를 빌미로 JTBC에 취직시켜달라는 부탁은 전혀 한 바 없었다”며 “(김씨의) 기자로서의 능력, 경력을 높이 산 손 사장이 먼저 채용을 제안해왔다”고 밝혔다. 오히려 손 사장이 먼저 채용을 제안했음에도 약속을 여러 차례 어겼고 이에 김씨가 과격한 표현을 한 적은 있지만 이는 순간적인 불만의 감정 표출일 뿐 공갈의 고의를 갖고 한 말은 아니었단 취지다.

김씨는 2억4000만원의 돈을 요구하는 문자메시지를 손 사장에게 보낸 것도 “실제로 돈을 받아내겠다는 의사가 아닌 현실성 없는 금액을 제시하면서 손 사장이 주차장 사건을 무마하려하지 말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라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 법원 “5개월 간 사적 이익 추구” 실형선고…”피고인 재능 안타깝다”

하지만 법원은 김씨의 주장을 일체 받아들이지 않았다. 일련의 김씨, 손 사장 간 갈등에 대해 재판부는 “(김씨가) 주차장·폭행 사건의 언론 보도 등을 빌미로 피해자를 협박해 재산상 이익, 재물을 취득하려고 했다고 인정된다”며 공갈행위 및 공갈의 고의를 인정했다. 또 “당시 피해자는 주요 언론인으로서 반듯한 이미지로 대중에 널리 알려진 사회적 영향력이 큰 인물로 해당 언론사 신뢰도의 척도가 되는 인물”이라며 “주차장·폭행 사건이 보도될 경우 사실 여부를 불문하고 명예, 언론인으로서 경력, JTBC 신뢰도에 큰 흠이 갈 것이 충분히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언제든지 주차장 사건을 보도할 수 있을 것처럼 행동하였던 점 등에 비추어 보면 피고인의 언행은 객관적으로 피해자를 두렵게 하기에 충분했다”고 밝혔다. 또 김씨가 주차장 사건 관련 손 사장과 전화로 충분히 설명을 들었음에도 만날 것을 요구하며 인터뷰 명목으로 JTBC 채용 절차를 묻는 등 5개월 간 사적 이익을 추구한 사실이 기자의 일상적 업무 범위에 속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한편 김씨는 손 사장 주차장 사건 관련 견인차 기사들로부터 연락을 받은 사실도 없었고 사실관계 확인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견인차 기사들은 주차장 사건 당시 손 사장 운전 차량에서 동승자를 보지 못했다고 한다. 단지 자기들끼리 대화를 하던 중 농담조로 한 말이 와전됐다는 것이다.

김씨가 요구한 2억4000만원도 폭행 사건 합의금 성격으로 보기엔 지나치게 많다고 법원은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폭행을 당했음에도 곧바로 법적 조치를 하지 않고 형사조치, 언론보도를 암시하는 등 이를 협박의 내용으로 삼았다”며 “피고인이 폭행 사건, 주차장 사건을 빌미로 피해자에게 합의금 명목의 돈을 갈취하려고 했던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선고 후 김씨에게 마지막 한 마디를 덧붙였다.

“피고인이 제출한 탄원서 등을 다 읽어봤고 글을 잘 쓰고 능력이 출중한 건 잘 알고 있다”면서도 “다만 방법이 잘못됐다. 안타깝게 생각한다.”

사진=EPA-PA POOL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제이미 바디가 발로 얼굴 차는건 괜찮고?’

아스널 팬들이 단단히 뿔이 났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스널은 전반 21분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변수가 발생했다. 아스널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27분이었다. 에디 은케티아가 레스터시티의 공격을 막아내는 과정에서 거친 파울을 범했다. 주심은 즉시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다. 하지만 VAR(비디오판독) 결과 은케티아의 발이 상대 허벅지를 가격한 것으로 확인돼 퇴장당했다. 수적 열세에 놓인 아스널은 하지만 후반 39분 제이미 바디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아스널 팬들은 VAR 판정을 두고 끔찍하다고 말했다. 은케티아의 경솔한 플레이에도 일부 팬들은 심판 판정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일부 팬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끔찍한 VAR’, ‘멍청한 심판’, ‘누군가의 얼굴을 발로 차는 것은 괜찮지?’, ‘단지 운이 없는 충돌’ 등의 격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아르테타 감독은 “은케티아의 파울은 레드카드일 수 있었다. 레스터시티도 10명의 선수로 경기를 했어야 했다. 이 나라에 온 후 심판이 영상을 제 때 확인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중 레스터시티의 제이미 바디가 무스타피에게 범한 거친 파울에 대해서는 왜 VAR 판독을 하지 않았는지 불만을 드러낸 것이다.

[뉴스엔 김재민 기자]

로저스 감독이 무승부로 끝난 경기를 아쉬워했다.

레스터 시티는 7월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21분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에게 선제 실점한 레스터 시티는 후반 30분 에디 은케티아의 레드 카드로 수적 우위를 얻었고 후반 39분 제이미 바디가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브랜던 로저스 감독은 영국 ‘BBC”에 “승점 1점은 우리가 최소한 가져가야 하는 점수였다. 시작은 좋았지만 이후 공간을 너무 많이 내주며 선제골을 허용했다. 15분 정도는 농구 같았다. 전반 막판부터 우리는 볼을 더 잘 연결하기 시작했고 후반전은 좋았다. 우리는 침착하게 경기하며 좋은 위치를 찾아갔고 수적 우위를 얻은 후 경기를 잘 운영했다. 동점골을 넣었지만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동점골을 넣은 바디에 대해 “바디는 대단하다. 우리는 집중력과 참을성을 유지했다. 좋은 패스가 들어갔고 바디가 그의 최선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또 로저스 감독은 은케티아의 퇴장 장면에 대해서는 “퇴장이 맞다. 은케티아가 의도적이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가 발을 뻗었고 스터드를 들고 있었다. 심판진이 옳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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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입지가 불투명한 제시 린가드(27)와 필 존스(28) 동반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최근 제이든 산초(20, 도르트문트)와 꾸준히 연결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다른 구단과 마찬가지로 재정적으로 여유 있는 상태가 아니다. 이에 맨유는 산초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747억 원)의 상한선을 설정했지만 도르트문트는 해당 금액의 2배 이상을 원하고 있다.

이에 맨유는 산초 영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잉여 자원들을 처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지난 6월 말 “맨유가 이적료 확보를 위해 전력 외 처분을 받은 선수들을 매각할 것이다. 현재 린가드, 존스, 산체스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영입에 나설 팀이 많지 않을 수도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웨스트햄이 린가드와 존스를 동시에 영입할 계획이 있다고 알려졌다. 현재 웨스트햄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맨유를 이끈 경험이 있다. 2013-14시즌을 앞두고 맨유 사령탑에 부임했으나 성적 부진으로 9개월 만에 경질됐다. 당시 존스는 주전급 선수였고 린가드는 임대를 전전하고 있었다.

영국 ‘팀토크’는 7일(한국시간) 영국 ‘디 인디펜던트’의 보도를 인용해 “리그 16위 웨스트햄은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할 경우 린가드와 존스 영입에 나설 것이다. 존스는 지난 2019년 2월 맨유와 4년 재계약에 성명했다. 하지만 매과이어 영입 후 린델로프, 바이에 밀리며 설 자리를 잃었다. 존스는 올시즌 선발 출전이 7차례에 그쳤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린가드는 맨유와 1년 밖에 계약이 남지 않았다. 계약 연장 옵션이 있지만 맨유가 이를 발동시킬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높지 않다. 린가드는 올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고 35경기(선발18, 교체17)에 출전해 2골 1도움에 그쳤다. 맨유는 이적 자금 마련을 위해 이들의 제의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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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트바로티’ 김호중의 썸 타는 썸머 데이트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앞서 방송인 장도연이 ‘다이어터’ 김호중을 위한 제로 칼로리 데이트를 통해 지중해식 먹방과 신상 커플 운동 ‘번지 피지오’를 소개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던 바.

이어 박나래는 바쁜 스케줄로 지친 김호중을 위해 기력은 플러스, 스트레스는 마이너스 되는 일명 ‘플러스 마이너스 데이트’를 소개한다.

최근 박나래는 지친 김호중의 몸을 위해 닭백숙의 보양식 만찬을, 지친 마음을 위해 아름다운 산과 계곡에서의 휴식을 선사했다. 이에 계곡의 아름다운 물소리와 자연이 주는 편안함을 만끽하던 김호중은 “노래가 절로 나온다”며 ‘김호중 표 계곡 리사이틀’로 귀호강 타임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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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날 자신의 롤모델로 선배 가수 최백호를 꼽으며 자신의 인생곡 ‘낭만에 대하여’를 폭풍 열창해 계곡 리사이틀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한편 김호중은 나래와 계곡 데이트 중에 진심 어린 속내를 털어놓아 관심을 모았다. 그는 유학 시절 노래 연습할 곳이 마땅치 않아 사람이 드문 등산로나 냇가 같은 자연을 연습실 삼아 노래했던 짠한 추억을 고백한 것이다. 또 성악을 하다 트로트로 넘어가게 된 배경에 대해 “(장르를 떠나) 노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 자신이 살아갈 방향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박나래와의 짧은 대화 속에서도 김호중의 인간적인 면모와 음악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첫 스타 의뢰인 김호중의 등장에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박나래, 장도연 데이트 컨설팅 대결. 과연 박나래가 3승을 달성해 고공행진을 이어갈지, 아니면 장도연이 감격적인 첫 1승을 이룰지 ‘트로트 대세’ 김호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가이드의 정체는11일 오후 9시 SBS ‘박장데소’에서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박장데소’ 박나래가 ‘트바로티’ 김호중의 ‘썸타는 썸머 데이트’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주 방송된 SBS ‘박장데소’에서는 장도연 가이드가 다이어터 김호중을 위한 ‘제로 칼로리 데이트’를 통해 지중해식 먹방과 신상 커플 운동 ‘번지 피지오’를 소개했다. 이번 주 박나래는 바쁜 스케줄로 지친 김호중을 위해 기력은 플러스, 스트레스는 마이너스 되는 일명 ‘플러스 마이너스 데이트’를 소개한다.

박나래는 지친 김호중의 몸을 위해 닭백숙의 보양식 만찬을, 지친 마음을 위해 아름다운 산과 계곡에서의 ‘쉼’을 선사했다. 이에 계곡의 아름다운 물소리와 자연이 주는 편안함을 만끽하던 김호중은 “노래가 절로 나온다”며 ‘김호중표 계곡 리사이틀’로 귀호강 타임을 예고했다. 특히, 롤모델로 ‘최백호’를 꼽으며 자신의 인생곡 ‘낭만에 대하여’를 폭풍 열창해 계곡 리사이틀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김호중은 나래와 계곡 데이트 중에 진심 어린 속내를 털어놓아 관심을 모았다. 그는 유학 시절 노래 연습할 곳이 마땅치 않아 사람이 드문 등산로나 냇가 같은 자연을 연습실 삼아 노래했던 짠한 추억을 고백했다. 또 성악을 하다 트로트로 넘어가게 된 배경에 대해 “(장르를 떠나) 노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 자신이 살아갈 방향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박나래와의 짧은 대화 속에서도 김호중의 인간적인 면모와 음악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첫 스타 의뢰인 김호중의 등장에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박나래, 장도연 데이트 컨설팅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과연 박나래가 3승을 달성해 고공행진을 이어갈지, 아니면 장도연이 감격적인 첫 1승을 이룰지, ‘트로트 대세’ 김호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가이드의 정체는 11일 오후 9시 SBS ‘박장데소’에서 공개된다.

[뉴스엔 이민지 기자]

‘트바로티’ 김호중이 계곡에서 노래 실력을 뽐냈다.

7월 11일 방송되는 SBS ‘박장데소’에서 박나래가 김호중의 ‘썸 타는 썸머 데이트’를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지난주 장도연 가이드가 다이어터 김호중을 위한 ‘제로 칼로리 데이트’를 통해 지중해식 먹방과 신상 커플 운동 ‘번지 피지오’를 소개하며 많은 관심을 모은 가운데, 이번 주 박나래는 바쁜 스케줄로 지친 김호중을 위해 기력은 플러스, 스트레스는 마이너스 되는 일명 ‘플러스 마이너스 데이트’를 소개한다.

박나래는 지친 김호중의 몸을 위해 닭백숙의 보양식 만찬을, 지친 마음을 위해 아름다운 산과 계곡에서의 ‘쉼’을 선사했다. 이에 계곡의 아름다운 물소리와 자연이 주는 편안함을 만끽하던 김호중은 “노래가 절로 나온다”며 ‘김호중표 계곡 리사이틀’로 귀호강 타임을 예고했다. 특히, 롤모델로 최백호를 꼽으며 자신의 인생곡 ‘낭만에 대하여’를 폭풍 열창해 계곡 리사이틀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파워볼실시간

한편, 김호중은 나래와 계곡 데이트 중에 진심 어린 속내를 털어놓아 관심을 모았다. 그는 유학 시절 노래 연습할 곳이 마땅치 않아 사람이 드문 등산로나 냇가 같은 자연을 연습실 삼아 노래했던 짠한 추억을 고백했다. 또 성악을 하다 트로트로 넘어가게 된 배경에 대해 “(장르를 떠나) 노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 자신이 살아갈 방향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박나래와의 짧은 대화 속에서도 김호중의 인간적인 면모와 음악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11일 오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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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23rf자기 관리를 잘하고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튼튼한 신체를 오래 유지할 수 있지만, 그래도 시간의 흐름은 누구도 막을 수 없다. 나이가 들면 근육은 줄어들고 지방이 늘어나게 마련이다. 특히 운동도 할 시간이 없고 주로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의 경우 회식까지 자주 하면 늘어나는 뱃살의 운명을 피하기 힘들다. 움직이지 않고 먹기만 했으니 당연한 운명 같지만, 사실 나이가 들면서 뱃살이 더 늘어나는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미카엘 라이덴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지방 세포의 노화를 연구했다. 흔히 지방 세포는 지방만 담고 있는 쓸모없는 세포처럼 생각되지만, 사실 저장된 중성지방을 능동적으로 지방산으로 분해해 필요할 때 에너지원으로 공급하는 것 역시 지방 세포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다. 나이가 들면서 지방 조직이 자꾸 비대해지는 이유 중 하나도 지방 세포의 지방 분해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 사실은 동물 실험을 통해 잘 알려져 있지만, 사람의 경우 수명이 길어 이를 직접 검증하기 어려웠다.

연구팀은 이를 검증하기 위해 30-35세 사이의 건강한 여성 자원자를 모집해 지방 세포를 채취한 후 다시 13년 후 지방 세포를 채취해 지방 분해 능력을 비교했다. 그 결과 예상대로 지방 세포의 지방 분해 능력이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남아도는 에너지를 지방으로 저장하는 능력은 큰 변화가 없는데, 쌓아 놓은 지방을 다시 에너지원으로 꺼내 쓰는 기능은 떨어진 셈이다. 따라서 똑같이 고열량 식사를 해도 나이가 많을수록 지방이 축적될 가능성이 커진다.동행복권파워볼

하지만 이 연구 결과가 나이가 들면 무조건 비만해진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먹는 만큼 에너지를 소비하는 균형 잡힌 식생활 패턴을 지닌 사람은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 계속해서 초과 열량을 섭취하는 경우 젊었을 때도 문제가 되지만, 나이가 들수록 더 심각해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연구팀은 나이가 들수록 지방 세포의 지방 분해 능력이 떨어지는 정확한 기전을 알아내기 위해 후속 연구를 진행 중이다. 어쩌면 새로운 비만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마도 약물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식생활일 것이다. 어느 연령대에서도 균형 잡힌 식생활은 중요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그 중요성은 더 커진다. 더 이상 아무렇게 먹어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 만큼 젊지 않기 때문이다.

일본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서 ‘아말’ 탐사선 발사
UAE 건국일 맞춰 화성 궤도 진입 계획
미국 등 국제프로젝트로 개발···”젊은 국가의 도전”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건국한지 약 50년된 아랍국가가 우주강국에 합류하기 위해 도전합니다. UAE는 아랍국가 최초로 화성 탐사선을 다음 주 수요일(15일)에 화성으로 보낼 예정입니다.

UAE 화성 탐사(The Emirates Mars Mission, 이하 EMM) 프로젝트팀은 ‘아말 (Al Amal)’ 탐사선을 오는 15일 오전 5시 51분(일본 현지 기준)에 일본 남서부 지역 가고시마현의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MHI H2A 로켓에 실어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무함마드 빈 라시드 우주센터(MBRSC)에서 준비중인 아말호.<사진=UAE 화성탐사 프로젝트팀>

UAE는 국가 차원에서 우주과학, 연구·탐험 분야의 리더십을 발휘해 새로운 경제 동력을 찾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도 UAE의 우주탐사 부문, 교육, 과학계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끌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지난 2006년부터 UAE의 엔지니어들은 전세계 각지의 파트너들과 협력해 UAE 우주선 설계, 엔지니어링, 제작 역량을 쌓아왔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UAE 우주청이 설립된 2014년부터 EMM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추진됐습니다.

칼리파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샤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마크툼 부통령 겸 총리의 발표에 따라 무함마드 빈 라시드 우주센터(MBRSC)는 UAE 우주청의 지원을 받아 국제 파트너들과 협력해 우주선을 개발했습니다. 개발에는 UAE 연구팀뿐만 아니라 미국 콜로라도대 대기 대기우주물리학연구소(LASP), 애리조나주립대,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캠퍼스 등 다수 파트너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러한 과정 끝에 완성한 탐사선의 이름은 ‘아말’. 아랍어로 희망이라는 뜻입니다. 탐사선은 소형 SUV 차량 크기로 무게는 1350kg입니다.

일본 발사체에 실려 발사된 아말 탐사선은 시속 3만 4000km 속도로 지구 궤도에 진입한 이후 시속 12만 1000km의 속도로 화성까지 7개월 간 4억 9350만km의 여정을 거쳐 내년 2월 화성에 도달할 예정입니다. 탐사선은 이후 화성 궤도를 1년간 돌며, 다양한 계절에 거쳐 매일 다양한 시간대에 변화하는 화성 대기층을 알아내 화성 기후도를 완성할 계획입니다. 화성 대기층을 측정하는 3개 유형의 과학 탑재체가 탐사선에 장착돼 화성 대기층의 상층부와 하층부의 관계 등을 면밀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탐사선이 화성 궤도에 진입하는 2021년은 UAE가 건국한지 50주년을 맞는 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옴란 샤라프(Omran Sharaf) 에미리트 화성 탐사 프로젝트 총괄은 “이번 탐사선은 무함마드 빈 라시드 우주센터(MBRSC)가 6년의 프로젝트 기간에 탐사선 개발에 매진해 발사할 수 있게 됐다”며 “프로젝트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비롯한 예상치 못했던 도전과제들을 극복하고,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인류가 시도해 온 화성 탐사 프로젝트의 약 50%가 실패한 상황에서 이제 막 건국 50주년을 맞이한 젊은 국가가 탐사 임무를 수행한다는 것은 엄청난 도전”이라며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발생한 도전속에 지식을 얻고, 우주선 엔지니어링, 과학·연구 분야에서 국가 역량도 커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발사는 당일 EMM 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생중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편집자주:우주 시대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우주는 먼 미래가 아닌 현실이다. 스페이스X, 블루오리진 등 민간기업들의 경쟁과 각종 우주기술 발전으로 민간우주여행시대가 열리고 있다. 관광뿐 아니라 우주 쓰레기 처리, 장례식장, 별똥별 이벤트 등 우주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는 시도들도 이어지고 있다. 외계행성에서 생명체를 찾는 인류의 노력도 계속 진화 중이다. 우주는 첨단 과학기술의 집합체이기도 하다. 극한 환경의 우주에 최적화된 첨단 우주 기술들은 필수다. 세계 각국은 광활한 우주시장 선점을 위해 열띤 각축을 벌이고 있다. 국내외 우주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우주 관련 기술, 우주의 역사, 연구 동향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우주 개발의 필요성을 환기하고 우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자 한다.

맵 크런치에 접속하면 구글 맵을 기반으로 지구상의 랜덤한 장소가 뜬다. /웹사이트 캡쳐
[서울경제] 바야흐로 팬더믹의 시대입니다. 휴가철이 다가오는데, 갈 곳이 없습니다. 해외여행은 물론이고 국내여행조차 조심스러운 시기입니다.

이런 답답함을 조금이라도 해소하려는 마음에서일까. 방구석에 앉아서 클릭 한 번으로 지구 상의 낯선 장소에 ‘뚝’ 떨어질 수 있는 웹사이트가 최근 한국에서 화제입니다. ‘맵 크런치(www.mapcrunch.com)’ 얘깁니다.

트위터를 비롯한 SNS에서 일명 ‘맵 크런치 게임’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맵 크런치는 구글 맵을 기반으로 세계 각 지역의 랜덤한 장소를 띄워주는 웹사이트입니다. 웹사이트 주소를 주소창에 입력하는 것만으로도, 지구 반대편의 길거리를 활보하는 체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맵 크런치에서 찾아볼 수 있는 유럽 몬테네그로 공화국의 한 거리 /웹사이트 캡쳐
기사를 작성하면서 맵 크런치에 접속해보니 유럽 남부 발칸반도 아드리아해 연안에 자리잡은 몬테네그로의 한 해안가 마을이 나오네요. 오른쪽으로는 꽃이 흐드러지게 펴있고, 왼편으로는 청량한 바다가 펼쳐진 이국적인 모습에 잠시나마 숨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길을 잃었다”···공항 한번 찾아보세요맵 크런치 게임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이렇게 랜덤으로 떨어진 지구 모처의 장소에서 시작해 공항을 찾아 ‘탈출’하면 성공하는 겁니다. 나그네가 정처 없이 걷듯, 동서남북 어느 방향으로든 공항이 있을 거란 막연한 믿음으로 직진하면 됩니다.

공항을 정말 찾고 싶은 분들을 위해 팁을 드리자면 ‘GO’ 버튼으로 새로고침을 해서 도심으로 보이는 곳에서 시작하는 게 가능성이 높습니다. 재미가 덜하지만 한국을 고르는 방법도 있습니다. 여러 번 새로고침을 하다 공항 앞에서 시작했다거나, 머리 위로 비행기가 보이는 곳이 나왔다는 분들도 종종 보이더군요.

리투아니아 빌뉴스주 한 거리에 공항으로 가는 표지판이 보인다. /웹사이트 캡쳐
저 역시 몇 번의 시도 끝에 공항을 찾는 데 성공했는데요. 10분 정도 난생 처음 가보는 도시 어딘가를 헤매며 도로를 따라가다 보니 비행기 그림이 그려진 듯한 표지판을 발견했습니다. 이후에는 일사천리였죠. 공항을 찾아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10여분간 리투아니아 빌뉴스주 거리를 헤매다 공항에 도착할 수 있었다. /웹사이트 캡쳐
맵 크런치는 사실 ‘게임’으로 출시된 서비스는 아닙니다. 구글 스트리트 뷰의 DB(데이터베이스)에 간단한 기술을 더한 재미있는 웹사이트죠. 이용자들이 후발적으로 맵 크런치에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더해 탈출게임으로 만든 셈입니다.

인터넷에서 취합한 정보에 따르면 이 게임은 지난 2012년에 최초로 제안되었다고 하니 벌써 역사가 8년은 된 게임이네요. 한 텀블러 유저가 “맵 크런치에서 공항을 찾아 집으로 탈출해보자”고 글을 올렸던 게 시초라고 합니다.

맵 크런치로 남극 같은 극지 탐험도 가능하다. /웹사이트 캡쳐
최근 SNS에는 맵 크런치를 둘러싼 재미있는 게시글들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갑자기 설산에 버려졌다던가, 바닷속에서 시작해 당황했다는 사람들이 앞다투어 사진을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김서방 찾는’ 막막함을 겪어볼 수 있었다는 사람부터, 길을 걷다 귀여운 강아지를 만났다는 후기도 있네요. 클릭할 때마다 해변, 초원, 도시 등 세계 각지의 이색적인 풍경이 다채롭게 펼쳐져 ‘힐링’이 된다는 간증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일상에 지쳐 어디론가 아주 먼 곳으로 떠나고 싶을 때, 맵 크런치로 잠시나마 힐링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언젠가 실제로 그곳을 걷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게티이미지뱅크 제공2016년 4월 28일 아침, 평화롭던 동물원에 갑자기 무전이 울렸습니다. 두루미 두일이가 피를 흘리고 있다는 다급한 목소리였습니다. 이날 두일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두루미사로 달려가 보니 두일이의 부리가 10cm 이상 부러져 피를 많이 흘리고 있었습니다. 며칠 전 암컷이 알을 낳으면서 아빠가 된 두일이는 한껏 예민해진 상태였습니다. 두루미는 알을 부화시키기 위해 수컷과 암컷이 교대로 둥지에서 알을 품습니다. 그러다 옆 칸에 살고 있는 다른 수컷 두루미와 철망을 두고 싸움이 붙었는데, 도중에 철망에 부리가 끼어 부러진 듯 했습니다. 두일이는 많이 아팠을 텐데도 둥지의 알을 품는 데만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황새나 두루미 등 부리가 큰 대형 조류들은 부리 혈관이 크고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만약 부상으로 부리 혈관을 통해 피를 과도하게 흘리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당장 두일이를 알에서 떼내어 응급 처치를 했습니다. 가장 먼저 지혈을 했고, 혈액을 보충하기 위해 수액 처치를 하였습니다.

