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미분류

배트맨토토 파워볼픽 파워볼사이트 배팅 홈페이지

경제회복기금 ‘대출금이냐 보조금이냐’ 마라톤협상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앙겔라 메르켈(가운데)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오른쪽) 프랑스 대통령 등 유럽연합(EU) 정상들이 코로나19 경제회복기름 마련에 대해 모였다. 브뤼셀=AFP 연합뉴스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앙겔라 메르켈(가운데)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오른쪽) 프랑스 대통령 등 유럽연합(EU) 정상들이 코로나19 경제회복기름 마련에 대해 모였다. 브뤼셀=AFP 연합뉴스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정상들이 19일(현지시간) 하루를 더 연장해 사흘간 머리를 맞댔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회복기금에 대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번 합의 불발은 일부 회원국들 사이에 불신이 노출되고 정치적 오명으로 남을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

영국 가디언은 이날 “쓰라린 코로나 정상회담으로 EU 정상들 사이에서 신뢰 부족이 드러났다”고 꼬집었다. EU 정상들은 지난 17일부터 벨기에 브뤼셀에서 코로나19 확산 이후 첫 대면 정상회의를 열고 7,500억유로(약 1,032조원) 규모의 경제회복기금과 1조740억유로(약 1,479조) 규모의 2021∼2027 EU 장기 예산안에 대한 협상을 벌였다. 정상회의는 당초 17~18일 이틀간 일정이었으나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하루 더 연장했었다.파워볼실시간

그러나 EU 회원국들은 경제회복기금 규모로 ‘보조금이냐 대출이냐’ 등 지원 형식과 조건을 두고 이견을 보여왔으며 꼬박 사흘에 걸친 마라톤협상에도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앞서 EU 회원국 정상들은 지난 4월 EU 장기 예산과 연계된 대규모 경제회복기금을 설치하는 데 합의했다. 경제회복기금은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높은 신용등급을 이용해 금융시장에서 돈을 빌려 코로나19 피해가 큰 회원국에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집행위는 7,500억유로 중 5,000억유로는 보조금으로, 나머지는 대출로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우선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등은 지원 방식이 보조금보다 대출금 형태가 돼야 하고, 기금 지원에는 노동시장, 경제 개혁 등의 조건이 따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네덜란드는 기금 지원 때 회원국들이 승인 과정에서 최종 결정권을 가져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오스트리아는 기금 규모도 줄여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반면 헝가리는 기금 지원에 민주적 기준 준수 여부를 반영하는 데 반대하면서, 이러한 조건이 부과되면 경제회복기금 계획 전체를 거부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폴란드와 슬로베니아 등 동유럽 일부 국가는 헝가리의 입장을 지지하고 있어 논의가 더 복잡해졌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샤를 미셸 EU 상임의장은 교착상태를 타개하기 위해 이날 밤 보조금 비중을 5,000억유로에서 4,000억유로로 줄이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러나 북부 유럽 국가들은 보조금은 최대 3,500억유로까지만 수용할 수 있다며 거부했다.

이번 정상회의는 재정적 여유가 있는 북부 지역 회원국과 이탈리아, 스페인 등 부채율이 높은 남부 회원국 사이의 큰 입장차이와 분열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합의 도출을 포기하고 다음 달 다시 합의를 시도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가이언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일부 지도자들 사이의 독한 불신이 노출됐다”며 “브뤼셀에서의 며칠 간의 나쁜 기운은 정치적 오명을 남길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금융과 부동산 분리 지금해도 한발 늦어”
SNS에 연일 부동산 관련 정책 입장 피력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서울-세종 화상 국무회의에서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0.07.14.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서울-세종 화상 국무회의에서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0.07.14.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오제일 기자 =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연일 부동산 정책과 관련된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추 장관은 20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부동산이 투전판처럼 돌아가는 경제를 보고, 도박 광풍에 법무부 장관이 팔짱 끼고 있을 수 없듯 침묵한다면 도리어 직무유기가 아닐까”라며 추가 입장을 냈다.

추 장관이 부동산 정책에 본인 입장을 내는 건 이번이 세번째다.

추 장관은 “저의 ‘금부분리 제안’을 듣보잡이라고 비판한다”며 “그런데 벌써 하룻밤 사이 듣보잡이 실제 상황이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 사모펀드가 강남 아파트 46채를 사들였다는 언론보도를 언급하며 “강남 한복판에서 금융과 부동산의 로맨스가 일어나고야 말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주택규제를 피하고 임대수익뿐만 아니라 매각차익을 노리고 펀드가입자들끼리 나누어 가질 수 있다는 것”이라며 “금융과 부동산 분리를 지금 한다해도 한발 늦는다는 걸 깨닫게 해주는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또 “부동산에 은행대출을 연계하는 기이한 현상을 방치하면 안 되는 것은 자산가치가 폭락하는 순간 금융위기가 올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라고도 했다.

앞서 추 장관은 지난 18일 “이제부터라도 금융의 부동산 지배를 막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금융과 부동산을 분리하는 21세기 금부분리 정책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에는 부정적 입장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를 두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자신의 SNS에 “금부분리? 참으로 희한한 듣보잡이론이다. 아주 시장경제 하지 말자고 해라”고 얘기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도 “국토부장관 추미애. 서울시장 나올 모양이네. 아니면 대권?”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추 장관은 전날 다시 글을 올려 “법무부장관도 국무위원으로 국가 주요 정책에 대해 의견을 표명할 수 있다”고 답했다.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가 대법원의 원심 파기환송으로 지사직을 유지하게 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입장을 밝히며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가 대법원의 원심 파기환송으로 지사직을 유지하게 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입장을 밝히며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재명 경기지사, 윤석열 검찰총장 3명이 상위권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지사와 이 의원 간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지면서 이재명 대세론이 유력하게 부상하고 있다.

2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를 받아 여야 주요 정치인 13인을 대상으로 한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낙연 의원이 23.3%로 1위에 올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8.7%로 뒤를 이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14.3%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이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5.9%)이 4위,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5.1%)가 5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4.8%)가 6위, 오세훈 전 서울시장(4.7%)이 7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심상정 정의당 대표(3.9%),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3.5%), 원희룡 제주지사(2.8%), 유승민 전 의원(2.5%), 김경수 경남지사(2.0%), 김부겸 전 의원(1.4%) 순으로 집계됐다.

전달 조사에서 30.8%였던 이낙연 의원은 20%대로 떨어졌다. 반면 이재명 지사는 20%대에 육박할 정도로 치고오르면서 양자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지난 16일 이 지사가 ‘친형 강제입원’ 허위사실 공표 등에 대해 대법원 무죄취지 파기환송 판결을 받은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1위 이낙연 42.0%, 2위 이재명 21.5%)와 서울(1위 이낙연 26.1%, 2위 이재명 17.3%), 대구·경북(1위 이낙연 23.7%, 2위 홍준표 15.5%)에서 이낙연 의원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경기·인천(1위 이재명 23.1%, 2위 이낙연 18.6%)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우세했다. 대전·충청·세종(이낙연 20.6%, 이재명 16.8%)은 이낙연 의원과 이재명 지사가, 부산·울산·경남(이낙연 19.2%, 윤석열 18.6%)은 이낙연 의원과 윤석열 총장이 높은 비율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60대(1위 이낙연 28.6%, 2위 윤석열 18.0%)와 30대(1위 이낙연 27.9%, 2위 이재명 18.9%)에서 이낙연 의원을, 40대(1위 이재명 28.3%, 2위 이낙연 23.8%)에서는 이재명 지사를 가장 선호했다.

20대(이재명 15.4%, 심상정 14.3%)는 이재명 지사와 심상정 대표를, 50대(이낙연 26.6%, 이재명 25.2%)는 이낙연 의원과 이재명 지사를, 70세 이상(이낙연 22.6%, 윤석열 19.3%)은 이낙연 의원과 윤석열 총장 응답이 높았다.

현재 선호하는 인물을 차기 대선까지 계속 지지하겠는지를 물어본 결과 ‘지지 인물을 계속 지지하겠다’라는 응답은 50.8%, ‘다른 인물을 지지할 수도 있다’라는 응답은 43.5%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일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2만4836명에게 접촉해 최종 1000명이 응답(응답률 4.0%)했다. 무선(80%)·유선(2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중국의 10~20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자국 문화와 제품을 중시하는 애국 소비가 확대됨에 따라 우리 기업들도 중국의 전통문화 요소 등을 가미한 ‘궈차오(國潮) 마케팅’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가 20일 발표한 ‘중국 브랜드의 굴기와 애국마케팅’에 따르면 최근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에 따른 중국 내 위기의식 고조, 자국산 제품 품질 개선, 정부의 로컬 브랜드 강화 정책 등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자국 브랜드 선호 성향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보고서는 “중국화, 트렌드화, 글로벌화 요소를 갖춘 ‘궈차오’ 열기는 2018년부터 시작돼 미중 무역분쟁과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강력한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았고 특히 90년대 생을 뜻하는 지우링허우와 2000년대 생을 뜻하는 링링허우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중국 정부도 ‘제조대국’에서 ‘제조강국’으로의 전환을 꾀하며 로컬 브랜드 강화 정책을 잇달아 발표하는 등 자국 제품 이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 및 인민일보 산하의 인민망(人民?) 조사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들의 로컬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는 2009년 38%에서 2019년 70%로 상승했고 인식도 ‘저렴하다’에서 ‘가성비가 좋다’로 개선됐다.

실제 중국의 스포츠웨어 브랜드 리닝은 복고풍 감성의 번자체 한자와 빨간색을 사용한 마케팅으로 2019년 매출이 전년 대비 32%나 늘었고 토종기업인 창청자동차는 중국에서 84개월째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영 방송사 CCTV는 ‘중국 브랜드의 날’ 저녁 8시 황금 시간대에 화웨이, 샤오미 등 자국 브랜드 26개를 소개하기도 했다.

박민영 무역협회 베이징지부 지부장은 “최근 중국 로컬 브랜드의 굴기와 함께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자국 문화와 상품을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도 제품과 서비스에 중국 문화를 접목한 궈차오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가성비를 뛰어넘는 프리미엄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키움 불펜 안우진이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와 SK와이번스 경기 8회말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안우진은 2사후 만루위기 까지 몰리며 동점을 허용하고 강판됐다. 문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필승조’ 안우진(21·키움)이 2경기 연속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키움은 17~19일 인천 SK 3연전을 루징시리즈로 마무리했다. 패배 공식은 같았다. 승부처에 투입된 안우진이 흔들린 것이다. 비시즌 스프링캠프에서 가지 않고 국내에 머무르며 재활에 매진한 끝에 1군 첫 실전 등판이었던 지난달 23일 LG전부터 150㎞대 중반의 강속구를 뿌렸다. 이후 이달 15일 NC전까지 9경기 총 8.1이닝을 던질 동안 안타는 3개만을 내주고 삼진을 9개나 잡아내며 무실점 행진을 했다. 그러나 최근 2경기 갑자기 무너졌다. 17일 1이닝 2안타(1홈런) 2볼넷 4실점, 19일 0.2이닝 1안타 3볼넷 2삼진 4실점이다.

17일은 7회 2사 상황에서 투입돼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잘 잡았다. 그러나 8회 들어 흔들렸다. 1사 후 한동민에게 던진 152㎞ 직구가 다소 높게 들어가며 실투가 됐고, 여지없이 공략돼 우중간 담장을 넘는 동점 솔로포가 됐다. 누상의 주자를 모두 비운 후에도 불안은 가시지 않았다. 2사 후 최준우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고, 상대 중심타선인 최정과 로맥에게 안타와 볼넷을 내리 주며 2사 만루의 위기를 만들었다. 결국 키움의 벤치가 움직일 수밖에 없었다. 안우진을 내리고 조상우를 투입시켰으나 대타 채태인에 우전 적시타를 내줘 안우진의 책임 주자를 불러들였다. 믿었던 뒷문이 동시에 무너지며 패배 이상의 내상을 입은 경기가 됐다.

키움 불펜 안우진이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와 SK와이번스 경기 8회말 2사 만루 7번 김강민 대타로 나온 정진기를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출루시키며 홈에서 3루주자 최준우에 점수를 내주고 있다. 문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19일 결과로 “항상 다 막을 수는 없다. 계속 무너지는 스타일은 아니니 한 경기로 잊어야 한다”던 손혁 감독의 믿음이 무색하게 됐다. 이틀 전과 마찬가지로 8회말 등판했으나 3점 차로 좀 더 여유가 있었다. 그러나 선두타자 최준우를 볼넷으로 내보내더니 이후 2사를 잡고 한동민, 채태인에게 내리 볼넷을 주며 순식간에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특히 정진기 타석에서 스트라이크 낫아웃 폭투를 수비하며 저지른 미스는 뼈아팠다. 포스 아웃 상황이었는데도 홈으로 파고드는 주자를 태그하려다 정작 홈플레이트를 밟지 않는 실수를 했다. 허무하게 추격을 허용한 안우진은 이후 최항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마운드는 윤정현으로 교체됐으나 마찬가지로 승계 주자에게 실점해 역전됐다.

6월 안우진의 합류 이래 손 감독은 점차 난도를 올리는 방향으로 보직을 시험해왔다. 선발 직후 불펜 가동과 동시에 마운드에 오르다가 투입 시점이 차츰 밀렸고, 8회 이닝을 시작하다가 주자 있는 위기에도 나서더니 최근엔 세이브 요건을 지켜야 하는 접전에 주로 나섰다. 타이트한 상황을 시험하며 필승조 퍼즐로 활용할 계획이었으나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승부처에서 내리 흔들린 탓에 키움의 고민도 깊어진 상황이다.

[OSEN=수원 , 곽영래 기자]1회말 1사 3루 KT 로하스가 적시타를 때려내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이종서 기자] 10년 만에 ‘타격 7관왕’ 주인공은 탄생할 수 있을까.

올 시즌 로하스 멜 주니어(30・KT)는 도루를 제외한 타격 전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타율 1위(.387), 홈런 1위(22개), 타점 1위(60타점), 안타 1위(99개) 장타율 1위(0.730)에 올랐고, 득점(57득점), 출루율(0.440)은 2위에 위치해 있다.

도루는 단 한 개도 없어 일찌감치 타이틀 경쟁 대상이 아니었지만, 나머지 부문에서는 쉽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타격 7관왕은 2010년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최초로 달성한 이후로 아직 한 차례도 나오지 않았다. 아울러 트리플크라운(타율, 홈런, 타점)을 달성한 외국인 선수는 아직 한 명도 없다.

7관왕은 물론 트리플크라운이 힘든 이유 중 하나는 개인 능력도 능력이지만, 동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타율과 안타, 홈런 등은 투수가 승부를 피하지 않는 이상 개인 기량에 달려 있다. 다만, 타점과 득점의 경우 동료들의 출루와 적시타가 동반 되어야만 한다. 

현재 로하스는 타점에서는 알테어(NC)에게 한 개 차로 앞서있고, 득점에서는 페르난데스(두산)에 한 개 뒤져있다. 시즌을 진행해 가면서 충분히 뒤집을수도 혹은 뒤집힐수도 있는 상황이다.

 타점 기록에 있어서는 최근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로하스가 3번타자로 출장하고 있는 가운데 테이블세터로 주로 나서고 있는 조용호, 황재균, 배정대 등의 타격감이 나쁘지 않다. 로하스 앞에서 꾸준히 밥상을 차려주고 있고, 로하스도 득점권 타율 3할7푼5리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득점에서는 동료들의 분전이 필요하다. 5번타자로 주로 나서고 있는 유한준의 경우 득점권 타율이 3할4푼7리로 좋지만, 4번타자 강백호가 득점권 타율이 2할3리로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로하스의 타이틀을 위협하는 페르난데스와 알테어 모두 소속팀이 상위권에 위치한데다가 팀 전반의 타격도 나쁘지 않다. 로하스로서는 자칫 방심하거나 팀 타선이 침체된다면 대기록 달성에 적신호가 들어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파워볼엔트리

치열한 타이틀 경쟁에서 KT 타자들은 로하스의 안타 하나, 출루 하나를 더욱 값지게 해주는 조력자가 될 수 있을까. 일단 로하스는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4할8푼6리로 더욱 힘을 내고 있다. 

[서울=뉴시스] NC다이노스 투수 구창모. (사진=NC제공)[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2020 KBO리그가 반환점에 다가서는 가운데 다승왕 경쟁은 구창모와 외국인 선수들의 경쟁으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20일 현재 구창모와 드류 루친스키(이상 NC), 라울 알칸타라(두산), 에릭 요키시(키움)가 9승씩을 챙겨 다승 공동 1위를 질주 중이다. 모두 1~3위팀 에이스들이다.

이들에게 1승 모자란 8승을 거둔 뷰캐넌(삼성)까진 선두권으로 분류된다.

올해 KBO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투수는 누가 뭐래도 구창모다. 구창모는 12경기에서 패배 없이 9승 평균자책점 1.35를 기록 중이다. 다승과 평균자책점, 탈삼진(92개), 승률(100%) 모두 1위다.

지난해 데뷔 첫 10승 달성을 기점으로 완전히 투구에 눈을 떴다는 평가다. 독특한 투구폼으로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으면서 승부를 유리하게 끌고 가고 있다. 리그 최고 포수 양의지의 존재도 구창모의 비상을 돕고 있다.

구창모를 제외한 9승 투수들은 모두 외국인이다. 또 하나의 공통분모는 KBO리그 2년차라는 점이다. 지난해 적응기를 가진 덕분인지 한결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가고 있다.

NC 1선발 루친스키는 13경기 만에 지난 시즌 전체인 9승을 달성했다. 평균자책점도 3.05에서 2.05로 1점 낮아졌다.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무관중 개막 경기, 1회말 두산 선발 알칸타라가 역투하고 있다. 2020.05.05. radiohead@newsis.com이동욱 NC 감독은 “작년에는 본인이 전부 책임지려는 모습이었는데 이제는 야수들을 믿고 던지고 있다”고 변화를 설명했다.

KT 위즈에서 두산으로 이적한 알칸타라는 전력이 나은 팀으로 옮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수비만큼은 10개 구단 중 최고를 자랑하는 동료 야수들 덕분에 큰 부담 없이 자신의 공을 맘껏 뿌리고 있다.

지난해 13승9패 평균자책점 3.13으로 KBO리그에 연착륙한 요키시는 최정상급 에이스로 거듭났다. 평균자책점 1.62는 2위에 해당한다. KIA 타이거즈와의 개막전(5이닝 1실점)을 제외한 12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할 정도로 꾸준히 잘 던진다.

요키시는 “작년에는 모든 팀이 처음이고, 상대하는 타자도 낯설었다. 때문에 원하는 피칭을 주저하는 면도 있었다”면서 “올해 각 팀 주전 선수들이 크게 바뀌지 않았기에 타자들의 스타일을 알고 공격적으로 투구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지난해 선전했던 국내파 투수들은 올해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평균자책점 2.29로 이 부문 타이틀을 거머쥔 양현종(KIA)은 올해 평균자책점 6.31로 규정 이닝을 채운 이 중 최하위로 처졌다. 작년 17승(4패)으로 토종 우완 에이스의 탄생을 알렸던 이영하(두산)도 3승5패 평균자책점 5.96으로 부진하다.

[뉴스엔 서지현 기자]

규현이 누드깐풍새우 이름에 대해 난감함을 표했다.

7월 19일 방송된 Olive ‘집쿡라이브’에서는 슈퍼주니어 규현, 방송인 조세호와 함께 이연복 셰프가 함께했다.

이날 이연복 셰프는 “오늘의 메뉴는 새우 간짜장밥과 깐풍 누드 새우”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규현은 “깐풍 누드 새우라고 하지 말고 누드 깐풍 새우라고 하면 안될까요”라며 “표현이 좀 그렇네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미지 원본보기

이에 조세호는 “듣기만 해도 침이 고이는 메뉴”라고 상황을 수습했다.

또한 이연복 셰프는 “누드 깐풍 새우가 집에서 먹기엔 부담스러운 메뉴 일 수 있다”며 “집에서 먹기 가장 쉬운 메뉴를 만들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사진=Olive ‘집쿡라이브’ 캡처)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SF9 찬희가 시청자들의 로망 속 연하남의 정석을 연기하며 특별출연의 좋은 예시를 보여줬다.

찬희는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지원 역으로 특별 출연해 송다희(이초희)의 대학교 동기이자 그녀에게 직진하는 연하남의 매력을 전했다. 등장 내내 훈훈한 외모를 보여준 찬희는 중저음 목소리로 반전 매력까지 더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극중 다희에게 직진 고백으로 심쿵하게 하는가 하면, 윤재석(이상이)과의 사이를 질투하는 등 자연스러운 연기로 몰입감을 배가시켰다. 이 과정에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다재(다희X재석) 커플’ 사이에 긴장감을 주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찬희는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차동주(김재원)의 아역으로 데뷔해 ‘여왕의 교실’, ‘시그널’, ‘SKY캐슬’ 등 다수의 화제작에 출연하며 차곡히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아역부터 지금까지 출연작마다 탄탄한 실력으로 화제를 모으며 많은 관심을 받은 배우이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이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처음으로 성인 연기를 선보였는데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으로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를 모으게 한다.

찬희는 특별 출연에 대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고 즐거웠다. 현장에서 항상 따뜻하게 챙겨주신 스태프분들, 감독님, 그리고 배우분들 정말 감사드린다. 시청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하고 앞으로도 ‘한 번 다녀왔습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저는 더 발전된 모습으로 또 인사 드리겠다. 지금까지 지원이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경수진이 윤시윤 전연인 신소율과 기싸움을 벌였다.

7월 19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트레인’ 4회(극본 박가연/연출 류승진 이승훈)에서 한서경(경수진 분)은 이정민(신소율 분)을 의심했다.

한서경은 서도원(윤시윤 분)을 마약브로커 이진성 살인자로 의심하며 이정민을 찾아가 이진성이 죽던 날 전화통화한 이유를 물었다. 한서경은 “두 사람 단순한 업무관계 아니지 않냐. 친구였겠죠. 지금은 헤어진 연인이고”라며 서도원 이정민의 과거사를 언급했다.

한서경은 “몇 년 전 서도원 경감이 각종 비리에 연루되며 헤어졌다고 들었다. 최근 통화한 기록은 전혀 없고. 일적으로 최대한 얽히지 않으려고 피해왔다는 뜻이다. 하필이면 이진성이 사망한날 헤어진 연인에게 전화를 했다. 그날 서도원 경감 어떤 심경변화가 있던 걸까요?”라고 물었다.

이어 한서경이 “경위님이 여기 다시 찾은 이유는 뭐냐”고 묻자 이정민은 “너희가 일을 이 따위로 하니까. 서도원 하나 붙들고 늘어질 시간에 다른 쪽은 뒤져봤어? 원한 금전 가족 치정은?”이라고 성냈다.

이미지 원본보기

한서경이 “가족은 캐나다에, 여자친구가 없으니 치정관계도 없다”고 말하자 이정민은 “없긴. 이진성 침대에서 여자 머리카락이 나왔다. 그리고 애초에 감찰에 서도원 찌른 게 정말 이진성이었을까? 까딱하면 자신에게 불똥 튈 걸 뻔히 아는데? 나와 서도원 관계 뒤질 만큼 시간이 남아돌면 이진성 주변 조사부터 다시 해라”며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동행복권파워볼

이정민은 서도원이 이진성을 죽이지 않았다고 믿는 상황. 반면 한서경은 부친 살인범의 아들 서도원이 이진성을 살해했다고 믿으며 대립각을 세웠다.

Categories
미분류

동행복권파워볼 파워볼실시간 네임드사이트 하는곳 사이트

KBS가 19일 이른바 ‘검언 유착’ 의혹과 관련, 한동훈 검사장(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과 이동재(35·구속) 전 채널A 기자의 공모 정황이 확인됐다는 전날 자사 보도에 대해 사과했다.

/ KBS 홈페이지 캡처

KBS, 한동훈-채널A 기자 공모 정황 보도한 뒤 “언론 자유 특권으로 오해했나” 비판KBS는 18일 메인뉴스인 ‘뉴스 9’ 에서 <“유시민-총선 관련 대화가 ‘스모킹건’”…수사 부정적이던 윤석열도 타격>이라는 제목을 보도를 통해 “이 전 기자와 한 검사장이 4월 총선을 앞두고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신라젠 주가 조작 연루 의혹을 제기하자고 공모했다는 정황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날은 이 전 기자가 강요미수 혐의로 구속된 다음 날이었다.

KBS는 이 전 기자가 지난 2월 13일 동료 기자들과 함께 한 검사장을 부산고검에서 만나 나눈 대화 녹취록 내용을 취재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KBS는 “KBS 취재를 종합하면, 이 전 기자는 총선에서 야당이 승리하면 윤석열 총장에게 힘이 실린다는 등의 유시민 이사장 관련 취재 필요성을 언급했고, 한 검사장은 돕겠다는 의미의 말과 함께 독려성 언급도 했다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유시민 이사장은 정계 은퇴를 했다” “수사하더라도 정치적 부담이 크지 않다”라는 취지의 말도 했는데, 총선을 앞두고 보도 시점에 대한 이야기도 오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KBS는 보도 후 앵커 클로징 멘트를 통해 검언 유착 의혹과 관련, “언론의 자유를 특권으로 오해한 적은 없는지, 언론 소비자들은 언론인들에 묻고 있다”고 비판했다.

하루 만에 오보 판명… “녹취록엔 ‘총선’ ‘검찰총장’ ‘야당’ 없다…의도적 왜곡”하지만 19일 이 전 기자 측이 대화 녹취록 중 신라젠 관련 부분을 모두 공개하면서 KBS 보도는 사실상 오보로 판명됐다.