응급 처치로 위기를 넘기기는 했지만 부리 치료가 시급했습니다. 부리를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면 먹이를 먹지 못해 굶어 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알 속의 새끼가 제대로 발육하려면 부리로 알을 좌우로 굴리면서 품어야 하는데, 이를 못하면 새끼들 또한 생명을 잃을지도 모를 일이었습니다. 두일이가 갑자기 자리를 비운 탓에 암컷 두루미는 두일이 대신 혼자 알을 품으며 이따금 수컷을 찾는 듯한 소리를 냈습니다.

사육사와 함께 고심한 끝에 서울의 개, 고양이 전문 정형외과 수의사 조규만 선생님과 협진을 시도하기로 했습니다. 동물원에는 많은 종의 동물들이 있기 때문에, 동물원 수의사가 모든 진료를 하기엔 어려움이 있습니다. 전화로 내용을 들으신 조규만 선생님은 흔쾌히 협진을 수락하셨고, 저녁까지 청주동물원에 도착하겠다고 답하였습니다.

● 동물원 수의사 일지

# 2016년 4월 28일 오후 7시, 두일이의 부리를 붙이다

부러진 부리를 붙이기 위해 거즈와 본시멘트를 켜켜이 쌓아 고정해 주었다. 청주동물원 제공조규만 선생님은 동물원에 도착하자마자 두일이의 부리 상태를 확인하고 처치 방법을 계획했습니다. 본시멘트를 사용해 부러진 부리를 붙이기로 했습니다. 본시멘트는 정형외과에서 부러진 뼈를 붙일 때 쓰는 인공뼈 재료로, 굳으면 석고처럼 딱딱해집니다. 동물원 수의사들이 두일이를 마취시키고 모니터를 통해 두일이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했습니다. 조규만 선생님은 부리를 깨끗하게 소독한 뒤, 부러진 부위에 거즈를 대고 그 위에 끈적한 본시멘트를 바르는 과정을 수차례 반복했습니다. 호흡을 위한 납막(콧구멍)이 막힐까 봐 조심스럽게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십분 정도가 지나자 본시멘트가 딱딱하게 굳으며 부리가 단단하게 고정되었습니다.

2016년 4월 28일 오후 9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다

알을 품고 있는 두루미의 모습. 청주동물원 제공수술 도중 동물원에서 암컷의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암컷은 두일이가 나타나지 않자 12시간 동안 물을 한 모금도 마시지 않고 알을 품고 있었습니다. 두일이를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치료가 끝나고 기관에 넣었던 튜브를 뺀 뒤 마스크로 산소를 공급했습니다. 몇 분이 지나자 두일이는 조금씩 정신을 차렸습니다. 놀랄까 봐 얼굴을 수건으로 가린 채 암컷이 기다리는 두루미사로 데려갔고, 두일이와 암컷은 어둠 속에서 여러 번을 같이 울었습니다.

왠지 그 울음소리가 어떤 의미인지 알 수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두일이는 불편한 몸을 이끌고 다시 둥지에 앉아 알을 품었고, 암컷은 그제서야 저린 다리를 펴고 물을 마셨습니다.

#2016년 5월 5일 오전 8시, 새끼 태어나다

청주동물원 제공아침에 출근해 보니 두일이와 암컷이 그토록 지키려 했던 알에서 두 마리의 새끼들이 부화했습니다. 두루미 부부는 새끼들이 편안하게 먹을 수 있도록 잡은 미꾸라지를 땅에 내려쳐서 움직임이 없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새끼들이 먹는 도중에 꿈틀대는 미꾸라지가 기도에 걸릴 수 있거든요. 부모 두루미의 정성으로 새끼들은 눈에 보일 만큼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 두루미 인공 포육 일기

2015년 봄, 암컷 미숙이와 수컷 사이에 두 마리의 새끼가 부화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미숙이가 풀을 깎는 제초기 소 리에 흥분한 나머지, 돌보던 새끼를 물 에 빠뜨리고 말았습니다. 안타깝게도 한 마리는 숨을 거뒀고, 나머지 한 마리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직원들은 두루미를 살리고자 사람이 직접 어린 동물을 키우는 인공 포육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태어난 지 며칠 동안 어미에게 익숙해진 새끼 청미는 처음엔 사람이 주는 먹이에 반응이 없었습니다. 먹이를 바꾸어 봐 도 소용없었습니다.

인공포육 중인 두루미. 청주동물원 제공문득 시각이 뛰어난 조류에게 자극이 될 수 있는 붉은색 도구를 사용해 보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붉은 숟가락에 미꾸라지를 올려 주었는데, 다행히 먹이에 관심을 갖고 먹기 시작했습니다. 간신히 먹이를 먹였더니 이번엔 청미의 다리가 부어올라 잘 일어나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 해 뼈 성장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D를 쬘 수 있도록 청미가 머무는 공간에 자외선 등을 달고, 산책도 시켰습니다. 청미는 자신을 돌보는 사육사의 부름에 곧잘 쫓아다녔습니다. 인공 포육으로 사람과 함께하는 걸 좋아하게 된 것입니다. 사육사들은 새끼 동물들이 동물 무리에서 더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인공 포육은 부모 동물이 아프거나 새끼 동물이 무리에서 내 쳐지는 등 매우 위급한 상황에서만 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어린이과학동아 12호(7월 1일 발행) [슬기로운 동물원 생활] 두루미, 초보아빠 두일이 피가 나도 알을 품던 사연은?

※ 필자소개
김정호 수의사. 충북대에서 멸종위기종 삵의 마취와 보전에 관한 주제로 수의학 박사를 받았다. 청주동물원과는 학생실습생으로 인연이 되어 일을 시작했다. 현재는 진료사육팀장을 맡고 있다.

[OSEN=광주, 이선호 기자] 손혁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선두공략의 조건을 꼽았다. 

키움은 10일 현재 5경기 차 2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NC 다이노스가 멀리 앞서가고 있다. 지금은 두산과 치열한 2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형국이다. 그러나 리그 일정의 절반도 소화하지 않고 있다. 마라톤에서 선두의 뒤를 쫓는 2위 그룹에서 조용히 달리고 있다.  파워볼게임

현재 키움의 전력은 완전체가 아니다. 부상선수들이 많고, 외국인 타자도 없다. 그런데도 2위를 달리고 있는 것은 그만큼 힘을 갖고 있다는 방증이다. 지난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를 찾은 손혁 감독은 선두공략의 조건을 몇 가지 밝혔다. 강한 자신감이 배어 있었다. 

손 감독은 “우선 브리검이 건강해야 한다. KBO리그 팀들은 모두 외인투수들의 비중이 높다. 우리도 브리검이 빠질 때 어려움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브리검은 올해 팔꿈치 염증으로 4경기 등판에 그쳤다. 작년 28경기에 출전해 13승(5패), ERA 2.96의 우등생이 빠지며 선발로테이션 운영에 큰 차질을 빚었다. 

브리검은 지난 8일 SK를 상대로 퓨처스 경기에서 리허설을 마쳤다. 다음주부터 선발로테이션에 들어온다. 부상자 명단에 들어갔던 한현희도 12일 광주 KIA전에 열흘간의 휴식을 마치고 복귀한다. 요키시, 최원태, 이승호와 함께 5명의 완전체 선발진을 풀가동할 수 있게 된다.

두 번째는 메이저리거 애디슨 러셀과 부상선수의 복귀이다. 임병욱(오른쪽 햄스트링)과 김웅빈(왼쪽 햄스트링)도 중순 이후에 돌아오고, 러셀도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차례로 가세한다. 세 명이 포진한다면 공수 전력도 완전체를 이룰 수 있다. 손 감독은 “러셀과 부상선수들의 복귀 시점에서 다른 선수들이 부상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고척돔도 선두공략의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고척돔을 사용하면서 체력과 컨디션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을 알았다. 비올 때 쉬지 못해 불리한 것 같지만 여름에 체력 비축에 훨씬 좋다. 특히 올해는 올스타 브레이크가 없다. (돔구장의 장점에)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면 팀이 강화될 것이다”고 내다보았다. 

결국 7월 중순 이후 투타에 걸쳐 완전체 전력이 이루어진다면 본격적인 선두 공략에 나설 수 있다는 그림이다. 손 감독은 그러면서도 “야구가 항상 계획대로 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무엇보다 부상선수를 막기 위해서 선수들을 돌아가면서 쉬어주도록 할 것이다”고 신중함도 동시에 드러냈다.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7월 11일 토요일 

잠실 ▶ NC 다이노스 (라이트) – (이민호) LG 트윈스

독야청청 선두 NC는 3연승을 노린다. 라이트는 최근 두 경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도 승이 없었다. 시즌 7승 도전. 3연패 위기에 빠진 LG는 막내 이민호가 나선다. 7경기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 중인 이민호는 사실상 LG의 에이스가 됐다. NC 타선은 처음 상대한다.

사직 ▶ 두산 베어스 (유희관) – (박세웅) 롯데 자이언츠

3위 두산과 2위 키움의 승차는 이제 단 반 경기 차, 두산이 2위 탈환에 성공할까. 유희관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롯데전은 시즌 첫 등판이다. 박세웅은 3승을 노린다.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지난 두산전에서는 5이닝 3실점(1자책점)을 기록한 바 있다.

수원 ▶ 삼성 라이온즈 (최채흥) – (소형준) KT 위즈

잘 나가던 삼성이 3연패에 빠졌다. 하지만 4위와의 승차는 1경기 차 안이다. 최채흥이 ‘연패 커터’로 나선다. 시즌 6승 도전. 소형준은 내리 4연패에 빠져 있는 상황, 연패 탈출과 함께 5승을 노린다. 올 시즌 삼성전에 2번 나와 6⅓이닝 5실점(2자책점), 4⅔이닝 7실점으로 1승1패를 기록한 바 있다.

광주 ▶ 키움 히어로즈 (이승호) – (브룩스) KIA 타이거즈

KIA가 4위 수성과 3연승을 함께 노린다. 브룩스는 최근 불운으로 잘 던지고도 4경기 째 무승이다. 가장 최근 경기에서는 7⅓이닝 6K 1실점을 하고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4승 도전. 직전 등판에서 2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던 이승호는 명예회복이 필요하다. 시즌 3승을 바라본다.

대전 ▶ SK 와이번스 (박종훈) – (김진욱) 한화 이글스 

박종훈은 한화 상대 무려 13연승에 도전한다. 5월 한화전에서는 6이닝 4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롯데전에서도 6이닝 8K 2실점으로 좋았다. 채드벨이 팔꿈치 타이트함을 호소한 한화는 김진욱이 깜짝 선발 등판한다.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고, 1군은 올 시즌 첫 등판이다.

최원준이 경기후 인터뷰 도중 눈물을 훔치고 있다.
최원준이 경기후 인터뷰 도중 눈물을 훔치고 있다.

[OSEN=광주, 이선호 기자] “내가 필요한 선수인가?”.

KIA 타이거즈 외야수 최원준(23)이 설움을 날리는 끝내기 안타를 터트렸다. 지난 10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광주경기에서 연장 승부를 마감짓는 중견수 앞으로 굴러가는 끝내기 안타를 날려 9-8 승리를 이끌었다. 데뷔 이후 두 번째 끝내기 안타였다. 최근의 약해진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연장 11회말. 최형우가 안타로 출루했고, 유민상이 볼넷을 골랐다. 몸을 풀면서 대주자를 준비했다. 최원준은 급하게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더니 방망이를 들었다. 대주자는 고졸신인 홍종표가 나갔다. 대타 최원준은 키움 박승주의 3구 직구를 가볍게 받아쳐 투수와 2루 베이스를 스쳐가는 멋진 끝내기 안타를 작렬했다. 그리고 수훈선수 인터뷰 도중 눈물을 흘렸다. 

그만큼 존재감이 미약했던 시간이었다. 스프링캠프에서 이창진이 허리부상으로 중도귀국하자 중견수는 최원준의 차지였다. 더욱이 군에서 제대한 김호령도 허리통증으로 개막전을 앞두고 이탈했다. 무주공산이었다. 개막 중견수로 출발했다. 그러나 수비에서 실수가  고스란히 타격으로 이어졌다.

6월 3일 김호령이 복귀하면서 벤치로 밀렸다. 선발명단에 이름은 없었다. 6월 한 달동안 5타석만 소화했다. 대주자, 대수비의 임무가 주어졌다. 7월에도 마찬가지였다. 전날(9일)까지 단 두 타석에 들어섰다. 그래도 가뭄에 콩나듯 나갔던 7타석에서 4개의 안타를 만들어냈다. 그런 최원준을 윌리엄스 감독은 마음속에 두고 있었다. 본인 조차도 대주자를 준비했던 타이밍에서 대타로 기용했고 멋진 끝내기타를 이끌어냈다. 

최원준은 “경기에 나가지 못해 ‘내가 이 팀에 필요한 선수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만큼 자신의 존재에 대한 회의가 컸다. 그럼에도 설움의 시간을 허투로 보내지는 않았다. 부던히 자신의 약점을 생각하고 새로운 방향을 만들어내는 시간으로 만들었다. 

[OSEN=광주, 최규한 기자]10일 키움과의 광주경기  연장 11회말 1사 1, 2루 상황 KIA 최원준이 끝내기 안타를 날리고 동료들의 물세례를 받고 있다. /dreamer@osen.co.kr
[OSEN=광주, 최규한 기자]10일 키움과의 광주경기 연장 11회말 1사 1, 2루 상황 KIA 최원준이 끝내기 안타를 날리고 동료들의 물세례를 받고 있다. /dreamer@osen.co.kr

선배 최형우가 최원준의 마음을 잡아주었다. 최원준은 “형우 선배에게 많이 물어봤고 방향을 잡았다. 형우 선배가 연습방법을 많이 제안했다. 한 달 넘게 경기 안나가면서 경기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없었다. 대신 연습할 시간이 많았다. 타격코치님들과 이야기를 많이해서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신인 때부터 중장거리 타구가 나와 욕심이 있었다. 홈런은 5개나 칠까 말까했는데 스윙이 너무 컸다. 형우 선배의 제안대로 중심에 맞춰 라인드라이브 타구와 여러 방향으로 보내는 타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는 “주전이 아니다. 앞으로 노력도 많이 하고 더 절실하게 임해야 될 것 같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긴 어둠의 터널을 빠져나온 듯한 얼굴이었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공부가 머니?’ 스페이스 A 김현정이 아들에게 미안해하며 눈물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스페이스 A 김현정의 가족이 공개됐다.

이날 스페이스 A 김현정이 남편 김부환과 함께 등장했다. 남편은 목사로, 수능 성적은 상위 1.8%였고, 학창시절 IQ는 146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현정의 시부모님은 서울대 출신이었다. 특히 김현정 시어머니 양혜경 씨는 고등학교 수학교사, 수능 출제위원에다가 ‘수학의 정석’을 약 38년 간 집필했다고.

김현정은 아들 창진, 딸 하윤이 남편을 닮았으면 좋겠단 바람을 밝혔다. 김현정은 “왠지 못하면 제 탓인 것 같다. 그런데 남편은 공부를 과하게 시키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털어놓았다. 


김현정은 포인트 제도로 아이들의 숙제, 심부름 등을 관리하고 있었다. 하지만 명확한 기준이 없고, 보상과 처벌이 공존하는 게 문제였다. 포인트 제도가 오히려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조언도 있었다. 김현정은 시부모님에게 남편의 공부를 봐줬는지 물었고, 시부모님은 “잘 안 되더라. 제일 말 안 듣는 제자였다”라고 밝혔다. 창진은 할머니에게 직접 수학 수업을 듣기도.

김현정은 대치동에 사는 친구를 통해 교육 정보를 듣고는 고민에 빠졌다. 자녀들의 교육이 부족하다고 생각한 것. 하지만 남편은 김현정이 과한 기대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남편은 창진이에게 필요한 교육량에 관해 “본인이 원하는 게 생겼을 때 불성실했던 공부 태도나 수준 때문에 발목 잡히지 않는 정도?”라고 말했지만, 신동엽은 “굉장히 애매하게 말씀하신다”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창진, 하윤 남매의 검사를 한 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했다. 김현정은 자녀에게 요구사항이 많다는 검사 결과에 “제가 간섭을 많이 했나 보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나 혼자 산다 STUDIO’ 영상 캡처
‘나 혼자 산다 STUDIO’ 영상 캡처

[OSEN=박판석 기자] ‘나 혼자 산다’의 디지털 스핀오프 ‘여자들의 은밀한 파티 – 여은파’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어제(10일) MBC ‘나 혼자 산다’(기획 안수영 / 연출 황지영, 김지우) 본 방송 직후 방영된 디지털 스핀오프 ‘여자들의 은밀한 파티 – 여은파’가 5.8%(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자정이 넘은 심야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웃음을 확실하게 책임졌다.

또한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3.6%(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전체 3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온라인까지 장악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는 야심한 시간에 모인 박나래, 한혜진, 화사 세 여자의 은밀한 회동이 그려졌다. 3인 3색 화려한 비주얼은 물론, 선을 넘나드는 화끈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 여은파 멤버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반영한 신개념 ‘드라이브스루’ 벚꽃 투어로 첫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한편, ‘여자들의 은밀한 파티 – 여은파’는 골라보는 재미로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TV 본 방송에서는 ‘순한 맛’ 버전을, 유튜브를 통해서는 특별한 에피소드와 아찔한 수위를 넘나드는 토크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는 것. 같은 듯 다른 느낌으로 새로운 웃음을 만들어가고 있는 이들의 행보가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나 혼자 산다’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여은파’는 매주 금요일 밤 6시 유튜브 공식 채널 ‘나 혼자 산다 STUDIO’에서 ‘매운맛’으로, 그리고 ‘나 혼자 산다’ 방송에 이어서 밤 12시 50분에는 ‘순한 맛’으로 방송된다.

배우 이순재와 신현준. / 사진=서울경제 DB, HJ필름
배우 이순재와 신현준. / 사진=서울경제 DB, HJ필름

[서울경제] 최근 매니저들이 담당 연예인들의 ‘갑질’을 폭로하고 나서면서 이들 사이에 해묵은 관행과 부당 고용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달 28일 배우 이순재의 전 매니저 김 씨가 SBS 뉴스를 통해 부당대우를 받았다고 밝히면서 ‘갑질 논란’이 불거졌다. 그는 “이순재의 매니저로 일하는 두 달간 주말을 포함해 5일 밖에 쉬지 못했고, 평균 주 55시간을 넘게 일했지만 기본 급 월 180만 원 외에 별다른 수당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씨는 “집사나 머슴으로 들어간 건 아닌데 그의 아내가 쓰레기 분리수거는 물론 생수통 운반, 신발 수선 등 가족의 허드렛일을 시켰다.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자 부당해고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갑질 논란’이 커지자 지난 1일 기획사 측은 이순재를 향해 제기된 의혹들을 해명하고 사과했다. 계약서 누락 및 4대 보험 문제에 대해선 모든 법률상 책임 내지 도의적 비난은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사흘 뒤 이순재도 “제 사과 말씀을 정확히 밝히는 게 도리라고 생각된다”며 추가입장을 내놓았다.

이순재는 가족의 일과 업무 영역을 구분하지 못한 잘못을 인정했고, 전 매니저 김 씨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그는 “매니저들과 업계 관계자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잘 알게 됐다”며 “남은 삶 동안 제가 몸 담고 있는 업계 종사자들의 권익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실천하는 삶을 살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순재의 갑질 논란이 ‘사과와 화해’로 수습된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배우 신현준이 매니저 부당대우 논란에 휘말렸다. 신현준의 전 매니저 김모 대표가 13년간 신현준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하면서다.

김 대표는 “신현준과 일하면서 적정 수준의 월급을 받지 못했고, 폭언과 신현준 가족의 갑질에도 시달렸다”고 호소하며 그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채팅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긴 시간 구두로 약속한 10분의 1 수익 배분은 이뤄지지 않았다. 그와 일하면서 얻은 순수한 수익은 1억원도 되지 않는다”며 금전 관계에서도 문제가 있었음을 알렸다.

이같은 폭로에 신현준은 “큰 충격을 받았고, 서운하거나 힘든 점이 많지만 자세히 밝히지는 않겠다”며 “풀지 못한 응어리나 불만이 있었다면 직접 만나서 대화를 가질 수 있었는데 아쉽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스무살 때부터 알고 지낸 동갑내기 친구였기에 격식 없이 지냈고, 배우 매니저 관계 이상으로 서로의 가족에게 도움을 주고받은 사이였다”고도 설명했다. 부당대우 의혹과 관련해 두 사람이 서로 엇갈린 주장을 내놓으면서 이들의 진실공방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연예계 ‘갑질 논란’은 매니저들에 대한 인식과 처우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매니저가 밤낮, 평일·주말과 무관하게 연예인의 일정에 따라 일하다 보니 ‘온갖 허드렛일을 도맡아 한다’는 인식이 관행처럼 자리잡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07년 이순재가 한 매체와 가진 인터뷰도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매니저의 본분에 대해 “평범한 사람을 연예인으로 만드는 매니저는 인내심이 있어야 하고,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 자식을 돌보는 어머니와 같은 끈기가 있어야 한다. 자신의 생활을 포기해야한다”고 발언했다. 본인의 생활보다 연예인의 생활에 맞춰야 함을 강조한 것이다.

이러한 인식은 공과 사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은 매니저의 업무형태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매니저는 해당 연예인을 여러모로 지원하는 업무를 맡는다. 연예인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모두 챙겨주다 보니 담당 연예인의 기분을 맞춰주거나 컨디션을 좋게 해주기 위해 어떤 요구든 들어주는 위치에 놓이게 된다. 이 때문에 매니저를 가족과 같은 사이로 정의 내리고 잡일을 시키는 경우도 매니저의 자연스러운 업무가 돼버린 셈이다.

또한 엔터테인먼트 측이 매니저 채용 과정에서 4대 보험을 누락하거나 매니저와 계약서를 정식으로 작성하지 않는 것도 문제다. 인턴 기간 혹은 친분을 이유로 구두 계약서를 맺으면 매니저 입장에서는 피해를 호소할 곳이 마땅치 않다.동행복권파워볼

두 배우의 갑질 논란으로 인해 연예계에서 매니저를 바라보는 시선, 엔터테인먼트와 매니저·배우 사이에 뿌리박혀 있는 잘못된 관행을 이제라도 해결해나가야 함은 분명해 보인다. 이들 사이에 고질적인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언제 어디서 또 갑질 폭로전이 등장할 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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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캡처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게임업계 내 여성혐오와 차별적 관행의 개선이 필요하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최근 게임업계의 페미니즘 일러스트레이터 퇴출 논란과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남초현상이 뚜렷한 게임업계에서 일부 여성들은 페미니즘을 지지했다는 이유만으로 직장에서 쫓겨나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게임업계 내에서 ‘여성혐오’ 논란이 벌어진 건 2016년 7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넥슨의 게임 캐릭터 성우 김자연씨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페미니즘 커뮤니티 ‘메갈리아’를 지지하는 티셔츠를 입은 사진을 올렸다가 계약해지를 당했다. 이후 김씨를 지지하는 행동을 했던 게임업계 여성 종사자들도 잇따라 불이익을 당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게임업계 여성 종사자들이 젠더 관련 이슈를 SNS에 올렸다는 이유만으로 조롱을 받거나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최근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도 게임업체 티키타카스튜디오가 게임 ‘아르카나 택틱스’의 외주 일러스트 작가의 과거 김자연씨 지지 발언을 이유로 이 작가를 퇴출하겠다고 밝히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월에는 ‘크로노 아크’의 일러스트 작가가 자신의 SNS에 ‘여성살해 멈춰라-프랑스 물들인 보랏빛 행진’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했다는 이유로 계약이 끊겼다.