이 전 기자 측은 녹취록을 공개하면서 “녹취록에는 ‘총선’ ‘검찰총장’ ‘야당’등은 물론 ‘힘이 실린다’ ‘돕겠다’ ‘독려한다’ 등 비슷한 대화조차 없다”며 “일부 보도는 대화 내용을 의도적으로 왜곡한 부분도 있다”고 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이 전 기자가 “신라젠 이런 것 알아보고 있다”고 하자, 한 검사장은 “(신라젠 사건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다중(多衆)으로 준 것”이라고 했다. 한 검사장은 “센 사람 몇 명이 피해를 입은 것하고, 같은 사안에 대해서 1만명이 100억을 털린 것하고… (후자가) 더 큰 사안”이라며 “빨리 정확하게 수사해서 피해 확산을 막을 필요가 있다”고 했다.동행복권파워볼

한 검사장은 또 “유시민씨가 어디에서 뭘 했는지 나는 전혀 모른다”며 “그 사람 (이제) 정치인도 아니지 않으냐”라고 했다. 이 전 기자는 재차 “유시민은 한 월말쯤에 어디 출국하겠죠”라고 했지만, 한 검사장은 “관심 없다. 그 사람 밑천 드러난 지 오래됐잖냐”고 했다. 이는 한 검사장과 이 전 기자가 유시민 이사장 등 여권인사를 타깃으로 공모했다는 여권 일각의 주장과는 배치되는 부분이다.

이 전 기자 측은 이날 “허위 보도 및 유포에 강력한 법적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고 한 검사장 측도 KBS 등을 상대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KBS, 사과하면서 “일부 사실 확인 못해” “불가피한 실수”… 진중권 “전체가 허위”KBS는 보도 하루 만인 19일 ‘뉴스9’를 통해 사실상 오보를 인정하며 사과했다.

KBS는 ” KBS 취재진은 다양한 취재원들을 상대로 한 취재를 종합해 당시 상황을 재구성했지만, 기사 일부에서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단정적으로 표현된 점 사과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날 공개된 녹취록과 이 전 기자와 한 검사장의 입장을 보도했다.

KBS는 관련 기사를 보도한 뒤 앵커 멘트를 통해 다시 입장을 밝혔다.

KBS는 “공영방송으로서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독립된 진실보도를 추구하고 있다”면서 “​정파적 이해관계에 좌우돼 ​사실과 다른 내용을 보도하거나, ​인과관계를 왜곡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취재진의 공통된 믿음”이라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취재 과정에서, 또 보도 내용 가운데, 불가피한 실수가 발견될 경우, 시청자 여러분께 가감 없이 공개하고 양해를 구하겠다”고 했다.

KBS는 그러나 ‘기사 일부에서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무엇인지, ‘발견된 불가피한 실수’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기사 일부’가 아니라 기사 전체가 허위”라며 “이제 기사를 작성하기 위해 ‘종합’했다는 ‘다양한 취재원’을 밝혀야 한다. 그들이 바로 이 공작정치의 주범들일 테니까”라고 했다.

긍정 평가 44.8% < 부정 평가 51.0%… 레임덕 우려에 청와대 ‘빨간불’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정부 부동산 정책의 잇단 실패, 그리고 여권 유력 정치인이었던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으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크게 떨어졌다. 지난해 임명 반대 목소리가 컸는데도 기어이 조국(불구속기소) 법무부 장관 카드를 밀어붙였다가 나라가 두 쪽으로 갈라진 이른바 ‘조국 사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2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지난 13∼17일 전국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3.9%P 내린 44.8%로 나타났다. 이는 ‘조국 사태’가 한창이던 지난해 10월 2주차(41.4%)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4.5%P 오른 51.0%로, 긍정 평가를 앞질렀다. ‘조국 사태’가 정점이던 지난해 11월 1주차(51.7%) 이후 가장 높은 부정 평가율이다.

부정 평가와 긍정 평가의 차이는 오차 범위 밖인 6.2%P다. 부정 평가가 오차 범위를 넘어 긍정 평가를 앞지른 것은 올해 2월 4주차 이후 20주 만이다.

이번 조사는 박 전 시장 영결식과 박 전 시장 고소인 A씨의 기자회견(13일)이 있던 날부터 닷새간 진행됐다는 점에서 박 전 시장 사건이 국정 지지도 하락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성의 긍정 평가율(44.1%)은 전주보다 6.6%P 하락했고, 30대의 긍정 평가율(42.6%)은 14.4%P 떨어졌다. 여성과 30대는 그간 문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으로 꼽혀왔다.

여기에 부동산 정책 혼선도 지지율 하락에 한몫 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경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야권은 물론 여권에서도 나왔지만 문 대통령은 이를 묵살했다. 서울 강남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할 것인가, 아닌가를 놓고서 당정청과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가 정반대 의견을 내놓은 것도 정부의 신뢰도 추락에 일정한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5.3%, 미래통합당 31.0%, 정의당 5.9%, 열린민주당 4.6%, 국민의당 4.4%, 무당층 16.1%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구체적인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알 수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서울·세종 화상국무회의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뉴스1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0일 새벽 6시 8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부동산 공세를 이어나갔다. 추 장관은 “부동산이 투전판처럼 돌아가는 경제를 보고 도박 광풍에 법무부 장관이 팔짱 끼고 있을 수 없듯 침묵한다면 도리어 직무유기”라고 밝혔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동산이 투전판처럼 돌아가는 경제를 보고 법무부장관이 침묵하는게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페이스북 캡처
그는 “저의 ‘금부분리 제안’을 듣보잡이라고 비판한다. 그런데 벌써 하룻밤 사이 듣보잡이 실제 상황이 됐다”며 “강남 한복판에서 금융과 부동산의 로맨스가 일어나고야 말았다”고 했다.

이는 사모펀드인 이지스자산운용이 지난달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삼성월드타워’ 46채를 통째로 420억원에 매입한 것을 지목한 것으로 보인다. 이 사실은 전날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공시되며 언론에 알려졌다. 이 건물은 11층 높이의 46가구가 사는 한 동짜리 나홀로 아파트로 1997년에 지어졌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0년이 넘은 이 아파트의 리모델링을 계획 중이다. 업계에선 사모펀드를 통한 매입이 다주택자에 대해 강화된 규제를 피하면서 시세차익도 누릴 수 있는 우회 투자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추 장관은 또 “다주택규제를 피하고 임대수익뿐만 아니라 매각차익을 노리고 펀드가입자들끼리 나누어 가질 수 있다는 것”이라며 “금융과 부동산 분리를 지금 한다해도 한발 늦는다는 걸 깨닫게 해주는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한 나라의 통화가치의 안정을 위해 금에 연동하거나 달러에 연동하는 것은 들어본 상식”이라며 “부동산 본위제 이런건 듣도보도 못한 건데 비상식적”이라고 했다. 이어 “은행 대출을 연계하는 기이한 현상을 방치하면 자산가치가 폭락하는 순간 금융위기가 올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진중권 “이 정권은 국무회의 페북으로 하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미애 단상’이란 글을 올렸다. 페이스북 캡처한편 추 장관의 부동산 정책 언급에 대한 ‘월권 논란’도 계속되고 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19일 ‘추미애 단상’이라는 글을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리며 “국무위원으로서 발언은 제발 국무회의에 가서 하라”며 “이 정권은 국무회의를 페북으로 합니까”라고 했다. 또 “대통령이 그린벨트를 해제하려고 한다면, 국무회의에서 당당히 반대의사를 밝히라. 고언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과감히 직을 던지라”며 “부동산 문제가 출마용 이슈에 불과하냐”고 덧붙였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지난 18일 추 장관이 제안한 금융·부동산 분리 정책을 “참으로 희한한 ‘듣보잡 이론'”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미래통합당도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 의사가 있다면 괜히 SNS에서 변죽을 울리지 말고 오는 월요일 아침에 거취 표명을 해야 할 것”이라고 논평했다.

이낙연 20%대 떨어지며 이재명과 ‘오차범위 내’
호남·서울·TK 이낙연, 경기·인천은 이재명 우세
30·60대 이낙연, 20·40대 이재명 선호…50대 팽팽
‘대선까지 계속 지지’ 50.8%, ‘바꿀 수도’ 43.5%

[서울=뉴시스]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 = 리얼미터 제공(2020.7.20)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2020년 7월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재명 경기지사, 윤석열 검찰총장 3명이 상위권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달 조사에서 30.8%였던 이낙연 의원은 20%대로 떨어진 반면, 이재명 지사는 20%대에 육박할 정도로 치고오르면서 양자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이는 지난 16일 이 지사가 ‘친형 강제입원’ 허위사실 공표 등에 대해 대법원 무죄취지 파기환송 판결을 받은 영향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여야 주요 정치인 13인을 대상으로 한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물은 결과, 이낙연 의원이 23.3%로 1위에 올랐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8.7%로 뒤를 이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14.3%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이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5.9%)이 4위,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5.1%)가 5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4.8%)가 6위, 오세훈 전 서울시장(4.7%)이 7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심상정 정의당 대표(3.9%),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3.5%), 원희룡 제주지사(2.8%), 유승민 전 의원(2.5%), 김경수 경남지사(2.0%), 김부겸 전 의원(1.4%)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인물’은 0.9%, ‘없음’은 4.3%, ‘잘 모름’은 1.8%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1위 이낙연 42.0%, 2위 이재명 21.5%)와 서울(1위 이낙연 26.1%, 2위 이재명 17.3%), 대구·경북(1위 이낙연 23.7%, 2위 홍준표 15.5%)에서 이낙연 의원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경기·인천(1위 이재명 23.1%, 2위 이낙연 18.6%)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우세했다. 대전·충청·세종(이낙연 20.6%, 이재명 16.8%)은 이낙연 의원과 이재명 지사가, 부산·울산·경남(이낙연 19.2%, 윤석열 18.6%)은 이낙연 의원과 윤석열 총장이 높은 비율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60대(1위 이낙연 28.6%, 2위 윤석열 18.0%)와 30대(1위 이낙연 27.9%, 2위 이재명 18.9%)에서 이낙연 의원을, 40대(1위 이재명 28.3%, 2위 이낙연 23.8%)에서는 이재명 지사를 가장 선호했다.

20대(이재명 15.4%, 심상정 14.3%)는 이재명 지사와 심상정 대표를, 50대(이낙연 26.6%, 이재명 25.2%)는 이낙연 의원과 이재명 지사를, 70세 이상(이낙연 22.6%, 윤석열 19.3%)은 이낙연 의원과 윤석열 총장 응답이 높았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1위 윤석열 25.6%, 2위 이낙연 13.4%)에서는 윤석열 총장이, 중도층(1위 이낙연 23.8%, 2위 이재명 17.2%, 3위 윤석열 16.1%)에서는 이낙연 의원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진보층(이낙연 33.4%, 이재명 32.9%)에서는 이낙연 전 총리와 이재명 지사가 팽팽했다.

현재 선호하는 인물을 차기 대선까지 계속 지지하겠는지를 물어본 결과, ‘지지 인물을 계속 지지하겠다’라는 응답은 50.8%, ‘다른 인물을 지지할 수도 있다’라는 응답은 43.5%로 조사됐다. ‘잘 모름’은 5.8%였다.

현재 선호하는 후보와 ‘계속 지지’ 여부 교차분석 결과 이낙연 선호 응답자의 74.0%, 이재명 선호 응답자의 55.3%, 윤석열 선호 응답자의 66.5%는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응답하였다. 이어 각 후보 선호자들의 계속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은 홍준표 (39.0%), 오세훈(44.9%), 안철수(42.7%), 황교안(31.9%), 임종석(42.9%), 원희룡(31.5%), 유승민(30.6%), 김경수(33.7%), 심상정(13.5%), 김부겸(24.5%)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일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2만4836명에게 접촉해 최종 1000명이 응답(응답률 4.0%)했다. 무선(80%)·유선(2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천호진과 이정은의 ‘남매 상봉‘이 불발되며 탄식을 자아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67, 68회가 각각 30.4%, 33.7%(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안방극장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천호진, 이정은, 조미령의 관계가 얽히고설키며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동행복권파워볼

앞서 홍연홍(조미령 분)은 송영달(천호진)과 강초연(이정은)이 남매임을 알아차리고 큰 충격에 빠졌다. 송영달이 떨어트린 지갑에서 강초연이 고이 간직한 가족사진을 발견했기 때문. 깊은 고민에 빠졌던 그녀는 이내 송영달이 ’상인회 회장‘이라는 사실을 떠올렸고, 빚 때문에 자신을 위협하는 건달들이 무서워 그를 속이기로 결심, 날카로운 눈빛을 드러내 긴장감을 높였다.

강초연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시장 상인들에게 더 이상의 피해를 입힐 수 없다는 마음에 시장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더욱이 가게 보증금을 정리해 홍연홍을 쫓는 건달들에게 건네는 강초연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강초연이 떠난다는 소식을 들은 송영달은 아쉬운 마음에 김밥집으로 향했고, 섭섭한 마음을 전했다. 그런 그에게 강초연은 “회장님은 좀 다르셨어요. 살면서 제가 처음 만난 힘이 되는 친구, 아니.. 오라버니 같은 분이셨어요. 잊지 않을게요”라며 씁쓸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이렇듯 계속해 엇갈리는 두 사람의 마음은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배가 시켰다.

한편, 비밀연애를 이어가던 송나희(이민정)와 윤규진(이상엽) 송다희(이초희)와 윤재석(이상이)도 한차례 고비를 맞이해 긴장감을 드높였다. 군대에 간다는 지원(SF9 찬희)을 터미널까지 데려다 주던 ’다재(다희X재석)커플‘이 여행을 떠나려던 ’나규(나희X규진)‘커플과 맞닥뜨린 것. 당황스러운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네 사람의 모습은 이들의 관계가 심상치 않은 국면으로 접어들 것임을 암시했다.

그런가 하면 송준선(오대환), 성현경(임정은) 부부의 관계도 변화, 둘째 딸 송서진(안서연)이 함묵증을 이겨내 눈물을 자아냈다. 그간 함묵증으로 인해 말을 하지 못했던 딸 송서진이 엄마 성현경이 앓아눕자 아빠 송준선에게 전화를 걸어 “엄마가 아파요”라며 울부짖은 것. 이는 항상 해맑게 웃기만 해 ‘방글이’라는 별명까지 붙여졌던 송서진이 처음으로 감정을 터트린 장면이기에 더욱 아프게 다가왔다. 

방송 말미에는 홍연홍이 송영달의 동생인 척, 접근하는 모습이 그려져서 시청자들을 탄식케 했다. 강초연의 ‘가족사진’을 몰래 빼돌린 홍연홍은 김밥집 식구들이 모두 시장을 떠난 뒤 홀로 시장을 찾았고, 이후 송영달과 부딪히는 척하며 ‘가족사진’을 바닥에 흘린 것. 사진을 주운 뒤 혼란스러워하는 송영달과 아무렇지 않게 “제 유일한 가족사진인데…”라며 말을 건네는 그녀의 모습이 교차, 역대급 엔딩을 탄생시켰다.

천호진, 이정은, 조미령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어떤 향방으로 흘러갈지, 연애 사실을 서로에게 들켜버린 이민정, 이상엽, 이초희, 이상이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집사부일체’. SBS 제공
사부 이정현과 함께한 SBS ‘집사부일체’가 탑골 콘서트 ‘BACT TO 1999쇼’로 ‘세기말 감성’을 자극하며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닐슨코리아에 의하면 7월 19일(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가구 시청률 4.9%(이하 수도권 2부 기준),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타깃 시청률 3.1%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6.3%까지 올랐다.

이날 이정현은 멤버들에게 그의 히트곡인 ‘와’와 ‘바꿔’가 발표된 해이자, 대한민국 가요계의 르네상스 시기라고 할 수 있는 1999년도의 히트곡들로 콘서트를 꾸미자고 제안했다. 이정현은 “이미 무대를 같이할 분을 정해놨다. 이분이랑 하면 1등 할 것 같다”라며 김동현을 선택했다. 이에 이정현과 김동현, 이승기와 신성록, 양세형과 차은우가 한팀이 되어 스케치북에 직접 다음날 있을 무대를 구상해봤다.

다음날, 실제 ‘SBS 인기가요’ 세트장에는 탑골 콘서트 ‘BACT TO 1999쇼’ 무대가 꾸며졌고, 멤버들은 “우리 여기서 공연한다고?”, “스케일이 너무 크다”라며 놀라워했다. 먼저 이정현은 “엔딩 싸움이 치열했다”라며 엔딩 무대에 욕심을 드러냈다. 이에 세 팀은 ‘1초 듣고 99년도 노래 맞히기’로 무대 순서를 정하기로 했다. H.O.T.부터 백지영, god, 젝스키스 등의 탑골가수들의 명곡이 흘러나왔고, 마지막 5점이 걸린 문제를 이정현 팀이 맞히여 엔딩 무대를 차지하게 됐다.

먼저 ‘큰놈과 작은놈’으로 변신한 양세형, 차은우는 클론의 ‘초련’ 무대를 펼쳤다. 두 사람은 야광봉 돌리기 댄스 등 완벽한 퍼포먼스로 오프닝 무대를 화려하게 열었다. 그런가 하면 암전 된 무대에서 ‘치트키’ 구준엽이 원조 야광봉 댄스를 선보이며 등장해 모두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무대가 끝난 후 구준엽은 이정현에게 “진짜 팬이었다. 부채에 이어 날개를 달고 나왔을 때 ‘졌다’고 생각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구준엽은 “오랜만에 옛날 옷 입고 옛날 생각하면서 춤추니 기분 좋다”라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다음은 ‘허리케인 나초’ 이승기와 신성록의 무대였다. 두 사람은 마치 한 편의 뮤지컬처럼 스토리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 먼저 신성록이 YB의 ‘너를 보내고’로 몰입감을 더했다. 다음으로 이승기는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을 열창했다. 이승기는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에 계속해 터지는 고음으로 모두를 열광케 했다. 이승기가 진한 록의 여운을 남긴 이 무대의 클립 영상은 단 몇 시간 만에 조회수 30만 뷰를 넘기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다음은 ‘테크노 여전사’ 이정현의 무대였다. 이정현은 여전히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바꿔’ 무대를 선보였고, 멤버들은 “진짜 카리스마 있다”, “그대로다. 안 바뀌었다”라며 연신 감탄했다. 마지막 무대는 이정현과 김동현이 함께 꾸민 ‘줄래’ 무대. 2020년 버전으로 재탄생한 ‘줄래’ 무대는 소품부터 의상까지 디테일을 살려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정현과 김동현은 세밀한 표현력으로 마치 실제 인형들의 군무처럼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혀니혀니’ 이정현과 김동현이 인형으로 변신해 찰떡 호흡을 뽐낸 ‘줄래’ 무대는 모두의 감탄을 자아내며 이날 분당 시청률 6.3%로 ‘최고의 1분’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모든 무대가 끝난 뒤 이정현은 “옛날 생각나서 너무 울컥하더라”라고 소감을 전했고, 신성록은 “어제 사부님 오신다는 거 알았을 때 ‘예술가적 영감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라고 생각했는데, 1박 2일 함께해보니까 연기자 후배로서 배울 점이 너무 많고 준비하는 디테일 자체가 지금의 이정현을 있게 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SBS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된다.

헤이즈 인스타그램

[헤럴드POP=이지선 기자]헤이즈가 비주얼을 자랑했다.

20일 가수 헤이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귀여운 이모티콘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헤이즈는 금발의 헤어스타일을 뽐내며 한곳을 응시하고 있다. 턱을 받친 채 흠잡을 곳 없는 비주얼을 강조한 헤이즈가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헤이즈는 지난달 10일 여섯번째 미니앨범 ‘Lyricist(작사가)’를 발매했다. 현재 방영 중인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OST ‘You’re Cold(더 많이 사랑한 쪽이 아프대)’를 가창했다.

메모리얼토너먼트 최종일 합계 11언더파 우승
2017년 첫 우승 뒤 해마다 1승씩..PGA 통산 4승
김시우 공동 18위..타이거 우즈 공동 40위

존 람이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마지막 날 9번홀에서 아이언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리고 있다. (사진=AFPBBNews)
존 람이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마지막 날 9번홀에서 아이언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리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 존 람(스페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930만달러)에서 통산 4승째를 거뒀다.

존 람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1오보파 73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라이먼 파머(7언더파 282타)를 5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2017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올린 람은 2018년 커리어빌더 챌린지, 2019년 취리히 클래식에 이어 통산 4승째를 올렸다. 또 2017년부터 매년 1승씩을 거뒀다. 유러피언투어에서도 6승을 거둔 람은 개인 통산 10승째를 채웠다. 우승상금은 167만4000달러(약 20억원)를 받았다. 세계랭킹 2위인 람은 이날 우승으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밀어내고 세계랭킹 1위를 예약했다.

4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람은 경기 내내 2위권에 4~5타 간격을 유지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에는 보기 없이 버디만 2개 기록하며 굳건한 선두를 지켰으나 후반 들어 10번(파4)과 11번홀(파5)에서 보기와 더블보기를 적어내며 3타를 까먹었고, 14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해 2위 파머에 3타 차까지 추격당했다. 남은 4개 홀 중 16번부터 18번홀은 가장 어렵게 세팅된 홀이어서 3타 차도 안심할 수 없었다.

15번홀(파5)에서 버디를 노렸으나 실패했고, 이어진 16번홀(파3)에선 티샷이 그린 왼쪽 깊은 러프로 떨어지는 위기가 계속됐다. 다시 1타를 잃은 위기에서 우승의 쐐기를 박는 기가 막힌 웨지샷이 터졌다. 홀까지 약 10m 남은 거리에서 친 두 번째 샷이 홀로 빨려 들어가 그림 같은 버디로 연결됐다. 4타 차 선두로 달아난 남은2개 홀을 파로 막아내며 우승에 성공했다. 18번홀에서 우승자의 탄생을 기다리고 있던 대회 주최자 잭 니클라우스(미국)은 람이 걸어 나오자 주먹을 맞대며 우승을 축하했다.

김시우는 이날 16번홀까지 1언더파를 쳐 톱10 진입을 노렸으나 17번홀 더블보기에 이어 18번홀에서 보기를 해 아쉽게 공동 18위(2오버파 290타)로 대회를 마쳤다.

5개월 만에 복귀전에 나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은 이날 4타를 잃으며 합계 6오버파 294타를 적어내 공동 40위에 그쳤다.

번리전 70m 질주 원더골로 ‘올해의 토트넘 골’ 기쁨

손흥민 토트넘 올해의 선수·골까지 '4관왕 우뚝' (서울=연합뉴스) 아시아 선수 최초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10-10 클럽' 가입과 함께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30개)를 쏟아낸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상복까지 터졌다. 손흥민은 자체 시상식에서 '토트넘 올해의 선수(One Hotspur Player of the Season)'와 '토트넘 올해의 골(One Hotspur Goal of the Season)',  토트넘 주니어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One Hotspur Junior Members' Player of the Season), '공식 서포터스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Official Supporters' Clubs Player of the Season)까지 4개의 상을 모두 차지했다. 2020.7.20 [토트넘 트위터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손흥민 토트넘 올해의 선수·골까지 ‘4관왕 우뚝’ (서울=연합뉴스) 아시아 선수 최초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10-10 클럽’ 가입과 함께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30개)를 쏟아낸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상복까지 터졌다. 손흥민은 자체 시상식에서 ‘토트넘 올해의 선수(One Hotspur Player of the Season)’와 ‘토트넘 올해의 골(One Hotspur Goal of the Season)’, 토트넘 주니어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One Hotspur Junior Members’ Player of the Season), ‘공식 서포터스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Official Supporters’ Clubs Player of the Season)까지 4개의 상을 모두 차지했다. 2020.7.20 [토트넘 트위터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10-10 클럽’ 가입과 함께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30개)를 쏟아낸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상복까지 터졌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레스터시티와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한 뒤 이번 시즌을 결산하는 자체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 시상식에서도 손흥민이 주인공이었다.

손흥민은 자체 시상식에서 ‘토트넘 올해의 선수(One Hotspur Player of the Season)’와 ‘토트넘 올해의 골(One Hotspur Goal of the Season)’, ‘토트넘 주니어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One Hotspur Junior Members’ Player of the Season), ‘공식 서포터스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Official Supporters’ Clubs Player of the Season)까지 4개의 상을 모두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도 토트넘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골’ 등을 합쳐 4개의 트로피를 따냈던 손흥민은 2년 연속 4관왕의 기쁨을 만끽했다.

특히 지난 시즌 첼시를 상대로 50m 드리블 원더골을 터트렸던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도 번리를 상대로 무려 70m가 넘는 단독 드리블에 이은 슈퍼골까지 꽂아 두 시즌 연속 ‘토트넘 올해의 골’을 차지하는 영예를 누렸다.

손흥민은 시상식이 끝난 뒤 “올해도 대단한 성과를 거뒀다. 팀 동료들과 코칭스태프, 서포터스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시즌은 완벽하지는 못했다 지금의 순위를 거둔 것에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의 골’에 대해서도 “멋진 골이었다. 아직도 영상을 가끔 되돌려본다”라며 “여전히 얘기하지만, 번리전 골은 행운이 많이 따랐다. 환상적인 득점이었다”라고 돌아봤다.

▲ 유로파리그 진출에 성공한 그라나다
▲ 유로파리그 진출에 성공한 그라나다
▲ 레알 마드리드와 비겼으나 강등을 피하지 못한 레가네스
▲ 레알 마드리드와 비겼으나 강등을 피하지 못한 레가네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그라나다가 2020-21시즌 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얻었고, 레가네스가 2부리그 강등을 겪으며 2019-20시즌 스페인 라리가가 종료됐다.

2019-20 스페인 라리가 38라운드 최종전은 한국 시간으로 20일 새벽 일제히 열렸다.

레알 마드리드가 37라운드에 우승을 확정한 가운데 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 경쟁과 1부리그 잔류 싸움이 남아있었다.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세비야가 1~4위를 차지하며 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은 가운데 비야레알CF와 레알 소시에다드, 그라나다가 유로파리그 참가권을 얻었다.

비야레알은 에이바르에 4-0 대승을 거두며 5위 순위를 유지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겨 6위로 유로파리그 본선 직행에 성공했다.파워볼게임

그라나다가 7위로 막차를 탔다. 아틀레틱 클럽 빌바오에 4-0 대승을 거두며 레알 소시에다드와 승점 56점 타이를 이뤘으나 상대 전적에서 밀렸다.

RCD 마요르카가 19위, RCD 에스파뇰이 20위로 이미 2부리그 강등을 확정한 가운데 최종전에 강등된 팀은 레가네스가 됐다. 레가네스는 최종전에 레알 마드리드와 2-2 무승부를 거둬 승점 36점을 얻었으나 17위 셀타 비고가 에스파뇰과 득점 없이 비기며 승점 37점으로 잔류에 성공했다.

Categories
미분류

스포츠토토 파워볼전용사이트 파워볼중계 게임 프로그램

[OSEN=광주, 이선호 기자] “1+1 마트용어 쓰지 맙시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대체 선발투수의 기용을 두고 ‘1+1’이라는 용어를 쓰지 말자는 주장을 했다.  마트에서 물건 하나 더 준다는 의미인데 선수들에게 쓰기는 적절치 않다는 것이다. 웃으며 말했지만 뼈가 있는 농담이었다.파워볼사이트

김 감독은 18일 KIA 타이거즈와의 광주경기 선발투수로 사이드암 최원준을 예고했다. 이번 시즌 두 번째 선발등판이다. 선발투수가 비게 되자 최원준을 대체 선발로 낙점한 것이다. 대부분 불펜 투수로 뛴 만큼 아무래도 많은 이닝을 소화하기 힘들다. 

김 감독은 취재진과의 브리핑에서 “내일(18일) 1+1 전략으로 가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최원준의 뒤에 바로 긴이닝을 소화하는 투수를 대기시키는가라는 의미의 질문이었다. 

김 감독은 “1+1이라는 말은 좀 그렇다. 마트에서나 쓰는 용어 아닌가. 물건 하나를 더 준다는 말이다. 뒤에 아무나 붙이는 것 같다. 최원준은 1+1은 아니다”며 웃었다. 

최원준은 오프너가 아닌 선발의 임무를 안고 마운드에 오른다라는 의미였다. 김 감독은 “물론 선발투수가 기준 이닝(5이닝 가량)을 못채우면 3~4이닝을 소화하는 투수는 항상 2명 정도는 준비한다”고 밝혔다. 

두산은 이날 선발진 운용에 빨간불이 켜졌다. 외국인 투수 크리스 플렉센이 타구에 맞아 왼발 내측 주상골 골절상을 입고 한 달 이상 장기 이탈을 예고 했다. 5선발이 확실하지 않은 가운데 외국인 원투펀치 한 명까지 빠졌다. 

선두 공략에 나선 김 감독에게는 돌발 악재이다. 그는 “있는 자원으로 채우겠다. 최원준도 있고, 2군에서 좋은 투구를 하고 있는 이승진도 괜찮다. 김명신과 김민규도 올라왔는데 선수들을 테스트를 해보겠다. 좋으면 자리 잡을 수 있다”며 경쟁을 유도했다. 

NC 정구범. /사진=NC 다이노스2020 신인드래프트 전체 1번 특급 신인 NC 다이노스 정구범(20)이 드디어 실전 마운드에 섰다.

정구범은 17일 경북 문경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상무전, 4-2로 앞선 5회말 구원 등판해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았다.

정구범은 김재현을 유격수 땅볼, 홍현빈을 삼진, 서호철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정구범은 패스트볼과 커브만 던졌다. 공 13개로 1이닝을 정리했다. 최고구속은 140km로 기록됐다. NC 관계자는 “프로 입단 후 첫 실전 등판이라 가볍게 던졌다”고 설명했다.

NC는 정구범 지명 당시 “고교 최상위권의 제구력과 커맨드를 갖췄다. 예리한 각도의 슬라이더와 낙차 큰 커브와 스플리터까지 다양한 구종을 결정구로 활용 가능하다”고 크게 기대한 바 있다.

건대부중-덕수고를 졸업한 정구범은 중학교 시절 유학 경력 탓에 서울권 1차 지명 대상에서 제외됐다. NC가 2차 1번으로 정구범을 뽑는 행운을 얻었다.

정구범은 그동안 기술 훈련 대신 기초 체력을 다지며 신중하게 시즌을 준비했다. 6월 말에야 공을 만지기 시작했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1군행 시동을 걸었다.

KIA 타이거즈 마무리 문경찬.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KIA 타이거즈 마무리 문경찬(28)이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한 번 더 던진다. 다음주에는 퓨처스리그 실전에 나갈 예정. 이후 복귀 시점을 가늠한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17일 “문경찬은 어제(16일) 불펜 피칭을 했다. 한 번 더 진행하고, 오는 21일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문경찬은 올 시즌 20경기에서 2패 10세이브, 평균자책점 5.21을 기록중이다. 두 자릿수 세이브는 올렸지만, 내용이 썩 좋지는 못한 상태. 특히 6월 32일부터 7월 5일까지 3경기 연속 3실점을 기록했다. 1.06이던 평균자책점이 5점대로 껑충 뛴 이유다.

부상까지 겹쳤다. 팔꿈치 근육통으로 인해 지난 7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몸을 추슬렀고, 다시 공을 던지고 있다.

윌리엄스 감독은 “문경찬이 어제 가볍게 불펜 피칭을 했는데, 아직 좋았을 때 모습은 아니다. 이번 주에 한 번 더 불펜 피칭을 소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2군이 현재 경기가 없다. 다음 주 화요일(21일)이 되어야 경기가 있다. 이 경기에 문경찬을 등판시킬 예정이다. 여기서 던진 후 상태를 체크하겠다”라고 더했다. KIA는 21일 문경에서 상무와 퓨처스리그 경기를 치른다.

현 시점에서 1군 복귀가 언제일지는 가늠이 어렵다. “아직 원래 모습이 아니다”라고 한만큼 구위를 좀 더 끌어올려야 한다. 21일 이후 추가 등판이 있을 수도 있고, 바로 올라올 수도 있다.

윌리엄스 감독은 “문경찬이 있으면 우리 불펜 선수층이 두터워진다. 홍상삼, 박준표, 전상현까지 여러 옵션이 생기고, 이들이 나눠서 할 것이 많아진다”라며 문경찬의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Italy’s Prime Minister Giuseppe Conte arrives for an EU summit at the European Council building in Brussels, Saturday, July 18, 2020. Leaders from 27 European Union nations meet face-to-face for a second day of an EU summit to assess an overall budget and recovery package spread over seven years estimated at some 1.75 trillion to 1.85 trillion euros. (AP Photo/Olivier Matthys, Pool)

(강릉=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개장 후 첫 주말을 맞은 강릉 경포해수욕장이 18일 피서객으로 붐비고 있다. 2020.7.18

(포천=뉴스1) 송원영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18일 경기 포천시 일동면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상황을 보고 받은 후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2020.7.18/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현장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일선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경기도 포천시 양돈 밀집사육 단지와 멧돼지 차단을 위해 설치한 광역 울타리 현장을 방문했다.

정 총리는 농식품부와 포천시로부터 여름철 ASF 방역추진상황 등을 보고 받았다.파워볼사이트

정 총리는 “국토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울타리를 설치해 멧돼지의 남하를 차단한 것은 역사에 기록될 정도”라며 “발상이 탁월했고, 돼지열병이 완전히 퇴치될 때까지 함께 힘을 모아 꼭 승리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돼지 살처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 대한 대책 마련도 당부했다.

정 총리는 “비어있는 농장에 재입식하는 게 당연하지만 너무 성급하게 하다보면 방역에 실패하는 단초가 돼 소탐대실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면서 농가와의 소통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챙겨달라”고 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 홍정기 환경부 차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윤국 포천시장,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 박양동 6군단장,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 등도 참석했다.

식약처로부터 임상 1상 승인을 받은 셀트리온의 임상물질.셀트리온이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에 대한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셀트리온은 CT-P59의 임상 1상 시험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 약은 셀트리온이 코로나19 치료제 신약으로 개발 중인 유전자 재조합 항체치료제다. 국내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신약이 임상 승인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승인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은 기존 허가된 의약품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약물재창출’ 연구에 집중돼왔다. 셀트리온은 충남대병원에서 건강한 사람 32명에게 CT-P59를 투여해 안전성 등을 평가하는 임상 1상 시험에 착수해 올해 3분기 내 완료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 항체치료제는 이태원 클럽 발 집단감염에서 확인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G614)를 무력화하는 중화능력(중화능)을 갖췄다. 특히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변종 바이러스에서 10배 넘는 효과를 보였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임상시험은 총 13건이 됐다. 치료제 11건, 백신 2건이다.

셀트리온은 영국 등 유럽에서 글로벌 임상 1상 시험을 하고자 현재 영국 보건당국과 논의 중이다. 이후 국내와 영국 등 유럽의 경증환자와 중등증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과 3상에 들어가 올 연말까지 중간결과를 내놓고 내년 상반기 500만명 분량의 치료제를 양산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정부도 내년 상반기 안에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를 상용화하겠다는 입장이다.

기사 이미지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이십대 초반 이윤지는 90kg이 넘었다. 스스로도 “거구였던 시절”이라 했다. 여자로서 몸집이 크다 여겼다.

성격이 무뎌 크게 마음 두진 않았지만 자신감이 높진 않았다. 그랬던 그가, 피트니스를 만나면서 삶이 180도 달라졌다.

“스물한 살 때 지금도 함께하는 주호수 관장님을 만났어요. 그 분 권유로 운동을 시작했죠. 제 인생은 주 관장님을 만나기 전과 후로 나뉘어요. 90kg가 넘던 거구를 비키니 선수로 만들어주셨으니까요(웃음).”

“피트니스는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는, 거의 유일한 운동이 아닐까 싶어요. 요즘 세상에 순수하게 시간 투자하고 노력해서 결과물 얻을 수 있는 게 많진 않잖아요(웃음). 그런 점이 참 매력적이죠.”

이윤지는 제2회 YESKIN SPOFIT(이하 스포핏)에서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스포티비가 주최하는 신개념 피트니스 대회 스포핏은 지난해 초대 대회에 이어 7월 26일 제2회 대회를 앞두고 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총 상금 1100만 원에 이르는 두둑한 상금과 뉴미디어 생중계, 입상자 릴레이 인터뷰 등 다양한 혜택이 준비돼 있다.

여전히 현역으로도 뛰는 이윤지는 “(지금도) 무대에 서는 사람으로서 선수가 억울한 일을 겪지 않도록 정직하게, 또 공정히 심사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개성 있는 참가자를 뵙고 싶다. 찍어 만든 듯 판에 박힌 선수보다는 본인만의 매력을 발산하는 퍼포먼서를 보고픈 마음이 크다. 지난해 초대 대회 때도 심사석에 앉았는데 포징이나 선곡, 스토리 구상에서 독특한 매력을 뿜어 내는 선수가 많았다. 2회 대회도 그래서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기사 이미지

이번에 신설된 핏모델 종목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 냈다. “제가 원하는 개성과 신선함이 핏모델 출전 선수에게서 가장 많이 드러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웃었다.

“저도 선수로 뛰니까 조금은 느낄 수 있어요. 기존 종목은 틀과 기준이 상대적으로 확실히 잡혀 있어서 아무래도 뭔가를 (새로) 개발하거나 새로운 느낌을 주기가 힘들죠. 가장 오리지널에 가까운 모습이 베스트이니까요. 핏모델은 그 틀을 넓혀놓은 종목이에요. 거기에 신설된 분야이기 때문에 어떤 참가자가 나올지 예상이 힘듭니다. 그래서 가장 흥미로워요.”

이윤지 심사위원이 추천하는 제2회 YESKIN SPOFIT은 7월 2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개막한다. 참가 신청은 지난달 4일부터 스포핏 홈페이지(www.spotvsports.com)에서 시작했다.

내일(1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18만 원. 중복 신청자는 5만원을 추가로 내면 된다.

[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동생을 잃은 세르주 오리에가 결국 프랑스로 복귀했다. 가족들과 애도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다.

축구계에서 비보가 전해졌다. 오리에의 동생 크리스토퍼 오리에(26)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툴루즈 지역의 나이트클럽에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크리스토퍼는 형과 마찬가지로 프랑스 5부 리그에서 뛰고 있는 축구 선수였다.

토트넘은 뉴캐슬전을 앞두고 오리에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 휴가 방침까지 세웠다. 하지만 오리에는 팀에 남아 경기를 뛰는 것을 선택했고 뉴캐슬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케인, 무리뉴를 비롯해 현지 언론과 팬들이 오리에의 책임감에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내 최선의 결정을 내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오리에가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프랑스로 돌아갔다. 어머니를 포옹하고 있는 사진을 게시하며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다. 또한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증오심도 나타내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오리에는 프랑스에 도착한 후 ‘라 데페슈’와 인터뷰를 통해 “소식을 듣고 하루 종일 침대에서 꼼짝도 하지 않았다. 정말 힘들었다. 자수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현명한 행동이다”라며 “침착해야 한다. 복수심이나 증오심을 품지 않을 것이다. 슬프고 후회가 남지만, 동생을 향한 애도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리에의 다음 경기 출전 여부는 미지수다. 이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만약 빠른 시간 안에 돌아온다면 경기에 나설 것이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른다. 오리에는 뉴캐슬전에서 이미 힘든 시간을 보냈다”라고 설명했다.

기사 이미지

[OSEN=이승우 기자] 중국 프로축구 슈퍼스타들의 엑소더스가 시작될 조짐이다.

브라질 출신 공격수 헐크(상하이 상강)가 중국 무대와 결별을 선언하며 김민재의 이적설만큼 중국슈퍼리그(CSL)를 떠들썩하게 했다.

헐크는 최근 브라질 매체 ‘글로부 에스포르치’와 인터뷰에서 “오는 12월 상하이 상강과 계약이 만료되는데 이미 재계약 의사가 없다고 구단과 이야기를 마쳤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서는 팀 등 여러 구단의 제의를 받았다. 브라질과 중국의 클럽들도 관심을 보였지만 중국에서 뛸 생각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헐크는 현재 CSL에서 활약하는 외국인 선수들 중 가장 뚜렷하고 족적을 남겼다. 포르투갈 명문 FC포르투에서 유럽 축구에 이름을 알린 후 러시아 제니트에서 활약했다. 지난 2016년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중국 무대로 향했다.

중국에서 3시즌 반 동안 활약하며 헐크는 125경기에 나서 69골 53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엔 광저우 헝다의 독주를 막으며 상하이 상강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파워볼사이트

지난해 천쉬위엔 중국축구협회 회장이 부임한 후 외국인 선수들의 입지가 좁아지기 시작했다. 천 회장은 구단들 재정 건전성을 위해 외국인 선수들의 연봉에 상한선을 두는 것을 밀어붙이고 있다. 헐크의 연봉이 2000만 유로(약 275억 원)인 것을 감안하면 중국을 떠나는 선택은 당연해 보인다.

중국 현지 언론은 CSL를 떠나는 외국인 선수들이 더 많아질까 우려하고 있다. 현지 매체 ‘신민이브닝뉴스’는 “헐크가 중국을 떠나는 것은 싲가에 불과할 수도 있다”라며 “슈퍼스타들의 이탈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헐크와 같이 고액 연봉을 받는 선수들은 협회의 제재를 피해 리그를 떠난다면 김민재(베이징 궈안)와 같이 미래가 창창한 선수들은 더 큰 도전을 원한다. 김민재는 지속적으로 유럽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행에 급물살을 탔다.

Categories
미분류

엔트리파워볼 파워볼게임 파워볼픽스터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 통합당, 백선엽 장군 공 강조하다 친일행적 ‘작은일’ 비유
– 독립유공자 후손을 소속 의원으로 둔 공당대표로 안타까운 실언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공과(功過). 한 인물에 대한 평가를 나누는 기준이다. 잘한 일이 있으면 잘못한 일도 있는 법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주 정가는 공과 과에 대한 편향적인 시각을 드러내 시끄러운 한 주를 보냈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미래통합당은 공과 과에서 한쪽에 치우친 시선으로 눈살을 찌푸렸다. 통합당은 고 백선엽 장군의 서울현충원 안장을 주장하면서 6·25 전쟁의 영웅임을 내세웠다. 그의 공을 생각하면 대전현충원 보다서울현충원에 모시는 게 맞다는 논리였다.파워볼사이트

하지만 이 과정에서 주호영 원내대표는 실언을 했다. 주 대표는 지난 13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백 장군의 서울 국립현충원 안장 문제와 관련해 “오늘날 자신이 누리는 고마움을 접어둔 채로 과정에 있었던 흠이라면 흠이랄 수도 있고 작은 일 가지고 문제 삼아서 오히려 공격 및 폄훼하는 일은 대단히 잘못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6·25 전쟁에서 앞장서 나라를 지켜낸 공로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대표가 말한 ‘작은 일’은 백 장군의 친일행적이다. 백 장군이 한국전쟁 당시 다부동 전투를 이끄는 등 전쟁 공로를 인정받은 인물인 것은 사실이나, 해방 전 만주국 간도특설대로 활동한 이력 또한 부정할 수 없는 오점으로 남아 있다.

간도특설대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일제 괴뢰국이었던 만주국 육군 소속의 군사 조직으로, 만주에서 활동하는 항일 조직을 토벌하기 위해 조직됐다. 1938년 창설된 이 부대는 “조선인을 잡는 데는 조선인을 쓴다”는 일제 ‘이이제이’ 전략에 따라 부대장을 제외하고 병사 전원이 친일 조선인으로 구성됐다. 토벌 활동 역시 잔혹하고 악랄한 것이 당대에 알려져 간도특설대에 가담했던 이들은 전원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편찬 친일인명사전에 등록돼 있다. 백 장군도 2009년 친일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렸다.

주 대표의 발언이 더욱 아쉽게 느껴지는 건 지난 4·15 총선에서 당시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1번으로 윤주경 의원을 내세웠기 때문이다. 윤 의원은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로 독립유공자의 후손이다. 독립유공자의 후손을 소속 의원으로 둔 공당의 대표가 친일 행적을 가볍게 여겼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는 대목이다.

특히 일제강점기 36년은 한반도의 슬픔이며 현재의 한일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한 나라의 공당 대표로서 그것도 공식석상에 그러한 실언을 내뱉었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인구 132만’ 에스토니아의 생존법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으로 현재 베트남에서 일하고 있는 광고 카피라이터 맷 헤일로즈는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일하는 이른바 ‘디지털 노마드’다. 맷은 발트해의 작은 나라 에스토니아에 찬사를 보내는 글을 최근 소셜 미디어에 올렸다. “디지털 노마드에게 간편하게 비자를 주는 제도를 드디어 에스토니아가 만들었네요.”

1991년 소련 해체로 독립한 인구 132만명의 작은 나라 에스토니아가 지난 15일 ‘디지털 노마드 비자’라는 제도를 운용하기 시작했다. 2002년 전자 신분증을 도입하고 2007년 총선에서 세계 최초 전자투표를 채택해 ‘IT 강국’으로 불리는 에스토니아가 또 한번 앞서가는 제도를 만든 것이다.

/일러스트=양진경디지털 노마드 비자는 온라인으로 일하는 외국인이 에스토니아에 와서 1년간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비자다. 보통 외국인 근로자는 일하려는 나라에서 정식으로 취업 허가를 받은 경우에만 체류 자격을 얻는다. 에스토니아의 디지털 노마드 비자는 그런 제약이 없다. 이를테면 한국 대기업에 몸담고 있는 직원이 에스토니아에서 온라인으로 일하면서 머물 수 있다는 것이다. 1년간 에스토니아에서 사는 동안 솅겐 조약(유럽의 국가 간 국경 개방 약속)에 가입한 26국을 90일 한도로 제한 없이 드나들 수도 있다.

독일, 노르웨이 등 일부 국가도 비슷한 비자 제도를 만들기는 했다. 하지만 까다로운 조건을 붙여 주로 프리랜서에게 일할 기회를 주는 것이다. 에스토니아는 차원이 다르다. 세 장짜리 지원서를 다운로드해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지원할 수 있고, 2주 안에 비자를 손에 쥘 수 있다. 또 프리랜서뿐 아니라 해외 IT 기업이나 금융회사 소속의 전문가들을 주로 겨냥한다는 점에서도 다르다. 에스토니아 정부가 군침을 흘리는 대상은 비(非)EU국가의 고급 인재들이다.

에스토니아가 디지털 노마드 비자를 도입한 이유는 해외 인재를 유치하는 것이 코로나 사태로 침체된 경기를 빨리 되살릴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IT 혁신에서 앞서가는 나라라는 이미지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 다양한 국적·배경의 인재가 몰려들면 활력이 배가될 것이라는 기대도 하고 있다. 이미 수도 탈린은 ‘발트해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며 IT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코로나 사태로 온라인 재택근무가 일반화되면서 일하는 장소가 중요하지 않게 된 인력 시장의 변화를 에스토니아가 재빨리 파고들었다”며 “소련 해체로 독립국이 된 이후 꾸준히 기업 친화적 여건을 만들어온 정책의 연장선”이라고 했다. 에스토니아는 유럽 변방의 가난한 나라지만 정부가 IT 혁신에 일찌감치 눈을 떠 빠른 성장을 이끌어냈다. 지난해 경제 성장률은 4.3%로 EU 평균(1.5%)의 3배에 가까웠다. 에스토니아의 코로나 사망자는 69명으로 100만명당 사망률이 영국·스페인의 10분의 1 수준이다.

다만 아무나 올 수 없는 ‘문턱’은 만들었다. 디지털 노마드 비자를 받으려면 최근 6개월간 매월 세전(稅前) 3504유로(약 480만원) 이상의 소득이 있었다는 것을 증빙해야 한다. 또한 첫해에는 최대 1800명에게만 발급하고 이후 서서히 대상을 늘릴 예정이다. 자격 요건을 만든 이유는 불법 체류자나 노숙자가 늘어나면 곤란하기 때문이다.

디지털 노마드 비자는 2016년 한 여성 기업인의 건의를 받아들인 것이다. 에스토니아 정부가 민간의 요구에 귀를 열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대목이다. 앞서 2014년 에스토니아는 전자 영주권 제도를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100유로(약 13만7000원)만 내면 세계 어디서든 온라인으로 에스토니아에서 사업할 수 있는 자격을 외국인에게 주는 제도다. 에스토니아를 방문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들었다.☞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유목민(nomad)처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동하며 일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태블릿·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창조적인 가치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을 말한다. 프랑스 학자 자크 아탈리가 “21세기는 디지털 장비를 갖고 떠도는 디지털 노마드의 시대”라고 말한 이후 널리 사용되는 용어다.
[머니투데이 이진욱 기자] [개발자 구하기 혈안…비대면 문화 확산되며 IT 기술 수요↑ ]

사진=게티이미지뱅크.국내 정보기술(IT) 업계에서 개발자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기업들은 개발자들을 독립법인으로 분리시켜 특혜를 주고, 개발자를 확보하기 위해 사무실을 이전하기도 한다. 경력자 인력 풀이 제한적이다 보니 신입직원을 채용해 개발자로 키우는 기업들도 있다. 최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며 개발자들의 몸값도 천정부지로 치솟는 분위기다.
개발자 한곳에 모아 효율성 극대화…주 8시간 외 전면 재택근무이달초 NHN은 기술전문 자회사 NHN 토스트를 설립했다. NHN의 IT 기술력을 한 곳에 응집시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NHN 토스트는 개발자 중심으로 꾸려졌다. 현재 전형 중인 경력 채용을 통해 입사하는 신규 직원을 포함하면 연말까지 약 200여 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NHN은 이들 개발자들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에 없던 근무 환경과 인사제도를 도입했다. ‘오피스 프리’ 제도가 눈에 띈다. 오피스 프리는 주 8시간의 오피스 근무 외엔 전면 재택 근무를 기본으로 한다. 조직별로 협업을 위해 필요한 근무시간 외엔 집에서 일하라는 의미다.

또 퍼플타임제를 통해 개인의 스케줄에 맞춰 근무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복지도 파격적이다. 직원들의 업무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3년 근속마다 1개월의 유급 휴가가 기본으로 주어진다. 5년 근속 시에는 2개월, 10년 근속 시에는 6개월의 유급 휴가가 제공된다.NHN.개발자가 곧 기술 경쟁력…”합격만 해도 5000만원 드립니다”최근 국내 IT기업들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등 차세대 신기술 분야의 인재 채용을 대폭 늘리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IT산업이 대표적 비대면 산업으로 떠오르면서 개발자 모시기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200여명의 신입 개발자를 채용한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도 신입 개발자를 대거 모집할 예정이다. 예비 입사자들에게 환심을 사기 위해 현직 개발자들과 라이브 소통, 온라인 사옥 투어 등도 마련된다. 라인은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서버, 클라이언트, 웹 및 클라우드 관련 개발자를 모집했고, 카카오페이는 서버·안드로이드·IOS 등 총 7개 부문에서 80명의 경력직 개발자를 이달 채용한다.

IT기업들은 실력있는 개발자를 구하기 위해 너도 나도 ‘업계 최고 대우’를 내세운다. 쿠팡은 지난달 경력 개발자 채용을 시작하면서 합격자에게 사이닝 보너스 5000만원을 내걸었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경력 입사자에게 전 회사 연봉의 1.5배를 제안하고, 추가로 전 회사 연봉에 준하는 금액을 입사 후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넥슨 자회사 네오플.개발자 확보 위해 사무실 옮기고…직접 교육시켜 개발자로 채용하기도개발자들을 확보하기 위해 아예 사무실을 옮기는 게임업체도 있다. 넥슨 자회사 네오플은 지난 5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개발실을 제주에서 서울로 이전했다. 개발실의 규모를 300명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사무실 이전에 따라 서울로 근무지가 바뀌는 개발자 170여명에게는 파격적 혜택을 준다. 네오플 자체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전세보증금 최대 4억 원(미혼 2억 원)을 지원하며, 이사 비용을 전액 지급한다. 또 별도 개원 예정인 어린이집 100% 수용과 함께 이전 지원금 500만 원을 별도 지급한다.

원하는 수준의 개발자를 구하기 어렵다보니 대학생을 선발해 코딩 교육을 실시한 후 채용하는 곳도 있다. ‘인턴 후 정규직 채용’에서 한 단계 나아간 형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우아한테크코스’가 대표적이다. 10개월간의 개발 교육을 마친 수료생 절반 이상(23명)이 올해 우아한형제들에 입사했다. 우아한테크코스를 통한 채용은 내년에도 계속된다.