게임업계에서 이 같은 논란이 벌어지는 것은 업계의 특수성 때문이다. 남초현상이 두드러진 업계의 특성상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놓일 수 밖에 없는 처지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9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게임업은 종사자 성별 비율에서 남성이 월등히 높은 남초산업으로 분류된다. 성별 구성은 남성이 70.1%, 여성이 29.9%로 남성 종사자가 여성 종사자에 비해 월등하게 많다.파워볼사이트

또 남성 소비자들의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불매운동’으로 번질 리스크가 있는 이슈에 대해서는 특단의 조치를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게임사들의 입장이다. 게입업계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반응이 매출에 직·간접적인 영향이 상당한 만큼 이용자들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고 그러다보니 직원의 퇴출까지 응할 수밖에 없는 것”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인권위는 지난 8일 “기업도 사회구성원의 하나로서 지켜야 할 책임이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면서 “혐오표현과 부당한 종사자 퇴출 요구에 대해 적극 대응해 피해자들이 관련 업계에 다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아울러 인권위는 게임업계 내 여성혐오와 차별에 대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관련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WHO, 코로나 방역 지침 수정…”비말 아니라 공기 전파, 환기하라”
환자 재채기 2분 안에 병실 오염…바닥·벽면 오염 접촉감염 가능성도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공기 전파 가능성을 인정한 것에 대해 국내 보건당국이 10일 사실상 동의하면서 “밀폐공간에서 밀집해 밀접하게 접촉하는 ‘3밀’ 환경에서 어떤 활동을 하든지 위험하다”며 환기와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했다.

앞서 WHO는 9일(현지 시각) 에어로졸(기체 중의 부유물)에 의한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을 일부 인정하고 예방 지침을 개정했다. 혼잡한 실내 공간과 관련한 일부 발병 보고는 비말(침방울) 감염과 결합한 공기전파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합창 연습, 음식점, 체육관 수업 등을 조심해야 할 대표적 사례로 꼽았다. WHO의 예방 지침 개정 전에 32개국 출신 과학자 239명은 WHO에 “코로나19의 에어로졸 감염을 100% 확신한다”는 내용의 공개 서한을 보낸 바 있다.

지난 5월 서울 경복궁에서 거행된 수문장 교대 의식에서 수문장이 도깨비 문양이 새겨진 마스크를 쓰고 있다. /연합뉴스
일반적인 호흡기 바이러스 전파 경로는 크게 △비말감염​ △공기감염 △접촉감염으로 나뉜다.​ 그동안 당국은 코로나19의 비말감염과 접촉감염 가능성만 고려했으나, 공기감염 가능성도 뒤늦게 인정한 것이다.

비말감염이란 감염자의 침, 콧물 등 체액이 기침 등으로 튀어나와 다른 사람의 입이나 코로 들어가 병원체가 중간 매개체 없이 감염이 이루지는 것으로 ‘직접 전파’에 해당한다. 비말(飛沫)은 튀어서 흩어지는 작은 침방울이라는 뜻인데, 비말 크기는 5㎛(1㎛=100만분의 1m) 이상으로 일반적으로 기침을 한 번 하면 약 3000개의 비말이 전방 2m 내로 분사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풍진 바이러스가 이를 통해 전파된다.

한국입자에어로졸학회 자료에 따르면 비말 내에서 미생물의 생존 시간은 코로나 바이러스는 비말 내에서 3시간,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종 바이러스는 24시간까지 생존 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비말감염을 피하려면 감염자로부터 2m 이상 떨어지고, 마스크를 끼는 것이 중요하다.

접촉감염은 바이러스가 주변 사물의 표면에 존재해 감염시키는 것으로 손위생의 중요성을 부각시킨다.

공기감염은 비말핵(核)이라 불리는 바이러스 입자가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사람에게 흡입되며 발생한다. 기침 등으로 튀어나온 비말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분 성분이 증발되지만 남는 에어로졸 입자(비말핵)에 의한 감염이므로 ‘간접전파’의 일종이다. 중증 급성 호흡기증후군(SARS),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결핵, 홍역이 대표적 질환이다.

공기감염은 공기를 매개체로 하는 간접전파이므로 병원체가 생존하는 기간 동안 인체 호흡기로 침투해 감염을 일으킨다. 바이러스가 5㎛ 이하의 작은 입자들 속에서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전파를 일으킨다. 최대 48미터 떨어진 사람도 감염시킬 수 있어 2m 거리두기의 방역수칙을 무용지물로 만들 수 있다.

메르스의 경우 국내 병실 에어컨 필터에서 메르스 바이러스가 발견되는 등 공기감염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공기감염의 경우, 에어로졸의 크기와 실내공간 기류 양상에 따라 비말이 광범위하게 확산될 수 있는 위험이 있으며, 바닥, 벽면 등에 부착돼 접촉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한국입자에어로졸학회의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격리 병실내 환자의 재채기를 통해 토출된 0.1㎛ 이하의 비말은1~2분내 병실내 전체공간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재채기시 토출 공기의 초기 속도는 약 15m/s에 이른다.

김우주 고려대학교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코로나바이러스도 사스나 메르스와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이고 임상도 비슷하기에 특수한 상황에서는 공기전파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야외의 개방된 거리나 환기 잘되는 실내에서 일상 생활을 할 때는 공기전파 가능성은 없지만 병원 같은 밀폐된 곳, 특히 중증 폐렴환자가 많은 양의 기침을 하면서 바이러스가 급증하는 곳일 경우 에어로졸로 잘게 쪼개지면서 2m 이상 멀리 있는 사람까지 감염시킬 수 있다. 의료기관에서는 극히 조심해야한다”고 지적했다.

학계에서는 이 때문에 환기 시설의 항바이러스 성능도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 황정호 교수는 “실외에서 실내 공간으로 유입된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를 위해서 실내 공기 정화를 위한 공기청정기 또는 환기설비에 항바이러스 성능이 부여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공기청정기 및 환기설비에 사용되는 필터에는 바이러스가 부착되는 즉시 사멸되는 강력한 항바이러스 성능과 필터 소재가 인체에는 유해하지 않는 특성을 동시에 갖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싸이월드의 경영 악화로 약 2000만명에 달하는 이용자의 데이터가 폐기될 위험에 처한 가운데, ‘제2의 싸이월드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비스 이용 시 데이터를 상시 백업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기업이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하는 등의 방안이 제시됐다.

‘백업할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

10일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은 허은아 미래통합당 의원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싸이월드 추억 보호 긴급간담회’에 참석해 “싸이월드 이용자들이 현재 직면해 있는 상황은 이용자가 서비스에 남은 자신의 기록을 수집하는 것뿐”이라며 “문제는 로그인도, 접속도 원활하지 않은데 업체가 폐업해서 이를 삭제하더라도 보상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개인이 백업할 수 있는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할 필요성이 있다”라며 “이용자 데이터 보호 관점에서 기업의 데이터 보관 및 보호 등에 대해 정부가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긴급간담회는 전기통신사업법 제26조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폐업 30일 전에만 고지하면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모두 폐기하도록 하는 현행법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페이스북·구글 등 글로벌 SNS들은 유럽연합의 개인정보보호규정(GDPR)에 따라 이용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한번에 내려 받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긴급간담회에서 임규건 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이번 일은 싸이월드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 IT서비스에 적용될 수 있는 대안이 나와야 한다”라며 “이용자가 원하면 언제든지 데이터 전체를 백업할 수 있는 장치를 의무적으로 만들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임 교수는 서비스 백업에 필요한 비용은 기업이 부담하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죽어가는 사업자의 생명연장을 위해 국민 세금을 쓰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라며 “추후 백업을 위한 운영비 형태로 사용할 수 있게끔 일정 금액을 적립하게끔 하는 법적 장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적립금, 보험…‘제2의 싸이월드’ 막을 수 있을까

싸이월드는 현재 접속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마재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자원정책과장은 “현장에 나가보니 사무실은 이미 폐쇄돼 있었고, 서버 상당부분이 훼손돼 있었다”라며 “이용자 데이터베이스의 30%는 작동이 안돼 일부 이용자는 로그인이 안 되고, 로그인이 되더라도 일부 게시물 접근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라고 말했다.

싸이월드가 이대로 폐업해 이용자가 데이터를 찾지 못해도 현실적으로 손해배상청구를 하기는 쉽지 않다. 윤 사무총장은 “이용자가 소송을 하려 해도 개인정보는 주관적인 가치가 커 실질적인 피해에 상응하는 배상액을 기대하기 어렵다. 소비자가 피해를 입고 손해배상을 요청했을 때 이를 입증할 절차를 미리 갖춰놔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싸이월드처럼) 경영난으로 인한 폐업은 업체가 배상할 능력이 없는 경우가 많아 현실적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해도 배상액을 받아낼 수 없다”라고 말했다.

천지현 방송통신위원회 이용자보호국 과장은 “운영능력이 없어 폐업하는 사업자들이 가진 이용자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1000명 이상 이용자를 보유한 사업자는 지난해 6월부터 ‘개인정보 배상책임보험’을 의무가입하도록 하고 있다”라며 “이번처럼 폐업 시 백업 등의 비용을 여기에 얹게 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인터넷기업 “창업 의지 꺾일라 걱정돼”

이 같은 제재가 인터넷기업에게는 과중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김재환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정책국장은 “사업을 시작하면서 누구도 폐업을 생각하지는 않는다. 제2의 네이버, 카카오, 구글을 꿈꾸며 창업에 나선다”라며 “그런 와중에 무료 서비스임에도 폐업에 대비해 적립금이나 보험을 준비하는 것은 창업 의욕을 꺾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 정책국장은 “인터넷기업별로 게시글, 사진, 동영상 등을 달리 지원하고 있기도 한데 상시적 백업 기능을 둘 경우 어떤 것을 제공하도록 규정할 것인지도 논의해봐야 한다. 또 서비스를 백업용으로 사용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 백업의 효용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 “성장 과정에서 제도적 지원이 부재해 글로벌 사업자와 경쟁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경쟁하는 과정에서 서비스를 확산할 수 있는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싸이월드처럼 수천만명이 이용하는 서비스가 폐쇄되는 상황까지 이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용자 스스로도 데이터 보호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당부가 이어졌다. 윤 사무총장은 “이런 사태가 반복되고 있는데, 이용자 스스로도 서비스 이용 시 백업 가능한지, 복원은 되는지, (데이터를) 내려받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을 먼저 확인하고 사업자에게 요구도 해야 할 것”이라며 “디지털 활용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도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넥슨·NC 시총 20조원 돌파했지만…중국 벽에 부딪혀 “산업 미래 불투명”
3N 오너들, 갑부 순위 아니라 토론장서 보고 싶다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올해는 한국 게임사(史)에서 중요한 한 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게임은 대표적인 비대면 여가활동으로 주목받으며 되레 호황을 맞았다.

한국은 기업 가치가 20조원이 넘는 게임개발사를 두 곳 가진 나라가 됐다.

일본에 상장된 넥슨이 올해 5월 먼저 시가 총액 약 1조9천억엔(21조8천억원)을 기록하며 한국 게임사로는 처음으로 시총 20조원을 넘겼고, 엔씨소프트가 이달 6일 시총 21조8천443억원을 기록하면서 코스피 시총 10위권에 진입했다.

NC소프트 [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러나 게임업계 관계자들을 만나보면 축제 분위기는커녕 “큰 장벽 때문에 앞날이 안 보인다”는 암울한 얘기가 나온다.

그 장벽은 중국이다.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모바일게임 이용자 13억7천만명 가운데 중국 이용자가 32.8%(4억5천만명)였다.

신작 게임의 승패가 중국에서 성공하느냐에 달린 시대다.

그런 중국이 한국 게임사가 개발한 게임에는 판호(版號·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다.

2017년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경제 보복 이후로 3년째 냉랭한 상태다.

그새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국산 게임들은 중국 개발·유통사들 힘을 빌려서 중국 앱 마켓에 게임을 올리는 신세가 됐다.

판호를 받았다면 떳떳하게 벌어왔을 외화 수입인데, 중국 회사들에 크게 한몫씩 떼주면서 눈칫밥까지 먹어야 하는 것이다.

1인칭 슈팅게임(FPS) 배틀그라운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설상가상으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은 한계에 다다랐다.

스태티스타는 국내 모바일게임 이용자가 지난해 2천10만명에서 올해 2천50만명, 2022년 2천100만명으로 늘어난 이후로는 더 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이 막혔는데 내수 시장은 잠재력이 다했으니 새로운 활로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 진출이다.

한 산업에 글로벌 경쟁력을 배양하려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수다.

문화체육관광부도 이를 알고 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올해 5월 14일 국내 주요 게임사 대표들을 만나 “게임산업 수출액이 7조원으로 무역수지 흑자의 8.8%”라며 “세금 혜택과 금융지원을 받으며 성장한 제조업처럼, 게임산업도 세제 혜택을 줄 방법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박양우 장관과 간담회 하는 게임업계 대표들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 세 번째)이 올해 5월 14일 서울 강남구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열린 게임업계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런데 장관의 인사말이 끝나고 기자들이 빠진 뒤 비공개 간담회가 시작되자, 게임사 대표들이 입 모아 요구한 것은 수출 지원이 아니라 “주 52시간 근무제 완화”였다고 한다.

게임업계를 주 52시간제 예외가 적용되는 ‘근로시간 특례 업종’으로 지정해달라는 것이 게임사들의 핵심 요구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게임 경영진의 민낯이다.

게임업계는 신작 출시 전에 야근과 밤샘 근무를 반복하는 ‘크런치'(crunch) 폐해가 IT업계에서도 가장 심각한 곳으로 유명하다.

최근 전 세계 게임업계에서는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려면 오히려 크런치를 없애고 차분하게 마무리 작업을 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커지고 있다.

그런데 국내 굴지의 게임사 경영자들은 문체부 장관이 산업 미래를 논하자고 불렀더니 ‘개발진을 더 많이 굴릴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한 것이다.

잭 도시 트위터 공동 창업자[연합뉴스 자료사진]

코로나19 이후 세계적인 IT기업 대표들은 서비스뿐 아니라 ‘근무 형태 혁신’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무기한 재택근무와 자유로운 근무지 지정을 허용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 잭 도시가 대표적이다.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도 5∼10년 안에 페이스북 직원의 절반이 재택근무를 하게 될 거라고 밝혔다.

이런 혁신은 기업 규모가 커져도 경영 직군이 아니라 개발진을 조직 중심에 놓겠다는 메시지로 해석돼, 개발진 사기 진작 효과도 낳고 있다.

한국 게임계를 대표하는 NXC 김정주 대표, NC소프트 김택진 대표, 넷마블 방준혁 의장도 이들 부럽지 않게 성공한 IT CEO인데, 이들처럼 연단에 서서 혁신을 발표하는 모습은 볼 수가 없다.

왼쪽부터 NXC 김정주 대표, NC소프트 김택진 대표, 넷마블 방준혁 의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게임계 대표적인 ‘은둔형 경영자’ 김정주 대표는 코로나19 이후로 제주도 자택에서 넥슨 지주회사 NXC의 투자 사업 정도에만 화상회의로 관여하고 있다고 한다.

김택진 대표는 지난달 ‘리니지M’ 온라인 콘퍼런스에 출연하는 등 게이머들에게는 종종 얼굴을 비추고 있지만, 공개석상에서 보기는 힘들다. 방 의장도 마찬가지다.

한국 게임 산업에서 ‘코로나19 특수’를 지우면 앞길이 첩첩산중이다.

중국 판호 문제,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 논란, 게임 개발진·프로게이머 노동 착취 문제, 게임 인식 개선 등 산업의 존속을 좌우할 난제가 산적해 있다.

한국 게임의 얼굴은 여전히 ‘3N’ 넥슨·NC소프트·넷마블이다. 세 기업은 20여년 동안 국내 게이머들의 국산 게임 사랑을 발판 삼아 성장했다.

토론장에서 문체부, 국회의원, 학계, 게이머와 함께 한국 게임의 미래를 고민하는 3N 창업자를 보고 싶다.

국내외 갑부 순위에 이름을 올리게 해준 우리 게이머들에게 큰 보답이 되지 않겠는가.

편집자 주 = 게임인은 게임과 사람(人), 게임 속(in) 이야기를 다루는 공간입니다. 게임이 현실 세상에 전하는 메시지,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의 뒷이야기를 두루 다루겠습니다. 모바일·PC뿐 아니라 콘솔·인디 게임도 살피겠습니다. 한국 게임 산업을 게임 애호가의 관점으로 보겠습니다. 게이머분들의 많은 제보 기다립니다.

▲ NC 다이노스 드류 루친스키 ⓒ NC 다이노스
▲ NC 다이노스 드류 루친스키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처음 한국에 왔을 때는 혼자 다 해결하려하는 게 보였다. 지금은 야수랑 같이 흐름을 타고 간다.”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은 드류 루친스키(32)가 올해 에이스로서 한 단계 더 성장했다고 이야기했다. 루친스키의 투구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마음가짐의 변화가 컸다. 루친스키는 지난해 유독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30경기에서 177⅓이닝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하면서 9승9패에 그쳤다. 승운이 따르지 않다 보니 고비가 찾아오면 혼자 해결하려는 투구를 했다.

KBO리그에서 자리를 잡아야 한다는 마음도 있었다. 이 감독은 “지난해는 한국에 처음 와서 생존하기 위해 적응해야 한다는 느낌이었다. 올해는 리그에 적응하기도 했고, 야수들과 같이 흐름을 타고 간다. 야수들의 공격력과 수비력을 믿고 간다. 리그에 적응했고, 2년째가 되면서 상대해 본 선수들에게 전략이 생겼을 것이다. 이외에는 크게 달라진 게 없다”고 이야기했다.

루친스키는 올해 12경기 만에 8승(1패)을 챙겨 다승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76⅓이닝을 던지면서 평균자책점 2.24(3위)를 기록했다. 10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는 1회에만 35구를 던지며 고전했지만, 6이닝 3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12-2 대승을 이끌었다.

루친스키는 경기 뒤 “초반에 스트라이크존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는데, 내 뒤에 있는 훌륭한 야수들을 믿었다. 또 타자들이 점수를 많이 내준 덕분에 내 삶이 편해졌다”고 말하며 웃었다.

팀 동료 구창모(23)와 선의의 경쟁은 루친스키가 성장하는 또 다른 원동력이다. 구창모는 11경기에서 8승무패, 73이닝, 평균자책점 1.48(2위)을 기록하고 있다.

루친스키는 “구창모는 왼손 투수인 것 자체가 부럽다. 나도 좌투수였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웃은 뒤 “구창모가 진짜 잘하고 있어서 계속 잘했으면 한다. 따라가기 벅차긴 하지만, 좋은 경쟁을 하고 있다. 또 다른 우리 선발들도 다 잘하고 있고, 긴 이닝을 계속 끌어줘서 타자들이 점수를 내고 이길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에이스의 목표는 팀 승리다. 루친스키는 “나는 지난해와 달라지지 않았다. 지난해 좋은 한 해를 보냈고, 올해 또 한번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팀이 계속 이기는 게 내게는 최우선 목표다. 개인 성적은 따라오는 것이고, 그냥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력질주하는 하주석. 사진=연합뉴스
전력질주하는 하주석. 사진=연합뉴스

[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아프지만 않으면 된다. 돌아온 하주석이 한화 이글스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3루 도루를 성공시키며 선취점을 만들어냈고, 멋진 호수비로 흔들리던 정우람을 구원했다.

하주석을 향한 최원호 감독 대행의 시선은 ‘금지옥엽’을 보는 듯 하다. 최 대행은 지난 8일 약 두 달만에 1군에 복귀한 하주석에게 이례적인 ‘1루 전력질주 금지’ 지시를 내렸다. 그만큼 하주석은 한화에게 소중한 선수다.파워볼실시간

하주석이 없는 동안 한화는 바닥 없이 추락했다. 그 경험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다. 하주석이 지난 5월 허벅지 뒤쪽 근육(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것도 역시 1루로 뛰던 과정이었다. 이미 지난해 무릎 십자인대 부상을 겪은 선수이기도 하다.

10일 SK 와이번스 전은 하주석의 진정한 가치를 보여준 경기였다. 이날 하주석은 공수주에 걸친 맹활약으로 팀의 6대5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한화의 선취점은 하주석의 발로 만들어졌다. 4회말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한 하주석은 상대 폭투를 틈타 2루를 밟았다. 다음 순간 예상치 못한 3루 도루로 SK 선발 김주한을 흔들었다. 이어진 1사 만루의 찬스에서 정은원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태그업 후 전력질주, 홈을 밟았다. 하주석은 7회말 SK의 3연속 밀어내기 볼넷 때 홈을 밟아 1득점을 추가했다.

수비에서 더욱 빛났다. 이날 한화 수비의 시작과 끝은 하주석이었다. 1회초에는 제이미 로맥의 유격수 직선타 때 재빠른 처리로 더블아웃을 만들어냈다. 9회초에는 최준우의 날카로운 안타성 타구를 일단 막은 뒤 2루 포스아웃으로 침착하게 연결, 경기를 끝냈다. 마무리 정우람이 9회에만 3점을 내주며 1점차로 쫓기던 상황이었던 만큼 더욱 귀중한 수비였다. 한화에 하주석이란 이름 세 글자의 존재감을 뚜렷하게 드러냈다.

앞서 하주석과 오선진이 같은날 부상으로 빠지면서, 한화는 유격수 수비 불안과 9회 역전 악몽에 시달려야했다. 김범수-김민우-장시환으로 이어지는 한화 토종 선발진이 안정된 시기가 오선진의 복귀 시점과 맞물리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최 대행도 “수비진의 안정감이 선발투수들에게 분명히 영향이 있다. 자꾸 결정적인 실책이 나오면 투수들이 불안감이 생기기 마련”이라고 강조했다.

하주석이 유격수, 오선진이 3루수로 나서면 한화 내야는 공수에서 한층 탄탄해진다. ‘아프지만 마라.’ 하주석을 향한 한화 코치진과 팬들의 마음이다.

선취점을 기록한 하주석을 최원호 감독 대행(오른쪽 아래)을 비롯한 코치진과 선수단이 축하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선취점을 기록한 하주석을 최원호 감독 대행(오른쪽 아래)을 비롯한 코치진과 선수단이 축하허고 있다.
▲ 한화 마운드의 미래로 확실히 각인되고 있는 김민우(왼쪽)와 김범수 ⓒ한희재 기자 ⓒ곽혜미 기자
▲ 한화 마운드의 미래로 확실히 각인되고 있는 김민우(왼쪽)와 김범수 ⓒ한희재 기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태우 기자] 201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한화는 투수들을 위해 상위 지명권을 아낌없이 투자했다. 1차 지명으로 천안북일고 출신 좌완 김범수, 그리고 2차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용마고 출신 우완 김민우를 지명했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보여준 것이 많았던 두 선수가 장래에 한화 마운드를 이끌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었다. 가진 게 많은 투수들이었고, 두 투수는 2015년 곧바로 1군에 데뷔해 예열을 거쳤다.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하지만 부상과 부진으로 그 기대만큼 활약한 적은 없다.

김범수는 1군 통산 155경기, 김민우는 95경기에 뛰었지만 실적은 눈에 띄지 않았다. 오히려 근래에는 “성장이 더디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는 달라진 것이 보인다. “파이어볼러 두 명을 얻었다”는 2015년 당시의 평가를, 5년이 지난 지금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

올 시즌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선발 로테이션에 나란히 합류한 두 선수는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먼저 기회를 얻은 김민우는 1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37, 최근 선발 기회를 얻은 김범수는 2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 중이다. 리그 특급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 특급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 서서히 깨어나고 있다는 것은 분명 유쾌한 일이다.

두 선수를 로테이션에 넣고 밀어주고 있는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도 가능성을 즐겁게 이야기한다. 우선 두 선수는 빠른 공을 던질 수 있는 선수다. 최 감독대행은 “요즘 빠른 공을 던질 수 있는 선발투수가 많지 않은 게 사실”이라면서 “두 선수가 성장한다면 비단 한화뿐만 아니라 야구계 전체에 좋은 일이 될 수도 있다”고 반겼다.

김민우는 올 시즌 투구폼 수정을 거치면서 특유의 묵직한 공이 구속까지 크게 올랐다. 평균 145㎞의 포심패스트볼을 던진다. 국내 선수로는 충분히 빠른 축에 속한다. 100구 이상을 던질 수 있는 스태미너 등에서도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 김범수 역시 최고의 무기는 강속구다. 좌완으로 평균 146.7㎞의 포심패스트볼을 연신 던질 수 있는 선수를 보고 반하지 않을 지도자는 없다. 그간 제구가 문제였으나 올 시즌에는 그런 문제도 많이 줄어들었다.