업계는 국내 IT 기업들의 개발자 구인난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본다. 코로나19로 디지털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인력 부족 사태가 가속화될 것이란 관측에서다. 실제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에 따르면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증강(AR)·가상현실(VR) 등 주요 IT 분야에서 부족한 국내 개발자는 향후 5년간 3만2000명에 달할 전망이다.
– 삼성의 대화면 폴더블폰 신작 두고 업계 전망 엇갈려
– SW 개발 아직 안돼…갤노트20과 자기잠식 우려도
– “출시는 일러도 9월에나 가능”…UTG공급 부족 이슈도


때로는 미발표곡이나 보너스 영상이 더 흥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말기와 IT업계를 취재하면서 알게 된 ‘B-Side’ 스토리와 전문가는 아니지만 옆에서(Beside) 지켜본 IT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보려고 합니다. 취재활동 중 얻은 비하인드 스토리, 중요하지는 않지만 알아두면 쓸모 있는 ‘꿀팁’, 사용기에 다 담지 못한 신제품 정보 등 기사에는 다 못 담은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갤럭시폴드2 랜더링 이미지. (사진= 아이스유니버스 트위터)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플래그십(전략) 스마트폰을 공개하는 대규모 행사인 ‘갤럭시 언팩 2020’을 3주도 채 남지 않았지만, 여전히 출연 여부를 두고 말이 많은 주인공이 있습니다.

바로 대(大)화면 폴더블폰(접히는 스마트폰) 차기작인 ‘갤럭시폴드2’(가칭)인데요. 웨어러블 기기 등 조연급(?)들도 출연을 확정한 상태에서 간판급이 나오느냐 안 나오느냐를 두고 소위 전문가들 사이에서 전망이 엇갈리고 있는 겁니다.

공개가 확정된 ‘갤럭시노트20’이나 ‘갤럭시Z 플립 5G’와는 달리 유독 갤럭시폴드2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일단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언팩에는 출연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왈가왈부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것은 또 나름의 이유가 있긴 합니다.

지난해 9월 초 공개된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 갤럭시폴드. (사진= 삼성전자)

나온다 vs 안나온다 말 많은 갤폴드2…지난해의 ‘데자뷔’

코로나19 탓에 사상 최초로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갤럭시 언팩 개최일은 다음달 5일입니다. 행사까지 18일을 앞두고 있는 것이지요. 삼성전자는 공식적으로 신제품에 대한 정보를 공개일 전까지 확인해주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나온 삼성 모바일 신제품에 대한 소식은 국내외의 믿을만한 소식통들이 ‘유출’한 정보를 기반으로 한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이들 중 반은 맞고 반은 틀리지만, 통상 언팩이 가까이 다가올수록 적중률이 높은 편입니다.

그런데 유독 갤럭시폴드2에 대한 정보는 빈약한 편입니다.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Z 플립 5G가 이미 실물 이미지와 블루투스 인증 내용이 공개되고, 구체적인 사양까지 나오고 있는 것과 대조적입니다.

특히 갤럭시폴드2가 개통을 위해 필수 절차인 망 연동 테스트에 아직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점은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Z플립 5G은 이미 국내 이동통신사에서 해당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개발자이자 팁스터(신제품 정보 유출가)인 맥스 웨인바흐가 “언팩에서 폴드2를 아예 언급하지 않을 가능성이 60%, 제품 공식 발표를 하지 않을 가능성은 100%로 확신한다”고 밝히면서, 언팩에 갤럭시폴드2가 나오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렸습니다. 갤럭시폴드2의 소프트웨어가 아직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건데요. 맥스 웨인바흐는 올해 초 ‘갤럭시S20’ 시제품 이미지를 최초로 유출하기도 했습니다.

돌이켜보니 삼성전자가 최초의 폴더블폰인 ‘갤럭시폴드’를 공개하기 전인 지난해 이맘때 상황도 비슷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원래 지난해 4월 갤럭시폴드를 전격 출시하려다 디스플레이 결함 등으로 출시를 미뤘는데요. 8월 언팩을 앞두고 갤럭시폴드가 행사에서 언급만 할 것인지, 제품을 공개할 것인지, 아니면 아예 나오지 않을 것인지 등을 놓고 추측이 난무했습니다. 결국 작년 언팩(8월8일)에 갤럭시폴드는 나오지 않았고 9월 초 언론에 우선 공개 후 출시됐습니다.

올해 2월 언팩에서 나란히 공개된 갤럭시S20과 갤럭시Z플립. (사진= 삼성전자)

SW·UTG 이슈로 제기…전략적으로 출시시기 띄울 가능성도

갤럭시폴드2의 경우 제품 공개는 언팩 행사 때 다른 제품들과 함께 이뤄지겠지만, 출시 시기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9월쯤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합니다.

소프트웨어 최적화와 안정화 등의 문제도 나오지만, 지난달엔 핵심 부품인 초박막강화유리(UTG) 물량 부족 문제가 제기기도 했습니다. 갤럭시폴드2의 내부 디스플레이에 적용될 UTG 물량이 올해 말까지는 부족해 갤럭시폴드2는 물론 갤럭시Z 플립 5G도 8월에나 생산에 들어가, 8월 말에서 9월에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런저런 문제로 출시를 못하는 것이 아니라 삼성전자측 판단에 따라 일부러 시기를 조정할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폴드2의 소비자층이 일부 겹치거나 관심이 분산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 2월 함께 공개한 갤럭시S20과 갤럭시Z 플립은 출시 시기에 3주 가량 차이를 뒀음에도 불구하고 간섭효과(카니발라이제이션)가 있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입니다.

한편, 갤럭시폴드2는 펼쳤을 때 내부 디스플레이가 7.7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도 6.23인치로 전작보다 각각 0.4인치, 1.63인치씩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1000만화소의 내부 카메라는 펀치홀 형태로 화면 오른쪽 가운데에 위치하고, 후면에는 트리플(3개) 카메라와 비행거리측정센서(ToF)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의 특허 내용이 밝혀지면서 폴더블폰 최초로 방수·방진 기능을 갖출 것이란 관측도 나오지만 이번에 적용될지는 불확실합니다. 기대를 모았던 ‘S펜’은 내부 디스플레이 내구성 문제로 탑재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2연속 BBC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영국 ‘BBC’는 18일(한국시간) 가르스 크룩스가 선정한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1골을 추가한 손흥민은 올 시즌 총 30개의 공격포인트(18골 12도움)를 올리며 한 시즌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커리어하이다.파워볼

손흥민은 뉴캐슬전 활약을 통해 또 다시 BBC 이주의 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손흥민은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잭 그릴리쉬(애스턴 빌라) 등과 함께 미드필드 부분에 이름을 올렸다.

크룩스는 “손흥민은 현재 훌륭한 폼이다. 득점뿐 아니라 전반적인 경기력도 뛰어나다. 손흥민이 토트넘의 이번 시즌과 조세 모리뉴 감독의 명성을 구하고 있다”며 “손흥민은 올 시즌 EPL에서 21개의 공격포인트(11골 10도움)를 기록했다. 그의 한 시즌 최고의 성적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36라운드 이주의 팀에는 손흥민의 동료 해리 케인도 포함됐다. 가브리엘 제주스(맨시티), 마커스 래시포드(맨유)와 함께 공격수 부문에 뽑혔다. 조니 에반스(레스터 시티), 해리 매과이어(맨유), 롭 홀딩(아스널), 맷 라이언(브라이튼)도 남은 자리를 차지했다.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즈 유나이티드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축하하는 트윗을 올렸다가 급히 삭제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7일(현지시간) “래시포드가 리즈의 EPL 승격을 축하하는 글을 올렸다가 재빨리 삭제했다”라고 전했다.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이 지휘하고 있는 리즈는 웨스트브롬위치가 허더스필드에 승리하지 못하면서 최소 2위를 확보, 무려 16년 만에 EPL 승격에 성공했다. 이 소식을 접한 래시포드는 트위터를 통해 “맨유 팬으로서 리즈를 EPL에서 다시 보게 되어 기쁘다”라는 트위터를 올렸다.

하지만 이는 래시포드의 실수였다. 현재 맨유와 리즈의 위상은 다르지만 ‘장미전쟁’이라고 불릴 정도로 두 팀은 이전부터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었다. 맨유 팬들은 래시포드의 트윗에 반발했고 래시포드는 빠르게 트윗을 삭제하며 수습했다.

맨유와 리즈가 마지막으로 맞대결을 펼친 건 9년 전 2011년 리그컵이었다. 당시 맨유가 리즈 홈 경기장 앨런 로드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그보다 18개월 전인 2010년 1월 FA컵 경기 당시엔 리즈가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를 1-0으로 격파했다.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는 34골로 리그를 마무리했다. 무서운 기세로 추격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뒤집을 수 있을까.

올 시즌 유럽 골든슈는 레반도프스키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레반도프스키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34골을 터뜨리며 현재 유럽 5대리그서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 레반도프스키의 뒤로 치로 임모빌레(29골·라치오), 호날두(28골)가 따른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미 시즌을 마쳤다. 2위권과 격차가 상당해 레반도프스키의 골든슈 등극이 유력해보이지만 흐름이 달라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호날두의 기세가 상당하고 아직 잔여 경기도 많다.

호날두는 재개 이후 이탈리아 세리에A 7경기서 7골을 폭발했다. 주중 열린 사수올로전에서 무득점에 그치며 6경기 연속골 행진을 멈췄으나 날카로움은 여전했다. 임모빌레가 앞서있지만 3경기 연속 득점포가 멈추면서 유일한 추격자로 호날두가 거론된다.

호날두와 레반도프스키의 격차는 6골이다. 유벤투스는 아직 5경기가 더 남아있다. 경기당 1골 이상 터뜨려야 하는 쉽지 않은 미션이지만 프랑스 언론은 호날두의 요즘 페이스를 보며 35세에도 둔화 조짐이 없다고 평가했다.

호날두가 골든슈를 기적처럼 역전한다면 통산 5번째 수상에 성공한다. 호날두는 2007/2008, 2010/2011, 2013/2014, 2014/2015시즌에 골든슈에 오른 바 있다. 다섯 시즌 만의 탈환이자 총 6회 수상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를 추격할 기회를 만들지 관심거리다.

강다니엘 /사진=김창현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아이돌차트 평점랭킹 121주 연속 최다 득표자가 됐다.

강다니엘은 18일 발표된 7월 1주차 아이돌차트 평점랭킹에서 최다득표자에 올랐다. 그는 지난 16일까지 집계된 아이돌차트 7월 1주차 평점랭킹에서 15만 626표를 받아 121주 연속 최다득표를 기록했다.

강다니엘은 오는 8월 3일 두 번째 미니 앨범을 발표한다. 그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신보 ‘MAGENTA(마젠타)’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미지 원본보기

/사진제공=아이돌차트 평점랭킹
이어 지민(방탄소년단, 6만 8895표), 뷔(방탄소년단, 6만 3861표), 임영웅(6만 1656표), 송가인(3만 1377표), 정국(방탄소년단, 2만 109표), 진(방탄소년단, 1만 3766표), 박우진(AB6IX, 9282표), 하성운(8868표), 제이홉(방탄소년단, 7978표) 순으로 집계됐다.

강다니엘은 스타에 대한 호감도와 팬덤의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좋아요’에서도 2만 176개의 ‘좋아요’를 받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임영웅(1만 7931개), 지민(6882개), 뷔(6161개), 송가인(4657개), 정국(2042개), 진(1622개), 영탁(1258개), 박우진(1071개), 하성운(957개) 순으로 많은 ‘좋아요’ 수를 기록했다.

해외 연예 매체들이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반려견 ‘연탄’이와 함께 여유로운 휴식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진까지 올리는 등 BTS 멤버들에 대한 일거수 일투족이 관심이 대상이 되고 있다.

최근 해외 연예 매체 핑크빌라(PINKVILLA), 피키란 래 ?(Pikiran rakyat)은 뷔와 연탄이가 망중한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은 뷔가 침대에 누워 반려견 ‘연탄’을 지그시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가족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화사의 솔로 신곡 ‘마리아’ 발표 당일 화사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화사는 기쁜 날임에도 불구하고 침대에서 제대로 일어나지도 못하고 바닥에 떨어진 것조차 주울 수 없는 상태였다. 컴백을 일주일 앞두고 허리 연습 도중 허리 부상을 입었기 때문.

화사는 “병원에서는 이미 디스크가 진행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첫날엔 걷지도 못했다. 그러다가 둘째 날부터 걸을 수 있게 됐다. 그런데 방귀 뀔 때와 기침할 때 힘들더라”라고 솔직하게 토로해 방송에 웃음을 더했다.

이어 화사는 허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필사적으로 연습에 임했다. 화사는 누워서 이미지트레이닝을 하는 식으로 연습에 임했다. 화사는 “컴백 무대 때도 사실 아팠다. 그런데 티를 내지 못했다. 거의 팔힘으로 안무를 했다. 브리지 파트에서 부상을 당했는데, 그 파트 부분이 올수록 두렵더라”라고 회상했다.

잠시 후 화사는 음원 발표 시간이 다가오자 긴장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화사는 “‘마리아’라는 곡을 거짓말 안하고 10000번은 들었을 거다. 그런데 음원사이트에 올라온 곡을 듣는데 아예 새로운 곡을 듣는 것 같았다”고 음원 발표 직후 심정을 털어놨다.파워볼실시간

화사는 발표된 음원을 듣고 곧바로 댓글을 확인했다. 화사는 “음원을 발표하기 전까지 내 살점을 찢어서 붙여놓는 느낌이었는데 결과물이 단순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허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눈물을 쏟았다. 화사의 진심이 시청자의 눈시울까지 붉혔다.

이 가운데 안타까운 사연도 공개됐다. 화사의 아버지는 화사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엄마가 너한테 절대 얘기하지 말라고 했는데”라고 말문을 열며 “엄마가 CT를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화사는 소식을 듣자마자 눈물을 흘렸다. 화사는 “엄마가 몸이 좀 안 좋다. 제가 신경 쓸까 봐 아프다는 말을 하지 못했다”며 “이 앨범을 준비를 위해 가족과 친구들에게 소홀했었다. 행복하자고 일을 하는 것인데 놓치는 게 너무 많은 것 같다”라고 속상함을 표했다.

Categories
미분류

사다리게임 네임드파워볼 라이브스코어 분석 갓픽

투자 활동 위축된 가운데 유동성 증가는 자산 가격 상승 초래
집값 등 자산 인플레 가계 소비 위축 원인으로 작용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우리나라 기준금리가 0.5%가 됐습니다. 작년 이맘때 1.75%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불가 1년만에 3분의 2 이상 빠진 게 되네요. 아마도 지금의 저금리 상황은 더 오래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19 충격이 여전히 남아있고 실물경기에 대한 우려 또한 높기 때문입니다.

한국 뿐 아니라 태국이나 호주, 남미의 개발도상국들도 금리를 낮추고 있습니다. 시중에 유동자금을 늘리면 사람들이 돈을 더 많이 쓰거나 투자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있는 것이죠. 빚으로 버티고 있는 기업이 있다면, 이들이 회생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조금더 주는 것일 수도 있고요.

이론 상 금리가 인하되면 유동자금이 늘어나고, 경기는 좋아져야 합니다. 소비를 하거나 더 높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곳에 투자해야 하고요. 낮아진 금리로 대출을 받아 수익이 나는 곳에 투자하는 것이 장단기적으로 국가 경제 성장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지금껏 여겨졌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의문점이 생깁니다. 금리가 인하되면 경기가 활성화된다는데, 왜 지금 경기는 좋지 않을까. 부동산 시장만 활황인 것 같습니다. 주식 시장도 지수만 코로나19 이전을 회복했을 뿐, 2~3달 전의 활기를 잃었습니다. 우리가 믿고 있던 이론과 현실 간의 괴리가 나타고 있는 게 아닐까요?

일단 기준금리를 내리고 돈까지 풀어(양적완화) 경기를 살렸다는 것은 미국에 한해 통용되는 것 같습니다. 유럽과 일본도 금리를 낮추고 돈을 풀고 있는데 여전히 ‘그 모양 그 꼴’이죠. 사실상 일본은 마이너스 금리 상태로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이쯤에서 일본 정부의 일관성 없는 경기부양 정책을 지적 안할 수 없어요. 시장에 돈을 풀면서 소비세 인상과 같은 증세를 하니까요.)

저금리 상황에서 경기가 활성화되려면 기업들이 돈을 빌려다가 투자를 해야합니다. 한국 안에 공장을 세우고 고용을 더 해줘야 하죠. 그런데 금리가 내려가면 대기업만 더 유리해질 것이라는얘기도 있습니다.

왜일까요. 금리가 낮아지면 대출 금리는 당연히 저렴해집니다. 하지만 모든 기업이 같은 규모의 대출을 같은 금리로 받는 게 아니에요. 돈이 많은 대기업은 평소보다 더 저렴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죠. 실제 3~4월 동안 대기업들은 은행 대출을 잔뜩 늘려 놓았습니다. 쌀 때 대출 받아 현금을 쌓아두자라는 심리가 있었던 것입니다.

2008년 글로벌금융 위기 이후 전세계적으로 저금리가 이어지면서 기업 인수 합병이 많이 일어났던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습니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충당해 경쟁사를 인수하거나 우량 중소기업을 휘하에 넣는 것이죠.

반면 중소기업은 그 혜택에서 소외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처럼 단기적인 금융충격이 가해졌을 때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은행 입장에서는 대출을 더 까다롭게 할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망하기 쉽다고 생각해 오히려 대출을 더 회수할 수 있어요.

그리고 또하나. 시중에 유동자금이 많다고 해서 그게 투자로 이어진다는 보장이 없다는 점입니다. 5대 시중은행을 예로 들어볼까요? 바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요구불 예금 규모가 6월 기준 680조원에 달합니다. 1년 사이 20% 가까이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이들 자금이 부동산 시장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죠.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이들 자금의 유입으로 집값이 올라가면, 20~30대 대기 수요자들은 마음이 급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더 오르기 전에 집을 사자는 생각이 드는 것이죠. 그래서 ‘영혼까지 끌어모아 빌린다’는 영끌로 집을 사는 패닉바잉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런 패닉바잉 현상은 여러모로 악순환의 고리가 될 수 있습니다. 비싸진 집값에 무리한 대출을 받아 집을 사면, 가계에서는 쓸 돈이 부족하게 되는 것이죠. 소비보다는 대출을 갚는 데 돈을 더 많이 쓰게 되고, 자연스럽게 내수 소비가 위축되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다만 저금리 상황에서는 주식 시장에 활기가 돕니다. 그런데 이 경우도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진 결과로 주가가 올랐다기 보다는, 예적금 등의 금리가 워낙 낮다보니, 이에 대한 대안으로 주식을 찾는 것이고요.동행복권파워볼

그러나 기업들의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은 지수 회복이기 때문에, 언제든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생각대로 이론대로 되면 어떤 것이든 못 할 게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현실은 우리 마음과 생각 같지 않네요. 늘.

[경제통 의원 인터뷰 ①] 카뱅 떠나 정치에 뛰어든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마이뉴스 글:조선혜, 사진:남소연]

21대 국회가 16일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20대 국회에서는 미완의 과제로 남았던 경제민주화와 양극화 해소, 재벌 개혁 등 굵직한 경제 이슈에 대해 21대 국회에 거는 기대가 큰 상황입니다. <오마이뉴스>는 ‘경제통’으로 꼽히는 국회의원들을 연속으로 만나 그들의 의정 활동 비전을 들어보고 입법 활동을 조명할 예정입니다. <편집자말>

▲  카카오뱅크 대표 출신인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오마이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 남소연

“금산분리(산업자본의 금융자본 소유·지배 금지) 문제는 재벌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꾸 ‘금산분리 원칙은 낡았다’고 하는데 웃기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건 당연히 지켜져야 하는 겁니다.”

인터뷰 도중 그는 꼭 하고 싶은 말이었다는 듯 화제를 돌렸다. 목소리에는 힘이 들어갔다. 그는 “은행은 고객의 자금을 받아서 다른 고객에게 돈을 빌려주는 곳인데 일종의 자원배분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은행은 신용평가를 하고 대출을 받는 기업·개인은 자원을 쓰는 주체다, 다시 말해 은행은 심판이고 기업 등은 선수인데  심판과 선수가 같은 팀이면 안 된다는 것이 금산분리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삼성 등 재벌 총수일가가 은행을 소유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가 아니라, 공정한 금융거래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금산분리 원칙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카뱅처럼 ‘영어 이름’ 부르는 의원실 

지난 9일 <오마이뉴스>와 국회에서 만난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가 정치인으로 변신한 건 21대 총선 당시 큰 이슈였다. 2016년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 설립을 주도하고, 올해 1월까지 이곳 공동대표를 지낸 인물로 주목을 받았다. 이 의원은 앞서 현대경제연구원·동원증권·한국투자금융지주 등 금융권에서 굵직한 이력을 남기기도 했다.

이 의원이 카카오뱅크 대표로 활동할 당시 금융권에서는 독특한 사내문화가 화제가 됐다. 직급과 관계 없이 모든 임직원이 서로를 영어 이름으로 불렀다. 이 의원은 수평적인 호칭 문화를 의원실로 고스란히 가져왔다. 그는 “젊은 사람들의 생각을 선입견 없이 받아들이기 편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 의원실 보좌진에는 20대 국회 때 ‘삼성 저격수’로 활약한 김성영 보좌관도 합류해 있다.  

이 의원이 국회에 입성한 이후 가장 먼저 대표발의에 나선 법안은 ‘삼성생명법’으로 불리는 보험업법 개정안이다. 보험사가 보유한 삼성전자 등 다른 회사의 주식을 현재가가 아닌 취득 당시 원가로 평가하고 있는 현행법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지난 19대, 20대 국회에서는 빛을 보지 못했다. 

현행법은 보험회사가 다른 회사의 주식 등을 보유하는 경우 그 금액이 보험회사 총자산 혹은 자기자본의 일정 비율을 초과하지 않도록 규정해놓고 있다. 때문에 평가 기준이 시가로 바뀌면 삼성생명은 현재 가지고 있는 삼성전자 지분을 상당부분 처분해야 한다. 

그는 “과거 외환위기 이후 시가평가로 모두 바뀌었는데 마지막까지 (바뀌지 않고) 남은 게 보험업계였다”며 “금융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해결돼야 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이는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법”이라고 말했다. 

의정활동 키워드는 ‘공정한 시장질서’

이날 1시간 동안 진행된 인터뷰 내내 그는 ‘공정한 시장질서’를 여러 차례 강조했다. 이 의원은 “시장에 많이 맡겨야 한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다”며 “이와 함께 규율도 제대로 마련해야 하는데 이를 복잡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에게 ‘제21대 국회에서 반드시 이루고 싶은 일’을 물었을 때도 이 의원의 대답은 “공정 경쟁을 위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었다. 그는 “‘공정한 시장질서를 어떻게 정립해야 할까’, ‘사람들이 어떻게 도전하도록 할까’ 항상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전을 하면 그 과실이 명백히 돌아와야 한다”며 “만약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공정한 경쟁 환경을 만들어야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성숙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그런 부분이 아쉬워 정치를 시작했으니 이를 해내고 싶다”고 당차게 말했다. 

다음은 이용우 의원과 나눈 일문일답이다. 

“답은 엉뚱한 것에 있다”

– 정계에 입문하기 직전에는 카카오뱅크 대표를 지냈다. 회사 대표와 정치인, 어떤 점이 가장 다른가. 
“다른 것은 별로 없다. 회사에서는 대주주·노동자·고객들과의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공약수를 찾아 최선의 답을 내려 노력했다. 정치인의 일도 크게 다르지 않다. 굳이 차이점을 찾아보자면, 회사의 목표는 숫자로 명확하게 주어져 있다. 하지만 정치에서는 사람들이 말로 표현하지 않는, 예를 들어 환경과 같은 여러 가치들을 고려해야 한다. 변수가 좀 더 많아졌다.”

– 예전부터 정치에 뜻이 있었나. 
“그렇지 않다. 금융권에서도, 재벌 쪽에서도 일했지만 대부분 그런 회사들에 대해선 규제가 많지 않나. 우리나라도 선진국 제도를 단순히 벤치마킹하던 때가 있었다. 그런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론 우리도 경제를 선도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고, 경쟁의 최전선에 나오게 됐다. (4차 산업혁명 등으로) 앞일을 아무도 예측하지 못하는데, 우리나라에선 규제체계를 논의할 때 ‘선례가 있는가’, ‘과거에는 어땠나’라고 이야기한다.”

– 답답함을 느꼈겠다. 
“아무도 모르는 부분에 도전하고 부딪히고, 깨지면서 새로운 혁신도 만들어지는데 (규제에 막혀) 잘 되지 않았다. 카카오뱅크에 있으면서 항상 느끼던 바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과연 우리나라가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라는 위기의식이 있었다. 누군가는 ‘그건 안 될 것 같은데 왜 엉뚱한 생각을 하느냐’고 하지만, 엉뚱한 것에 답이 있다고 본다. 젊은 친구들이 새로운 도전을 하지 않는다는 비난을 하는 이도 있지만, 그런 상황은 우리 기성세대가 만들었다. 그걸 바꿔야 한다는 부채의식도 있었다.”

– 민주당, 그리고 국회 상임위원회로 정무위를 선택한 이유도 같은 맥락인가.
“그렇다. 카카오뱅크에서 혁신을 이뤄내면서, 또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생각할 때 혁신의 전제조건은 공정 경쟁에 있다고 생각했다. 시장질서가 공정해지지 않으면 결코 혁신이 일어날 수 없다. 네이버는 삼성의 사내벤처였는데 결국 성공했다. 2000년대 이후 성공한 사내벤처가 있는가? 왜 없을까? 중소기업이 아이디어를 내 성공해봤자 대기업에서 기술을 탈취해버린다. 대가를 제대로 주지 않는다. 그런데 민주당의 경제부문 강령을 보니 공정성이 가장 바탕에 있었다. 혁신은 그 다음에 나온다. 이런 부분에서 저와 생각이 같았다. 또 공정한 시장질서를 만드는 데 있어 가장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곳이 정무위라고 봤다.”

– 의원실 내에서 서로를 영어 이름으로 부르는 점도 화제가 됐다.
“카카오뱅크 때 하던 부분인데 정말 좋았다. 당시 은행 정규직, SI(정보시스템 통합)업체, 증권·보험사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친구들과 일했는데 ‘이건 원래 이렇다, 그건 안 된다’고 하면 서로의 경험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생각했다. 소통하려면 벽을 없애야 했다. 의원실에서도 처음엔 다들 어색해했지만 금방 적응했다.” 

– 예상치 못한 부작용은 없었나.
“서로의 한글 이름을 잊어버려 조금 문제가 되긴 한다 (웃음). 그렇지만 젊은 사람들의 생각을 선입견 없이 받아들이기 편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인천국제공항(인국공) 정규직 전환 문제와 관련해 젊은 친구들이 느끼는 박탈감은 인국공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다. 속으로는 ‘기성세대는 잘 올라가고 자리 잡고, 우리가 올라가려던 그 사다리를 걷어찬 것 아니냐’고 말하고 싶은 것이다. 서로를 편하게 부르게 되면서 젊은 친구들의 그런 숨어 있는 생각을 느낄 때가 많다.”

“삼성생명법 아니다,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법”

▲  카카오뱅크 대표 출신인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오마이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 남소연

– 국회의원이 된 이후 처음으로 대표발의한 법안이 보험업법 개정안, 이른바 ‘삼성생명법’이다. 보험회사가 가진 주식을 현재가가 아닌 취득 당시 원가로 평가하고 있는 현행법의 문제를 개선하는 법안이다. 가장 먼저 발의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 
“금융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해결돼야 하는 일이라 생각할 것이다. 현행법은 말이 안 된다. 과거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때 2가지 권고가 있었다. 그 중 하나가 가격 기능의 정상화였다. 채권값이 시장가격에 의해 결정돼야 하는데 누군가의 관계에 의해 정해졌다. 그만큼 자원배분이 잘못된 것이다. 이후 모두 시가평가로 바뀌었다. 그런데 마지막까지 남은 게 보험업계였다.”

– 오랜 기간 문제 의식이 커졌겠다.
“당연하다. 금융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위험 관리다. 은행의 경우 오늘 당장 고객이 찾아와 ‘내 돈 달라’고 하면 얼마나 내줄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이런 위험 관리에 실패한 금융사는 언제라도 무너질 수 있다. 삼성생명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보험사가 현재 보유한) 삼성전자의 주가가 올랐던 시기만 생각하는데, IMF 당시엔 3만원까지 떨어졌었다. 지금은 삼성전자가 잘못되리라곤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최악의 경우에도 버틸 수 있느냐가 문제다. 실제 미국 엔론이 망한다고 누가 생각했겠나. 핀란드 노키아도 소리 없이 사라졌다.”

– 영원한 1등 기업은 없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고시를 보니, 10년 전 국내 10대 그룹 중 현재까지 남은 곳은 4곳뿐이더라. 보험사의 경우 (장기보험이 많아) 보통 위험 관리 단위가 10~20년이다. 보험사도 자산을 운용할 때 가장 중요하게 지켜야 할 원칙이 시가평가와 부채관리다. 최근 발의한 보험업법 개정안은 (삼성생명만 겨냥한) ‘삼성생명법’이 아니라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법이다. 모든 원칙들이 모든 금융업계에 똑같이 적용돼야 한다.”

– 현행법에선 보험사의 계열사 주식보유한도를 계산할 때 총자산의 3%를 넘지 못하도록 자산운용을 규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의원님이 발의한 법안이 통과돼 삼성생명이 가진 삼성전자 지분을 시가로 평가할 경우 보험사가 상당한 지분을 처리해야 해 민감하게 여길 것 같다. 
“그럴 수 있다. 저는 재벌 총수가 기업을 지배해도 좋다는 입장이다. 다만 자기 돈으로 해야 한다. 이것이 자본주의 시장원리의 기본이다. 삼성생명의 경우 삼성전자 지분을 회삿돈으로 사들인 것이 아니고 고객의 돈으로 샀다.”

“삼성전자에 이재용 없으면 안돼? 그건 회사 아니다”

– 평소 재벌개혁에 대한 갈망이 있었나.
“우리나라에선 재벌개혁을 전면적으로 얘기하는 것보다는 자산배분이나, 시장원리가 제대로 지켜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우리나라 상법이나 모든 법의 기초는 본인이 가진 지분만큼 회사를 지배하는 원칙이다. 또 주주와 법인은 그 실체가 다르다. 주주와 법인을 일체화하는 것이 문제다. 삼성전자에 이재용 부회장이 없다고 안 될 것 같나? 그렇다면 그건 회사가 아니다. 수많은 임직원들이 각각의 역할에 따라 일하고 있다. 미국에선 개인이 회사를 지배하고 싶다면 주식시장에 상장하지 않는다. 상장회사는 시스템에 의해 굴러간다. 다중의 지혜에 의해 많은 것들이 결정된다.”

– 시장원리가 제대로 작동한다면 굳이 재벌개혁에 집중하지 않아도 여러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이야기인가. 
“그렇다. 어떤 회사를 본인이 지배하고 싶다면 지분을 50% 이상 가지면 된다. 하지만 나머지 50%의 지분을 가진 각각의 소액주주들에 대해서도 동일한 잣대로 대우해야 한다.”

– 최근 일반지주회사의 기업형벤처캐피탈(CVC) 보유를 허용하는 내용으로 법안을 내기도 했다.
“일반지주회사가 투자하고 싶은 분야가 있는데, 제도가 정비돼 있지 않아 투자를 못하고 있다면 해결 방안을 충분히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기존 벤처지주회사의 비계열사 주식취득제한을 폐지하면 된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돈을 받는 입장인 벤처기업의 권한을 키우게 된다. 투자를 받는 쪽의 입장만 고려하는 건 본말 전도다. 투자를 받는 쪽이 아닌 투자를 하는 곳의 길을 뚫어주는 것이 맞다. 대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면 자연스럽게 유망한 기업에 서로 투자하려 할 것이다.”

– 해당 법안으로 재벌 총수일가가 금융업인 벤처캐피탈의 지분을 가지게 되면 금산분리 원칙이 훼손될 수 있다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의원님이 발의한 법안은 총수 개인이 아닌 대기업 법인이 캐피탈사의 지분을 100% 소유할 수 있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했는데 그것으로 충분할까. 
“충분하다. 총수 개인이 캐피탈사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면서 (같은 계열사 자금융통 등에) 밀어주기식으로 나올 수도 있지만 해당 법안에선 이를 금지하고 있다. 또한 여러 우회로를 써서 총수가 지분을 소유하게 되는 경우에 대비해 해당 거래를 공정위에 공시하도록 했다.”

투명한 기업공시가 중요한 이유

▲  카카오뱅크 대표 출신인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오마이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 남소연

– 공시 제도만으로 감시가 될까. 
“사실 상법상 추가적으로 고쳐야 할 부분이 공시다. 자본시장의 기본은 공시에서 출발한다. 공시의무를 위배하는 기업에 대해선 가장 최고의 벌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 공시 자체는 기업 입장에서 굉장히 부담스러운 일이다. 예를 들어 A기업이 B기업과 거래할 때 100원짜리를 10원에 팔았다고 가정하자. 그렇게 되면 A기업과 같은 물품을 100원에 거래했던 C기업은 90원만큼 손해를 본 것이다. 이런 거래 하나하나가 공시된다면 C기업이 이를 알 수 있게 된다.”

– 거래가 투명하게 공시된다면, 손해배상소송 등이 수월해지겠다. 
“민사소송이 진행될 수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경우 원고가 소송을 제기하면 관련 피해를 원고가 입증해야 한다. 예를 들어 중소기업이 현대차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고 한다면 중소기업이 피해를 입증해야 한다. 하지만 이에 대한 자료는 현대차가 더 많이 가지고 있고 대형 로펌의 변호인을 선임하기도 쉽다. 3심까지 소송을 진행하면 5년 정도의 긴 기간이 소요되고, 중소기업은 ‘소송해봤자 안되겠구나’라고 생각하게 된다. 

이런 문제를 바로 잡는 방법 중 하나가 디스커버리제도(재판 전 증거조사 절차)다. 소송 전에 증거를 법원에 내도록 해서 대기업이 부담을 느끼고 조정에 들어가게끔 한다. 집단소송, 디스커버리제도 이런 부분이 상법에서 정비돼야만 어떠한 제도라도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서도 여러 가지 법안을 준비 중이다.”

“올해 국정감사 때 사모펀드 문제 따질 것”

– 앞서 증권업계에서도 오랜 기간 몸 담았다. 최근 금융권에선 파생결합펀드(DLF), 라임펀드 등 사모펀드 관련 대규모 손실 사태로 시끄러운데, 왜 이런 문제가 발생했다고 보나. 
“2015년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사모펀드 규제를 대폭 완화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당시 금융위원회의 잘못이 크다. 두 번째 문제는 금융당국이 해당 정책을 잘못 운영했다는 것이다. 정책을 완화할 때는 그에 따른 위험도 고려해야 한다. 현재 금융감독당국이 사모펀드 전수조사에 나서겠다고 하는데, 업계 입장에선 황당한 일이다.”

– 전수조사에 몇 십년이 걸린다는 견해도 있다. 
“어떻게 모두 조사할 수 있겠는가. 규모가 100억~200억원짜리 사모펀드에서 문제가 생기긴 어렵다. 그런데 규모가 1000억원이 넘어가는 펀드에 대해서는 기초자산은 무엇인지, 이상은 없는지 감독당국이 이미 모니터링에 나서야 했다. 금융감독원이 잘못한 것이다.”

– 은행, 증권사 등 판매회사의 문제점도 상당 부분 드러났다. 
“수수료를 누가 제일 많이 가져가는가. 판매사다. 돈을 받는 만큼 책임을 져야 한다. 부동산중개인을 예로 들어보자. 10~20년 전만해도 부동산중개인은 거래수수료를 받더라도 집에 문제가 생겼을 때 책임지지 않았다. 요즘엔 집에 하자가 있으면 중개인도 함께 책임을 진다. 수수료를 받기 때문이다.”

– 금융업계는 이보다 못한 것 같다.
“이번 사모펀드 사태는 판매사가 공모 형태로 자금을 모아야 하는데, 이를 사모로 포장해 규제를 회피하면서 불거진 측면도 있다. 규제를 철저히 지키려면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 규제 회피는 돈을 더 많이 들이지 않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올해 국정감사에서 관련 문제를 열심히 따져볼 계획이다.”

– 불공정거래, 사모펀드 등 우리 경제에 얽힌 실타래를 어떻게 풀 수 있을까. 
“제 평소 소신은 시장에 많이 맡겨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이에 대한 규율을 만들어야 하는데 복잡하게 해선 안 된다. 기업이나 개인 등 시장 참여자들이 스스로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고 과실을 모두 가져갈 수 있도록 룰을 세팅해야 한다. 시장 참여자들은 법률을 보고 ‘이 행위는 해도 되나, 안되나’를 분명하게 알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쉽사리 움직이지 않는다. 

‘공정한 시장질서를 어떻게 정립해야 할까’, ‘사람들이 어떻게 도전할 수 있도록 할까’에 대해 늘 고민한다. 도전을 하게 되면 그에 대한 과실이 본인에게 명백히 와야 한다. 실패해 나락으로 떨어져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경쟁 환경을 만들어야만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성숙할 수 있다. 그런 부분이 아쉬워 정치를 시작했으니 해내고 싶다.”

서울시 “마지막 보루” 반대에도… 당정, 그린벨트 해제 유력 검토
경실련 등 시민단체 “집값 상승·수도권 집중 가속” 반발


16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일대 개발제한구역 너머 보이는 아파트 단지 모습. 뉴스1

당정이 부동산값 폭등을 잠재우기 위한 공급 대책으로 서울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를 고심 중이다. 서울시가 지난 15일 “그린벨트는 개발의 물결 한가운데에서도 지켜온 서울의 ‘마지막 보루’로서, 한 번 훼손되면 원상태 복원이 불가능하다”며 반대했지만, 당정은 그린벨트 해제를 포함한 포함해 주택 공급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입장이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17일 KBS라디오에 출연해 그린벨트 해제 문제와 관련해 “당정이 이미 의견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논란을 풀어가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면서도 “중앙정부가 지자체 간의 이견을 조정하고 지역 주민의 반발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면 못 하는 것”이라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당정은 15일 비공개 협의를 갖고 그린벨트 해제를 포함한 장기적 주택공급 대책을 범정부 태스크포스(TF)에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수장을 잃은 서울시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유지대로 ‘그린벨트 사수’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지만, 정부·여당의 전방위 압박에 이전처럼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서울시는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시유지 및 국·공유지 개발 등을 주요 주택공급 대안으로 내세우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공급확대 정책을 재주문한 상황에서 김 실장이 그린벨트 해제에 힘을 싣는 발언을 하면서 그린벨트 해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가 그린벨트에 공공택지를 지정하면 그린벨트는 자동으로 해제되는 것으로 본다. 시장에서는 서초구와 강남구에서 그린벨트 해제를 통해 약 1만 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파워볼게임

다만 그린벨트 해제를 놓고 반대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그린벨트 해제로 주택공급을 늘린다고 집값 하락으로 이어질지 미지수인 데다 서울 과밀, 집중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환경적 가치훼손 이후 되돌릴 수 없다는 점에서 부담이 크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연합뉴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 전국세입자협회 등 국내 시민단체 25곳이 그린벨트 해제 검토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오는 21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단체들은 “정부·여당·청와대가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을 명분으로 서울의 그린벨트 해제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그린뉴딜 종합계획의 도시숲 조성 6㎢를 더욱더 초라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시민사회는 수도권의 무분별한 팽창을 막고, 도시의 허파 역할을 하는 그린벨트 해제를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지난 16일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중 그린뉴딜 실행 과제에는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 현상 완화를 위한 미세먼지 차단 숲(6.3㎢) 등 도심 내 녹지 조성 계획이 담겼다. 환경단체는 주택공급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는 그린뉴딜과 상충하는 조처라며 반발하고 있다.

아울러 그린벨트에 주택을 대거 공급하는 것이 주택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로또 아파트’만 양산할 것이라는 우려도 적지 않다. 경실련은 “그린뉴딜하겠다면서 그린벨트 해제는 무슨 국정 철학인가”라며 “공기업 땅장사, 집값 상승, 수도권 집중 부추기는 그린벨트 해제를 당장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 잠실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

이어 “집값 상승을 부추기고 수도권 집중을 가속하는 그린벨트 해제 정책 논의를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정부 주택공급 확대에 공급된 판교·위례·마곡 등의 결과는 공기업 땅장사, 건설사 집 장사 등으로 공기업과 건설사 다주택자, 부동산 부자 등 투기 세력에게만 막대한 부당 이득을 안겨줬고 서민들의 주거 불안은 해소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그린벨트 해제만으로 서울의 주택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며 “지역 개발로 땅값 상승, 투기심리 조장 등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가운데 그린벨트 해제 검토 소식이 알려지자 후보지로 꼽히는 강남 내곡, 세곡동 일대에 있는 매물 문의가 급증하며 벌써 투기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전세자금대출이 지난 2년 반동안 무려 1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매매시장 급등과 함께 전세시장도 함께 가격이 치솟은 결과다. 특히 최근 몇년 동안 저금리로 인해 대출금리 부담이 낮아져 전세수요가 증가했던데다 한동안 갭투자로 인해 전세매물이 증가한 영향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최근 6·17 부동산대책을 통해 전세대출을 조인데다 임대차 3법으로 전세시장이 혼돈에 빠질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이 같은 증가세가 지속질 지 관심이 쏠리고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은행)의 6월말 기준 전세대출 잔액은 92조737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7년 12월말 45조7000억원이었는데 이보다 2년 반 사이에 두배 가량이나 오른 셈이다.

이미 지난달 전세대출은 9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올 상반기 상승분만해도 11조4315억원으로 역대 최고수준이다.

지난 2017년 이후로 전세대출은 매년 꾸준히 증가세를 높여가고 있다. 문재인 정권 출범 후 부동산 매매시장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전세시장도 함께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저금리기조가 이어지고있는만큼 대출금리 부담도 낮아지면서 전세수요가 증가했다. 더불어 부동산시장의 활황으로 한동안 갭투자가 증가하면서 이에따른 전세매물이 늘어났던 영향도 있다.

그러나 대출총액이 두배가 될 동안 경제성장과 소득은 제자리걸음으로 부채부담은 높아지고있다. 한국은행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말 기준 명목 GDP 대비 민간신용 비율은 201.1%로 사상 처음으로 200%를 넘어섰다. 이는 2018년 1분기(182.9%)보다 약 20%포인트 가량 오른 수치다. 2018년만해도 5%대 성장률을 보이던 명목GDP성장률은 이미 1%대로 떨어진 상황이다. 소득이 더디게 늘어난 탓에 탓에올해 1·4분기 처분가능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63.1%로 1년 전보다 4.5%포인트 올라갔다.

이 같은 증가세가 지속될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정부가 최근 6·17대책을 통해 전세대출 규제를 강화한만큼 해당 대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주택임대차보호3법으로 전세시장이 급등하는 조짐을 보이고있어 전세시장의 향방을 지켜봐야 알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V리그 무대로 돌아온 ‘배구 여제’ 김연경(32·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이 본격적으로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김연경은 14일 용인시 기흥구 흥국생명 연수원 체육관에서 열린 팀 훈련에 합류했다. 김연경은 흥국생명 구단을 통해 팀 훈련에 합류한 소감과 KOVO컵 출전 여부, 새 시즌 준비와 각오 등을 전했다.

먼저 김연경은 “11년 만에 집에 온 것 같은 기분이다. 다시 와서 기쁘게 생각한다. 많이 환영해주고 반겨주셔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 어제 설레는 마음으로 잠들었다”라고 소감부터 말했다.

“선수들과 오랜만에 같이 훈련할 수 있어서 기분 좋았다”는 김연경은 흥국생명 훈련장을 둘러보면서 “리모델링이 이뤄져서 많이 깔끔해진 느낌이다. 장비도 좋아져 선수들을 위해 좋게 변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연경은 현재 컨디션에 대해서는 “몸 상태는 좋은 편이다. 지난 1월 올림픽예선전에서 부상을 입고 난 후 볼 연습을 거의 하지 못해서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지만 웨이트 트레이닝을 출분히 해서 근력은 좋은 상태다. 5~6개월을 쉬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팀에 합류해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과연 김연경이 KOVO컵에 출전할지도 관심을 모은다. 이에 대해 김연경은 “감독님이 결정하셔야 하는 부분이라 아직 확실하게 뛴다고 말씀드리지 못하지만 몸 상태 잘 체크하고 감독님과 잘 상의해서 결정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연경의 올 시즌 목표는 역시 통합우승이다. “정규시즌과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을 했으면 좋겠다”는 김연경은 이재영, 이다영 등과 막강 라인업을 구축한 것에 대해 “나머지 선수들도 어느 정도 역할을 해야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선수들이 자기 역할에 충실해야 할 것 같다”라면서 “많은 팀들이 우리 팀을 관심 있게 보고 있다고 하는데 그만큼 부담감도 있지만 우리가 그것을 이겨내고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연경은 팬들에게 “11년 만에 한국에 복귀했다. 어려움도 많은 결정이었는데 돌아왔을 때 많은 분들이 환영해주셔서 감사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올해도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테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겠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 '배구 여제' 김연경이 흥국생명 팀 훈련에 합류했다. ⓒ흥국생명 구단
▲ ‘배구 여제’ 김연경이 흥국생명 팀 훈련에 합류했다. ⓒ흥국생명 구단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11년 만에 집에 온 느낌이다. 어제도 설레는 마음으로 잠들었다. 통합 우승이 목표이다.”

‘배구 여제’ 김연경(32)이 14일 흥국생명 훈련에 합류했다. 김연경은 구단을 통해 팀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김연경은 지난달 흥국생명과 연봉 3억5000만 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

등번호는 10번.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상징과 같은 10번을 11년 동안 비워뒀다.

김연경은 2005년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V리그에 데뷔했고, 2009년 일본 JT마블러스로 이적했다.

당시 흥국생명은 FA 자격을 얻지 못한 김연경을 ‘임의 탈퇴’로 묶었다. 김연경이 V리그로 돌아오려면 원소속팀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어야 했다.

터키 페네르바체(2011∼2017년)와 중국 상하이(2017∼2018년), 엑자시바시(2018∼2020년)에서 활약한 김연경은 내년 도쿄 올림픽 메달의 꿈을 위해 국내 무대에 복귀했다.

다음은 김연경과 일문일답.

-첫 훈련 소감

“11년 만에 집에 온 것 같은 느낌이다.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환영하고 반겨 주셔서 너무 좋았다. 어제도 설레는 마음으로 잠들었다. 선수들과 오랜만에 훈련할 수 있어서 좋았다.”

-11년 만에 팀에 돌아왔는데 달라진 점이 있다면?

“위치는 같다. 리모델링이 된 것 같아서 깔끔해진 느낌이 난다. 장비나 다른 부분도 선수들이 훈련을 잘할 수 있게 변한 것 같다.” -현재 몸 상태는?

“좋은 편이다. 1월에 올림픽 예선전을 하면서 부상을 당한 후에 볼 연습을 하지 못하면서 그 부분이 조금 걱정된다. 웨이트는 충분히 해서 근력은 좋은 상태이다.”

-예상보다 훈련에 빨리 복귀했는데 이유가 있나?

“올림픽 예선 후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팀 훈련에 최대한 빨리 합류해서 몸 상태를 끌어 올리고 싶었다.”

-선수들이랑 만나서 어떤 대화를 나눴나?

“특별한 대화는 없었다. 후배, 언니들과 장난치고 인사했다.”

-8월 개막하는 코보컵 출전 여부?

“아직 확실하게 뛴다고는 말하긴 어렵다. 감독님이 결정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상의해서 결정하겠다.”

-이재영, 이다영 선수와 국가대표 이후 팀에서 만나게 되었다.

“좋은 선수들과 함께한다는 게 너무 좋다. 3명뿐 아니라 나머지 선수들도 어느 정도 역할을 해줘야 우승할 수 있다. 모든 선수가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야한다.”

-다른 팀에 선전포고 한마디

“많은 팀이 우리 팀을 보고 있다는 얘기를 한다. 그만큼 부담도 있지만 이겨내고 우승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올해 목표는?

“8월 말부터 코보컵이 있어서 준비할 생각이다. 10월에 리그 개막이 되기 때문에 통합 우승했으면 좋겠다.”

-팬들에게 한마디

“11년 만에 한국에 복귀하게 됐다. 어려움이 많은 결정이었다. 많은 분이 환영해 주셔서 좋았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항상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올해도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초중고 동창인 현대캐피탈 최태웅, OK저축은행 석진욱,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왼쪽부터)이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했다. 8월 
12일부터 사흘간 천안 현대캐피탈 훈련장에서 합동훈련을 하며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선수들의 실전 경험을 쌓는 동시에 
온라인으로 연습경기를 중계해 팬들의 갈증도 해소하자는 취지다. 스포츠동아DB
초중고 동창인 현대캐피탈 최태웅, OK저축은행 석진욱,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왼쪽부터)이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했다. 8월 12일부터 사흘간 천안 현대캐피탈 훈련장에서 합동훈련을 하며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선수들의 실전 경험을 쌓는 동시에 온라인으로 연습경기를 중계해 팬들의 갈증도 해소하자는 취지다. 스포츠동아DB

초중고 동창생 감독들이 한 여름에 또 한 번의 스페셜 이벤트를 만든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OK저축은행 석진욱,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은 8월 12일부터 사흘간 천안 현대캐피탈 훈련장에서 합동훈련과 함께 특별한 경기를 펼친다. 3팀간 연습경기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접촉이 일상화한 시기에 ‘랜선 중계’로 배구에 목마른 팬들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풀어주려는 의도에서다.

동창생 감독들은 이런 계획을 협의한 뒤 각 소속구단의 내부결정과정을 거쳐 일정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3개 팀 모두 새 시즌을 준비 중인 선수들이 실전 경험을 쌓고, 팬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좋은 명분에 찬성하고 있어 실현에 걸림돌은 없어 보인다.

만일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이들 3팀은 지난해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벌어진 스페셜 서머 매치를 이어가 지방의 비연고 도시에서 유관중 연습경기를 치를 참이었다. 당시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OK저축은행, 한국전력 등 삼성화재 출신 감독들이 참가했던 이벤트는 참신한 발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대중과 언론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의 반응도 나쁘지 않았다. 이벤트를 유치했던 부산시체육회는 계속 하자는 입장이었다.

다른 몇몇 도시에서도 참여와 후원 제의가 몰렸다. 모든 요청을 수용할 순 없어 당시 감독들은 몇몇 도시를 순회하면서 경기를 하고, 그 지역 꿈나무 선수들을 대상으로 배구교실을 열자는 데 뜻을 모았다. 연고팀이 없는 지방의 팬들에게 프로배구를 보여줄 준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컸지만,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멈춰버렸다.

이런 현실을 안타까워하던 44세 동창생 감독들은 새로운 방법을 찾던 중 랜선 중계를 이용한 스페셜 서머 매치를 생각해냈다. 6월 22일부터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이 천안 현대캐피탈 훈련장에서 2일간 벌인 랜선 클래식매치의 반응이 나쁘지 않았던 점도 참고했다.

최태웅 감독이 먼저 아이디어를 냈다. 현대캐피탈의 숙소로 우선 OK저축은행을 초청해 1박2일간 숙식을 제공하며 연습경기를 벌이고 나면, 한국전력이 와서 똑같은 방식으로 참가하기로 했다. 원정팀들의 숙식비용은 현대캐피탈이 부담하는 대신 현대캐피탈이 원정을 갈 때는 호스트를 하는 팀이 숙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장병철 감독은 “V리그의 발전과 인기를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뭐라도 해보자는 것이 동창생들의 뜻이다. 이벤트가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주시면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켜보겠다”고 말했다. 감독들이 동의한다면 각 팀 출신의 입담 좋은 은퇴선수들이 온라인 중계 때 응원을 겸한 해설을 맡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구단이 진행하는 온라인 중계라 기술적 문제점을 따져봐야겠지만, 팬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높게 평가할 만하다.