친한 사이인 만큼 의지도 다진다. 김민우는 10일 경기가 끝난 뒤 “범수와 별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둘이 싸우기만 한다. 친구 사이가 다 그렇지 않나. 장난으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한다”고 웃으면서도 “잘 나간다고 하기는 둘 다 한참 부족하다. 범수도 잘해주고 있지만, 나도 더 잘해야 한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두 선수 모두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찾아온 기회를 잡겠다는 생각으로 똘똘 뭉쳤다.

두 선수 모두 군 면제 판정을 받아 앞으로 고민 없이 계속 던질 수 있다는 점 또한 장점이다. 선발 자원 하나를 키우기 어렵다는 것을 생각할 때 만 25세의 두 선수들은 결코 늦지 않은 선수들이다. 최하위에 처져 있는 한화는 생각보다 중요한 위안을 발견하고 있을지 모른다.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JIMIN FANS UNION’이 기부한 쌀 /사진=스타뉴스, 경기도 공유농업 전담기업 에스에이쿱(SACOOP)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로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들을 위해 쌀을 기증해 훈훈함을 안긴다.

국내 최초 스타 논 프로젝트를 이끄는 지민의 글로벌 팬 연합이 ‘지민이 논’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위해 쌀을 기부했다.

지난 6일 방탄소년단 지민의 팬 베이스 ‘JIMIN FANS UNION’이 경기도 고양시를 비롯해 경기도에서 코로나 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어린이들을 위해 경기도 고양시 아동지역센터 협의회를 통해 ‘방탄소년단 지민’ 이름으로 쌀 709kg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행사는 올해 10월 ‘지민이 논’ 수확에 앞서 공유 농업을 통한 참드림 쌀의 확산을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농식품유통진흥원이 지원한 1kg 참드림 쌀 709개로 진행했다.

지난 4월 추진한 국내 최초 스타 논 프로젝트 ‘지민이 논’은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기금을 조성하고,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국내 신품종인 참드림 쌀을 재배하여, 그 수확한 농작물들을 방탄소년단 지민의 이름으로 필요로 하는 곳에 기부하고자 시작된 프로젝트였다.

‘JIMIN FANS UNION’은 경기도와 경기도농식품유통진흥원에서 지정한 공유 농업 전담기업 싸쿱과 함께 종자 독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민이 논’ 프로젝트를 기획, 지난 4월 총 709구좌를 모집했으며, 현재 경기도 연천 DMZ 내 청정지역에 ‘지민이 논’을 만들어 참드림 쌀을 재배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장소에는 ‘지민이 논’ 표지판을 세우고 QR코드를 이용해 참여자 명단을 게시할 예정이다.

이에 북미 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방탄소년단 지민은 논 프로젝트를 진행한 첫 번째이자 유일한 아이돌이다”라고 전하며 지민의 선한 영향력에 대해 소개했다.

매체는 ‘방탄소년단의 리드 보컬이자 메인 댄서인 지민이 고향 부산의 모교 졸업생을 위한 다수의 지원 및 부산시교육청 1억 기부 선행이 화제에 올랐고, 이러한 지민의 선행은 전 세계에 선한 영향력을 끼쳤으며, 이는 지민 팬들을 헌혈, 모금, 동물 입양, 식량 공급, 자선, 기부 활동 등에 참여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해외 팬 베이스 ‘지민 데이터(JIMIN DATA)’가 ‘코로나 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희망 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이탈리아 적십자사, 스페인 적십자사, 미국 적십자사, 국경 없는 의사회 총 5개 단체에 각각 지민의 이름으로 기부하기도 하고, 또한 많은 지민 팬들이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미래를 이끌어갈 아동 청소년들에게 그들의 선망의 대상인 ‘방탄소년단 지민’의 따뜻하고 배려심 넘치는 선행이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세상을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다.

방탄소년단(BTS) 지민 /AFPBBNews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의 곡들이 해외 라디오 방송에서 꾸준히 선곡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지난 8일 중동 최대 음악 플랫폼인 ‘앙가미'(Anghami) 앱에서 진행한 라디오 투표에서 모든 보컬라인들을 제치고 지민의 솔로곡 ‘Filter'(필터)가 라디오에 송출되며 중동 지역에서 지민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이는 지난 6일 앙가미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북미 매체 올케이팝(allkpop)이 “중동의 연인 (The Middle East Sweetheart) 방탄소년단 지민이 ‘앙가미’에서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4곡 모두 50만 스트리밍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는 관련 보도를 게재한 후 이틀 뒤에 라디오 송출까지 이어지며 중동 지역에서 큰 인기와 화제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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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전세계 리스너 사로잡는 독보적 음색..해외 라디오들 꾸준히 선곡 ‘♥지민’

또 지민의 ‘Filter’는 터키의 지역 라디오 방송국 ‘빌켄트 96.6′(Radio Billkent)에서 신청곡이 아님에도 선곡되어 송출하기도 했다.

지민 솔로곡 ‘Filter’의 라디오 선곡은 이뿐만이 아니다. 영국 ‘DFM Radio’는 공식 SNS에 ‘지금 방탄소년단 지민의 ‘Filter’가 흘러나오고 있다. 여기서 들어보라’는 글과 함께 링크를 함께 올리기도 했으며, 포르투갈의 ‘Radio Radical’ 은 ‘Filter’에 이어 지민의 첫 자작곡인 ‘약속(Promise)’, 정규 2집 윙즈(WINGS) 앨범 수록곡인 ‘Lie(라이)’ 까지 연이어 선정하여 송출했으며 이후 다시 ‘Filter’를 송출해 화제가 되었다.

지민의 첫 자작곡 ‘약속’이 처음 발표 당시 장벽이 높다고 알려진 미국 라디오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특히 지민의 첫 자작곡인 ‘약속’ 발표 당시 미국 라디오들의 반응은 대단했다. 미국 본토 가수들도 방송에 선곡되기 어렵다는 ‘아메리카 TOP 40’, ‘KIIS FM’ 등 10여 곳이 훨씬 넘는 라디오 채널들이 앞다퉈 지민의 솔로곡 소개에 나섰으며 영국 라디오를 비롯 세계 각국의 방송들이 지민의 솔로곡인 ‘약속’ 을 선곡할 것이라고 적극 알리기도 했다.

이 같은 전 세계 라디오 프로그램의 지민 솔로곡 선곡은 지민의 목소리가 전 세계 리스터들의 귀를 사로잡는 독보적 보컬임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는 것이다.

방탄소년단(BTS) 지민 /사진=스타뉴스

“방탄소년단 지민의 춤은 재능이다.”

현직 아이돌 트레이너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민의 춤은 재능”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6일 인지웅 트레이너는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지민은 나와 달라서 못 따라 한다. 그걸 어떻게 따라 하나. 그건 재능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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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의 춤은 재능”..아이돌 트레이너 고난도 춤 ‘극찬’

그는 “박자를 밀고 당기며 가지고 노는 것은 재능이다. 연습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지민이 추는 춤들 중에 발차기하면서 몸이 팡하고 튕기는 그런 표현을 하는 것은 현대 무용에서 나오는 것이다”라며 지민의 춤이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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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의 춤은 재능”..아이돌 트레이너 고난도 춤 ‘극찬’

인지웅 트레이너가 지민의 춤에 대해 언급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 5월 31일 게시된 영상에서도 “지민의 춤은 안무 선생님이 알려줘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춤에 대해 본인이 정말 깊게 생각하고, 재능도 넘쳐야지 살릴 수 있는 것이다”라며 지민의 재능을 높이 평가했다.파워볼사이트

한편 영상을 접한 팬들은 ‘맞습니다. 지민의 춤은 재능입니다.’ ‘지민 오빠는 타고난 천재임이 분명합니다.’, ‘재능에 노력도 할 줄 아는 멋진 지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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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리터당 1300원 중반대를 기록했다./사진=장동규 기자

전국 휘발윳값이 7주 연속 올랐다. 상승 폭은 급등했던 이전과 달리 계속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둘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4.0원 상승한 리터당 1359.4원을 기록했다.

5월 넷째주 이후 7주 연속 상승했다. 다만 전주 대비 24.3원(6월 셋째주), 16.3원(6월 넷째주), 9.1원(7월 첫째주)씩 올랐던 이전과 비교해선 상승폭이 계속 줄고 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지난주보다 3.8원 오른 리터당 1162.3원을 기록했다.파워볼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3.9원 상승한 리터당 1452.3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리터당 92.9원 높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가는 리터당 1337.1원이다.

상표별로 보면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이 리터당 1324.4원으로 가장 낮았다. 가장 비싼 SK에너지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367.6원이다.

경유는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170.8원이고 알뜰주유소가 가장 낮은 리터당 1128.3원이다.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42.2달러로 지난 주와 같다.

한국석유공사 측은 “지난주 잠시 하락했던 국제원유 및 제품가격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세계 석유 수요의 판데믹 이전 수준 회복전망, 미국·영국의 추가경기 부양책 기대 등으로 강보합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주보다 4.0원 오른 ℓ당 1천359.4원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7주 연속 상승했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전국 주유소의 주간 단위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4.0원 상승한 ℓ당 1천359.4원이었다.

국제유가 폭락 여파로 올해 1월 말부터 하락했던 휘발유 가격은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5월 중순을 기점으로 다시 오르고 있다.

다만 최근 한 달 사이 상승폭은 ℓ당 27.5원, 24.3원, 16.3원, 9.1원에 이어 이번 주 4.0원으로 완만해졌다.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452.3원으로 지난주보다 3.9원 상승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337.1원이었다.

휘발유 가격 7주 연속 상승[연합뉴스 자료사진]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 휘발유가 ℓ당 1천324.4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SK에너지 휘발유는 1천367.6원으로 가장 비쌌다.

경유 판매 가격도 3.8원 오른 ℓ당 1천162.3원이었다.

국제유가는 지난주 잠시 하락했다가 이번 주에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한국으로 수입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지난주와 같은 배럴당 42.2달러를 기록했다.

석유공사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세계 석유수요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미국과 영국 등의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며 국제유가는 강보합세”라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전국 휘발윳값과 경윳값이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359.4원으로 전주보다 4.0원 상승했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개별 주유소 판매가격의 합을 전체 주유소 개수로 나눈 값이다. 국내 휘발윳값은 지난달 셋째 주부터 24.3원→넷째 주 16.3원→7월 첫째 주 9.1원→둘째 주 4.0원 등으로 상승 폭이 좁아지고 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ℓ당 1324.4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SK에너지 휘발유 가격이 ℓ당 1367.6원으로 가장 높았다.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휘발윳값이 ℓ당 1452.3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92.9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7원 오른 ℓ당 1337.1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서울 휘발윳값보다 115.2원 낮은 수준이다.

이번주 국제유가의 경우 우리나라로 수입되는 원유 기준인 두바이유가 전주와 같은 42.1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 등락은 통상 2주 후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석유공사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세계 석유수요를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미국·영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이 기대되는 등 강보합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국내 주유소에서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162.3원으로 전주 대비 3.8원 올랐다.

최고가 상표인 GS칼텍스의 경유 판매가는 ℓ당 1170.8원, 최저가 상표인 알뜰주유소의 경유 판매가는 ℓ당 1128.3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도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의 평균가격은 3주일째 오르고 있고 액화석유가스(LPG)는 지난주 보합세에서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도내 휘발유의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364.99원이고 경유는 1168.55원으로 나타났다.

액화석유가스(LPG)는 ℓ당 792.56원에 판매되고 있다.

휘발윳값은 한 주 만에 4.42원 올랐고 경윳값은 3.68원 상승했다. LPG도 1.3원 올랐다.

도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최고가는 1548원이고 최저가는 1289원이다.

경유 최고가는 1298원이고 최저가는 1033원이다.

LPG 최고가는 920원이고 최저가는 726원이다.

[OSEN=수원, 김성락 기자] 10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9회초 1사 만루 삼서 살라디노가 2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진루하고 있다./ksl0919@osen.co.kr
[OSEN=수원, 김성락 기자] 10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9회초 1사 만루 삼서 살라디노가 2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진루하고 있다./ksl0919@osen.co.kr

[OSEN=수원, 손찬익 기자] 아쉽게 패했지만 작은 희망이 보였다. 삼성은 지난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3-8로 패했다. 이로써 삼성은 8일 고척 키움전 이후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삼성은 1회 2사 만루와 2회 2사 3루 그리고 3회 2사 1,3루 기회를 잡았으나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6회 1사 3루 상황에서 송준석의 1루 땅볼로 뒤늦게 1점을 얻었다. 그대로 경기가 끝났더라면 씻어내기 어려운 충격을 받았겠지만 9회 마지막 공격에서 한 줄기 희망도 찾아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승부 끝에 2점을 추격한 것이다. 

1-8로 뒤진 삼성의 9회초 공격. 선두 타자 송준석은 3루 땅볼로 아쉽게 물러났다. 김민수의 중전 안타에 이어 박승규의 좌중간 안타로 1사 1,2루 스코어링 포지션에 주자 2명을 내보냈다. 김호재가 몸에 맞는 공으로 누상에 걸어 나갔다. 1사 만루. 타일러 살라디노는 금민철과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를 가볍게 받아쳤고 중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김민수에 이어 박승규까지 홈을 밟았다. 3-8. 다급해진 KT 벤치는 금민철 대신 이상화를 마운드에 올렸다. 

삼성은 계속된 1사 1,2루 상황에서 김지찬 대신 강민호를 대타로 내세웠다. 강민호는 이상화의 5구째 135km 짜리 컷패스트볼을 힘껏 받아쳤으나 중견수 송민섭에게 잡히고 말았다. 곧이어 최영진이 이상화의 초구를 밀어쳤지만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3-8 패배를 확정 지었다. 

그러나 자칫 허무하게 끝날 수 있는 경기에서 마지막 힘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었다. 3연패 수렁에 빠졌지만 9회 추격은 다음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올 시즌 KT 상대 전적 2승 5패로 열세를 보였던 삼성이 9회 마지막 공격에서 보여준 끈질긴 승부를 선보인다면 KT전 설욕을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 

▲ 소형준(왼쪽)-최채흥 ⓒ 한희재, 곽혜미 기자
▲ 소형준(왼쪽)-최채흥 ⓒ 한희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성윤 기자] kt 위즈가 5연속 우세 3연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4연패 위기에 빠진 삼성 라이온즈가 이를 막을 수 있을까.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삼성과 kt의 시즌 8차전에 열린다. 10일 3연전 첫 경기에서 kt가 8-3으로 이겼다. 삼성은 3연패에 빠졌다. 지난달 26일 한화 이글스와 3연전을 시작으로 4연속 우세 3연전을 달린 kt는 5연속 우세 3연전까지 1승만을 남겼다.

저마다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8위까지 밀렸던 kt는 최근 상승세로 7위에 올랐다. 6위 삼성과 경기 차는 1.5경기다. 11일, 12일 2경기를 kt가 모두 잡는다면, 순위가 뒤집힌다. 지난 7일 키움 히어로즈를 잡으며 승패마진 +5, 4위까지 올랐던 삼성은 3연패로 +2까지 주저 앉았고 6위가 됐다. 연패를 끊고 흐름을 바꿔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삼성은 연패 스토퍼로 선발투수 최채흥을 세운다. 최채흥은 올 시즌 9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했다. 지난 5일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최채흥은 5이닝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현재 선발 2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나름 상승세다. 올 시즌은 kt를 상대하지 않았다. 지난해 전적은 3경기 등판 2승 평균자책점 3.00으로 빼어나다.

kt 선발투수는 신인 소형준이다. 올 시즌 4승 5패 평균자책점 6.65를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2⅔이닝 9피안타 6실점(5자책점)으로 부진했다. kt는 신인 소형준에게 재정비 시간을 줬다. 소형준은 지난달 27일 말소됐고, 11일 엔트리에 복귀한다.

소형준은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 2경기에 나서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지난 5월 15일 삼성과 경기에서 6⅓이닝 5실점(2자책점)으로 승리투수, 지난달 14일 4⅔이닝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한화 김진욱.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한화 김진욱.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외국인 선수 채드벨의 빈 자리를 메워야한다. 상대는 ‘한화 사냥꾼’ 박종훈이다. ‘2000년’ 신예 김진욱의 어깨가 무겁다.

한화 이글스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SK 와이번스와 시즌 8차전을 치른다.

한화는 이날 선발투수로 김진욱을 예고했다. 당초 로테이션상 채드벨의 차례지만, 채드벨이 좌측 팔꿈치에 뻐근함을 호소해 대체 선발로 김진욱이 나선다.

유신고 출신 김진욱은 2018년 2차 10라운드 전체 94순위로 한화에 입단했다. 지난해까지 2년간 1군에서 총 6⅔이닝 밖에 소화하지 않은 신예 투수다. 지난해 6월에는 흉곽 출구 증후군과 손목 터널 증후군으로 수술을 받기도 했다. 올시즌에는 첫 1군 콜업이다. 퓨처스 성적은 5경기 1승1세이브, 25⅔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5.96을 기록했다.

앞서 최 대행은 외국인 선수 두 명과 김범수 김민우 장시환을 선발로 고정하고, 2군에 신예 선수 6명으로 구성된 선발진을 돌리면서 부상이나 컨디션 난조에 대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1군 선발 3명, 2군 선발 6명 모두 선발 경험이 많지 않아 풀시즌 로테이션을 도는 경험을 선물하겠다는 것.

김진욱은 오동욱 남지민 최이경 등과 함께 최원호 감독 대행이 준비중인 장기 육성형 선발투수 중 한 명이다. 이들 중 가장 먼저 기회를 잡게 됐다.

하지만 그 기회의 무게감이 만만치 않다. 다른 선수도 아닌 외국인 선수 채드벨의 자리다. 게다가 상대 투수가 2017년 4월 16일 이후 한화 전에서 12연승, 평균자책점 1.67을 기록중인 박종훈이다. 박종훈은 올시즌에도 한화 전에 2차례 등판, 1승을 거뒀다.

하지만 한화는 지난 6월 20일 ‘천적’ 이재학(NC 다이노스)에게 패전을 안기며 지난 연패의 악몽을 ’12’에서 끊어낸 바 있다. 공교롭게도 박종훈 역시 연승 개수가 12다. 올시즌 승리를 내준 5월 31일 경기 때도 박종훈 상대로 6이닝 4득점을 따내며 선전했지만, 불펜이 무너지며 역전패한 경기였다. 김진욱의 패기를 앞세워 오랜 악연을 끊을 기회일지도 모른다.

한편 채드벨은 올시즌 코로나19로 인한 자가 격리 여파에 이은 팔꿈치 통증, 이번 컨디션 문제까지 시련이 이어지고 있다. 올시즌 8경기에 선발등판, 승리 없이 6패와 평균자책점 7.96을 기록중이다.

'한화 킬러' SK 박종훈.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OSEN=김예솔 기자] 프로듀서 비가 그라운더 멤버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10일 방송된 Mnet, tvN ‘I-LAND’에서는 2차 미션으로 BTS의 곡 ‘불타오르네’ 팀워크 무대가 펼쳐진 가운데 비가 그라운더 멤버들에게 일침했다. 

이날 그라운드에서 아이랜드로 충원된 아이랜더들은 세련된 시설에 어색해하면서도 낯설어했다. 그라운더들은 본격적인 테스트 연습을 시작했다. 그라운더들은 피곤하고 힘든 상황이지만 시간에 쫓겨서 열심히 했다.

하지만 기존 그라운더들은 긴장감 없이 연습에 집중하지 못했다. 아이랜드에서 방출된 그라운더들은 “이 상태에서 연습하면 돌아갈 수가 없다”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니키는 “연습을 미루면 안된다”라고 말했다. 다니엘은 “안한다는 게 아니라 아까는 됐는데 지금은 안된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이라고 중재에 나섰다. 제이는 “오늘 안에 안되면 진짜 답이 없다”라고 괴로워했다. 

이날 프로듀서 비가 그라운드 중간 점검에 나섰다. 비는 “지금 너희가 너무 얼어 있다. 나는 ‘우리 형’이다”라며 분위기를 풀었다. 이어 비는 “리더가 아이랜더에서 넘어온 친구들이다. 그라운드 친구들은 뭐하나”라고 물었다. 비는 날카로운 모습으로 그라운더들의 실력을 체크했다. 

그라운더 들은 안무 숙지도 되지 않고 대형도 무너진 모습을 보였다. 비는 “지금 너무 당황스럽다”라며 “서로 눈치보고 동선 체크도 안돼 있다. 제이 너는 시도해보지도 않고 위험하니까 그만하겠다고 하고”라고 소리쳤다. 테스트에서 가장 중요한 협동 안무를 추지 않은 것.파워볼게임

이에 비는 “이건 예의가 없은 거다. 이거 시청자들은 이해하지 않는다”라며 “숙소에 들어가면 잠은 오냐. 잠이 오냐”라고 물었다. 이어 비는 “위험해서 못한 건 인정한다. 하지만 그걸 이해해줄 사람은 없다. 제이야 정말 기본적인거다”라고 일침했다. 제이는 “하나도 놓치지 않고 진지하게 받아들일 마인드로 듣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라운더들은 조금씩 이야기를 나눠 협동파트를 소화했다. 이에 비는 “지금 할 수 있지 않나. 너희가 받을 수 있고 믿어서 이뤄냈다. 너희가 10번만 해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파트였는데 난 그게 아쉽다”라고 조언했다. 

비는 그라운더 멤버들의 노래 실력을 체크하기 시작했다. 비는 직접 시범을 보여주며 그라운더들을 도왔다. 비는 “가사에 젖어있어야 하고 무대의 조명이 나를 감싸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비는 “내가 이 3분 몇 초를 죽여야겠다고 생각해야한다. 쟤네도 ‘불타오르네’를 할 거 아닌가. 그냥 더 활활 더 불타야한다. 그냥 휘발유를 뿌려라”라고 조언해 그라운더들의 열정을 자극했다. 

[뉴스엔 지연주 기자]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선행과 제작진 책임감이 ‘삼시세끼 어촌편5’ 마지막을 한층 더 빛냈다.

7월 10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5’에서는 죽굴도가 아닌 서울에서 재회한 차승원과 유해진의 모습이 담겼다. 손호준은 드라마 촬영 때문에 부득이하게 불참했다.

나영석 PD는 유해진을 위해 요리할 수 있는 세팅을 만들어놨다. 유해진이 요리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기 때문. 나영석 PD는 유해진에게 “형이 자취하니까 차승원 형에게 요리 배우면 좋을 거다”고 말했다. 유해진은 “그래도 나 요리하고 산다. 김치찌개, 된장찌개, 계란 프라이를 주로 요리한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차승원은 유해진을 위해 고추장 찌개와 달걀말이 레시피를 준비했다. 유해진은 “평생 달걀말이 한 번도 안 해봤다”고 밝혀 좌중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해진은 차승원의 지시를 따라 달걀말이와 고추장 찌개를 직접 만들었다. 유해진은 달걀말이 위에 깨소금을 뿌려 차승원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유해진은 “모든 음식의 마지막에 깨소금을 뿌리길래 뿌렸다”고 소심하게 변명해 방송에 웃음을 더했다. 차승원은 “맛 없으면 나가서 밥 먹으려고 했는데 진짜 맛있다”고 극찬했다.

차승원과 유해진은 손호준에게 전화를 걸었다. 손호준은 “지금 섬에 들어가서 드라마 촬영 중이다”고 근황을 알렸다. 유해진은 손호준에게 “네가 없으니까 좀 그렇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차승원은 손호준에게 “내가 해준 음식 중 다시 먹고 싶은 음식 있었냐”라고 물었다. 손호준은 즉각 “짬뽕”이라고 답했다. 유해진은 “난 형배ya에서 먹었던 차승원표 도시락이 가장 맛있었다”고 말했다. 차승원은 스스로 가장 자신있는 요리로 된장찌개를 꼽았다. 차승원과 유해진은 손호준에게 “두번 다시 안 먹고 싶은 음식은 무엇이냐”라고 짓궂게 질문했다. 유해진은 “너 P(Potato, 감자), SP(Sweet Potato, 고구마)지?”라고 재차 물었다. 손호준은 “의외로 P, SP 맛있었다”고 답했다.