[뉴스엔 박수인 기자]

크러쉬가 ‘OHIO’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

7월 17일 피네이션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크러쉬의 새 디지털 싱글 ‘OHIO(오하이오)’ 뮤직비디오 코멘터리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크러쉬는 ‘OHIO’ 뮤직비디오 안무가 겸 디렉터로 참여한 양승진과 함께 뮤비 촬영 뒷이야기 및 장면들을 통해 표현하고자 했던 메시지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크러쉬는 메시지를 모두 몸짓으로 표현한 ‘OHIO’ 뮤직비디오에 대해 “노래, 가사, 멜로디로 표현하는 건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이번 뮤비는 거의 처음 도전해보는 형태였고, 그만큼 간절했기에 이 작업과 영상에 더 애착이 가는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양승진 디렉터는 “크러쉬에게 ‘불안’이라는 주제를 던져줬을 때 자신의 불안들과 마주하는 걸 스스로 해보고, 눈물을 흘리는 것도 지켜봤다. 이 친구가 이 작업에 100% 진심을 담고 있다는 걸 느꼈다”고 크러쉬와의 작업 소감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뮤직비디오를 함께 시청하며 팬들은 알지 못했던 주요 장면 속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공개했다. 양승진 디렉터는 크러쉬가 맨발로 촬영에 임한 이유에 대해 “맨발은 크러쉬의 ‘민낯’이다. 아무것도 갖고 있지 않은 혼자 있을 때의 모습을 의미한다”며 “무대 위에 올라갈 때 신발을 신는 건 갖춰진 크러쉬의 무대 위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크러쉬는 엔딩 장면 촬영 도중 눈물을 터뜨리기도 했다. 그는 “익숙한 무대 위, 바닥에서 뒹구는 게 어떻게 보면 살려고 발버둥 치는 듯한 느낌이 있었다”며 “이번 뮤비 촬영은 기존의 음악 작업과 다른 차원이었다. 모든 촬영이 끝난 후에는 마치 한을 푼 것처럼 기분이 좋았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피네이션(P NATION) 제공)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이태환의 두 얼굴이 모두를 공포로 몰아 넣었다. 이유없는 악인의 면모 역시 궁금증을 더한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우아한 친구들’가 이태환이 본격적인 등장으로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다. 특히 주강산(이태환 분)은 남정해(송윤아 분)의 숨통을 조이며 극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앞서 공개되지 않았던 주강산과 남정해의 고급 바에서의 상황이 그려지며 시선이 집중된 상황. 주강산이 남정해(송윤아 분)의 술잔에 약을 탄듯한 의미심장한 대화를 이어가며 “진짜 힘든 건 지금 부터거든요”라고 속삭인 순간 남정해가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주강산의 침실에서 눈을 뜬 남정해에게 “내가 과연 무슨 짓을 했을까요”라고 비열하게 웃어 보이며 싸늘한 눈빛을 드리운 주강산은 본격적으로 남정해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그날의 사건을 빌미로 남정해에게 지속적으로 연락하며 협박을 가한 주강산은 남정해의 병원에 불쑥 찾아가는가 하면, “나 당신 사랑해요. 나랑 만나요”라며 황당한 궤변으로 남정해를 기만했다. 계속해서 남정해의 주변을 맴돌며 천천히 질긴 악연을 쌓아올린 주강산은 남편 안궁철(유준상 분)에게 남정해의 은밀한 사진을 보내며 도발했다.

곧이어 남정해에게도 은밀한 사진을 전송하며 남정해, 안궁철 부부를 위기에 봉착케 만든 것. 극 말미, 남정해를 호텔로 불러들이는 거침없는 행보로 또 한 번 파격 엔딩을 선사한 주강산은 ‘우아한 친구들’을 그야말로 ‘엔딩 맛집’으로 이끌었다.

이태환은 극의 판도를 뒤엎는 파격 변화로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앞서 미스터리한 캐릭터로 안방의 호기심을 끌어올린 이태환이 민낯을 드러내며 짙은 충격을 안긴 것. 이태환은 극 곳곳을 누비며 주요 인물의 서사에 검은 그림자를 드리웠다. 완벽한 피지컬에 여심을 설레게 하는 섹시함 뒤 서늘한 눈빛을 더해 자신만의 악역 캐릭터를 구축해냈다.

이 같은 이태환의 변화는 그간 그가 선보인 선(善)역과는 180도 다른 얼굴로 더욱 큰 반전을 선사했다. 훈훈하고 바른 이미지로 선한 얼굴을 그려온 이태환이기에 악인으로서의 연기 변신이 시청자에게 더 큰 반전을 안겼다.

평범했던 부부, 유준상과 송윤아의 일상에 큰 돌을 던진 이태환의 활약에 드라마의 재미 또한 더해지고 있는 것. 주강산이 감춘 속내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치솟은 가운데 이태환이 그릴 모습 역시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JTBC ‘우아한 친구들’ 18회는 오늘(18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뉴스엔 박수인 기자]

‘사이코지만 괜찮아’김수현, 서예지가 생애 첫 일탈에 나선다.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연출 박신우, 극본 조용/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토리티비, 골드메달리스트)에서 문강태(김수현 분)가 고문영(서예지 분)과 집이 아닌 낯선 곳에서 여유를 만끽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홀가분한 표정의 문강태와 그의 곁을 지키는 고문영의 한때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늘 긴장을 늦추지 않고 살아야 했던 문강태의 활짝 웃는 표정은 보는 이들에게까지 그 행복감이 전해지고 있다.

더불어 나란히 얼굴을 맞대고 셀카를 찍는 문강태와 고문영은 그들을 가렸던 마음속 깊은 상처와 트라우마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해맑아 뭉클한 감동을 준다. 또한 평상에 앉아 여름밤을 즐기는 문강태와 고문영에게서 어느 평범한 연인과 다를 바 없는 설렘 가득한 무드가 느껴진다.

더불어 이러한 문강태의 변화는 후반부로 접어든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포인트가 되어줄 예정이다. 사는 내내 자신조차도 마음속 깊은 우물을 마주할 용기를 내지 못했던 문강태와 고문영이 서로를 통해 상처를 직면, 깨부수고 치유하는 길을 나란히 걷고 있기 때문.

특히 삶에 여유가 없어 사랑 같은 감정 소모에는 철벽을 쳐왔던 문강태가 고문영에 대한 사랑을 자각,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높아지는 중이다. 뿐만 아니라 고문영을 만나면서 걱정, 질투, 분노, 애정 등 새로운 감정을 깨달아 지켜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다.파워볼실시간

여기에 반사회적 인격 성향이던 고문영 역시 문강태를 통해 타인과 살아가는 법을 익혀나가고 있는 터. 서로의 삶에 구원자 같은 존재가 되어주고 있는 문강태와 고문영, 그들이 그려나갈 사랑은 어떤 색깔일지 2막에 접어든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향한 두근거림을 증폭시킨다. 18일 오후 9시 방송. (사진=tvN 제공)

Categories
미분류

파워볼사이트 엔트리게임 나눔로또 하는방법 분석기

게티이미지뱅크 제공성적 괴롭힘은 어디에나 있었다. 초등학교 때 걸스카우트 캠핑에서 6학년 여자아이들 텐트에 들어가서 자려고 한 남교사, 이상하다고 문제를 제기하자 그냥 못 본 척하라고 했던 학교와 어른들, 골목에서 성기를 노출하고 달아난 남성, 먼저 와서 부딫혀놓고 여성 비하적인 욕설을 내뱉더니 뒤에서 따라오는 남자친구를 보고 빛의 속도로 도망친 남성, 남자 선배님 옆에 여학생들 앉히라던 같은 과 동기들, 제자를 ‘애인’처럼 생각하고 대했다는 교수나 부적절한 성적 농담을 하면서 자신의 유머감각에 자랑스러워하던 교수, 자신이 어떤 종류의 술집과 서비스를 좋아하는지 늘어놓던 직장 상사 등 필자가 살아오면서 직간접적으로 보고 들은 것만도 다 늘어놓으면 백여가지는 되겠다.

유난히 성적 괴롭힘은 아주 어릴 때 겪은 것들도 뇌리에 선명하게 남는데 아마 이만큼 쉽고 빠르게 한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이 짓밟히는 절망감을 선사하는 일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어렸을 때 일어난 성폭력은 (성폭력은 대부분 가정, 학교, 직장 등 ‘주변 사람’을 통해서 일어나고 어린이들은 주변 어른들을 철썩같이 믿는다) 당시에는 잘 몰랐다가 십여년이 지나서야 고통의 실체가 명확해지며 본격적인 고통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이렇게 수많은 여성들이 다양한 종류의 성적 괴롭힘을 경험한다. 그리고 이들 중 약 70%가 ‘학교와 직장’에서 일어난다는 보고가 있다.

성적 괴롭힘을 저지르는 남성들

왜 어떤 남성들은 성적 괴롭힘을 저지르는 걸까? 성폭력과 관련된 가장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는 ‘권력’이다. 권력을 누리고 싶고 자신이 가진 권력을 확인하고 싶다는 왜곡된 욕망이 성폭력으로 표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일례로 권력 추구욕과 권력을 휘두르고 싶은 욕구, 또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크고 여성을 자신의 성취에 대한 ‘전리품’으로 보는 경향이 큰 남성들이 그렇지 않은 남성들에 비해 성폭력을 저지를 확률이 높다는 발견들이 있었다.

권력이 없었다가 생겨서 간만에 느낀 우쭐한 기분을 크게 누리고 싶은 욕구가 클수록 성적 괴롭힘을 더 많이 저지르는 현상도 확인된 바 있다. 즉 눈 앞에 있는 여성의 인격을 훼손함으로써 권력감을 얻거나 자신의 권력을 확인하고 이를 즐기는 남성들이 다수 있다는 얘기다. 성적 괴롭힘의 본질은 갑질인 셈이다.

여성을 무릎꿇림으로써 권력감을 크게 누리고 싶다는 마음은 유능하고 잘 나가는 여성을 깔아뭉개려는 시도로도 나타난다. 남초 직장에서 능력있는 여성이 나오는 경우, 이 여성을 향해 성적 괴롭힘이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 한 예다. 가정에서 여성이 남편보다 교육수준과 소득 수준이 높은 경우 그 반대 경우에 비해 가정폭력이 일어날 확률이 높아지는 것 또한 비슷한 맥락이다.

또한 기가 세고 자아가 비대해서 본인이 대접 받아야만한다고 생각하는 ‘자격의식’이 높은 남성들도 성폭력을 저지를 확률이 높다.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만으로 살해당한 수 많은 여성들을 생각해보면 남성들의 비대한 자아와 여성을 동등한 인간으로 생각하지 않는 사고방식은 가히 국가적 재난이다.파워볼게임

성적 괴롭힘을 조장하는 환경

성적 괴롭힘을 조장하는 환경적 요소에서도 권력 구조가 중요하게 작용한다. 예컨대 권력구조가 수직적이어서 몇 명이 제왕적인 권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 구성원 대부분이 남성이며 리더 역시 대부분 남성인 경우 직장 내 성적 괴롭힘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나타난다는 연구들이 있었다. 교수가 제자들의 미래를 한 손에 거머쥐고 있는 대학원의 경우에도 대놓고 학생에게 사귀자고 하거나 유흥업소에 데려가는 일들이 일어난다. 아무도 자신을 제지하지 않을 것임을 알기 때문이다. 피해자가 용기를 내서 고발을 하더라도 같은 남성 교수 사회에서 별다른 이슈가 되지 않고 묻히거나 피해자만 학업을 떠나는 일이 반복되는 식이다.

반면 여성 직원 수가 많거나 특히 여성 리더가 많은 조직에서는 이러한 일이 비교적 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 몇 명만이라도 잘못된 일은 잘못되었다고 말한다면 상황은 훨씬 좋아진다는 것이다. 즉 성적 괴롭힘을 줄이기 위한 해결책은 여성 직원을 고용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여성 직원을 더 많이, 더 비중있게 고용하는 것이 되겠다.

이 외에도 ‘성적 농담’이 용인되는 정도, 여자는~ 남자는~ 어쩌고 하는 성차별적 언사가 자유롭게 행해지는 환경, 성적 괴롭힘을 저지르고도 고발당하지 않고 처벌도 받지 않는 환경 등이 조직 내 성적 괴롭힘이 일어날 확률을 잘 나타내는 지표들이다. 즉 직장내 성폭력은 ‘충동적으로’, ‘한 순간의 실수로’ 같은 말이 나타내듯 마치 자연 재해처럼 인간의 힘으로 예측할 수도 통제할 수도 없는 일이 아닌, 성적 폭력을 저지를만한 사람이 성적 폭력을 허용하는 환경을 만나서 생기는 예측 가능하고 통제 가능한 인간 행동이다. 해결하지 ‘못’한다기보다 다만 의지가 없어서 문제 인식도 하지 않고 해결도 하지 않고 있는 것에 가깝다.

실제로 조직에서 성적 괴롭힘에 엄충하게 대처할 것임을 내세우고 고발과 조사 절차, 피해자 보호 방안, 실제 처벌 등을 확고하게 밝히며, ‘농담으로 그랬다’ 같은 변명을 허용하지 않고 사소한 언행도 주의시키는 등 성폭력을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는 경우 이것만으로도 직장 내 성폭력이 많이 감소한다는 발견들이 있었다.

정리하면 성적 괴롭힘은 여성에 대한 대상화와 억압을 허용하는 환경에서 온갖 권력을 가진 남성들에 의해 아무 문제의식 없이 습관적으로 일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여성을 ‘사무실의 꽃’ 같은 거 말고 동등한 인력으로 인식하고, 성별 권력 차이를 해소하며, 문제인식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가야 하는 것이다.

피해자의 반응

한편 직장에서 성적 괴롭힘을 당하는 피해자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다. 가해자를 나름 피하려고 노력하거나 아니면 ‘내가 더 잘 대처하면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며 관계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애쓰는 것이다. 또 다른 반응은 ‘설마 성적인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닐 거야’라며 어떻게든 가해자의 행동을 정당화하려 애쓰다가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순간을 맞이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피해자들이 ‘믿고 의지하고 존경했던 인물’로부터 생각지 못했던 폭력을 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큰 혼란에 빠지고 만다. 자신에게서 원인을 찾으며 본인을 탓하기도 한다. 직업과 생계, 자신의 미래가 걸려있는 일이기에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자신을 지지해주는 동료를 찾는 일도 힘들다. 그러다보니 바로 빠져나오거나 고발을 하기보다 가해자와 계속 마주치며 상황을 개선시키기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하면서 지쳐간다.

조직과 가해자측은 바로 직장 내 성폭력의 이러한 특징을 끌어내서 왜 바로 신고하지 않았냐며 너도 즐긴거 아니냐고 피해자를 공격한다. 악의적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부분이다. 고발 후에 조직에서는 거의 반드시 피해자에 대한 보복이 이루어지는데 바로 해고하는 등의 노골적인 방법보다는 괴롭혀서 피해자 스스로 그만두도록 만드는 식이다. 책상을 복도에 빼놓거나 컴퓨터와 전화를 없애는 등이 사례들이 보고된 바 있다. 너 때문에 분위기 이상해졌다거나 회사 이미지 나빠졌다는 비난들도 던져지며 피해자들은 철저히 혼자가 된다. 그렇게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피해자가 견디지 못하고 조직을 나오면 시간이 지나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긴다. 우리는 이미 다 알고 있으면서도 모르는 척 이런 일을 반복하고 있다.

미국 텍사스대 제임스 캠벨 퀵 교수는 미국심리학회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성폭력은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다. 남성들이 이 문제에 대해 책임의식을 가지지 않는 한 성폭력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모든 남자가 다 그러지는 않는다고 주장하거나 여성을 고용하지 말자고 주장하기보다 성폭력을 저지르는 어떤 남성들을 어떻게 저지할 것인지 생각할 때다.

※관련기사
-Baumeister, R. F., Smart, L., & Boden, J. M. (1996). Relation of threatened egotism to violence and aggression: The dark side of high self-esteem. Psychological Review, 103, 5-33.
-Kaukinen, C. (2004). Status compatibility, physical violence, and emotional abuse in intimate relationships. Journal of Marriage and Family, 66, 452-471.
-Kunstman, J. W., & Maner, J. K. (2011). Sexual overperception: Power, mating motives, and biases in social judgment.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100, 282–294.
-McLaughlin, H., Uggen, C., & Blackstone, A. (2012). Sexual harassment, workplace authority, and the paradox of power. American Sociological Review, 77, 625-647.
-Smith, B. L. (2018). What it really takes to stop sexual harassment. Monitor on Psychology, 49, 36-40.
-Williams, M. J., Gruenfeld, D. H., & Guillory, L. E. (2016). Sexual Aggression When Power Is New: Effects of Acute High Power on Chronically Low-Power Individuals.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112, 201–223.

※필자소개
박진영《나, 지금 이대로 괜찮은 사람《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를 썼다. 삶에 도움이 되는 심리학 연구를 알기 쉽고 공감 가게 풀어낸 책을 통해 독자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지뇽뇽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에서 자기 자신에게 친절해지는 법과 겸손, 마음 챙김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JTBC ‘비정상회담’으로 시작해 벌써 방송인 6년차가 된 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 몬디가 최근 유튜버로서 활발히 활동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은 두 개다. 5살 아들 레오와 함께하는 ‘레몬TV'(아들 이름과 자신의 성에서 한 글자씩 딴 것)와 자신의 이름을 그대로 옮긴 ‘알베르토 몬디’다. 레몬TV에선 아들과 함께 노는 모습을, 알베르토 몬디 채널에선 음식·패션·축구 등 이탈리아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콜랩아시아 스튜디오에서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를 만났다. 장진영 기자
“안녕하세요? 한국에 온 지 13년 됐고요. 나이는 서른일곱이나 여덟인데, 빠른 84에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콜랩아시아 스튜디오에서 만난 그가 반갑게 자기소개를 했다. 이 남자, 자신의 나이를 ‘빠른 84’라고 말하는 걸 보니 한국인이 다 됐다. 그의 소속사는 ‘JTBC스튜디오’지만, 유튜브 채널은 글로벌 MCN사인 콜랩아시아와 함께하면서 최근 이곳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고 한다.
그가 유튜브를 시작한 건 2년 전 촬영했던 방송 프로그램 ‘날 보러와요'(JTBC)를 통해서다. 연예인이 스스로 유튜브 콘텐트를 제작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관찰 예능이었는데, 당시 아들과 함께 만든 채널이 레몬TV다. 알베르토는 “방송이 끝난 뒤에는 쑥스러워서 그 채널을 잘 살피지 않았는데, 몇 달 전 보니 구독자가 5만명에 달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며 “당시 5회 분량만 짧게 만든 건데 레오가 꽤 재밌어했던 게 생각나 이번에 다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알베르토 몬디가 다섯 살 아들 레오와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레몬TV’의 한 장면. 사진 유튜브

“레오 슬레이트”라고 아빠가 말하면 레오는 손벽을 치는 슬레이트 치기 놀이를 한다. 사진 유튜브
코로나19 영향도 있었다. 이탈리아에 계신 부모님과 레오가 오랫동안 만나지 못하게 된 것. 알베르토는 “부모님께 레오의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레몬TV를 이용하게 됐다”며 “평소 영상 통화도 하지만 나와 즐겁게 노는 모습을 담은 유튜브 영상을 보면 더 좋아하신다”고 빙긋이 웃었다.

최근 알베르토는 영재 자녀 교육법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지난달 방영된 관찰 예능 프로 ‘가장 보통의 가족'(JTBC)에서 레오의 지능 지수가 또래 아이들 중 상위 0.3%의 영재 수준으로 밝혀지면서, 아빠가 아이와 시간을 보내는 방법이 화제가 됐다. 창의성 있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에 대해 묻자 그는 “아이를 심심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에선 아이가 무엇이든 하도록 만드는 경향이 있다. 대표적으로 부모가 아이들의 ‘시간표’를 짜주는데 나는 이걸 한국에 와서 처음 봤다. 아이들이 할 일을 부모가 시간대별로 정해주면 아이들의 창의력은 생길 수 없다. 아이들은 심심해야 하고 싶은 게 생긴다. 진짜 심심할 때 오히려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 알 수 있다. 나도 어렸을 때 너무 심심해서 피아노를 쳐본 게 계기가 돼 피아노를 계속 배우게 됐다. 그림 그리기, 글 쓰기도 그랬다. 특히 자연에서 놀면 배울 수 있는 게 많다. 우린 시간이 날 때마다 캠핑을 떠나 아이가 숲·바다에서 놀 수 있게 해준다.”

알베르토가 동명의 유튜브 채널 ‘알베르토 몬디’에서 ‘알베위키’란 이름으로 이탈리아 패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 유튜브

이탈리아 레스토랑 ‘일무레또’의 셰프와 함께 ‘진짜’ 이탈리아식 파스타 소스 만드는 법을 보여주고 있는 알베르토. 사진 유튜브 ‘알베르토 몬디’‘알베르토 몬디’ 채널은 두 달 전 시작했다. 방송을 통한 시청자 소통에 한계와 갈증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는 “유튜브를 하는 가장 큰 목적이 ‘소통’인데 레몬TV에선 유튜브 아동 정책 때문에 댓글이나 생방송을 할 수 없어서 ‘어른용’ 개인 채널을 따로 만든 것”이라며 “이 채널을 통해 여러 가지 이탈리아 문화를 소개하고 있고, 이것이 한국에 오래 살고 있는 이탈리아인으로서 해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약 요구에 무리한 수술 강요
-제대로 된 검사 없이 수술 진행
-위급상황 발생시 필요한 산소호흡기 등 준비 안됨

[파이낸셜뉴스] 한 견주가 사랑하는 반려견을 너무나 허망하게 떠나보낸 사연이 밝혀져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단두종인 브렌치불독을 기르는 한 견주는 최근 지인의 소개로 청담동에 위치한 한 병원에 방문했다. 병원 방문 목적이 각막손상으로 인해 안약처방인데다, 병원이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조합을 만들어 개설한 병원이라 안전하다는 말에 큰 걱정없이 방문한 것이다.

혈청안약을 요구한 견주에게 병원에서는 “혈청안약보다는 제3안검을 일주일간 꼬매 놓으면 바로 낫는다. 지금 상태론 감염이나 염증도 우려돼 혈청안약은 추천하지 않으며, 수술이 아니고 시 수준이기 때문에 마취를 하는 것이 아니며 신경안정제를 주입하는 것이라 10분이면 끝난다”라며 수술을 권유했다.

불안한 마음에 혈청안약을 주면 안되겠냐고 여러차례 묻는 견주에게 병원 측은 다섯차례 가량 수술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설득했다. 견주는 반려견이 평소보다 좀더 아파하는 것 같아 일분일초라도 빨리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에 의사의 말에 따랐다.

수술 전 병원 측은 피검사를 한 이후 “간수치 모두 정상인데 탈수 증세가 보인다”며 대수롭지 않게 수술을 진행했다.

간단한 시술이라고 하고 들어갔다 나온 아이는 갑자기 숨을 쉬지 못했다. 수술을 집행한 수의사가 급하게 산소호흡기를 찾았지만 산소발생기 전원은 꺼져있는 상태였다. 또한, 마취 시 호흡을 위해 하는 기본적인 삽관도 하지 않았다.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에 제대로 된 조치를 받지 못한 반려견은 결국 숨을 멈췄다. 반려견의 숨이 완전히 멎게되자 담당했던 수의사는 뒤로 빠지고 원장이 들어왔다. 하지만 별다른 수를 쓰지 않았다.

이에 대해 견주는 “답답한 마음에 심장마사지와 기도확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반려견을 살려보려 했지만 수의사는 도와주지 않았다”라며 “단 0.1%의 기적으로 잠시 숨만이라도 쉴 수 있도록 전문지식 없는 나도 최선을 다했는데 의사는 지켜보며 손 놓고 있었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수술을 집행한 담당의는 보이지도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견주는 이어 “보통 병원에서 알아서 해주기 때문에 몰랐던 사실인데, 반려견이 죽고 난 후에 알고보니 수액 충분히 맞추고 포도당 수치도 확인한 후에 마취에 들어갔어야 했다”라며 “진정제, 마취제, 진통제의 대표적 부작용이 스스로 숨쉬는 기능을 떨어뜨려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는 것인데 단두종일수록 더 취약해 사전 검사가 더 있었어야 했다. 비상용으로 산소공급할 장치를 준비했어야 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가장 억장이 무너지는 부분은 골든타임때 최선을 다해 살려보려는 시도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병원 측은 수차례 혈청안약을 처방해달라고 했지만 수술을 요구한 병원 측이 수의사법 제 20조의 2법 제 32조 제2항 제6호를 어긴 것은 인정했다”라며 “그러나 수술 동의서 쓰기만 하고 자세한 설명을 안해준거로 2주 정지만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사는 수술이 아니라 시술이라며, 마취도 아니고 진정제이며 동의서는 형식적인 것이니 싸인만 하라고 재차 강요했다. 진료에 관해 상세하게 인정하는 부분이 담긴 대공개 사과문을 게시하고. 이런 준비 안된 병원, 의사가 더이상은 생기지 말아야 하며 제 2의 제 3의 구오(사고 난 반려견)가 나오지 않기를 바한다”라며 재차 강조했다.

한편, 병원 측은 “반려견의 눈 상태가 안좋아보여 수술을 요구했던 것이지 이익을 취하기 위함은 아니었다”라며 “골든타임 당시 산소발생기 전원은 꺼져있었으나, 반려견이 약물 부작용으로 심정지를 이미 겪고 있어서 옮겨손 쓸 수 겨를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월전 장우성이 그린 충무공 이순신 표준영정/경향신문 자료사진
1973년 박정희 정부가 충무공 이순신의 표준영정을 지정할 당시 화가의 친일 전력(前歷)은 전혀 고려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기록원이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1973년 문화공보부의 문서에 따르면, 표준영정 통일 심사에서 심사위원들은 월전 장우성과 이당 김은호 화백의 이순신 초상화를 놓고 고심하다 월전의 작품을 표준영정으로 결정했다. 경쟁 대상이던 두 화가는 일제강점기 때 친일 행적 때문에 <친일인명사전>(2009년 발간)에 친일화가로 이름이 올라 있다. 당시 문서를 보면 표준영정 지정 당시에는 이들의 친일 행적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이다.

월전 장우성의 작품은 1973년 지정된 이후 47년간 표준영정의 영광을 누려왔다. 하지만 곧 지정해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국정감사의 지적 이후 문화체육관광부는 조만간 영정동상심의위원회를 소집해 표준영정 지정해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지난 6월 문체부에 충무공 표준영정 지정해제를 신청했다. 문체부가 김영주 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영정동상심의위원회 제3차 회의(6월 12일)’ 자료에 따르면 올해 지정해제가 이뤄진 후 내년의 연구용역을 거쳐 2022년 작가 선정과 2023년 표준영정 지정 등의 절차가 보고됐다. 표준영정 해제의 이유로는 ‘복식 오류’와 ‘국정감사에서 친일화가 지적’이 나타나 있다. 지난해 10월 문체부 국정감사에서 김영주 의원은 “충무공의 표준영정을 그린 장우성 화백은 일제를 찬양하는 그림을 다수 그렸고, 조선총독부가 주는 상까지 받은 사실까지 역사 기록에 나와 있다”면서 “항일의 상징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표준영정을 친일화가가 그렸다는 자체는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엔트리파워볼

문체부가 김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는 충무공 초상화에 대한 현황이 파악돼 있다. 월전 장우성과 이당 김은호의 작품에는 ‘친일화가 작품’이라는 평가가 들어가 있다. 1973년 정부 문서에 들어가지 않았던 ‘친일’이라는 평가가 2020년 정부 문서에 포함된 것이다.

2023년 표준영정 새로 지정 계획
1973년 5월 문공부 문서를 보면 5월 17일 “사계 권위자 회의를 개최하여 현충사 봉안 영정으로 통일할 것을 합의했다”는 내용이 나와 있다. 현충사 봉안 영정은 월전 장우성이 1953년 제작한 초상화를 말한다. 이날 회의 내용 가운데는 ‘이당본을 택하는 경우’에 대해 “월전본은 현충사에 봉안되어 성역화 이후 많은 국민에게 알려져 있으며 어느 영정보다도 기품이 있어 보이므로 이를 대체하기 어려움”이라고 적혀 있다. 월전 장우성의 초상화가 충무공 표준영정으로 지정된 이유다. ‘월전본을 택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이당은 월전의 은사로서 월전보다 먼저 충무공 영정을 그려 봉안하였고 그동안 많이 보급되어 있어 이당 측의 강한 반발과 물의가 예상됨”이라고 적혀 있다.

월전 장우성에 앞서 스승인 이당 김은호는 1950년 이순신 초상화를 그렸다. 김은호의 작품은 당시 해남 우수영과 통영 제승당에 있었다. 장우성의 작품은 아산 현충사와 정읍 충열사에 걸려 있었다. 두 친일화가의 문화권력 다툼 때문인지 표준영정의 지정은 당시에 널리 공식화되지 않았다. 문공부 문서에는 “영정 통일에 따르는 사회적 물의를 가급적 줄이고, 새로 제작하는 폐단을 없애기 위하여 이당 김은호의 기존 영정과 진해·광화문·부산의 동상은 존치시키고 기타 조잡한 것은 폐기, 철거함”이라고 적혀 있다. 또 이 문서에는 “영정 통일의 내용은 대외적으로 발표하지 아니하고, 정부 및 공공단체에 1차 행정적으로 보급하며, 전 국민에게 단계적으로 확대시킴”이라고 적혀 있다. 방학진 민족문제연구소 기획실장은 “1949년 반민특위가 해체됐고 1972년 유신헌법이 선포됐다”며 “1973년 표준영정 통일 당시 독재 시대에는 사회적으로 친일문제를 언급할 여건이 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표준영정을 놓고 다퉜던 월전과 이당은 민족문제연구소가 발간한 <친일인명사전>에 나란히 친일화가로 실려 있다. 장우성은 1944년 3월 결전미술전 일본화부에 <항마(降魔)>라는 작품을 응모해 입선했다. <친일인명사전>은 장우성의 1942년작 <부동명왕(不動明王·일본 군국주의의 호국불)>을 근거로, ‘항마’라는 작품에서 악마는 ‘귀축미영’, 즉 연합군을 가리키고 있다고 해석했다. 1943년 6월 16일 <매일신보>에는 조선미술전람회 시상식 기사가 실렸다. 여기에는 “동양화의 장우성 화백은 감격에 떨리는 목소리로 총후(銃後) 국민예술 건설에 심혼을 경주하여 매진할 것을 굳게 맹세하는 답사”를 했다고 나와 있다. 장 화백의 후손들은 2009년 서울고법에 민족문제연구소를 상대로 게재금지 가처분 소송을 냈으나 기각됐다.

“표준영정 제도 폐지해야” 견해도
김은호 역시 <친일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린 대표적 친일화가다. 그는 1937년 일 군국주의에 동조하는 내용의 <금차봉납도(金釵奉納圖)>를 그렸다. 귀족이나 관료 부인이 금비녀를 조선군사령부 중장에게 바치는 내용의 그림이다. 김은호는 일왕을 위해 ‘화필보국’·‘회화봉공’하고자 결성한 조선미술가협회에 일본화부 평의원으로 참여했다.

표준영정 지정 작업은 1973년 당시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문공부의 1973년 5월 2일 ‘충무공 영정 통일’ 기안 자료에 따르면 영정 통일 사업이란 타자 글자 앞에 “대통령 각하의 지시에 따른”이라는 손글씨가 적혀 있다. 이 문서는 사업 추진 경위를 일자별로 요약해 타자로 쳤다. 마지막 부분에는 “1973년 4월 28일 충무공 영정 및 동상 통일 문제 연구를 대통령 각하께서 지시”했다고 손글씨로 덧붙여 놓았다.

4월 28일은 충무공 탄신일이다. 당시 충 남 아산 현충사에서는 해마다 박정희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탄신일 행사가 개최됐다. 당시 <조선일보> 기사에는 “박 대통령은 온양관광호텔에서 있은 리셉션에 참석, ‘현재 전국에서 제작되고 있는 충무공의 영정이 각기 다르므로 이를 통일하고 각지에서 난립되고 있는 동상 건립을 규제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윤주영 문공부 장관에게 지시했다”고 나와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 역시 만주군관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일제 충성 혈서’를 쓰는 등의 행적으로 <친일인명사전>에 이름이 올라가 있다. 1973년 표준영정 통일 작업을 지시한 정치지도자부터 초상화를 그린 화가까지 모두 친일 혐의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었다. 방학진 기획실장은 “표준영정 제도 자체가 역사적 인물의 영정을 정부가 일방적으로 선정하는 독재의 잔재”라면서 “영정 해제 이후에는 표준영정 제도 자체를 없애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점프볼=강현지 기자] 2019-2020시즌 최고의 수비왕 문성곤이 차기 시즌에는 완벽 레이스를 그린다. 리그 초반부터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안양 KGC인삼공사 문성곤은 지난 시즌 42경기에 출전, 평균 30분 이상을 뛰며 7.3득점 5리바운드 1.4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하며 주전을 꿰찼다. 팀 내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수비는 물론 사방에서 리바운드를 걷어내 ‘문길동(문성곤+홍길동)’이란 별명도 얻었고, 정규리그 시상식에서는 수비 5걸은 물론 올 시즌 최우수수비상을 받았다.

2015-2016시즌 전체 1순위로 프로에 입단한 문성곤은 아쉬움만 남았던 프로 데뷔 시즌을 보낸 뒤 다음 시즌부터는 출전 시간을 포함한 모든 기록에서 두 배가량 뛰며 가능성을 보였다. 플레이스타일을 공격 보다는 수비에 집중하며 플레이스타일을 변화시켰다. 상무를 다녀온 뒤 한 시즌을 보낸 지금은 캡틴 양희종의 뒤를 이을 신 에너자이저로 꼽힌다.

“지금 생각해보면 처음은 누구에게나 다 힘들었을 거다”라고 웃어보인 문성곤은 “그걸 넘어서서 내 것이 될 것인지, 아니면 계속 힘들 것인가의 차이 인 것 같다. 물론 나 역시도 지금 만족하는 상황이 아니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해쳐나갈 구멍을 찾았다는 느낌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격력도 되찾았다. 올 시즌 문성곤은 서울 삼성과의 경기(2020년 2월 8일)에서 개인 한 경기 최다인 6개의 3점슛을 몰아넣었다. 경기당 평균 개수는 1.5개다. 한 단계 더 올라섰지만, 스스로에게는 아쉬움이 남는 2019-2020시즌이라고 되돌아봤다.

문성곤은 “스스로 노력은 많이 했지만, 시즌 초반부터 잘하진 못했다. 3라운드부터 경기력이 풀린 것 같은데, 지금 되돌아보면 더 노력을 안했기 때문에 초반에 못했던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다가오는 시즌에는 처음부터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잘해보도록 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잠잠했던 1,2라운드를 지나 3라운드부터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서는 ‘꾸준함’. “모든 선수들이 그렇겠지만, 기본부터 하자는 생각이었다. 수비부터 하고, 슛도 자신감을 가지고 쐈다.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했던 것이 맞아떨어져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

아쉬움을 삼킨 문성곤은 현재 팀 비시즌 훈련에 한창이다. 현재 큰 부상 선수 없이 양희종, 오세근 등 형들도 함께하고 있는 가운데, KGC인삼공사는 국내 선수 라인업만 본다면 탑급이다. 문성곤은 “형들이랑 다같이 비시즌을 처음 보내는데, 느낌이 좋다. 외국선수도 잘 뽑았다고 하는데, 설렘 반, 기대 반으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보강하고 싶은 부분을덧붙였다.

“지난 시즌과 같은 수비를 보일 것이다. 또 3점슛 맛을 본 것 같은데, 다음 시즌에는 계속 잘 들어갈 수 있게 준비하겠다. 지금 미들슛 연습을 하고 있는데, 이 슛까지 들어간다면 좀 더 플레이하기가 편해지지 않을까 한다. 사실 수비에 힘을 더 쏟아야 하다 보니 공격을 지휘하겠다는 건 아니다. 올 시즌 목표일뿐이다. 예전에는 이것저것을 다 목표로 잡았다면 올 시즌부터는 하나의 목표를 잡아보려 하는데, 그게 미들슛이다. 시즌 중에 ‘문성곤이 미들슛도 넣네’라는 소릴 듣고 싶은 정도다”라고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목표를 전했다.

[OSEN=안양, 서정환 기자] 재활공장장 김승기 감독의 다음 프로젝트는 함준후(32, KGC)다. 

KGC 김승기 감독은 노장선수 살리기에 일가견이 있다. LG에서 출전시간이 줄어든 기승호(36)는 KGC에서 고비 때마다 한 방을 해주며 부활했다. 박찬희와 아마추어 최고가드를 다퉜던 박형철(33)은 은퇴까지 고민했다. KGC에서 다시 기회를 얻은 박형철은 쏠쏠한 백업요원으로 활약했다. 공교롭게 두 선수 모두 비시즌 FA시장에서 좋은 대접을 받으며 선수생활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이제 함준후가 바통을 물려받을 차례다. 함준후는 용산고와 중앙대시절 대형 포워드로 주목을 받았다. 195cm의 좋은 신체조건에 운동능력까지 탁월해 득점에 일가견이 있었다. 함준후는 201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오세근, 김선형, 최진수에 이어 4순위로 전자랜드에 입단했다. 

하지만 프로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함준후는 무릎수술로 장점이었던 운동능력을 잃으며 색깔없는 선수가 됐다. 함준후는 두 번의 트레이드 끝에 FA 자격을 얻어 KGC의 부름을 받았다. 마지막 불꽃을 준비하고 있는 함준후를 안양에서 만났다. 

– 요즘 몸상태는 어떤가?

지금 아픈데는 없다. 원래 무릎이 안좋다. 

– FA로 보수총액 8천만 원에 KGC와 3년 계약을 맺었다.

좋은 팀에 와서 기분 좋다. 밖에서 봤을때 공격적으로 수비하는 장면이 인상적인 팀이다.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 어느덧 프로에서 네 번째 팀, 9번째 시즌을 맞게 됐다.

어느덧 그렇게 됐다. 시간이 빨리 갔다. 큰 활약을 보이지 못해 아쉽다. 앞으로가 중요하다. 프로입단 동기인 (오)세근이 형, 김선형, 최진수 등이 다들 팀의 주축이다. 

 KGC에 합류한 결정적 이유는?

FA제도가 바뀌었다. 처음으로 내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었다. 신중하게 생각했다. FA제도가 바뀌어서 A급이 빠지고 밑에 선수들은 데드라인 다 돼서 계약이 체결될거라 생각했다. 마음을 졸이고 있었다. KGC에서 생각보다 빨리 연락을 주셨다. 그 자리에 국장님과 감독님이 같이 나오셨다. 내가 달았던 등번호 7번도 비어있다고 하셨다. 날 정말 원하시는구나 생각하니 그것도 좋게 봤다. 계약기간이나 금전보다 내가 선택할 수 있는 팀이라 좋았다. 기회가 조금이라도 주어지는 팀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 김승기 감독이 당부한 말은?

감독님이 좋은 말 많이 해주셨다. 여태까지 한 것이 아쉽다고 하셨다. (프로에서) 생각보다 못 큰 것 같아서 아쉽다고 하셨다. 마음이 끌렸다. 큰 고민 없이 결정했다. 

– KGC 입단에 중앙대 동기 오세근의 존재도 컸나?

일단 구단에서 연락이 온 후 세근이 형에게 조언을 구했다.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좋은 선택이라고 했다. 

– 중앙대 시절 김선형-오세근-함준후 3총사를 기억하는 팬들이 많다. 어느덧 고참들이 됐다. 

10년이 넘었다. 항상 인터뷰하면 대학시절이 따라온다. 당시 중앙대가 윤호영, 강병현, 박성진, 박진수, 류종현, 서진, 안재욱 등등 워낙 멤버가 좋았다.

– 당시 중앙대 52연승이 경희대에게 깨졌었다. 

아쉬웠다. 그날 워낙 힘든 경기였다. 기억하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심판판정이 좀 시끄러웠다. 경희대에도 박찬희, 김명훈, 박래훈 등 좋은 선수들이 많았다.  

– 프로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했다. 자신만의 무기가 없는 느낌인데?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뚜렷한 18번이 없어서 감독님께서 기용을 주저하셨다. 나도 인정하는 부분이다. 항상 생각하고 발전하려고 했지만 막상 쉽지 않았다. 중대 때는 운동능력이 좋았다. 신인 때 기록을 보니까 그때가 제일 좋았다. 나도 만족스럽지 못했다. 군대를 갔다 와서 준비를 많이 했다. 그 이후에 무릎이 안좋아져 수술을 했다. 농구에 눈을 뜰 시기였는데 부상이 와서 아쉽다. 

– 김승기 감독은 기승호의 이적공백을 메워주리라 기대가 클 것 같다.

특별히 그런 말씀은 안하셨다. 승호 형 나가고 그 자리에 들어왔으니 (공백을 메우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다. 감독님이 ‘열심히 따라와준다면 할 수 있다’고 하신다. ‘가진 능력이 있으니 자신감만 찾으면 된다’고 하신다. 만들어가는 단계니까 열심히 해봐야죠. 

– 김승기 감독이 용산고-중앙대 직속선배다. 왕년에 잘했던 선수를 다시 살리는데 능력이 있는 감독인데? 

아직은 모르겠다. 감독님이 동문이라 편하거나 그런것은 없다. 똑같은 감독님이다. 유도훈 감독님도 용산고 선배였다. 문경은 감독님, 추일승 감독님 모두 배울 점이 많았다. 

– 함누리에서 함준후로 개명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어렸을 때부터 이름을 바꾸고 싶었다. 누리라는 이름이 유약한 이미지였다. 중학교때부터 바꾸려고 했지만 미루다 (개명의) 법적절차가 간소해졌다. 농구도 안풀려서 전환점을 맞고 싶었다. 장동건 아들 이름 지은 곳에서 지었다. 개인적으로 만족한다. 하하. 

– 어머니와 누나도 농구선수출신이다. 가족들이 운동에 대한 조언도 해주나?

옛날에는 좀 했다. 지금은 운동 이야기는 안하신다. 제가 무릎이 안좋아서 다년간 쉬었다. SK에서도 트레이드 가서 1년 넘게 재활만 했다. 항상 가족들은 내가 덜 아프면 좋겠다고 했다. 아픈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다. 3년 전에는 너무 안좋아서 부모님과 재활을 해도 안되서 은퇴까지 생각했었다. 걸어도 아플 정도였다. 부모님도 KGC 와서 좋아하시지만 자식이니까 안 아팠으면 하는 것이 있다. 

– 트레이드를 두 번이나 겪었다. 

전자랜드에서 SK로, SK에서 오리온으로 또 트레이드 됐다. 항상 경기수가 미달되어서 7년 만에 FA가 됐다. 동기들보다 많이 늦었다. 

– 김선형만 데려오면 중앙대 3총사 재결합도 가능한데?

그게 될까요? 저는 좋죠. 샐러리가 되려나 모르겠다. 세근이 형과 선형이가 워낙 팀을 대표하는 프렌차이즈 선수가 됐다. 그래도 그렇게 되면 좋을 것 같다. 

– KGC는 지난 시즌 3위로 우승에 근접했던 팀이다. NBA출신 외국선수들도 데려온다. 우승을 위해 2% 채워야 할 것은?

팀을 생각할 입장은 아닌것 같다. 내 코가 석자다. 하하. 이 팀에 들어와서 보니 부족한 점은 잘 모르겠다. 세근이 형이 건강해야 할 것 같다. 든든하게 골밑을 지켜주면 앞선 선수들도 좋은 선수들이 많으니까 충분히 우승이 가능하지 않을까. 

– 자신이 속한 포워드 라인은 어떤가? 

양희종, 문성곤 둘 다 국가대표 포워드 아닌가. 어느 하나 밀리는 포지션이 없다. 난 항상 백업으로 들어가면 파이팅있는 수비나 궂은일을 하려고 한다. 큰 욕심은 없다. 

– 올 시즌 목표는?

부상없이 하고 싶다. 항상 부상이 있었다. 감독님이 요구하시는 농구와 팀이 원하는 농구에 맞춰서 뛰겠다. 첫 시즌에 긴 시간을 뛸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짧은 시간이라도 팀 승리에 보탬이 되고 싶다. 한 시즌씩 나아지면 은퇴를 봐야 한다. 좋은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 

11년 만에 친정팀 흥국생명으로 복귀한 김연경은 2020~2021시즌 출전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했다. 하지만 지난 1월 복근이 찢어지는 부상 이후 볼 연습을 하지 못한 탓에 8월 말 열릴 한국배구연맹(KOVO)컵 출전 여부는 미정이다.(사진=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11년 만에 친정팀 흥국생명으로 복귀한 김연경은 2020~2021시즌 출전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했다. 하지만 지난 1월 복근이 찢어지는 부상 이후 볼 연습을 하지 못한 탓에 8월 말 열릴 한국배구연맹(KOVO)컵 출전 여부는 미정이다.(사진=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김연경(흥국생명)은 뛸 것인가, 그리고 관중석은 어떤 모습일까.

올해 한국배구연맹(KOVO)컵은 8월 말 충북 제천에서 개막한다. 남자부가 8월 22일부터 29일까지, 여자부는 뒤이어 30일부터 9월 5일까지 경기한다.

비시즌 V-리그 남녀부 13개 팀의 연고지가 아닌 지역에서 열리는 KOVO컵은 특히 올해는 여러 이슈가 추가되며 배구팬의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바로 11년 만에 V-리그로 돌아온 ‘배구여제‘ 김연경의 출전 여부, 그리고 코로나19로 2019~2020시즌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다가 비정상 종료된 가운데 KOVO컵은 관중의 입장을 허용할 것인가의 여부가 관심이 크다.

우선 김연경의 출전은 불투명하다. 지난 1월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대륙별 예선 경기 도중 복근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한 김연경은 이후 6개월 가까이 볼 운동을 못했다는 점에서 몸 상태를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김연경도 지난 14일 흥국생명 팀 훈련에 합류하며 KOVO컵 출전 여부에 대해 “현재 몸 상태는 좋다. 부상 이후 볼 연습을 하지 못해 걱정은 되지만 근력 운동은 충분히 했다”며 “(KOVO컵은) 아직 확실하게 뛴다는 말은 못 한다. 감독님과 상의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V-리그는 코로나19의 확산을 피해 2019~2020시즌을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다가 비정상 종료했다. 이 때문에 한국배구연맹(KOVO)은 8월 개막할 KOVO컵의 유관중 개최 여부를 아직 정하지 못했다.(사진=KOVO)
V-리그는 코로나19의 확산을 피해 2019~2020시즌을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다가 비정상 종료했다. 이 때문에 한국배구연맹(KOVO)은 8월 개막할 KOVO컵의 유관중 개최 여부를 아직 정하지 못했다.(사진=KOVO)

김연경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여전히 많은 배구팬은 KOVO컵의 유관중 개최 여부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연일 코로나19 관련 소식이 전국에서 들려오는 만큼 과연 사상 처음으로 무관중 대회로 열릴 것인지, 아니면 대회 자체가 열리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크다.

이에 대해 KOVO 관계자는 16일 CBS노컷뉴스와 통화에서 “KOVO컵은 예정대로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며 “대회를 유치한 제천시, V-리그 남녀부 13개 팀과도 예정대로 대회를 치르는 것으로 협의를 마쳤다”고 말했다.

최근 일부 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상황으로 인해 올해는 KOVO컵을 치르지 말자는 의견을 냈다. 하지만 KOVO와 제천시, 그리고 나머지 팀들은 정상적으로 대회를 치러야 한다는 쪽에 무게를 뒀다.

하지만 유관중 개최 여부는 아직 유동적이다. 제천시는 타지역 관중의 유입이 불가능할 경우 아직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제천지역 배구팬의 입장만 추진하려 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시즌이 진행 중인 프로야구와 프로축구가 관중석을 개방하는 경우 KOVO컵도 유관중 대회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 결국 KOVO컵의 유관중 개최는 KOVO나 제천시의 의견보다 정부의 결정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이에 대해 KOVO 관계자는 “입장권 판매를 위해서는 적어도 열흘 이상의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며 “KOVO컵의 유관중 여부는 7월 중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아무리 늦어도 8월 초에는 (관중 허용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엔 박수인 기자]

‘연애화석’ 임원희의 연애세포가 심폐소생될까.

7월 18일 방송되는 SBS ‘박장데소’에서는 7년간 데이트를 잊고 살아온 임원희를 위한 박나래, 장도연의 데이트 컨설팅 대결이 펼쳐진다.

박나래, 장도연은 임원희의 잠들어 있는 데이트 세포를 깨우기 위해 ‘단내 폭발! 짠내 탈출! 짠희의 연애 세포 살리기 데이트’ 콘셉트로 그 어느 때보다 스페셜하고 파이팅 넘치는 데이트 컨설팅에 나섰다.

먼저, 세 사람은 임원희의 로망인 기차여행을 위해 서울을 벗어나 가평으로 떠났다. 가평역에 도착한 임원희는 안면이 있는 박나래 보다 초면인 장도연을 먼저 선택해 장도연과 선(先) 데이트에 나섰다.

임원희의 잠든 연애 욕구를 무한 자극시켜 줄 ‘감성 고조 힐링 데이트’를 준비한 장도연은 가평에 온 연인의 데이트 성지로 떠오르는 ‘힐링 파크’로 임원희를 안내했다. ‘박장데소’에서 3연패의 굴욕을 당한 장도연인 만큼, 이번 데이트는 절치부심하는 마음으로 만반의 준비를 했다. 특히 평소 등산과 산책을 좋아하는 임원희를 위해 유럽풍 공원에서 산책 데이트를 즐기는 코스와 늘 텅 빈 집에서 홀로 막걸리를 즐겨 마시던 ‘막걸리 마니아’ 임원희를 위한 특별한 막걸리 레시피까지 마련했다.

장도연은 SNS에서 유행하는 인싸 아이템 ‘아이스크림 막걸리 칵테일’ 레시피로 외롭게 ‘혼막’하던 임원희에게 달달한 막걸리의 맛을 보여주려 했으나, 연예계 공식 ‘똥손’답게 예상치 못한 비주얼의 칵테일을 제조했다. 이를 본 임원희는 “‘욕(나오고)망(함)’을 부르는 맛”이라고 표현해 폭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장도연은 이에 굴하지 않고, “그거 다 마시면 우리 사귀는 거다?”라고 임원희를 도발했다. 이에 원희 역시 화끈한 멘트로 화답해 데이트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18일 오후 9시 방송. (사진=SBS ‘박장데소’)

[OSEN=이승훈 기자] JTBC 최초의 숏폼드라마 코미디 ‘장르만 코미디’의 코너 ‘쀼의 세계’에서 안영미가 유세윤의 외도에 복수를 시작한다.

오늘(18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쀼의 세계’는 다양한 재미의 ‘숏폼드라마’로 구성된 코미디 프로그램 ‘장르만 코미디’의 콘텐츠 중 하나로, 비지상파 역대급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 속에 종영한 JTBC ‘부부의 세계’를 고급지게 패러디한 코미디 드라마. 강렬한 사이다를 선사하는 격정적인 전개와 출연진의 물오른 연기력으로 ‘쓸고퀄패러디’(쓸데없이 고퀄리티 패러디)라는 평을 얻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런 가운데 안영미(지선우 역)와 나태주(손제혁 역)의 은밀한 만남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이는 ‘부부의 세계’에서 김희애가 박해준에게 복수하기 위해 자신에게 접근하는 김영민을 이용하기 시작하는 장면으로, 나태주를 바라보는 안영미의 의미심장한 눈빛과 표정에서 싸늘한 기운이 절로 느껴진다. 하지만 나태주는 그런 안영미의 속내를 알지 못한 채 카드키를 슬며시 건네는 모습으로 관심을 높인다.

특히 이때 나태주는 유세윤(이태오 역)의 개인 계좌 거래내역을 빌미로 안영미에게 접근할 예정이라고 전해져 안영미가 나태주의 제안을 받아들일지 그녀의 복수가 시작될 ‘쀼의 세계’ 3회 전개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장르만 코미디’ 제작진은 “오늘(18일) 안영미의 복수가 시작되면서 한층 치명적이고 짜릿한 사이다 전개가 펼쳐질 것”이라고 귀띔해 기대를 끌어올렸다. 덧붙여 “나태주의 연기력과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투혼에 현장에서는 극찬이 쏟아졌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고퀄리티 숏폼드라마 코미디로 꽉 채워질 본격 장르 확장 코미디 JTBC ‘장르만 코미디’는 오늘(18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방탄소년단 지민 /사진=김휘선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2020년 7월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를 차지했다.