차승원과 유해진은 ‘삼시세끼 어촌편5’ 촬영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유해진은 5년 노력 끝에 죽굴도에서 참돔을 낚았던 경험을 꼽았다. 차승원 역시 “나도 참돔이 든 박스를 열었을 때를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유해진은 “참돔을 잡은 후 황정민으로부터 ‘고기 잡아서 정말 다행이네요. 방송 보다가 박수쳤네요’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공효진에게도 문자 메시지가 왔더라”라고 고백해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나영석 PD는 ‘삼시세끼 어촌편5’ 최고의 시청률 BEST 3를 밝혔다. 나영석 PD는 “유해진 형이 문어를 잡았을 때가 순간 시청률 13%로 3위를 차지했다. 2위는 순간 시청률 14%를 기록한 공효진 편이다. 공효진 씨가 무조림이 먹고 싶다고 하니까 차승원 형이 ‘뜨거운 무 먹으면 이 빠져’라고 한 장면이다”고 설명했다. 나영석 PD는 “순간 시청률 15%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주인공은 이서진이다. 이서진이 빠르게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차승원 형을 보고 감탄하는 장면이 1위였다”고 말했다. 차승원과 유해진은 놀라움을 표했다.

이날 ‘삼시세끼 어촌편5’ 미방송 분량이 공개됐다. 차승원은 ‘삼시세끼’ 출연진뿐만 아니라 제작진까지 챙기는 모습을 보여 방송에 감동을 더했다. 유해진은 쓰레기였던 스티로폼 부표를 소파로 재탄생시켰다.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각자 뭐슬(유해진 만든 체육관)에서 운동을 즐기는 모습도 시청자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차승원과 유해진은 직접 시청자의 질문에 답했다. 유해진은 “손재주가 남다른 이유는?”이라는 질문에 “연극을 해서 직접 무대를 만들고 소품을 만들던 손재주가 남아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차승원은 “생선 손질하는 건 안 무서우신지?”라는 물음에 “무섭지는 않은데 냄새가 정말 많이 남는다”고 솔직하게 토로해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은 차승원과 유해진을 위해 단체 사진 및 앨범과 각자의 별명이 새겨진 모자를 선물했다. 나영석 PD는 제작진을 대표해 죽굴도 화재 이후 복원사업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영석 PD는 “촬영 전 죽굴도에 쓰레기가 너무 많아서 외부 업체와 계약해 청소를 진행했다. 외부업체가 무단으로 폐기물을 불태우다가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사고는 없었지만, 끝까지 제작진이 책임을 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의 책임감이 돋보였다.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과 제작진은 ‘삼시세끼 어촌편5’ 촬영에만 몰두하지 않았다. 죽굴도 자연을 지키기 위해 앞장섰다. 그 책임감이 ‘삼시세끼’ 시리즈의 장수 비결이 아닐까. 시청자가 ‘삼시세끼’ 시리즈의 또 다른 시작을 기대하는 이유다.

[뉴스엔 이하나 기자]

장민호가 넘치는 자기애로 기존 편셰프들에게 도전장을 냈다.

7월 1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12번째 대결 주제 ‘국내산 김’ 요리를 준비하는 편셰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수찬과 김요한은 게스트로 함께 했다.

이날 방송에는 새로운 편셰프로 장민호가 등장했다. 장민호는 얼마 전부터 조금씩 요리해서 먹는 법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저처럼 요리를 못하는 사람이 도전했을 때 사람들이 자극 받았으면 좋겠다. 앞으로 제 요리 인생의 시작이다”며 이경규를 도발했다.

오윤아는 집에서 아들 민이와 함께 식사를 하기 위해 김 요리를 준비했다. 참기름, 들기름, 다진 마늘과 굴을 듬뿍 넣은 물김국을 완성한 오윤아는 곱창김 두부 조림, 파래김 달걀말이를 완성했다. 아들 민이는 밥을 두 그릇이나 비우며 만족스럽게 식사했다.

오윤아는 민이와 함께 홈리스들이 직접 판매하는 잡지 화보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민이는 촬영장 주변을 둘러보며 신기해했고, 촬영 중인 엄마를 위해 비타민 음료까지 건네며 엄마의 수호천사를 자처했다. 이후 귀여운 노란색 옷을 입고 나온 민이는 엄마와 함께 화보를 찍을 준비를 모두 마쳤다.

한지혜의 외할머니와 엄마는 한지혜 제주도 집을 방문했다. 외할머니, 엄마, 한지혜는 급한 성격부터 웃음소리까지 닮아 있었다. 할머니와 엄마는 딸과 사위를 위해 여러 종류의 김치부터 해물, 불고기 등 25개가 넘는 반찬을 들고 왔다. 도경완은 “사위가 한 명 아니냐”고 지적했다.

한지혜는 할머니에게 전라도식 오리탕 레시피를 전수받았다. 정확한 계량 없이 “조금”, “대충”이라고 표현하는 할머니 레시피에 한지혜는 당황했다. 할머니는 몇 스푼을 넣냐고 묻는 한지혜에게 “몇 스푼은 무슨 먹어보면서 간을 봐야지”라고 타박했지만, 맛이 제대로 나지 않자 조미료를 쏟아 부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한지혜는 외할머니와 엄마를 위해 한치 물회를 대접했다. 음식을 나눠 먹으며 외할머니, 엄마와 대화를 나누던 한지혜는 과거 집안이 어려웠을 때 버팀목이 되어 주었던 할머니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딸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 80살이 넘도록 일을 하고 있는 할머니를 걱정했다.

생수 페트병 묶음을 들고 집에 들어선 장민호는 물 한잔을 마신 후 생수병을 들고 운동을 시작했다. 자신의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자기애를 드러낸 장민호는 탄탄한 근육을 자랑했다. 영상을 보던 김수찬은 “이게 김이랑 무슨 관련이 있냐”고 귀엽게 질투했다.

화이트톤의 주방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다. 주방 요리 도구는 사용감이 적었고, 그릇도 혼자 사는 집에 맞게 소박하게 갖춰져 있었다. 냉장고도 음료, 반찬, 냉동밥, 마스크 팩 등으로 분류되어 깔끔하게 정리돼 있었다. 또 곳곳에는 팬들에게 받은 각종 약이 가득했다.파워볼실시간

쌀을 씻고 밥을 지은 장민호는 겉절이까지 도전했다. 다른 출연자들의 우려가 이어지자 장민호는 “제가 요리에 재능이 있다는 걸 알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장민호는 거침없는 계량으로 한 번에 양념 간을 맞추고 성공적으로 겉절이를 만들었다.

장민호는 자신의 요리 실력에 자아도취 했다. 명란 애호박 비빔밥을 만들던 장민호는 호박을 볶기 전 기름을 넣지 않은 실수에도 “언제 넣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맛만 있으면 된다”고 미소 지었고, 프라이팬에 소금이 쏟아지자 “칼질 연습하고 좋다”며 애호박을 추가로 썰어 넣었다. 명란젓을 발라낼 때도 “처음 하는데 이렇게 잘한다고?”라고 칭찬했다.

명란 애호박 비빔밥에 달걀물, 파, 명란을 더한 라면까지 먹은 장민호는 자신이 만든 음식 맛에 감탄하며 완벽한 식사를 마쳤다. 이후 장민호는 옷을 갈아입고 나와 SNS 라이브를 진행해 팬들에게 김으로 만들 요리에 대한 조언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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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식당에서 1일 얼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한 점원이 음식 주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미국 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수가 6만9000여명 발생해 또다시 최다 기록을 세웠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이날 자체 집계를 근거로 신규 환자가 6만9000명을 넘기며 사흘 연속으로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보도했다.동행복권파워볼

또한 이날 알래스카·조지아·루이지애나·오하이오·유타·위스콘신주 등 8개 주에서 하루 신규 환자가 코로나19 사태 후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최근 7일간 미 전역에서 4200여명이 코로나19로 숨지며 사망자 수가 몇 달간의 감소 끝에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보도했다.

플로리다·캘리포니아·텍사스 등 신규 확진 급증

이날 플로리다주에서는 1만1433명의 신규 환자와 93명의 신규 사망자가 나왔다. 이날 신규 환자 수는 역대 최대였던 지난 4일의 1만1458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였다.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에서는 또 최근 13일 새 입원 환자가 76%나 증가했으며, 중환자실(ICU) 입원 환자는 86% 늘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이날 7798명의 신규 환자가 나오며 누적 환자 수가 30만4297명으로 올라갔다. 이는 누적 환자가 가장 많은 뉴욕주(약 40만명)에 이어 미국 주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것이다.

텍사스주에서도 9천765명의 신규 환자가 나오며 누적 환자는 24만111명으로 올라섰고, 누적 사망자도 3013명으로 집계됐다.

텍사스주 보건서비스국은 이날 주 전체를 통틀어 남은 중환자실이 채 1000개가 안 된다고 집계했다. 또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는 코로나19 사태 후 가장 많은 9869명으로 집계됐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오후 미국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318만1846명, 사망자 수를 13만4천59명으로 각각 집계했다.

미국에서 10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환자가 6만9천여명 발생하며 또다시 최다 기록을 세웠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자체 집계를 근거로 신규 환자가 6만9천명을 넘기며 사흘 연속으로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또 이날 알래스카·조지아·루이지애나·오하이오·유타·위스콘신주 등 8개 주에서 하루 신규 환자가 코로나19 사태 후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또 워싱턴포스트(WP)는 최근 7일간 미 전역에서 4천200여명이 코로나19로 숨지며 사망자 수가 몇 달간의 감소 끝에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보도했다.

플로리다주에서는 이날 1만1천433명의 신규 환자와 93명의 신규 사망자가 나왔다. 신규 환자 수는 역대 최대였던 지난 4일의 1만1천458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이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는 이날 양성 판정 비율이 무려 33.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00명을 검사하면 33∼34명이 양성으로 판정받았다는 것이다.

이 카운티의 목표는 이 비율이 10%를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인데 33.5%는 이를 한참 웃도는 수준이다.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에서는 또 최근 13일 새 입원 환자가 76%나 증가했고, 중환자실(ICU) 입원 환자는 86% 늘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이날 7천798명의 신규 환자가 나오며 누적 환자 수가 30만4천297명으로 올라갔다. 이는 누적 환자가 가장 많은 뉴욕주(약 40만명)에 이어 미국 주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것이다.

이 30만여명 중 약 40%가 로스앤젤레스(LA)카운티에서 발생했다.

텍사스주에서도 9천765명의 신규 환자가 나오며 누적 환자는 24만111명으로 올라섰고, 누적 사망자도 3천13명으로 집계되며 3천명을 넘겼다.

루이지애나주에서도 코로나19 사태 후 가장 많은 2천642명의 신규 환자가 보고됐고, 유타주에서도 역시 최대인 850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다.

또 켄터키주에서는 두 번째로 많은 426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다.

텍사스주 보건서비스국은 이날 주 전체를 통틀어 남은 중환자실이 채 1천개가 안 된다고 집계했다. 또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는 코로나19 사태 후 가장 많은 9천869명으로 집계됐다.

애리조나주는 입원 환자를 위한 병상이 총 993개 남았다고 집계했다. 올해 3월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조지아주는 애틀랜타의 대형 컨벤션센터인 조지아 월드콩그레스센터를 임시 병원으로 재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애틀랜타시는 경제 재개 계획을 1단계로 되돌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1단계는 모든 주민이 집에 머물도록 하면서 필수적인 외출만 허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브라이언 캠프 조지아 주지사는 이 조치에 대해 “단지 지침일 뿐이며 법적으로 시행 불가능하다”며 이 계획을 비판했다.

미시간주는 모든 공공장소의 실내에서는 얼굴 가리개 착용을 의무화하고, 가게들이 이를 착용하지 않은 손님에게는 서비스를 거부하거나 입장을 금지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이를 위반할 경우 500달러의 벌금을 물게 된다.

미시간주는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올해 12월 31일까지 코로나19 대응에 투입된 주 방위군을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해달라고 요청했다.

오하이오주는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는 12개 카운티에서 마스크를 의무화했고, 사우스캐롤라이나주는 식당과 술집에서 밤 11시 이후 주류 판매를 금지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오후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318만1천846명, 사망자 수를 13만4천59명으로 각각 집계했다.

“현재 상황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사라질 것 같지 않다”마이클 라이언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 7월 10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 종식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입장을 다시 한번 내놨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10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의 WHO본부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현재 상황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사라질 것 같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섬나라처럼 그것(신종 코로나)의 근절이 일어날 수 있는 매우 특별한 환경은 있겠지만, 그들조차 (바이러스가) 다시 외부에서 유입될 위험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국 방역당국도 비슷한 입장을 거듭 내놓은 상황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지난 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우리 국민 대부분이 면역이 없어서 누구나 노출되면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백신 개발 전까지 크고 작은 유행이 계속될 것”이라면서 “가을이 되면 기온이 내려가면서 실내 활동이 많아지고 또 바이러스가 더 활동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유행의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10일 오후 광주 일곡중앙교회 주차장에 설치된 이동식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격리 중인 교인과 가족 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광주 북구는 이날 구청 직원과 보건소 관계자, 경찰 지원 인력 등 34명을 투입해 교회 관련 자가격리자 918명을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기준 해당 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뉴스1

방역 일선을 책임지는 질병관리본부를 지원하며 신종 코로나 장기화에 대비해 의료체계를 정비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역시 같은 입장이다. 복지부 산하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윤태호 총괄반장 역시 지난달 18일 “신종 코로나는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다. 소멸하지 않고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와 재유행할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의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신규 확진자 30∼50명 수준의 ‘장기화’와 함께 확산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재유행’ 두 가지를 다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계 역시 유행의 장기화를 전망한다. 한국이 확진자의 접촉자를 광범위하게 추정해 대량으로 검사하는 방식으로 유행 규모를 줄이는데 성공했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검사능력이 부족해 검사 규모 자체가 부족했던 해외와는 다른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증환자를 통해 발병 초기에 활발하게 전파되고, 무증상 환자도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특성 때문에 ‘종식’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검사량을 아무리 늘려도 무증상 환자를 통한 전파는 일어날 수 밖에 없다.

국내외 방역당국과 의료계의 의견을 종합하면 신종 코로나는 현재 상황으로서는 사라질 가능성이 낮다. 효과적인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최선이나 백신이 언제 개발될지, 또 개발 이후 한국에 충분한 물량이 돌아오는 시점이 언제쯤일지는 전망이 어렵다. 당분간은 개개인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국가 전체 수준에서의 유행 규모를 줄이는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유럽과 협력, 나이지리아 후보 추천 방안 유력”
“한국 영향력 확대에 경계”
“유명희, WTO 사무총장되면 日에 불리한 판결 내리는것 아니냐 우려도”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0 디지털 경제통상 컨퍼런스’에 참석해 환영사하고 있다. 2020.07.09. dadazon@newsis.com[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출마를 표명한 데 대해 일본 언론이 연일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일이 일본의 반도체 3개 품목 수출규제와 관련 WTO에서 갈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사실상 자국에 ‘악재’가 될까 우려하는 모습이다.

10일 마이니치 신문은 “WTO 사무총장전, 혼전 후보자 8명 가맹국 생각 교차”라는 기사에서 WTO 사무총장으로 8명의 입후보자 가운데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도-이웰라 세계 백신면역연합(GAM) 이사장이 지명도도 높고 대망론도 있다고 전했다.

특히 신문은 일본이 “유럽 세력과 연계해 국제적 지명도가 높은 나이지리아 후보를 추전하는 방안이 유력하다”며 “반도체 소재 등 수출관리를 둘러싸고 대립하고 있는 한국 후보를 지지하는 것에는 저항이 강하다”고 전했다.

한 외무성 간부는 오콘도-이웰라 GAM 이사장이 “세계은행에서도 25년간 근무하고, GAM 이사장으로 자국의 재무장관·외무장관 경험자다. 높은 국제적 지명도로 대국과 대등하게 서로 싸울 수 있는 무게감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일본 외무성 간부의 오콘도-이웰라 GAM 이사장에 대한 평가가 높다면서 “오콘도-이웰라 GAM 이사장의 일본 국내에서의 지명도는 높지 않으나 독일, 프랑스의 유럽세력 등과 보조를 맞춘다면 아프리카 출신 및 여성 첫 사무총장의 유력한 후보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일본 외무성 간부가 “(오콘도-이웰라 GAM 이사장과는) 대조적으로 같은 여성 후보인 한국의 산업통상자원부의 유 본부장에 대해 냉담함이 두드러진다”고 전했다.

마이니치는 “일본 정부 내에서는 아주 중요한 과제인 WTO 개혁에 대해 한국이 일본과 미국, 유럽 정도 관여해오지 않은 점과 유 본부장의 국제적인 지명도가 낮은 점 등을 들며 ‘일본의 보도는 유 본부장을 너무 크게 다루고 있다(외무성 관계자)'”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온다고 전했다.

신문은 외무성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정부가 겉으로는 “한일 간 현안은 사무총장 선거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어디까지나 후보자의 인물 본위로 고르겠다”고 설명하고 있으나 한국의 영향력 확대 경계를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8일 오후 서울 대한상의 영상회의실에서 주요국 통상장관 및 통상전문가와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통상 및 투자를 회복·강화하기 위한 민관협력의 동력을 부여할 목적’으로 온라인으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통상 이사회」 세션에 참석하여, 주제발표를 통하여 ‘다자무역체계 신뢰 회복을 위해 WTO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전세계 무역 투자 위기상황에서의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0.07.08. photo@newsis.com특히 신문은 일본은 이번 신임 WTO 사무총장 선거에 도전할 후보자를 내지 않기로 조기에 포기했다고 전했다. 이유로는 “주요 각료 경험자 가운데 영어를 할 수 있는 점이 필요하나, 적임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10일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도 “WTO 톱 고르기 본명(유력자) 부재로 장기전도 미중이 주도권 다툼”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유 본부장의 출마를 다뤘다.

신문은 “한국에서 출마한 유 본부장이 당선되면 일본에게 있어서는 골칫거리(厄介·성가신 존재)가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어 유 본부장이 “2019년 3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역임했다. 일본의 대한 수출 엄격화에 강하게 반발해 WTO 제소를 주도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만일 유 본부장이 사무총장이 된 후 WTO에서 한일 분쟁이 본격화된다면 ‘일본에게 불리한 판결을 내리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들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는 전면적으로 (유 본부장을) 백업하는 자세를 나타내고 있다. 청와대 경제 톱인 김상조 정책실장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사무총장에 대한 도전은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를 총 동원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안건’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김 실장은 지난 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 같은 발언을 한 바 있다.

신문은 이번 WTO 사무총장의 키워드는 아프리카 출신자와 여성이라며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도-이웰라 세계 백신면역연합(GAM) 이사장이 조건에 들어맞는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 9일 우익 성향 산케이 신문도 “입후보한 유 본부장은 지난해 9월 서울 기자회견에서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관리 엄격화를 둘러싸고 일본을 WTO에 제소한다고 발표한 인물이다”며 “한국 출신 사무국장이 탄생할 경우 일본 통상(무역) 정책에 있어 ‘불안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9일 지지통신은 신임 WTO 사무총장 자리를 위해 8명이 출마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유 본부장의 고전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통신은 “반도체 소재 수출관리에서 일본과 대립하는 한국도 후보를 내세웠으나 고전이 예상된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통신은 유 본부장이 “수출관리 문제에서 일본 비판을 거듭해온 인물이나 국제 무대에서의 실적은 부족하다”며 “선진국 지지를 모을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고 주장했다.

일본 정부는 WTO 사무총장 선거에 관여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지난 7일 가지야마 히로시(梶山弘志) 경제산업성은 기자회견에서 “현재 코로나(신종 코로나비아러스 감염증) 대응과 WTO 개혁 등 과제가 산적한 가운데 다각적 무역 체재 유지, 강화를 위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인물인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관점에서 일본도 선출 프로세스에 제대로 관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실상 사무총장 당선을 저지하겠다는 뜻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국은 일본의 반도체 3개 품목 수출규제와 관련 WTO 제소 절차를 재개한 상태다. 이런 상황 속 WTO 일본 제소를 주도한 유 본부장이 WTO 사무총장에 출마하자 일본 언론은 관련 현안을 주시하며 관심 있게 보도하고 있다.

최근 4경기서 3패 부진. 한 달 넘게 승리 없어
야수진 줄부상 중인 KIA, 에이스 양현종 부활 절실

부진에 빠져 있는 양현종. ⓒ 뉴시스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의 여름나기가 순탄치 않다.

양현종은 10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홈경기에 선발로 나와 5.1이닝 8피안타(1피홈런) 5실점(4자책)하며 승패를 기록하지 못하고 물러났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5.55서 5.65로 소폭 상승했다.

지난 시즌 평균자책점 1위의 위용은 온데간데없다. 양현종은 이날 등판 전까지 최근 3경기서 무려 17자책점을 허용하면서 3연패를 당했다. 최근 승리는 지난달 9일 kt전으로 무려 한 달이 넘었다.

키움을 상대로 부진 탈출에 나선 양현종은 1회부터 실점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3회 나지완과 나주환의 홈런포가 터지면서 5회까지 7-2로 앞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하지만 6회 찾아온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박동원에게 투런포를 얻어맞으며 급격히 흔들린 양현종은 1사 이후 전병우에게 우중간 3루타를 내준 뒤 결국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그래도 6회까지 KIA가 리드를 빼앗기지 않으면서 계속 승리투수 요건이 유지됐지만 8-6으로 앞선 8회 키움이 2득점으로 동점에 성공하면서 또 다시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양현종의 부진한 투구 내용에도 KIA는 연장 11회말 대타 최원준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9-8로 승리를 거두고 4위로 도약했다.동행복권파워볼

보다 높은 곳을 바라보는 KIA 입장에서 양현종의 부진이 길어질수록 곤란하다. 4위로 올라서긴 했지만 중위권 싸움이 워낙 치열해 한 경기만 삐끗해도 다시 6위까지 추락할 수 있다.

더군다나 KIA는 현재 김선빈, 류지혁 등 야수진의 줄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나마 투수력으로 긴 여름을 버텨야하는데 토종 에이스 양현종이 제몫을 해내지 못하면서 윌리엄스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게 생겼다.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현세 기자] 당분간 두산 베어스 홍건희를 특정 상황에서 볼 가능성이 크다. 트레이드 이후 전천후로서 상황 가리지 않고 등판해 왔지만 이제 필승조 투입시키겠다는 것이 김태형 감독 계획이다.

홍건희는 두산 이적 후 11경기에서 1승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3.45 이닝당출루허용률(WHIP) 1.21을 기록했다. 이적 전만 해도 불펜 고민이 컸지만 두산 불펜이 빠르게 안정을 되찾는 데 홍건희 역할이 매우 컸다. 이적 전까지 팀 구원 평균자책점 5.59에서 이적 후 지금까지 4.70으로 좋아졌다.

김 감독은 10일 브리핑에서 “(홍)건희는 당분간 (함)덕주 앞에서 던져야 할 것 같다”며 사실상 마무리 투수 앞에서 던지는 셋업맨 기용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홍건희 영향이 크지만 그 하나만으로 지금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기존 불펜이 휘청이는데도 채지선 같이 젊은 선수가 등장했고 박종기, 최원준, 박치국처럼 김 감독이 바라는 대로 역할 수행을 하는 선수가 적지 않았다는 얘기다.

“채지선이 워낙 잘해주고 있지 않나. 당분간 ‘선발 투수 뒤 길게 던지라’ 주문해 놓은 박치국 역시 지금 그 역할을 잘 하고 있고 (손가락 물집이 있는) 박종기가 다시 오면 최원준과 같이 기용할 생각도 하고 있다.”

“치국이는 5선발이 누구냐 따라 다르겠지만 상황 따라 필승조 투입이 될 수 있다. 당장 ‘길게 던지라’ 주문해 놓은 것은 김원형 투수코치와 같이 상의해 결정했다. ‘그동안 짧게만 던졌으니 경기 감각을 키우라’는 판단이었다. 언제든 다시 필승조로서 던질 수 있는 선수다. 지금 당장 보직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치국이는 필승조 가는 것이 맞다.”

박치국이 당장 길게 던지면서 홍건희 역할이 보다 뚜렷해졌고, 5선발과 롱릴리프가 정상 재가동되면 승리 공식만큼은 확실히 해 놓을 수 있는 두산이다.

정해영의 역투 모습. /사진=뉴스1화상

프로야구 2020 시즌은 유난히 야구인 2세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무명의 강진성(NC·강광회 심판 아들)이 입단 9년 만에 빛을 보는가 하면 이성곤(삼성·이순철 해설위원 아들)이 팀의 4번 타자에 기용돼 화제를 모았다.

또 유원상(kt)-유민상 형제(KIA·유승안 전 한화 감독 아들들)가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이미 프로야구 최고 타자 반열에 오른 이정후(키움·이종범 전 한화 코치 아들)는 말할 나위 없다. 두산의 포수 박세혁(박철우 두산 2군 감독)도 있다.

여기에 또 한 명의 ‘천재’ 야구인 2세가 합류했다. 정회열 전 KIA 수석코치의 아들 정해영(19·KIA)이다. 정해영은 아버지 정회열 코치의 광주일고 후배이면서 부자가 나란히 스타군단 KIA의 1차 지명 벽을 뚫었다.

정해영은 10일 홈구장서 벌어진 키움과의 경기서 8-8로 비긴 연장 10회 초 마운드에 올랐다. 선발 양현종을 비롯한 5명의 투수에 이어 6번 째 투수로 등판. 정해영은 2이닝을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연장 11회 말 대타 최원준의 끝내기 안타로 KIA의 9-8 승.

정해영은 시즌 2승째를 따냈다. 모두 구원승. 정해영은 지난 1일 한화와의 경기서 1이닝 무실점으로 첫 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 경기가 정해영의 프로 1군 데뷔전. 이후 10일까지 4경기에 출전해 5⅓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1.59로 KIA 구원진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정해영이 등판한 상황은 녹녹치 않았다. 상대는 강타선을 자랑하는 키움. 1승이 아쉬운 KIA로선 아무나 마운드에 올릴 수 없었다. 신인 정해영이 등판했다는 것은 그만큼 두터운 벤치의 신임을 말해주고 있다.

정해영은 첫 타자 전병우를 내야 플라이, 박준태를 내야 땅볼로 처리했다. 두 타자를 상대로 4개의 공만 던졌다. 그 가운데 볼은 하나 뿐. 공격적인 피칭이었다. 광주일고 선배 서건창을 상대로도 주눅 들지 않았다.

볼카운트를 1-2로 유리하게 몰고 간 다음 헛스윙을 유도했다. 시속 146㎞의 위력적인 직구. 공 8개로 연장 10회를 마무리했다. 11회엔 이정후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김하성 중견수 플라이, 주효상 3루수 플라이로 처리한 후 2루 도루를 시도한 이정후를 포수 백용환과 함께 잡아냈다. 정해영의 빠른 슬라이드 스텝이 돋보였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굿 피칭”이라며 정해영에게 후한 점수를 주었다. 또 한 명의 야구인 2세 스타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OSEN=최나영 기자] 걸그룹 LPG 출신 방송인 이세미가 사진의 몸무게를 솔직히 공개했다.

이세미는 10일 자신의 SNS에 “제 군살 어디있게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20대 중후반에는 48kg 30대 후반인 지금은 왜 때문에 65kg일까요????????”라고 몸무게에 대해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팔뚝, 배, 허리, 엉덩이, 허벅지에 붙어있는 사이좋은 내 친구들(지방이들) 저를 절대 배신하지않네요 OTL”이라고 덧붙이며 자신과 같은 이들을 위한 옷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체크무늬 원피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세미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몸무게와 상관없이 ‘예쁘다’란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이세미는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지난2012년 결혼해 슬하에 이든, 이음 남매를 두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나 혼자 산다’ 박세리의 서울 집이 최초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세리가 첫 서울 살이를 위해 이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세리는 “서울 집 첫 입주 날이다. 서울 스케줄 있을 때마다 머물 집이다. 전세다”라며 첫 서울살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세리는 “은퇴 후 감독으로서 제2의 삶을 살고 있는데, 스케줄이 많아서 항상 호텔에 있었다. 은퇴하면 호텔 생활 많이 안하겠지 했는데, 수십년째 선수때처럼 호텔 생활을 계속 하게 됐다”며 “호텔에서 지내면 세탁이 불편하고 집밥을 못 먹는 단점이 있다”면서 서울에 집을 구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박세리의 서울 집이 최초로 공개됐다. 서울집은 거실과 방 하나가 전부로, 럭셔리한 스케일의 대전 집과는 다르게 다소 단출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전과는 다른 검소한 모습에 의아함을 자아내는 것도 잠시, 곧 복도를 가득 채우는 끝없는 택배 박스의 행렬로 ‘부자 언니’의 클래스를 보여줬다.

택배 박스 속에서는 실용성과 화려함을 겸비한 크고 작은 물건들이 끊임없이 나와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똑같은 물 잔 6개와 와인 잔 6개가 줄줄이 등장해 자취계 ‘큰 손’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박세리는 “술은 술잔에 물은 물 잔에”라는 남다른 자취 철학까지 선보이며 끝없는 언박싱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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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송에서 온종일 TV를 틀고 생활하며 ‘TV 마니아’로 거듭난 박세리는 산더미같이 쌓인 일을 제쳐놓고 가장 먼저 TV 설치에 돌입했다. 박세리는 “1공간에 1TV는 필수이다”라고 TV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평소에 다이어터라고 밝혔던 박세리는 냉장고를 냉동식품으로 가득 채우며 아이러니한 상황을 연출했다. 박세리는 기적의 다이어트 논리를 펼치며 “건강하게 골고루 먹어가면서 다이어트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박세리는 일사불란한 움직임으로 짐 정리를 했고, 어느새 박세리 표 자취 아이템들이 집 안을 한가득 채웠다.

이어 특별한 ‘미니 팬트리’ 셀프 제작이 시작됐다. 지난 방송에서 좋아하는 음식들로 가득한 대형 팬트리를 공개, 압도적 스케일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박세리는 이번에는 미니 팬트리를 손수 조립했다. 팬트리를 성공적으로 조립한 박세리는 다양한 간식들을 진열하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모든 정리를 마친 박세리는 냉동 닭꼬치를 전기 그릴에 구워 먹었다. 맥주까지 한잔 곁들인 박세리는 “먹는 행복이 제일 크다. 먹는 즐거움 때문에 열심히 일을 하게 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함께 본 박세리는 “오늘 끝나고 바로 서울집으로 간다”며 행복해 했다. 이어 “초대해 달라. 조만간 놀러가겠다”라는 무지개 회원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눈길을 끌었다.

구잘 인스타[헤럴드POP=배재련 기자]이미지 원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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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구잘이 우즈벡 김태희라는 별명답게 화려한 미모를 뽐냈다.

2일 우즈벡 출신으로 귀화한 방송인 구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제 한번 오랜만에 머리 길러보려고 여름인데 엄청 더우니까..나 안 취했음 아직. 하하 좋은 저녁”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파워볼

공개된 사진 속 구잘은 한 술집에서 맥주를 마시며 인증샷을 남기고 있는 모습. 구잘은 무보정에도 빛나는 여신 미모를 자랑, 팬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한편, 구달은 영화 ‘결혼 전야’와 ‘협녀, 칼의 기억’등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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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3주택자(조정대상지역은 2주택자) 이상 다주택자를 콕 집어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세율을 2배로 올렸다. 하지만 공제비율 축소, 공시가격 상승 등 다른 요인까지 더하면 다주택자의 세 부담은 이보다 더 커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주택자를 겨눈 3가지 화살정부는 10일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을 발표하면서, 3주택(조정대상지역 2주택) 이상 종부세 최고세율을 3.2%에서 6%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에 맞춰 각 구간 세율도 약 2배로 올렸다. 단순 계산으로는 세 부담이 2배(증가율 100%)로 늘어난 셈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이날 “다주택자로서 시가 30억원인 경우를 사례를 든다면 종부세가 약 3800만원 정도, 시가 50억원이면 1억원 이상으로서 전년의 2배를 약간 넘는 수준의 인상이 되겠다”고 말했다.

종합부동산세 세율 인상안.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하지만 실제 세 부담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우선 종부세 과표 기준이 되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이 올해 90%에서 내년 95%로 오른다. 종부세를 구할 때는 우선 공시가격에서 6억원(1주택자는 9억원)을 공제한다. 거기에 공정시장가액비율을 곱해 과표를 구한 뒤 세율을 적용한다. 세금을 부과하는 과표가 커지기 때문에 당연히 내야 할 세금도 는다. 또 종부세액의 20%를 부과하는 농어촌특별세도 같이 커진다.

기재부의 모의 계산에 따르면 자신이 가진 전체 주택 가격 합이 10억원이면 올해 48만원이었던 종부세(농어촌특별세 포함)가 내년에는 178만원으로 3.7배로 늘었다. 합산 시세가 20억원이면 종부세가 568만원에서 1487만원으로 2.6배로 불어난다. 합산 시세가 75억원이면 8046만원에서 2억440만원으로 오른다.

종부세 인상에 따른 다주택자 세부담 변화.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세 부담을 가중하는 요인은 또 있다. 바로 공시가격 인상이다.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의 경우 시세 70% 수준인 공시가격을 시세 수준으로 현실화하겠다며 매년 공시가격을 올리고 있다. 실제 올해 서울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평균 14.73% 올랐다. 특히 최근 집값이 많이 오른 서울 고가 아파트의 경우 내년 공시가격 상승률은 급격히 높아질 수 있다. 공시가격이 오르면 종부세는 물론 재산세 등 다른 보유세도 오른다.파워볼

“내년에는 확실한 세 부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중앙일보.재산세까지 포함한 실제 보유세 부담은 얼마나 늘었을까. 신한은행 분석에 따르면 반포 아크로리버파크(전용면적 112㎡, 공시가 30억9700만원), 대치 은마(84㎡, 15억3300만원), 잠실주공 5단지(82㎡, 16억5000만원)를 각각 한 채 보유하고 있다면 올해 종부세 7230만원을 내야 한다. 여기에 재산세와 농어촌특별세까지 포함한 보유세는 1억726만원이다.

하지만 종부세율 인상안을 적용하고 공시가격이 10% 오른다고 가정하면 내년 보유세는 2억5717만원(종부세 1억9478만원)으로 1억5000만원가량 오른다. 올해의 2.4배가 되는 셈이다. 신한은행 우병탁 세무사는 “종부세율 인상에 다른 요인까지 겹쳐 내년에 다주택자는 확실한 세 부담을 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집값 잡기엔 역부족”

10일 열린 제1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홍남기 부총리가 발언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보유세 부담이 급격히 늘어나지만, 전체 집값을 안정시킬지는 미지수다. 다주택자에 대한 징벌적 과세라는 상징성과 별개로, 종부세 대상 고가 아파트를 소유한 다주택자의 수가 많지 않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19년 주택 부분 종부세 납세자는 51만1000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1%다. 여기에 이번에 세율을 인상한 3주택자(조정대상 2주택) 이상 중과세율 적용 대상은 0.4%에 불과하다.

또 다주택자가 보유세 부담에 집을 팔고 싶어도 높은 양도소득세 때문에 팔지 못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다주택자는 6~42%의 기본 양도세율에 2주택은 10%포인트, 3주택 이상은 20%포인트를 더한다. 이번 대책은 기존 중과세율에 10%포인트 더 얹었다. 2주택의 경우 20%포인트, 3주택의 경우 30%포인트 더 양도세를 내야 한다. 시세 차익의 최고 70% 넘는 금액을 세금으로 내야 하다 보니 집을 팔기보다 버티거나 자녀에게 증여하는 사람이 늘어날 수 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양도세 인상 등으로 다주택자 물량 잠김은 계속될 거라 집값 안정에 큰 효과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원갑 KB부동산 수석위원도 “세 부담이 무거워지고 주택가격이 우하향한다는 신호가 있을 경우 매각으로 나설 가능성이 있으나, 조정대상지역에서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로 매물이 쏟아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양도세율 추가 인상에 대해 1년간 유예 기간을 둔 점을 강조한다. 홍남기 부총리는 “(앞으로 늘어날) 양도세 부담을 고려해 (미리) 주택을 매각하라고 하는 사인으로 받아들여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7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전국 주유소의 주간 단위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4.0원 상승한 ℓ당 1천359.4원이었습니다.

국제유가 폭락 여파로 올해 1월 말부터 하락했던 휘발유 가격은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5월 중순을 기점으로 다시 오르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한 달 사이 상승폭은 완만해졌습니다.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452.3원으로 지난주보다 3.9원 상승했습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337.1원이었습니다.

경유 판매 가격도 3.8원 오른 ℓ당 1천162.3원이었습니다.

국제유가는 지난주 잠시 하락했다가 이번 주에는 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정부 22번째 부동산 대책 발표
홍남기 경제부총리 전면에 나서 ‘세부담’ 강화
취득세·종부세·양도세 모두 올려
‘발굴하라’는 공급대책은 방향제시에 그쳐
[이데일리 김용운·최훈길·김미영·이명철 기자] 정부가 지난 6·17 대책 이후 한 달여 만에 다시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지난 5월 이후 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다시 반등세로 돌아서고 53주째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이 상승하면서 “집값 상승에 구토가 난다”는 여론이 팽배해지자 이번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앞세워 문 정부 출범 후 22번째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7·10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10일 오전 홍 경제부총리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으로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이하 7·10 대책)의 골자는 부동산 관련 세금부담을 늘려 투기수요를 잡고 다주택자들의 매도를 유도해 집값을 안정시키겠다는 것이다. 반면 문 대통령이 지난 2일 “발굴하라”고 지시했던 추가 주택공급안은 이번 대책에서 구체적인 안이 제시되지 않았다.

◇세금의 매운 맛 보여준다…다주택자 종부세율·취득세율 상향

정부의 7·10 대책의 핵심은 다주택자에게 최고 6%의 종합부동산세율을 적용하고 취득세도 최고 12%까지 올리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1년 내 주택을 팔 경우 양도세는 70%를 부과하는 등 단기 차익을 노린 부동산 거래 차단에도 나선다. 다만 시장 충격을 감안 해 1년간 시행을 유예한다.

다주택자의 세재 강화방안의 경우 종부세는 3주택 이상 및 조정대상지역 2주택의 경우 과세표준 구간별 세율을 현행 0.6~3.2%에서 1.2~6.0%로 적용한다. 이는 지난해 12·16대책에서 발표한 0.8~4.0%보다 더 높아진 수준이다. 2주택 이하에 대한 종부세율은 12·16대책 방안(0.5~2.7→0.6~3.0%)을 유지한다. 다주택 보유 법인에 대해서도 중과 최고세율을 6.0%로 적용한다.

홍 부총리는 “다주택자로서 시가 30억원인 경우를 사례로 든다면 종부세가 약 3800만원, 시가 50억원은 한 1억원 이상으로 전년에 비해서 2배를 약간 넘는 수준의 인상이다”고 설명했다.

단기 거래에 따른 투기를 막기 위해 양도세는 주택·입주권 보유기간이 1년 미만이라면 세율을 현행 50%에서 70%, 2년 미만은 40%에서 60%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보유 기간 2년 이상은 기본세율(6~42%)을 유지한다. 만약 10억원짜리 주택을 샀다가 1년 내 2억원의 차익을 거두고 팔았다면 이중 70%인 1억4000만원을 세금으로 내야 하는 셈이다. 분양권을 1년 미만 보유한 후 팔았다면 양도세는 현행 조정대상지역 50%, 기타지역 기본세율을 적용했지만 앞으로 70%로 일괄 조정했다. 1년 이상 보유 시에는 60%의 양도세율을 적용한다.

(자료=기획재정부)

규제지역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세율도 기본세율에 10%포인트(2주택) 또는 20%포인트(3주택 이상)를 더했지만 각각 10%포인트씩 올렸다.

다주택자 취득세도 크게 올린다. 현재 1~3주택자는 매입주택 가액에 따라 1~3%, 4주택자 4%를 적용하지만 앞으로 2주택자는 8%, 3주택 이상자 12%의 취득세를 내야 한다. 3%를 내던 3주택자가 12%로 4배 가량 취득세가 높아질 수 있게 된다. 부동산 법인은 현재 취득세를 1~3% 냈지만 앞으로는 12%로 일괄 상향한다.

홍 부총리는 “양도세 인상 시 주택에 대한 매물 잠김의 부작용을 고민해 1년 정도의 유예기간을 설정했다”며 “내년 6월 1일부터 (개편) 양도세를 적용하는 만큼 그때까지 주택을 매각하라는 사인으로 받아들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등록임대사업자 제도 개편…단기임대 신규 등록 금지

다주택자들의 절세수단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받았던 등록임대사업제 제도도 개편한다. 이에 따라 단기임대(4년) 및 아파트 장기일반 매입임대(8년)은 폐지한다. 앞으로 단기임대 신규 등록을 할 수 없으며 장기임대로의 유형 전환도 불가능해진다. 이 외 장기임대 유형은 유지하되 의무기간을 7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는 등 공적의무를 강화한다. 다만 임대기간이 종료하지 않은 사업자들에 대해서는 등록 당시처럼 4년과 8년을 보장한다.

정부는 공적임대주택 민간임대시장을 활성화해 전월세시장 안정화를 도모하겠다며 3년 전부터 지방세 감면,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건강보험료 부담 완화 등 임대사업자 특혜를 대폭 늘리면서 오히려 매물잠김 현상과 다주택자들의 투기수단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와 함께 부동산 신탁 시 종부세·재산세 등의 보유세 납세자는 수탁자인 신탁사에서 원소유자로 바꾼다. 다주택자들이 주택을 신탁해 종부세 부담이 완화되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특공 소득기준 등 완화했으나…방향만 제시한 공급안

다주택자와 투기에 대한 세금부담은 늘렸지만 생애최초 특별공급 등 실수요자들의 주택 매매를 위한 규제는 완화했다. 생애최초 특별공급 민영주택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30% 이하까지 확대한다. 2인가구 기준 569만원, 3인가구 기준 731만원, 4인가구 기준 809만원이다. 다만 국민주택은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 유지한다. 민영주택 신혼부부 특별공급 소득기준도 완화한다. 분양가 6억원 이상 신혼희망타운을 희망하는 신혼부부의 경우,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30%(맞벌이 140%)까지 기준을 완화한다. 기존 120%(맞벌이 130%)에서 10%포인트 확대된 셈이다.

서울 광운역세권 개발부지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신규공급은 구체적인 지역이나 서울 도심 내 재건축 규제 완화 같은 시장이 원하는 공급책은 나오지 않았다. △도심고밀 개발을 위한 도시계획 규제 개선 △3기 신도시 용적률 상향 △도시주변 유휴부지, 도시 내 국가시설 부지 등 신규택지 추가 발굴 △공공 재개발, 재건축 방식 사업시 도시규제 완화 통해 청년 및 신혼부부용 공공임대, 분양아파트 공급 △도심내 공실 상가 및 오피스 등 활용 등 크게 다섯 가지 방향만 제시했다.

이를 의식한 듯 홍남기 부총리는 “주택공급 대책과 관련해 부지에 주택만 건설하는 문제가 아닌 여러 가지 부지를 개발하고 찾는 작업도 있다”며 “국토부 혼자 할수 있는 작업이 아니기에 여러 부처 장관과 같이 TF를 구성해 협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부 1차관이 중심이 되는 실무지원단을 구성하고 홍 부총리가 직접 주택공급확대 TF팀장을 맡아 부처 간 업무를 조율해 택지조성 등의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국토부는 실무지원단 차원에서 구체적인 공급대책을 내놓겠다는 복안이다.

◇수요억제 효과 기대…다주택자 고민 커질 듯

정부의 22번째 부동산 대책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세금폭탄’에 따른 수요억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취득세율 인상이 다주택자의 신규 주택 구입을 원천 봉쇄하는 효과가 있다”며 “집을 추가적으로 구입하는 수요 자체가 줄어 시장 안정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황수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전반적으로 모든 대책이 수요억제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며 “취등록세 강화는 일정 부분 수요억제에 효과가 있겠지만 현 상황에 집값 상승은 다주택자 매수보다 무주택자의 매입이 더 큰 원동역인만큼 실효성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연내 과세 강화를 위한 법개정이 되더라도 이번 종부세율 인상은 내년 6월부터 현실화돼 당장 과세부담에 따른 매물출회를 기대하기도 제한적인 상황이다”며 “그러나 내년 6월 1일을 기점으로 고가 다주택자는 상당한 보유세 부담에 시달리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 일부는 보유주택 매각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정부는 7·10대책에서 세법 개정안에 대해 7월 중 의원입법 형태로 임시국회 통과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택공급방안은 태스크포스(TF)를 바로 가동해 조속히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방침이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주간 단위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L당 16.3원 오른 1346.3원이었다./사진=게티이미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7주 연속으로 올랐다. 다만 상승세를 다소 둔화되는 모양새다.파워사다리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전국 주유소의 주간 단위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4.0원 상승한 리터당 1359.4원이었다.

국제유가가 폭락하면서 올해 1월말부터 하락했던 휘방유 가격은 유가가 다시 오르자 5월 중순을 기점으로 상승하고 있다. 다만 최근 한 달 새 상승폭은 리터당 27.5원, 24.3원, 16.3원, 9.1원에 이어 이번 주 4.0원으로 완만해졌다.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452.3원으로 지난주보다 3.9원 상승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337.1원이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 휘발유가 리터당 1324.4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SK에너지 휘발유는 1367.6원으로 가장 비쌌다.

국제유가는 지난주 잠시 하락했다가 이번 주에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한국으로 수입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지난주와 같은 배럴당 42.2달러를 기록했다.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맨유의 PK 장면에 대해 구단 레전드 출신 슈마이켈 골키퍼가 오심이라고 주장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0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58점이 되어 4위 레스터 시티(59)를 1점 차로 위협했다.

0-0의 흐름은 이 경기 전반 27분에 깨졌다. 맨유의 브루노가 박스 안에서 공을 잡고 턴 동작을 할 때 상대 수비수와 부딪쳐 넘어졌다. 주심은 곧바로 PK를 선언했다. 이후 메이슨 그린우드, 폴 포그바의 연속골로 맨유는 3-0 완승을 거뒀다.

결과를 떠나서 맨유의 PK 장면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반칙을 당한 건 브루노가 아니라 오히려 아스톤 빌라 수비수 에즈리 콘사(15번)라는 게 비판 여론의 핵심이었다. 영국 `BBC’는 이 장면을 두고 오심이라고 분석했다.

더군다나 맨유는 이번 시즌 총 13개의 PK를 얻었다. 이는 리버풀, 토트넘, 아스널이 합한 12개보다 많은 수치이다. 급기야 토트넘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맨유는 13개의 PK로 도움을 받았다”고 비꼬는 듯이 말했다.

맨유 레전드 골키퍼로 불리는 피터 슈마이켈 또한 맨유의 PK 장면을 두고 고개를 저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유감이지만 이 장면은 PK가 아니야. 여전히 VAR은 제 역할을 못하는 것 같아”라며 친정팀 경기를 냉철하게 바라봤다.

사진=게티이미지

한화 김민우.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한화 김민우.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힘을 빼고 던지면 제구가 잘 될줄 알았는데…다음부터 다시 전력투구하겠다. 긴 이닝을 던지는게 목표다.”

한화 이글스 김민우의 표정은 마냥 밝지 않았다. 자신의 투구 내용에 만족하지 못하는 속내가 그대로 표정에 드러났다.

투수는 크게 직구의 구위를 중심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선수, 제구력과 변화구가 뛰어난 선수로 나뉜다. 한화 선발진은 전자인 선수들이 많다. 외국인 선수 채드벨부터 김민우 김범수 장시환 모두 강력한 구위를 바탕에 둔 투수들이다.

볼넷이 많은 것은 필연이다. 한화는 올시즌 팀 볼넷이 SK 와이번스에 이어 두번째(227개)로 많은 팀이다. 볼넷 개수 톱10 안에 한화 투수가 3명이나 된다. 장시환과 김범수는 전체 공동 5위(27개), 김민우는 10위(24개)다. 최원호 감독 대행이 “좋은 공을 갖고 있으면서도 자꾸 자신감 없는 피칭을 한다”며 안타까워하는 이유다.

투구수 역시 자신이 던진 이닝수에 비해 많다. 올해 장시환은 5이닝에 무려 116개의 공을 던진 날도 있다. 김민우의 5이닝 최다 투구수는 107개다.

10일 SK 전에서 시즌 2승을 달성한 김민우가 가장 아쉬워한 것도 이 지점이었다. 이날 김민우는 5⅓이닝 동안 93개의 공을 던졌고, 1사 1, 2루 위기에서 교체됐다.

이날 한화는 4회부터 7회까지 매회 득점을 올리는 집중력을 선보였다. 특히 7회에는 안타 없이 밀어내기 볼넷 3개로 3득점하는 인내심도 과시했다. 하지만 6대2로 앞선 상황에서 등판한 마무리 정우람이 3실점하며 마지막까지 두근두근한 경기를 치른 끝에 승리했다.

승리가 날아가느냐 마느냐의 위기에 처했던 김민우가 가장 떨렸을 터. 하지만 김민우의 대답은 뜻밖이었다. 그는 “전에는 (승리가 날아갈 위기엔)많이 긴장했었는데, 오늘은 아무렇지 않았다. 덤덤했다. 왠지 막을 것 같았다”며 멋적은 미소를 지었다.

대신 이날 김민우는 자기 자신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했다. 더 많은 이닝을 던지고 싶었다는 것. 김민우는 “이겨서 기분은 좋은데, 오늘 경기에 만족하지 못한다. 지난 경기도 그렇고, 오늘도 쓸데없는 공이 너무 많았다. 제구가 안되다보니 공 갯수가 늘어났다”며 아쉬워했다.

김민우는 입단 동기인 김범수와 함께 한화 선발진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김민우는 “저나 범수나 잘 나간다고 하긴 한참 부족하다. 저와는 자주 싸우고 장난치는 친구 사이”라며 웃었다.

김민우의 최고 구속은 지난해까지 140㎞ 중반이었다. 하지만 올시즌 초를 기점으로 150㎞ 안팎으로 자릿수가 바뀌었다. 김민우는 “시즌 전에 팔 스윙을 살짝 수정한게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 스피드가 확 오르더라”고 답했다. 이어 “오늘은 제구를 잡기 위해 몸에 힘을 빼고 던졌다”고 덧붙였다.

“‘오늘은 제구에 집중하겠다’고 (코치진에)미리 말씀드렸다. 평소의 70~80% 정도 힘으로 던졌더니 구속이 좀 떨어졌던 것 같다. 그런데 힘을 빼면 제구가 될줄 알았는데 오늘도 안 되더라. 다음부턴 다시 전력투구해야겠다.”

[OSEN=지형준 기자] 190826 롯데 최준용 /jpne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190826 롯데 최준용 /jpnews@osen.co.kr

[OSEN=부산,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2020년 1차 지명 최준용이 데뷔 후 처음으로 1군에 콜업됐다. 부상이 있었던 박진형도 1군에 복귀했다. 

롯데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 변동을 단행했다. 투수 엔트리 변동이다. 최준용과 박진형이 콜업되고 송승준, 강동호가 1군에서 빠졌다.

2020년 1차 지명 신인 최준용은 데뷔 첫 1군 콜업이다. 퓨처스리그에서 16경기 등판해 2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2.40(15이닝 4자책점), 15탈삼진, 4볼넷, 피안타율 1할8푼5리의 기록을 남기고 1군 무대를 밟게 됐다.

박진형은 지난 1일 우측 팔꿈치 염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잠시 제외된 바 있다. 열흘 간 휴식을 취하고 다시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1군 24경기 1승2패 7홀드 평균자책점 4.26의 기록을 남긴 바 있다.

송승준과 강동호는 전날(10일) 사직 두산전 다소 많은 투구수를 던진 여파가 있는 듯 했다. 송승준은 1군 17경기 1승1패 4.57을 기록했다. 전날 경기 송승준은 1이닝 35구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강동호 역시 전날 경기 3이닝 42구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1실점의 투구 내용을 기록했다.

[뉴스엔 배효주 기자]

혜리가 27년 만에 처음으로 귀를 뚫었다.

걸스데이 혜리는 7월 10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27년 만에 처음으로 귀를 뚫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영상에서 혜리는 “인생 27년 만에 처음으로 귀를 뚫으려 한다. 아직 한 번도 귀를 안 뚫은 ‘생귀'”라고 고백했다.

이어 “일부러 안 뚫은 건 아닌데 필요성을 못 느꼈다”며 “활동할 때는 귀찌를 하고 다녔는데, 새로운 게 없을까 하고 귀 뚫기에 도전하려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별 거 아니지만 내겐 별 거다. 무섭다”고도 했다.

긴장 속에 결국 귀 뚫기에 성공한 혜리는 무서워 눈물까지 흘렸다. “서비스로 코를 뚫어줄까?”라는 피어서의 말에 매니저는 다급하게 “연기를 해야 해서”라고 말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귀 뚫기 후 혜리는 “별 거 아니다. 아무 것도 아니다”며 “1.5배 예뻐졌나요?”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조금 아팠지만 예쁘다. 예쁘니까 대만족”이라며 “나의 그렁그렁한 눈물에 신난 여러분들을 보니까 성질이 난다”고도 해 폭소를 이끌어냈다.

또 “제가 생각해도 용감하게 뚫은 것 같아서 대단하다”며 “솔직히 말하면 지금도 아프다. 놀이기구 타기 전에 안전바 내려가는 기분으로 긴장했는데 순식간에, 눈 깜짝할 새에 끝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 뚫고 싶지는 않을 거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뉴스엔 이민지 기자]

이상이가 이초희에게 등을 돌렸다.

7월 11, 12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안아름/연출 이재상)에서는 이상이(윤재석 역)가 이초희(송다희 역) 앞에서 그동안 숨겨온 서운함과 상처를 쏟아낸다.

앞서 윤재석(이상이 분)은 지원(SF9 찬희 분)이 남자임을 알게 된 후 충격에 휩싸였다. 송다희(이초희 분)가 대학 편입 후, 술자리는 물론 학교 생활 내내 그녀의 곁을 지켜주던 동기 지원이가 여자인 줄 알았던 것. 이후 윤재석은 우연을 가장하며 파티를 찾아가 자신이 송다희의 남자친구이자 치과의사임을 은근히 강조하며 견제해왔다.

이런 가운데 송다희와 윤재석이 대치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의 눈빛엔 서로를 향한 서운함과 원망이 담겨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윤재석은 대학 생활 이후 줄어든 만남에 은근한 서운함을 느끼고 있던 터. 굳은 얼굴로 그녀를 바라보는 그의 표정은 이들의 위태로운 앞날을 예감케 한다.

무엇보다 항상 송다희를 최우선으로 생각했던 윤재석이 그녀에게 등을 돌리고 있는 등 평소 다정다감하던 윤재석에게선 볼 수 없었던 날 선 기류가 흘러 충격을 배가 시킨다. 송다희 또한 그런 그의 뒷모습을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어 두 사람의 감정을 건드린 사건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녀의 곁을 맴도는 지원이 신경 쓰이는 윤재석이 과연 그녀에게 어떤 말을 건넬지, 윤재석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송다희가 어떤 태도를 취할지 본 방송이 기다려진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정우성이 ‘강철비2: 정상회담’에서 대통령 역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영화가 좋다’에서는 영화 ‘강철비2:정상회담'(감독 양우석)의 배우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의 ‘아찔한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MC 오승원은 “‘강철비’ 1편을 본 분이라면 정우성 씨가 2편에 어떻게 나올까 궁금했을 것이다”라며 ‘강철비’에서 북한 최정예요원으로 등장한 후 이번 영화에서 보여줄 대한민국 대통령 역할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냈다.동행복권파워볼

이에 정우성은 “환생했다”고 너스레를 떨며 “대통령이 나같이 잘생겨도 되나 싶다. ‘잘 생긴 영화’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유연석은 “정우성 선배님이 대통령으로 나오는 순간 바로 영화에 몰입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 7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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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키움 상대로 등판한 정해영.KIA 타이거즈 ‘루키’ 정해영(19)이 4경기 만에 벌써 2승을 수확했다. 특히 신인임에도 연장 박빙 상황에서 2이닝을 완벽히 잘 막아냈다.

KIA는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전서 9-8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7-2로 앞서다 8-8로 따라잡히긴 했지만 연장 11회말 최원준의 끝내기 안타로 경기를 가져왔다. 이 승리로 KIA는 2연승과 함께 4위 자리를 탈환했다.

최원준의 천금 같은 끝내기 안타도 있었지만 바로 연장 10회와 11회를 잘 막아낸 정해영의 호투도 빼놓을 수 없었다.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정해영은 이날 8-8로 맞선 10회초 마운드에 올라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시즌 2번째 승리 투수가 됐다.엔트리파워볼

이날 KIA 벤치는 필승조인 홍상삼을 게임 조에서 제외했다. 8-6으로 앞선 8회 박준표를 등판시켰지만 김하성에게 2점 홈런을 맞으며 동점을 허용했다. 일단 9회초부터 막아야 했기에 KIA는 마무리 전상현을 등판시켰고 실점하지 않으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여기서 KIA는 신인 정해영을 마운드에 올렸다. 정해영은 전병우, 박준태, 서건창을 삼자범퇴로 잡아냈다. 특히 앞서 4안타를 때려낸 서건창을 상대로 삼진을 솎아내는 장면은 그야말로 압권이었다.

11회초에도 등판한 정해영은 김하성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이정후에게 우전 안타를 맞긴 했지만 대타 주효상에게 3루수 직선타를 유도했고 후속 이지영 타석에서 이정후의 2루 도루를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정해영이 잘 버텨준 덕분에 KIA는 11회말 점수를 뽑아 경기까지 잡을 수 있었다.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6회말 2사 KT 로하스가 좌중월 솔로 홈런을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아 홈인하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수원|김종원 기자 won@donga.com
‘무시무시하다’ 정도로는 수식이 어렵다. 멜 로하스 주니어(30·KT 위즈)가 2020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고 있다. MVP를 수상했을 때의 에릭 테임즈(34·워싱턴 내셔널스)보다 빠른 페이스다.

로하스는 10일 수원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6-1로 앞선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좌월 솔로포를 때려냈다. 볼카운트 1S에서 삼성 이재익의 속구(144㎞)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20번째 아치. 올 시즌 좌투수 상대 58타수에서 7홈런(8.3타수당 1홈런)으로 우투수 상대 173타수 13홈런(13.3타수당 1홈런)보다 기록이 좋다.

이 홈런으로 로하스는 시즌 20호 고지에 가장 먼저 올랐다. KT 선수 최초로 3연속시즌 20홈런. 아울러 외국인 선수의 20호 홈런 선착은 역대 여덟 번째 진기록이다. 2016년 테임즈에 이어 4년만. 지난 38년간 20홈런에 먼저 도달한 선수가 홈런왕에 오른 건 총 23번으로 통계는 60.1%다. 로하스로선 KT 첫 홈런왕 탄생에 6부능선까진 넘은 셈이다.

비단 20홈런을 떠나 로하스의 페이스 자체가 괴물 그 자체다. 타율(0.377), 홈런(20개), 타점(53개), OPS(1.141) 등 주요 4대 지표 모두 리그 1위다. 득점(51개), 안타(87개)는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두산 베어스)에 근소하게 뒤진 2위. 지금 리그 최고의 타자라는 표현이 과하지 않다.

지금 로하스의 성적을 단순히 144경기로 환산하면 51홈런, 134타점을 기록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물론 시즌 끝까지 지금의 페이스를 이어가는 건 결코 쉽지 않겠지만 꿈의 50홈런 고지도 마냥 허황된 꿈은 아니라는 의미다.

20홈런 페이스는 시즌 MVP를 수상했던 2015년 테임즈와 비슷한 수준이다. 테임즈는 2015년과 2016년 2연속시즌 20홈런 고지를 먼저 밟았다. 2015년엔 57경기, 2016년엔 58경기로 페이스는 비슷했다. 올해 로하스가 57경기째에 이 기록을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최고 외국인 선수로 평가받는 테임즈만큼의 빠른 발걸음이다. KBO 6월 MVP에 올랐지만 7월에도 기세는 식지 않는다.

로하스는 “올시즌 홈런을 포함 각종 타격지표에서 상위권을 달리고 있지만, 기록은 확인하지 않고 있다. 팀 승리에 포커스를 맞추다 보면 개인 기록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리라 생각한다”며 겸손함을 유지했다.

타 팀 팬들은 로하스를 어떻게든 메이저리그(ML)로 보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원성이 자자하다. 하지만 로하스는 “팀이 나를 원하면 KT에서 오래도록 활약하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얘기한다. 누가 뭐래도 2020년 로하스는 KT 소속이다. 더 많은 역사가 조금씩 선명해지고 있다.

▲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이고 있는 한화 신인 강재민 ⓒ한희재 기자[스포티비뉴스=대전, 김태우 기자] 한화는 올 시즌 총 58명의 서로 다른 선수가 1군에 등록됐다. 최하위로 처지면서 한용덕 감독이 사퇴했고, 그 과정에서 젊은 선수들이 많이 올라와 1군을 경험했다.
혼란스러운 감이 있었던 것도, 모든 어린 선수들이 잘한 것도 아니지만 그 와중에 희망도 보인다. 단국대를 졸업하고 올해 2차 4라운드(전체 38순위) 지명을 받은 사이드암 강재민(23)이 대표적이다. 공이 빠르지는 않은데 이 신인 투수의 기는 상대 타자들을 누르는 느낌이 있다. 첫 6경기 성적은 말 그대로 강렬했다.
6월 10일 롯데전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른 강재민은 6월 28일 다시 1군에 등록된 뒤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7월 9일 대전 롯데전까지 6경기에서 단 1실점도 하지 않는 등 위력적인 구위를 이어 가고 있다. 6경기에서 7⅔이닝을 던지며 피안타율 0.083, 이닝당출루허용수(WHIP) 0.52를 기록 중이다.
아직 표본이 적기는 하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투구 내용은 인상적이다. 사실 그렇게 빠른 구속은 가진 선수는 아니다. 포심패스트볼 평균구속은 140.6㎞로 사이드암끼리 비교해도 평범한 수준이다. 하지만 체감 구속은 그 이상이다. 여기에 제구가 뒷받침되는 공격적인 승부, 그리고 변화구(슬라이더·커브)의 움직임 또한 좋다.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도 강재민의 호투에 즐거워했다. 최 감독대행은 10일 대전 SK전에 앞서 “캠프 때는 육성 프로그램에 따라 선발로 준비를 했다. 캠프 이후 다시 불펜에서 준비를했는데 제구가 워낙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일단 제구가 되기 때문에 1군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다.
빠르지 않은 구속에도 불구하고 많은 탈삼진을 기록할 수 있는 원동력도 제구다. 움직임이좋은 공이 상대 타자들의 바깥쪽 구석구석을 찌른다. 물론 앞으로 수치는 낮아지겠으나 현재 탈삼진 비율이 무려 46.2%, 9이닝당 탈삼진 개수가 14.09개에 이른다. 위기 상황에서는 삼진을 잡아낼 수 있는 능력도 중요한데 배짱과 구위, 제구 모두에서 기대치를 키워가고 있다. 이런 페이스를 끝까지 유지한다면 자연히 홀드와 같은 기록도 쌓일 것이고, 그렇다면 신인왕 후보에도 명함을 내밀 수 있다.
감독대행 체제에서 올해보다 내년을 보고 있는 한화다. 팀을 이끌어가는 것은 주축 베테랑 선수들이지만, 이들과 함께 출전하는 젊고 어린 선수들이 요소요소에서 활약하면 팀 전체적으로 더 좋은 경험이 쌓인다. 강재민을 비롯, 어린 선수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을수록 팀이 건강해진다는 증거다.

“슬픔과 진실은 명확히 구분해야..피해자 중심주의에도 어긋나”

박수영 미래통합당 21대 총선 당선자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4.28/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박수영 미래통합당 21대 총선 당선자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4.28/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가 서울특별시장(葬)인 5일장으로 치러지는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정의당에 이어 미래통합당에서도 나오고 있다. 고인으로부터 성추행을 받아왔다고 주장하는 고소인에게는 국민 세금으로 치러지는 5일장이 또다른 상처, 즉 ‘2차 가해’로 작용할지 모른다는 우려다.

박수영 미래통합당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를 일이지 세금으로 5일장 치를 일은 아니다. 어쟀든 고위공직자로서 하지 말아야 될 짓을 한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장혜영 정의당 의원의 의견에 동의한다며 “망인에 대한 예의와는 별개로 권력형 성폭력에 대한 진실은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전례없이 행해져야 하는 것은 서울특별시장이 아니라 고위공직자들이 저지르는 위계에 의한 성폭력에 대한 철저한 진상파악이고 재발방지 대책”이라며 “유가족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는 글을 올렸다.

하태경 통합당 의원 역시 전날(10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의혹에 대한 명확한 진실 규명이 안 된 상태에서 온국민의 슬픔이라 할 수 있는 국가장으로 장례를 치른다면 피해자가 느낄 압박감과 중압감은 누가 보상하겠나”고 반문했다.

하 의원은 “그동안 고인을 비롯한 정부 여당이 줄곧 주장했던 피해자 중심주의에도 한참 어긋나는 일”이라며 “이 장례에 어떤 공익적 의미가 있나”고 비판했다.

이어 “서울시가 아무런 배경 설명도 없고 또 국민적 공감대를 모을 겨를도 없이 일사천리로 장례를 결정한 것은 그 자체로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라며 서울시를 향해 “피해자가 몇명인지, 피해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2차 가해를 막을 방법이 뭔지부터 먼저 발표해달라. 슬픔과 진실은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현 통합당 의원도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고인의 영면을 기원하고 유족들에게는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면서도 “서울특별시장으로 장례를 치를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지난 성추행 피해의 고통도 모자라 고인의 죽음에 대한 고통까지 고스란히 떠맡게될 피해자가 심히 우려된다”며 “세상이 고인의 죽음을 위로하고 그의 치적만을 얘기하는 동안 피해자는 보이지 않는, 또 다른 거친 폭력을 홀로 감내하게 될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이어 “더이상 극단적 선택이 면죄부처럼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과는 별개로, 성추행으로 고통받은 피해자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달라. 피해자에게 우리 사회가 해줄 수 있는 최소한의 배려이자 의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 올라온 ‘박원순씨 장례를 5일장, 서울특별시장(葬)으로 하는 것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은 11일 오전 10시45분 현재 36만5873명의 동의를 받았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치사율이 훨씬 높은 정체불명의 폐렴이 확산 중이라는 중국 언론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는 카자흐스탄 정부의 반박이 나왔다.

카자흐스탄 보건부는 10일(현지시간) 페이스북 계정에 “카자흐스탄에서 코로나19보다 치명적인 정체불명의 폐렴 사례들이 보고됐다는 일부 중국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문을 냈다. 보건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질병분류(ICD)에서 폐(폐 CT 사진)의 ‘간유리음영’처럼, 임상적 코로나19 증상이 확인되지만 진단검사에서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지 않은 폐렴을 별도 코드로 분류하기로 했다”고 전하면서 카자흐스탄도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이 부류의 폐렴 환자들을 별도로 분류하고 감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간유리음영 증상은 폐 CT 사진에서 반투명 유리같은 옅은 음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보건부는 그러면서 “이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안정시키는 데 필요한 관리 조치를 적기에 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언론이, 코로나19가 유력하지만 진단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지 않은 폐렴 환자 통계를 ‘정체불명의 폐렴’ 환자 통계로 잘못 해석했다는 게 보건부의 주장이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은 앞서 이날 카자흐 주재 중국대사관이 전날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계정을 통해 자국민에게 정체불명 폐렴 주의보를 내렸다고 전했다.

중국대사관은 카자흐스탄에서 폐렴으로 인해 올해 상반기에 1772명이 사망하고, 특히 6월 한 달 동안에만 628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체불명 폐렴의 치사율은 코로나19보다 훨씬 높다”고 지적했다.

한편 카자흐스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현재 5만4747명으로 이 가운데 264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루 신규확진자는 1726명에 달했다. 카자흐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현지 정부가 서둘러 방역 제한조치들을 완화한 영향 등으로 지난달 중순 이후 급격히 증가, 같은 달 17일 1000명대를 넘어섰고 전날엔 1962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카자흐 제2 도시 알마티 시내 전경(사진=연합뉴스)
카자흐 제2 도시 알마티 시내 전경(사진=연합뉴스)

인력 5명 긴급배치..영암군, 코로나 신속 대처 주민불편 최소화

영암군 청사 방역 [영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영암군 청사 방역 [영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영암=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했던 금정면사무소를 오는 13일부터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

면사무소 업무 공백을 우려해 공무원 5명을 금정면에 배치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에 나선다.

영암군은 금정면사무소 직원 2명이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자 이들 공무원이 근무한 금정면사무소를 이달 8일부터 폐쇄했었다.

확진자와 접촉이 있는 군 본청과 시종면, 서호면사무소도 일시 폐쇄 조치했다가 현재는 모두 정상 운영하고 있다.

영암군은 공무원과 지역주민 등 91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11일 “신속한 대응으로 군정 업무를 정상화해 군정 공백을 줄이고 군민 불안감을 해소했다”며 “다중이용시설 이용과 소모임 등 외부활동 자제와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등록임대 제도 폐지 불구, 기존 사업자 혜택은 유지키로
‘소급입법은 위헌 소지’ 신중론에 강경론 꺾여
지난해 분양가상한제 적용 시점 변경 때도 소급 논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정부가 4년짜리 단기 임대와 아파트에 대한 8년짜리 장기 매입임대 제도를 폐지한다. 현재 임대사업자가 등록한 임대주택도 임대 의무기간(등록 이후 4년, 8년)이 지나면 자동으로 임대주택에서 빠진다.

다만 기존 임대사업자에게 부여되는 세제혜택은 보유한 임대주택이 등록 말소될 때까지 유지된다. 당초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의했던 ‘임대차 3법(종합부동산세법, 조세특례제한법, 지방세특례제한법)’에서 기존사업자에 대한 앞으로의 세제 혜택도 줄이겠다고 한 것과 비교하면 한 발 물러선 것이다.

지난해 분양가 상한제 적용 시점과 관련한 소급입법 논란에 이어 또 다시 “소급은 위헌”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정부와 여당도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기존 임대사업자 혜택은 유지

10일 정부가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에는 “임대사업자 제도에 대한 근본적 개편” 방침이 담겼다. 정부는 단기 임대, 장기 아파트 매입임대는 폐지하되, 다만 기존 사업자의 임대 의무기간까지는 세제 혜택을 유지하기로 했다.FX시티

이는 소급입법에 대한 부담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임대사업자 제도 개편을 공식화하기 전부터 이미 소급입법 논란은 거셌다. 강병원 의원이 앞서 발의한 법안에 “앞으로 등록임대주택을 종부세 과세 대상에 포함하고, 소득세와 법인세, 지방세 감면을 폐지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서다.

논란이 커지자 민주당 측은 △이미 감면받은 세금을 토해낼 필요는 없고 △아직 실현되지 않은 장래의 세금 감면 혜택만 줄어들기 때문에 위헌 소지는 없다고 주장했다. 과거에 완성된 사실에 대해 바뀐 법을 들이대는 ‘진정소급’이 아니라, 아직 발생하지 않은 미래의 일과 관련한 규제이기 때문에 위헌 소지가 없는 ‘부진정 소급’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임대사업자들은 정부를 믿고 4~8년 간임대사업자 규제를 따를 것을 약속한  만큼, 기존 혜택마저 줄이는 것은 ‘신뢰 보호의 원칙’을 저버린 것이라고 반발했다. 더구나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제 혜택을 골자로 한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이 이번 정권 초기인 2017년에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반발이 더 거셀 수 밖에 없었다.

이미 강병원 의원의 임대차 3법 발의 직후인 지난 7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시키는 대로 8년 이상 임대를 약정하고 재계약시 (임대료 인상을) 5% 이하로 제한한다는 규칙을 성실하게 따른 죄 밖에 없다”며 “혜택을 줄이려면 대책일 이후부터 적용하는 게 합리적이다. 소급으로 인한 재산권 침해는 위헌이다”는 글이 게시되기도 했다.

결국 최종안에는 기존 임대사업자의 등록주택은 세제혜택을 유지한다는 내용이 추가로 담겼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저희가 당초에 약속했었던 4년과 8년의 기간을 보장해 줄 것”이라며 “의무 사항을 준수한 사업자가 자발적으로 사업을 정리하고 그만둔다고 할 때도 혜택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엔 분양가상한제 소급 논란

이번 정부 들어 부동산 정책이 소급입법 논란에 부딪친 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분양가상한제 적용 기준 시점 변경 당시에도 소급입법 논란에 시행 시점을 미루기도 했다.

정부는 당시 ‘관리처분계획 인가 신청 단지’이던 분양가상한제 적용 시점을 ‘최초 입주자 모집공고 신청단지’로 바꾼다는 내용의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내놓았다.

재건축 사업은 통상 ‘기본계획 수립→정비구역 지정→조합설립 인가→사업시행 인가→관리처분계획 인가→착공→분양(입주자 모집공고)→입주’ 등의 절차를 거친다.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은 뒤 이주, 철거를 진행중인 단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이 아니었지만, 시행령 개정 후 부터는 입주자 모집공고를 신청하기 전이면 분양가상한제 적용대상이 되는 것이었다.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은 단지는 분양 세대와 분양가, 조합원 분담금 등 사실상 모든 사업계획이 확정된 상태인 만큼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면 소급적용이라는 지적이 일었다. 실제 입법예고 기간동안 4,949명이 의견을 냈는데, 소급적용에 반발하는 내용이 많았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통상 실제 분양때까지 분양가를 변경해 왔던 만큼 소급적용으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논란이 거세지자 국토부는 두 차례에 걸쳐 적용 시점을 9개월 유예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삼시세끼’ 측이 죽굴도 화재와 관련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복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5’ 최종회에서는 세끼 섬과 이별을 준비하는 세 식구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나피디는 유해진과 차승원에게 “형들한테는 저희가 촬영 전에 잠깐 말씀을 드렸는데, 저희가 촬영을 준비할 때 섬에 쓰레기가 너무 많아서 외부 업체를 불러서 청소를 하다가 그분들이 산에 불을 낸 적이 한 번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일 오전 11시께 죽굴도에 화재가 발생했다. 촬영 준비를 위해 계약한 폐기물 처리 업체가 섬 내부에서 무단으로 쓰레기를 태우다가 벌어진 것.

나피디는 “굉장히 큰 사건이었고, 관리 감독의 책임은 우리한테 있으니까 가능하면 우리 힘으로 복원을 해드리는 게 당연한 수순일 것 같아서 최선을 다해서 주민분들이 만족할 수 있을 때까지 자연을 다시 한번 우리가 살려 놓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나피디는 “이 자리를 빌려서 형들한테도 한번 설명을 드리고 싶었고, 시청자분들한테도 한번 그래도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제작진은 안타까운 산불에 대해 큰 책임을 통감한다. 이에 제작진은 주민들, 산림청, 완도군청, 완도군 산림조합과 오랜 논의 끝에 내년 봄부터 산림 복원 사업을 절차에 따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자연을 완벽하게 되돌릴 수는 없겠지만, 마지막까지 책임을 지고 산림 복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작진은 “당시 산불 진압에 큰 도움을 주신 산림청 헬기 기장님, 완도군청 환경산림과, 노화읍 산불진화대, 완도해경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또한 산림 복원에 도움을 주시는 완도군청과 완도군 산림조합, 산림청 목재산업과에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이런 상황에도 너그럽게 촬영을 허락해 준 죽굴도 주민분들께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우아한 친구들’ 유준상, 송윤아가 행복한 부부로 등장한 가운데, 김원해가 비밀을 품고 사망했다.

1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1회에서는 서로를 이해하는 안궁철(유준상 분), 남정해(송윤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프랜차이즈 본부장 안궁철과 정신과 의사 남정해는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다. 안궁철은 다정다감한 남편이었고, 회사에서도 인정받고 있었다. 하지만 팍팍한 삶을 살고 있는 친구들도 있었다. 천만식(김원해)과 박춘복(정석용)은 일에 치이고, 부부관계에 문제가 있었다. 조형우(김성오)는 6년 만에 자유를 얻었다며 여자들과 놀자고 졸랐고, 정재훈(배수빈)은 안궁철이 아내 남정해에 대해 얘기하면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그런 가운데 남정해는 오토바이와 접촉사고가 났다. 이어 골프를 배우러 간 남정해는 오토바이 운전자 주강산(이태환)과 다시 만났다. 그는 골프 강사였다. 남정해는 주강산이 갑자기 자신을 만지자 “뭐 하는 거냐”라고 화를 냈고, 주강산은 자세를 코치해 주는 거라고 말하며 다른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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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온 남정해는 주강산에 관해 얘기하며 “잘생겼더라. 근데 자기방어적이다. 나이는 어려 보이는데 상처는 깊어 보여”라고 밝혔다. 안궁철이 “마음을 뺏겼냐”라고 질투하자 남정해는 “뺏긴다면 몸이겠지?”라고 말하기도. 안궁철은 남정해가 유흥업소에서 재미있게 놀았다고 말하자 토라졌다가도 다시 자신이 최고라고 해주자 금방 풀렸다. 그 시각 정재훈은 남정해, 주강산의 같이 있는 사진을 보고 있었다.

다음날 안궁철은 생일인 남정해를 위해 선물을 준비하고 병원 앞에 찾아갔다. 안궁철이 잠든 남정해를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있을 때, 천만식은 가슴을 움켜쥐며 죽어갔다. 앞서 천만식은 안궁철에게 무언가를 고백하려고 했던바. 안궁철은 ‘그날 이후 단단했던 내 인생에도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아니, 어쩌면 정해를 처음 본 순간부터였는지도 모른다’라고 밝혔다. 

1995년, 안궁철과 남정해는 대학교 연극 동아리에서 만났다. 백해숙(한다감)까지 있던 연극 동아리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혜원 인스타[헤럴드POP=배재련 기자]이미지 원본보기

이혜원이 워킹맘의 일상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11일 안정환 아내 이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결국 우리 집에서까지 일. 밖에 일을 집엔 가지고 가기 싫었는데 리원 양이 달고나 라떼에 사진도 찍어주시고 오올~ 가끔 그래야겠어. 그래서 이모한테 용돈도 받고”라는 글과 함께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파워볼실시간

공개된 사진 속 이혜원은 자택에서 일을 하며 인증샷을 남기고 있는 모습. 이혜원은 일을 하며 열정적인 모습을 공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혜원은 지난 2001년 축구 선수 안정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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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700명 정원에 55여명만 찾아
출입 전 발열 체크, 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 철저

전남지역 일부 해수욕장이 개장한 뒤 첫 주말을 맞은 11일 전남 영광군 가마미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0.7.11/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영광=뉴스1) 황희규 기자 = 지난 10일 영광 가마미, 장흥 수문, 진도 가계 등 전남지역 해수욕장 3곳이 개장했다. 이후 53개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개장된다.

개장 이후 첫 주말을 맞은 11일 영광 가마미해수욕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탓인지 썰렁했다.

가마미해수욕장은 출입구에서 명부 작성과 발열 체크를 해야만 해수욕장에 들어갈 수 있게끔 2곳의 출입구를 제외한 다른 길목은 모두 철장으로 막아놨다.파워볼

피서객들은 발열 체크를 한 뒤 명부에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체온을 작성하고 나서야 해수욕장에 들어설 수 있었다.

전남도는 안심 해수욕장 예약제를 도입해 지역사회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 ‘바다여행’ 또는 도, 시·군 누리집 등을 통해 이용을 원하는 해수욕장과 날짜 등을 미리 예약해야 한다.

예약제에 대해 홍보가 제대로 안 됐는지 이날 가마미해수욕장을 찾은 대부분의 피서객은 이 사실을 모른 채 방문했다.

이에 출입구 안내원은 명부 작성 뒤 1팀 중 대표자 1명의 명단을 따로 작성했다. 바다여행 등에 명부를 등록하기 위해서였다.

가마미는 700명까지 출입을 제한하고 있으나 이날 낮 12시 기준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11개 팀 55여명 뿐이었다.

말 그대로 썰렁했다. 해수욕장에 마련된 평상과 데크 등은 골라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정도로 텅텅 비어 있었고, 드넓은 해수욕장에는 물놀이를 즐기는 인원수를 헤아릴 수 있었다.

최근 광주에서 폭발적으로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동일생활권인 전남까지 퍼지면서 시·도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돼 휴가를 즐기는 인원도 급격히 줄었다.

가마미해수욕장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피서객이 적은 것 같다”며 “평상과 데크가 꽉 차면 파라솔을 설치할 계획이나 쓸 일이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전남지역 일부 해수욕장이 개장한 뒤 첫 주말을 맞은 11일 전남 영광군 가마미해수욕장이 썰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0일 체포, 이틀째 고강도 수사
불법 의료, 폭행 등 집중 추궁

경찰이 고 최숙현 선수 폭행 혐의를 받는 팀닥터(운동처방사)를 집중 수사하고 있다. [연합뉴스]경북지방경찰청이 고 최숙현 선수의 가해자로 지목된 팀닥터(운동처방사) 안주현(45) 씨를 체포하고 이틀째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1일 오전부터 안 씨를 상대로 의사나 물리치료사 자격증 없이 불법 의료행위를 하거나 치료비 등 명목으로 돈을 받은 혐의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안 씨는 최 선수 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그가 선수들을 폭행했다는 진술과 녹취는 이미 공개됐다.

안 씨는 경주시체육회와는 정식 고용 계약 직원이 아니다.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팀 선수들에게 임시 고용돼 근무했다. 의사는 물론 물리치료서 면허도 없지만 ‘팀닥터’로 불렸다. 선수들은 안씨가 미국에서 의사 면허를 땄다고 자신을 소개해 의사로 알았다고 했다.

경주시체육회는 다른 선수들 진술을 바탕으로 성추행과 폭행 혐의로 지난 8일 검찰에 안씨를 추가 고발했고 경주시청 소속 트라이애슬론 선수 2명도 폭행 등 혐의로 9일 검찰에 추가 고소한 상태다.

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0일 대구에서 안씨를 체포해 경주경찰서로 압송해 팀 합류 과정 등을 조사했다.

RF렌즈도 구매하면 최대 180만원 혜택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새로운 풀프레임 미러리스 신제품 2종 ‘EOS R5’, ‘EOS R6’와 풀프레임 미러리스 전용 렌즈군인 RF렌즈 신제품 6종을 10일 발표했다.

EOS R5는 렌즈교환식 디지털 카메라 중 세계 최초로 8K 30p 초고해상도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다.

약 4500만화소의 35mm 풀프레임 CMOS 센서와 처리 성능이 뛰어난 영상처리엔진 디직 X(DIGIC X)가 장착돼 화질 표현뿐만 아니라 데이터 판독 속도와 AF의 정밀도를 높였다.

시네마 EOS 시스템의 10비트 Canon Log를 지원한다. 8K 영상을 약 3540만화소의 이미지로 추출할 수 있고 8K 타임랩스 영상 촬영 기능도 갖췄다.

EOS R5는 오는 30일 정식 출시되며, 가격은 바디 기준 519만9000원이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직영 매장, 캐논 스토어에 한해 24일부터 사전 결제 가능하고, 제품은 30일 이후 순차적으로 수령할 수 있다.

EOS R6는 EOS R5에 탑재된 새로운 기술을 대부분 반영한 올라운더 제품이다. 약 2010만 화소의 CMOS 센서와 최신 영상처리엔진 디직 X(DIGIC X)를 탑재해 고화질 이미지를 구현한다.

상용 감도는 ISO 100-102400을 지원하며 고감도 저노이즈 성능을 갖췄다. EOS 시리즈 최초 EV-6.5의 저조도 AF 검출 성능으로 육안으로 식별이 어려운 어두운 환경에서도 피사체를 포착할 수 있다.

EOS R6 역시 뛰어난 동영상 성능을 발휘한다. 손실되는 부분 없이 넓은 화각으로 4K의 고해상도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소형 경량의 바디에 약 598g(바디기준)의 가벼운 무게로 뛰어난 휴대성이 특징이다.EOS R6는 8월27일 정식 출시되며, 제품 가격은 바디 기준 319만9000원이다.

캐논은 새로운 RF렌즈 6종도 발표했다. 신제품 RF렌즈 6종은 초망원 L 줌렌즈, 엔트리 초망원 렌즈, RF 마운트 전용 익스텐더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캐논은 EOS R5의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부터 10월25일까지 EOS R5를 구매하고, 10월31일까지 정품등록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 약 12만5000원 상당의 정품 배터리(LP-E6NH)를 증정한다.

또한 10일부터 10월 25일까지 EOS R 시리즈 카메라와 RF렌즈를 동시에 구매하고, 10월31일까지 정품등록 및 이벤트 응모를 마치면 최대 18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하태경 “서울특별시장 자체가 2차가해”
김미애 “고소인 2차 가해 행위 중단해야”
박수영 “귄력형 성폭력 진실 밝혀야”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1일 오전 중구 서울광장에 차려진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민분향소에서 시민이 눈물을 훔치고 있다. 시민분향소 조문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가능하다. 2020.07.11.myjs@newsis.com[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죽음을 애도하는 정치권 추모와는 별개로 미래통합당에서는 11일 고인의 장례식이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러지는 것을 두고 잇따라 비판이 제기됐다. 박 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여성을 향한 신상털이도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박수영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망인에 대한 예의와는 별개로 귄력형 성폭력에 대한 진실은 밝혀져야 한다”고 썼다.

박 의원은 박 시장의 성추행 사건을 염두에 둔 듯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를 일이지 세금으로 5일장 치를 일은 아니다”며 “어쨌든 고위공직자로서 하지말아야 될 짓을 한 것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그는 피해자 신상털이 논란에 대해서도 “고소인에 대한 2차피해는 없어야 한다”며 “일부 누리꾼들이 피해자의 신상을 털어 올리는 데 분노한다.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미애 의원은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원순 전 시장 고소인에 대한 2차 가해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며 박 시장을 고소한 피해자를 향해서도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함께 하겠다. 힘내시라”고 응원했다.

김 의원은 “고인의 영면을 빈다”면서도 “그러나 이와 별개로 죽음이 모든 것을 덮을 수는 없습니다. 사인이 아닌 서울시장으로서 책임이 크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태경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서울특별시 주관의 장례는 그 자체로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라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일반적으로 국가장은 그 법의 취지에 따라 국민적 추앙을 받는 사람이 서거하였을 때 치러지지만 이번은 사안이 다르다”며 “의혹에 대한 명확한 진실 규명이 안 된 상태에서 온 국민의 슬픔이라 할 수 있는 국가장으로 장례를 치른다면, 피해자가 느낄 압박감과 중압감은 누가 보상할까. 그동안 고인을 비롯한 정부 여당이 줄곧 주장했던 피해자 중심주의에도 한참 어긋나는 일”라고 지적했다.

그는 “게다가 그 절차도 제대로 지켜졌는지 의문”이라며 “법적 근거도 없는 장례식 대신 피해자가 몇명인지, 피해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2차 가해를 막을 방법이 뭔지부터 먼저 발표해 주시라. 슬픔과 진실은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고 했다.

사진=영국 언론 미러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그가 내 손을 뿌리쳤다.”

마테오 귀엥두지(아스널)의 인성논란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영국 언론 미러는 9일(한국시각) ‘베르나르 카소니 감독이 귀엥두지가 태도를 바꾸지 않는다면 그 잠재력을 충족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귀엥두지의 인성논란은 하루이틀의 일이 아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과 정면 충돌한 것은 물론, 동료들의 조언도 귀담아 듣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귀엥두지는 최근 팀 훈련에서 제외된 채 ‘나 홀로 훈련’에 몰두하고 있다.

귀엥두지 인성논란에 기름을 부을 사건이 하나 더 공개됐다. 과거 로리앙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카소니 감독이 입을 뗀 것.

미러는 또 다른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의 보도를 인용해 ‘카소니 감독이 귀엥두지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 카소니 감독은 귀엥두지가 자신의 잠재력을 펼쳐보일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귀엥두지는 아스널에서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했다. 그 역시 브라이턴전 직후 열린 내부 징계 심리에서 팀을 떠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카소니 감독은 “귀엥두지의 문제는 물리적인 것도 기술적인 것도 아니다. 태도가 문제다. 팀이나 감독과의 관계가 좋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니스전에서의 일화를 공개했다. 카소니 감독은 “귀엥두지를 선발로 냈는데 전반부터 경고를 받았다. 하프타임에 ‘한 번 더 반칙을 하면 널 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 내가 그를 말리자 그는 내 손을 뿌리쳤다. 귀엥두지는 항상 이기고 싶어하는 성격이다. 가끔 말을 나쁘게 한다. 그의 재능은 문제될 것이 없다. 태도를 바꾸는 것이 그에게 달린 문제”라고 설명했다.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메수트 외질은 아스널을 떠날 생각이 전혀 없었다. 올 여름에도 잔류를 위해 끝까지 저항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외질은 올 여름 아스널의 매각 시도에 저항할 것이며 선수단 감축에도 불구하고 아스널에서 계약 기간을 전부 소화하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외질은 현재 아스널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선수로 무려 35만 파운드(약 5억 2,700만원)를 수령하고 있다. 팀에 어떠한 보탬도 되지 못하고 있기에 아스널 입장에서는 재정적 여유를 위해 하루빨리 외질이 팀을 떠나길 원하고 있다.

하지만 외질은 끝까지 남을 생각이다. ‘메트로’는 ‘더 선’의 보도를 인용해 “외질은 자신의 친구들에게 올 여름 아스널을 떠날 생각이 없으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계획에 없더라도 외질에 남아 있을 것이라 했다”라고 언급했다.

외질의 계획은 계약 기간을 아스널에서 전부 채운 뒤 내년 여름 자유계약(FA)으로 이적하는 것이다. 이는 단 한 경기도 뛰지 않더라도 1년 동안 1,800만 파운드(약 271억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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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판정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VAR(비디오판독)이지만, 최근 논란의 중심이 됐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8일(이하 한국 시간) 열린 레스터 시티와 홈경기가 끝난 후 공개적으로 VAR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에서 아스널의 에디 은케티아는 후반 26분 교체 투입된 지 4분 만에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했다.

은케티아가 발을 높게 올리며 공을 뺏는 과정에서 레스터 시티의 제임스 저스틴을 쓰러트렸기 때문이다. 첫 판정은 옐로카드였지만 VAR 판독 결과 레드카드로 정정됐다.

1-0으로 앞서던 아스널은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후반 막판 제이미 바디에게 실점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후 아르테타 감독은 “은케티아는 상대 선수를 보기 힘들었다. 고의로 태클한 것이 아니다”라며 “은케티아가 레드카드면, 바디도 레드카드를 받았어야 했다. 바디의 반칙성 플레이에는 VAR을 할 생각도 없었다. VAR로 인한 판정 하나가 경기를 바꾼다. 때문에 VAR은 모든 팀들에게 평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파워볼사이트

지난 4일엔 토트넘 주제 무리뉴 감독이 VAR을 강하게 비판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1-3으로 패한 뒤 “심판은 언제나 경기장 안에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무실에 있는 사람은 그저 도움만 줘야 한다. 이런 방향은 아니다. 모든 사람들이 사랑하는 아름다운 경기를 생각하면 정말 좋지 않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VAR 시스템 자체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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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1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나 혼자 산다’ 이장우가 ‘가루 요리사’로 돌아왔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이장우의 일상이 공개됐다. 앞서 가루와 이별을 선언했던 이장우는 다시 가루로 요리, ‘MSG 폭탄 냉면’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장우는 나홀로 캠핑을 떠나 물냉면과 대게를 맛봤다. 특히 이장우는 “물냉면을 10분 만에 만들 수 있다”며 “레시피를 알게 됐는데 충격적이었다. 보시면 아마 충격 받으실 것”이라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장우는 영상을 지켜보던 무지개 회원들을 향해 “물냉면을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비주얼부터 고퀄리티인 물냉면이 등장하자 모두가 환호성을 질렀다. 국물부터 먹자마자 박나래, 손담비는 “너무 맛있어!”라고 외쳤다. 이장우는 냉면 레시피를 받아서 직접 요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회원들은 “맛집 냉면 같다”, “가루 넣은 거 아니죠?”라는 등 믿기지 않는 표정으로 질문 공세를 퍼부었다. “웬일이냐. 진짜 맛있다. 육수가 너무 깨끗하다”라는 극찬도 이어졌다. 기안84는 ‘완냉’한 뒤 “파는 맛이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영상으로 레시피가 공개됐다. 박나래는 “배워가야지”라며 기대를 품었다. 하지만 바로 가루가 등장해 충격을 선사했다. 소고기맛 가루, 꽃소금, 설탕, 흰설탕, 흑설탕, 국간장, 식초가 기적의 육수 비법이었던 것.

엄청난 양의 가루가 투하되는 모습에 모두가 경악했다.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지?”라며 놀란 무지개 회원들은 방금 맛본 냉면 그릇을 확인했다. 장도연은 육수를 다시 맛보더니 “갑자기 가루 맛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저 레시피 맞나 봐”라며 울상을 지었다.

그러자 이장우는 “여러분 마음을 편하게 해드리겠다”라더니 ‘MSG 기적의 논리’를 펼쳐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하루 최대치가 있는데 이 냉면이 그걸 딱 채운 것”이라며 괜찮다고 했다. 이어 “중요한 건 오늘 아무것도 드시면 안된다”고 당부했다.

이에 박나래는 “난 맥시멈까지 먹을 생각이 없었다”며 황당해 했다. 장도연은 “난 점심에 이미 라면을 먹고 왔다”며 억울해 해 웃음을 더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나 혼자 산다’ 박세리의 서울 집이 최초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세리가 첫 서울 살이를 위해 이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세리는 “서울 집 첫 입주 날이다. 서울 스케줄 있을 때마다 머물 집이다. 전세다”라며 첫 서울살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세리는 “은퇴 후 감독으로서 제2의 삶을 살고 있는데, 스케줄이 많아서 항상 호텔에 있었다. 은퇴하면 호텔 생활 많이 안하겠지 했는데, 수십년째 선수때처럼 호텔 생활을 계속 하게 됐다”며 “호텔에서 지내면 세탁이 불편하고 집밥을 못 먹는 단점이 있다”면서 서울에 집을 구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박세리의 서울 집이 최초로 공개됐다. 서울집은 거실과 방 하나가 전부로, 럭셔리한 스케일의 대전 집과는 다르게 다소 단출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전과는 다른 검소한 모습에 의아함을 자아내는 것도 잠시, 곧 복도를 가득 채우는 끝없는 택배 박스의 행렬로 ‘부자 언니’의 클래스를 보여줬다.

택배 박스 속에서는 실용성과 화려함을 겸비한 크고 작은 물건들이 끊임없이 나와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똑같은 물 잔 6개와 와인 잔 6개가 줄줄이 등장해 자취계 ‘큰 손’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박세리는 “술은 술잔에 물은 물 잔에”라는 남다른 자취 철학까지 선보이며 끝없는 언박싱을 이어갔다.

지난 방송에서 온종일 TV를 틀고 생활하며 ‘TV 마니아’로 거듭난 박세리는 산더미같이 쌓인 일을 제쳐놓고 가장 먼저 TV 설치에 돌입했다. 박세리는 “1공간에 1TV는 필수이다”라고 TV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평소에 다이어터라고 밝혔던 박세리는 냉장고를 냉동식품으로 가득 채우며 아이러니한 상황을 연출했다. 박세리는 기적의 다이어트 논리를 펼치며 “건강하게 골고루 먹어가면서 다이어트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박세리는 일사불란한 움직임으로 짐 정리를 했고, 어느새 박세리 표 자취 아이템들이 집 안을 한가득 채웠다.

이어 특별한 ‘미니 팬트리’ 셀프 제작이 시작됐다. 지난 방송에서 좋아하는 음식들로 가득한 대형 팬트리를 공개, 압도적 스케일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박세리는 이번에는 미니 팬트리를 손수 조립했다. 팬트리를 성공적으로 조립한 박세리는 다양한 간식들을 진열하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모든 정리를 마친 박세리는 냉동 닭꼬치를 전기 그릴에 구워 먹었다. 맥주까지 한잔 곁들인 박세리는 “먹는 행복이 제일 크다. 먹는 즐거움 때문에 열심히 일을 하게 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함께 본 박세리는 “오늘 끝나고 바로 서울집으로 간다”며 행복해 했다. 이어 “초대해 달라. 조만간 놀러가겠다”라는 무지개 회원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눈길을 끌었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공부가 머니?’ 스페이스 A 김현정이 아들에게 미안해하며 눈물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스페이스 A 김현정의 가족이 공개됐다.

이날 스페이스 A 김현정이 남편 김부환과 함께 등장했다. 남편은 목사로, 수능 성적은 상위 1.8%였고, 학창시절 IQ는 146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현정의 시부모님은 서울대 출신이었다. 특히 김현정 시어머니 양혜경 씨는 고등학교 수학교사, 수능 출제위원에다가 ‘수학의 정석’을 약 38년 간 집필했다고.

김현정은 아들 창진, 딸 하윤이 남편을 닮았으면 좋겠단 바람을 밝혔다. 김현정은 “왠지 못하면 제 탓인 것 같다. 그런데 남편은 공부를 과하게 시키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털어놓았다. 


김현정은 포인트 제도로 아이들의 숙제, 심부름 등을 관리하고 있었다. 하지만 명확한 기준이 없고, 보상과 처벌이 공존하는 게 문제였다. 포인트 제도가 오히려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조언도 있었다. 김현정은 시부모님에게 남편의 공부를 봐줬는지 물었고, 시부모님은 “잘 안 되더라. 제일 말 안 듣는 제자였다”라고 밝혔다. 창진은 할머니에게 직접 수학 수업을 듣기도.파워볼사이트

김현정은 대치동에 사는 친구를 통해 교육 정보를 듣고는 고민에 빠졌다. 자녀들의 교육이 부족하다고 생각한 것. 하지만 남편은 김현정이 과한 기대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남편은 창진이에게 필요한 교육량에 관해 “본인이 원하는 게 생겼을 때 불성실했던 공부 태도나 수준 때문에 발목 잡히지 않는 정도?”라고 말했지만, 신동엽은 “굉장히 애매하게 말씀하신다”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창진, 하윤 남매의 검사를 한 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했다. 김현정은 자녀에게 요구사항이 많다는 검사 결과에 “제가 간섭을 많이 했나 보다”라며 눈물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