18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7월 18일까지 보이그룹 개인 63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9287만 264개개를 추출하여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 행동분석을 가지고 만든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브랜드평판지수를 분석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다.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분석을 통해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을 측정할 수 있다. 그 결과 지민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를 자지한 지민의 브랜드는 참여지수 84만 4416, 미디어지수 153만 9816, 소통지수 190만 3040, 커뮤니티지수 181만 7500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610만 4773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20년 7월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방탄소년단 지민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방탄소년단 지민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서 ‘기록하다, 돌파하다, 독보적이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분석에서는 ‘빌보드’, ‘오리콘’, ‘해시태그’가 높게 분석됐다. 긍부정비율분석에서는 긍정비율 83.50%로 분석됐다”라고 덧붙였다.파워사다리게임

한편 2020년 7월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방탄소년단 지민, 엑소 찬열, 방탄소년단 정국, 방탄소년단 뷔, 엑소 세훈, 방탄소년단 슈가, 엑소 백현, 하이라이트 윤두준, 방탄소년단 진, 동방신기 유노윤호, 슈퍼주니어 희철, 방탄소년단 RM, SF9 찬희, SF9 로운, 블락비 박경, 방탄소년단 제이홉, 세븐틴 준, 세븐틴 호시, 틴탑 니엘, 세븐틴 우지, SF9 다원, 세븐틴 승관, 세븐틴 버논, 더보이즈 선우, 세븐틴 정한, 세븐틴 민규, 신화 김동완, 세븐틴 원우, SF9 인성, 뉴이스트 렌 순으로 분석됐다.

Categories
미분류

나눔로또 파워사다리 파워볼무료픽 하는곳 게임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그것도 광고라고? 배신감이 몰려온다.

4월 30일 그룹 ‘다비치’ 강민경은 자신의 유튜브에 14분 26초 분량의 브이로그 영상을 올렸다. 제목은 ‘VLOG 많이도 먹고 많이도 입은 #OOTD 일상’이다.

강민경 4월 30일 브이로그 영상.

영상은 강민경이 정원에서 식물에 물을 주는 걸로 시작한다. 이어 집에서 만두를 구워 먹는다. 여기까지 자연스럽다. 그러다 갑자기 ‘드레스 퍼퓸’이 등장한다. 강민경은 “빈티지템 소개 영상에서 뿌리는 거 보시고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길래 자세히 보여드리려고요”라며 해당 제품을 소개한다.

그는 “전문 세탁업체에서 6개월에 한 번씩 관리받으려고 노력하지만 자주 못하니까. 이걸로 뿌려준다. 탈취, 향균 효과도 있고 좋은 것 같다”라고 부연하다. 자신의 반려견도 이용한다. 그는 “이 스프레이를 뿌린 날에는 휴지(강민경 반려견)가 자기 몸에 이 냄새를 마구 묻힌다”라고 했다.

(위에부터) 4월 30일 강민경 브이로그에 올라온 드레스 퍼퓸, 5월 1일 드레스 퍼퓸 브랜드 공식 SNS에 올라온 게시물

다음날 해당 드레스 퍼퓸 공식 SNS에는 강민경 브이로그 영상이 편집돼 올라왔다. 브랜드 측은 ‘강민경이 뿌린 제품’이라고 홍보했다.

다음 영상에서 강민경은 “약속했던 OOTD(‘오늘의 패션’ Outfit Of The Day) 많이 보여드리려고요!”라며 자신이 며칠간 입었던 옷과 가방 등을 소개했다.

그는 자신의 옷방에서 에코백을 들고 “가방은 린넨이라 여름에 시원하고 근처 나갈 때 좋은 가방”이라고 설명했다. 역시 에코백 브랜드는 SNS를 통해 해당 가방을 ‘강민경님 픽 제품’이라고 홍보했다.

(위에부터) 4월 30일 강민경 브이로그에 올라온 에코백, 4월 25일 에코백 공식 SNS에 올라온 게시물

또 강민경은 곡 녹음을 위해 외출한다며 자신이 입은 옷과 가방을 보여줬다. 특히 브라운 컬러의 가죽가방은 자세히 소개했다. 내부까지 꼼꼼하게. 이 가방은 협찬 제품이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해당 가방의 PPL 가격은 1500만원이다.

강민경 브이로그 영상

드레스 퍼퓸, 가방과 관련해 유튜브 영상 어디에도 ‘광고’라는 문구는 등장하지 않는다. 물론 이번 브이로그 영상에서 강민경이 ‘광고’라고 말한 제품도 있다. 바로 향수. 향수는 영상에 여러 번 나온다. 외출할 때마다 뿌리는 모습이 나온다. 강민경은 유튜브 ‘더보기’에 향수 브랜드를 적고 광고라고 밝혔다.

구독자들은 그동안 향수만 PPL이라고 생각했을 거다. 하지만 PPL 관련 보도가 나온 후 강민경이 사용한 제품 일부가 광고라는 걸 알게 된 누리꾼들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강민경은 2018년 11월 브이로그를 처음 시작했다. 이때만 해도 순수하게 일상만 공유했다. 여행 가고, 요리 하고, 카페 가고.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제품 소개가 늘어났다. 눈치챈 구독자들도 있었다. 하지만 몰랐던 구독자들도 많다.

구독자들이 배신감을 느끼는 이유는 그가 올린 일상 브이로그가 결국은 꾸며진 일상이기 때문이다. 돈을 받고 제품을 홍보하는데 ‘일상’이라고 표현했다. 그건 강민경이 보수를 받고 작업한 일이다. 한 누리꾼은 “이럴 거면 유튜브 제목을 #OOTD 일상이라고 하지 말고 #OOTD 광고라고 하는 게 맞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디스패치 보도 당일 강민경은 댓글로 누리꾼들에게 해명한 바 있다. 한 누리꾼이 ‘협찬 받고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물건) 그렇게 사람 속이는 거 아니다’라고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남기자 강민경은 “오해 없길 바란다. 유튜브 협찬을 받은 부분은 협찬을 받았다고, 광고가 진행된 부분은 광고를 진행했다고 영상 속이나 영상의 ‘더보기’에 모두 표기해 진행했다”라고 받아쳤다. 속인 적 없다는 뜻이다.

강민경 인스타그램

구독자 수가 감소하며 논란이 커지자 강민경은 17일 인스타그램에 애매모호한 해명문을 올렸다. 그는 “여러 브랜드 측으로부터 협찬과 광고 제안이 많아졌고 그 설렘만 앞서 저의 채널을 아껴주셨던 구독자분들의 입장을 더 헤아리지 못했다.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의 글을 읽으며 제가 세심하게 신경쓰지 못한 부분들을 배울 수 있었다”라고 사과했다. 알맹이가 빠진 해명문이다. 15일에는 광고가 진행된 부분에 ‘광고’라고 표기했다며 당당했는데 17일 해명문은 한발 물러섰다.파워볼사이트

강민경에게 묻고 싶다. 4월 30일 브이로그에 등장한 ‘향수’를 제외하고 드레스퍼퓸, 에코백, 가죽가방은 협찬이 아닌지.

무증상·바이러스 전파력 없어

기사 이미지

[광주=뉴시스] = 광주 북구보건소 방역 담당 직원과 국군 화생방 방호사령부 정밀방역팀원들이 방역을 하기 앞서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광주 69번 확진자’가 퇴원 3일만에 재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에서 완치 뒤 다시 코로나19 양성을 받은 사례는 두번째이며 신규 확진자로 분류되지 않았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했던 지역 69번 확진자 50대 여성 A씨가 재양성 반응을 보였다.

코로나19 매뉴얼에 따라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된 A씨는 퇴원 뒤 재검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증상이 없어 2주동안 자가격리 권고됐으며 기침, 발열 등이 있을 경우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A씨는 신규 확진자로 분류하지 않으며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격리해제 후 유전자 증폭검사(PCR) 재검출자’로 변경된다.

광주지역에서 코로나19 재양성은 지난 3월 ‘광주 3번’ 확진자(신천지 신도) 이후 두번째이다.

A씨는 광주지역 집단감염지인 사랑교회를 통해 감염돼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병실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후 퇴원을 앞두고 24시간 간격으로 실시한 유전자 증폭(RT-PCR) 검사에서 2회 연속 음성 판정이 나와 지난 15일 퇴원이 결정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퇴원을 했던 환자가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는 지역에서 두번째 이다”며 “바이러스 전파 위험성이 없기 때문에 2주간 자가격리를 권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지역에서는 지난 16일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이날 오전 8시까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누적 176명을 기록하고 있다.

기사 이미지

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2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고 대법원의 원심 파기환송으로 지사직을 유지하게 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입장을 밝히던 중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0.7.16/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법원 판결로 정치적 부담을 덜게 되면서 이 지사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지사는 그동안 ‘친형 강제입원(진단)’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으면서 도지사 직무도는 물론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하지만 코로나19 발생 이후 과천 신천지 총회본부에 대한 전격적인 강제조사, 정부보다 앞선 재난기본소득 지급 등을 통해 과감하면서도 결단력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 지사에 대한 지지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여기에 정치 운명이 걸렸던 대법원 판결까지 ‘무죄 취지 파기환송’으로 결정되면서 이 지사가 차기 대선주자 경쟁 구도에서 더욱 힘을 받게 됐다는 것이 정치권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도지사 임기 4년 중 절반을 넘긴 이 지사가 대선 도전에 직행할 것인지, 아니면 도지사 재선에 나설 지는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다.

일단 이 지사는 대법원 판결 이전까지는 도지사 재선에 무게를 두는 발언을 이어왔다.

취임 2주년을 맞아 지난달 24일 가진 경기지역 기자간담회에서 이 지사는 “대선이 아니라 재선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대권 도전에는 선을 그었다.

최근 출연한 방송에서도 이 지사는 대선주자 선호도 수치 상승과 관련해 “숫자는 보고 있지만 그것은 몇 년 후의 얘기”라며 “경기도정에 대한 호평이 좀 더 생겼다는 정도이고, 경기도정을 열심히 해야 되겠다는 생각 외에 특별한 것은 없다”고 말을 아끼는 등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대법원 판결로 ‘지사직 상실’이라는 압박에서 벗어나 이재명 대세론이 형성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앞으로 지지율이 이낙연 의원에 근접하거나 넘어서고, 친문세력까지 흡수할 경우 차기 대선 도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친문세력 흡수의 경우 문재인 대통령과의 대선 경선 당시 형성된 ‘반이재명 정서’를 극복하기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친문과의 갈등을 최소화 하면서 지지층 결집과 중도세력 흡수 등을 통한 외연 확장에 나서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시각도 있다.

기사 이미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7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으로 출근하던 중 민원인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다. 2020.7.17/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이 지사는 취임 이후 꾸준히 외연 확장에 힘쓰고 있는데 최근에는 친문 인사에 이어 정의당 지지세력까지 품에 안은 형국이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도지사직을 두고 경쟁을 벌였던 전 정의당 이홍우 후보를 지난달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으로 임명했고, 지난 4월에는 대표적인 친문 인사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이재강 전 민주당 부산시당 비전위원장을 평화부지사에 임명하기도 했다.

올해 치러진 4·15총선 출마를 이유로 사퇴한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는 친노무현계 인사이기도 하다.

대권 도전에 대한 이 지사의 시선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는 지난 16일 대법원 판결 이후 경기도청 신관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짐작할 수 있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데 향후 행보는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 지사는 “정치적 조직도, 계보도, 지연도, 학연도 없는 외톨이지만 국민들께서 그런 기대를 가져주는 것은 지금까지 맡겨진 시장으로서의 역할 또 도지사로서의 역할을 조금은 성과 있게 잘했다는 평가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감사함을 표시했다.

이어 “공직자가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는 공직자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일을 맡긴 국민들, 주권자가 정하는 것”이라며 “맡겨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그 다음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는 역시 주권자인 국민들이 정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힘으로써 대권 도전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한편 대법 전원합의체는 지난 16일 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이 선고된 이 지사에 대한 상고심 선고에서 ‘무죄취지 파기환송’ 결정을 내렸다. 항소심이 파기되면서 이 지사는 도지사직을 유지하게 됐다.

일일 확진자 수 사흘만에 30명대로…해외유입 23일째 두자릿수
경기 10명-서울 6명-대구 3명-인천·경남 2명-부산 등 4곳 1명씩
산발적 지역감염 지속…누적확진 1만3천711명, 사망자 총 294명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지속 중인 가운데 18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명 후반대로 떨어졌다.

해외유입과 지역발생 모두 줄어든 영향이다.

통계상 수치로는 전날(60명)보다 많이 줄었지만, 산발적 지역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해외유입 사례도 여전히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가능성이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 해외유입 28명 중 12명 공항·항만 검역과정서 확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명 늘어 누적 1만3천711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번 주 들어 30∼6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13일부터 일별로 62명→33명→39명→61명→60명→39명을 기록했는데 주 중반 60명대까지 급증한 것은 부산항 입항 러시아 선박 선원과 이라크 건설현장에서 입국한 우리 근로자의 무더기 확진 영향이 컸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28명으로, 지역발생 11명보다 배 이상 많다.

해외유입 사례 가운데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6명은 경기(8명), 대구(3명), 경남(2명), 부산·인천·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이후 이날까지 23일째 두 자릿수로 집계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명 늘어 누적 1만3천711명이라고 밝혔다. 0eun@yna.co.kr

◇ 지역발생 다시 10명대로 줄어…산발적 감염은 지속

지역발생 11명을 시도별로 나눠보면 서울 6명, 경기 2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9명이고 그 외에는 제주 1명, 울산 1명 등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13∼16일 나흘연속 10명대(19명→14명→11명→14명)를 유지하다가 전날 21명으로 20명대를 기록했지만 이날 다시 10명대로 떨어졌다.

해외유입과 지역발생을 합치면 수도권이 18명이다. 전국적으로는 9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구체적인 지역감염 상황을 보면 수도권 등지를 중심으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서울 한화생명과 관련해 전날 낮 12시까지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8명이 됐고, 관악구 사무실과 관련해서도 방문자 2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13명으로 늘어났다.

또 수도권 방문판매 모임 사례에서 1명이 추가되면서 지금까지 총 42명의 환자가 나왔고, 경기 시흥서울대효요양병원에서는 입원환자의 보호자 1명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4명으로 늘었다.

제주에서도 확진자가 4명이 나왔는데, 이들은 최근 5박 6일간 제주를 방문한 뒤 서울 광진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여성의 접촉자들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명 늘어 누적 1만3천711명이라고 밝혔다. 0eun@yna.co.kr

◇ 신규 확진자 가운데 20대 10명…898명 격리 치료중

이날 신규 확진자 39명 가운데 남성이 23명, 여성은 16명이다.

연령별로는 20대 확진자가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9명), 50대(7명), 30대(5명) 순으로 나타났다. 10세 미만의 소아 확진자가 3명, 10대 청소년 환자도 4명 나왔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94명이다. 국내 코로나19 치명률은 2.14%다.

이날 0시까지 격리해제된 환자는 59명 늘어 총 1만2천519명이 됐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21명 줄어 898명이다.

현재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누적 146만204명이다. 이 가운데 142만3천570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만2천923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점프볼=김용호 기자] 김해지(23, 186cm)가 우리은행에서 프로의 모습을 갖춰가는 중이다.


아산 우리은행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홈경기장을 찾아 2차 체력훈련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1차 체력훈련에 이어 일주일 동안 서킷 트레이닝, 트랙 훈련, 코트 훈련 등 8월에 있을 연습경기를 위해 부단히 몸을 끌어올리고 있다.

5월초부터 시작된 우리은행의 비시즌 훈련을 돌아봤을 때, 현재 가장 눈에 띄게 변화가 찾아온 건 지난 시즌 신인이었던 김해지다. 용인대 3학년으로 1년 일찍 프로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그는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2라운드 2순위로 우리은행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위성우 감독은 “팀에 빅맨이 필요했는데, 마침 4학년으로 진학하지 않고 일찍 나왔더라. 김해지와 이주영(신한은행)을 놓고 많은 고민을 했는데, 파워에서 해지가 더 낫다는 평가가 많아서 선택하게 됐다”고 지명 이유를 전했던 바 있다.
 

용인대의 기둥으로 활약했던 그는 위 감독과 주변의 평가대로 높이와 파워를 갖췄지만, 프로 무대에서 뛰기에는 스피드나 센터로서의 테크닉이 부족한 상태였다. 이에 우리은행 코칭스탭은 이번 비시즌을 통해 김해지를 스텝업 시키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팀 훈련 중에도 임영희 코치와 빅맨 전문 트레이너가 밀착마크하면서 차근차근 프로의 농구를 습득하는 중이다.


기본을 갖추는데에 있어서 부지런한 체중 감량도 있었고, 이번 2차 훈련에서 만났을 때는 쉼없이 소화한 트랙훈련 덕분에 햇볕에 피부가 그을린 훈장도 있었다. 아산에서 만난 김해지는 “지난달 1차 훈련 때보다 체력적으로 더 힘든 것 같다”고 숨을 돌리며 “우리은행에 막 입단했던 때에 비하면 몸이 정말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인터벌 훈련같이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 운동을 하다보면 기록이 줄어드는 걸 보면서 이를 실감한다”고 자신의 상태를 전했다.
 

다가오는 2020-2021시즌은 외국선수없이 국내선수들로만 40분을 소화하기에 그간 정통 빅맨이 없었던 우리은행 입장에서 팀 내 최장신인 김해지의 성장이 중요하다. 남은 세 달 동안 주전급으로 성장하기는 힘들지만, 부지런한 노력으로 쏠쏠한 백업 멤버가 되어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팀에 큰 힘이 된다. 이에 위성우 감독도 훈련 때 김해지를 향해 쉴새없이 “할 수 있어”라는 응원을 건네기도 했다.


이에 김해지는 “감독님, 코치님들이 내가 잘 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감독님이 응원해주시는 것도 많이 느끼고 있어서, 더 열심히 배워야할 것 같다. 가르쳐주시는 걸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려 한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김해지가 앞으로 한 달 더 부지런히 성장세를 보인다면 8월 중순 개최 예정인 박신자컵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입증할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이에 김해지는 “지금은 일상 생활을 할 때도 신체 밸런스가 잡히게 몸의 중심을 앞에 두는 중이다. 그렇게 차근차근 변화 중인데, 박신자컵에 출전할 수 있다면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분명 대학 때와는 달라졌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 처음 드래프트에서 지명됐을 때처럼 그저 열심히 하자는 목표 하나로 노력하겠다”며 자신의 밝아질 앞날을 그렸다.

[점프볼=강현지 기자] 김경원이 본격적인 KGC인삼공사 적응에 들어갔다. 올 시즌에는 그도 프로무대에 이름을 알리겠다는 각오다.

연세대 졸업 후 지난 2019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안양 KGC인삼공사에 입단한 김경원은 불의의 부상으로 아쉽게 프로 첫 시즌을 마쳤다. 9번째 정규리그 출전 경기였던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경기 중 리바운드 가담 후 착지과정에서 오른 무릎 내측 인대가 파열됐다.

곧장 수술대에 오른 김경원은 재활 끝에 지난 6월 팀 훈련에 합류했다. 김승기 감독과 KGC인삼공사는 올 시즌 대권 도전에 목표를 두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김경원에 김철욱까지 오세근의 뒤를 든든하게 받쳐줘야 한다. 출전 시간 안배 오세근의 힘은 배가 되면서 두 선수의 성장에 있어서도 도움이 될 것이다.

김경원 역시도 트레이너, 코치진의 체계적인 관리하게 비시즌을 보내고 있다. “몸을 만드는 과정에서 체계적이다. 팀에서 신경을 써주시는 만큼 나 역시도 열심히 해서 최대한 몸 상태를 만들고 싶다”라며 처음으로 비시즌을 보내는 소감을 전한 김경원은 “지난 시즌 처음으로 수술을 하는 큰 부상을 당하면서 몸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그동안 큰 부상이 없다 보니 잘 몰랐는데, 다쳐보니 알겠더라. 부상을 없이 치르는 것이 중요하더라”라며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봤다.파워볼

대학리그 U-리그 MVP는 물론 고교, 대학 시절 대회별 수비, 리바운드상을 휩쓸었던 김경원은 팀플레이, 궂은일에 능하다. 골밑에서 버티는 힘, 다부짐만 기른다면 충분히 프로 무대에서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 그가 본보기로 따라갈 수 있는 오세근이란 롤 모델이 있기도 하다.

그 역시도 “옆에서 세근이 형이 운동하고, 몸 관리를 하시는 모습을 보면 정말 최고인 것 같다. 왜 최고의 선수가 됐는지 알 수 있다”라고 고개를 끄덕이며, 올 시즌 나 역시도 조금이라도 코트에 존재감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힘줘 말했다.

“(김승기)감독님께서 자세를 낮추고, 몸에 힘을 주라고 하신다. 웨이트적인 부분은 트레이너, 코치님이 자세를 잡아주고 계신데, 신경 써주시는 만큼 나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잘 준비해보겠다”라고 덧붙인 김경원은 올 시즌 그의 이름 석자를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아직까지 뛸 수 있을지 없을 지는 모른다. 내 노력에 달렸는데, 기회가 온다면 신인답게 다부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아무것도 안 하는데 왜 뛰냐’라는 소리보다 ‘김경원이 코트에 나왔네’ 정도가 되는 존재감을 보일 수 있게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김승기 감독 역시도 얼 클락, 라타비우스 윌리엄스가 팀에 합류(8월 10일~)하기 전까지 김경원의 성장을 지켜보려 한다. 김 감독은 “김경원과 박건호를 5번(센터)에, 오세근과 김철욱을 4번(파워포워드)에 놓고 연습 시켜보겠다”라고 말하며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바랐다.

[점프볼=김용호 기자] 에릭 탐슨이 한국에 오기 전 미국에서 자신의 능력을 어필했다.


ESPN이 주최하는 농구 토너먼트 대회 TBT(The Basketball Tournamen)가 2020년에도 성황리에 대회를 마무리했다. TBT는 미국 전역에서 프로와 대학선수들이 각자 팀을 꾸려 참가하는 대회로 매년 200만 달러라는 큰 상금을 걸고 펼치는 무대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우승 상금이 100만 달러로 줄고, 참가팀도 64개에서 24개로 대폭 줄었지만 여전히 현지의 농구 열기는 어마어마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본 대회에는 한국 농구팬들에게도 익숙한 얼굴들이 많아 주목을 받았다. 그간 KBL에서 뛰었던 조쉬 에코이언(오리온), 르브라이언 내쉬, 저스틴 덴트몬(이상 KT), 마커스 킨(KCC), 마커스 쏜튼(SK)와 더불어 지난 시즌 원주 DB에서 개막 직전 부상으로 떠났던 엘리자 토마스도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2020-2021시즌 인천 전자랜드에서 뉴페이스로 함께하게 된 에릭 탐슨이 사이드라인 캔서(Sideline Cancer) 소속으로 대회에 출전한 것이다. 마커스 킨과 한 팀을 이룬 탐슨은 5경기 평균 9.2득점 11리바운드 1스틸 0.8어시스트 1.8블록으로 자신의 능력을 한껏 뽐냈다.

그 중에서도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Overseas Elite와의 준결승에서는 16득점 10리바운드 1블록으로 활약하며 팀의 결승행을 이끌기도 했다. 직전 8강 경기에서도 환상적인 파리채 블록으로 ‘Play of the day’에 선정되며 운동능력을 뽐내는 수비를 선보이기도 했다.

+ 에릭 탐슨 Play of the day 블록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pNXiWVbZlI0

비록 골든 이글스(Golden Eagles)와의 결승에서는 7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으로 분전하며 73-78로 석패,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톰슨이 전자랜드에 합류하기 전 단기 대회에서 충분히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팀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전자랜드는 탐슨과 더불어 헨리 심스까지 예년과는 다르게 확실한 높이 보강을 위한 외국선수 영입을 마쳤다. 일찍이부터 몸을 풀고 있는 탐슨이 오는 8월 전자랜드에 합류해 약 두달간 2020-2021시즌을 어떻게 준비하는 지도 지켜볼만 하다.

[OSEN=지민경 기자] ‘청량 마녀’ 콘셉트로 돌아온 걸그룹 여자친구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는 호평을 얻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글로벌 매거진 엘르(Elle)는 여자친구의 컴백 소식을 다루면서 새 미니앨범 ‘回:Song of the Sirens(회:송 오브 더 세이렌)’에 담긴 변화와 의미를 분석했다.

엘르는 “이번 새 앨범은, 여자친구만의 상징성 충만하고, 무언가 생각하게 만드는 가사, 그리고 에너지 넘치면서도 귀를 즐겁게 하는 멜로디로 흠잡을 데 없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매거진 틴보그(Teen Vogue) 역시 여자친구의 새 앨범 발매를 전하며 “‘回:Song of the Sirens’으로 돌아온 여자친구는 타이틀곡 ‘Apple’을 통해 자신들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클래시(Clash)는 ‘여자친구의 변신’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여자친구는 그 어떤 것도 손을 댈 필요가 없었음에도, 데뷔 6년차를 맞아 과감한 변화를 보여 주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이론의 여지 없이 근래 최고의 K-pop 그룹 중 하나로 꼽히는 그들의 입지를 더 공고하게 할 것”이라고 호평했다.

미국 매거진 얼루어(Allure)는 ‘파워 청순’과 ‘격정 아련’에 이어 이번 새 앨범의 콘셉트인 ‘청량 마녀’까지 여자친구의 콘셉트 변천사를 자세하게 소개하며 “여자친구는 ‘청량 마녀’ 미학을 담은 타이틀곡 ‘Apple’의 뮤직비디오로 정점을 찍고 있다”고 극찬했다.

뿐만 아니라 얼루어는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에 변화를 주어 무대 위에서 더 과감한  비주얼과 아름다움을 보여 준다”면서 “멤버들은 수록곡 ‘Tarot Cards’와 ‘눈의 시간’ 등의 작사, 작곡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여자친구의 음악적 성장도 높이 평가했다.

한편 여자친구는 지난 13일 발표한 ‘回:Song of the Sirens’을 통해 짙은 메이크업과 매혹적인 안무를 앞세운 ‘청량 마녀’ 콘셉트로 확실한 변화를 보여 주었다. 신곡 발표 직후 국내 음원 차트 1위와 전 세계 5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거머쥐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OSEN=이승훈 기자] ‘아이랜드’와 ‘그라운드’ 사이에 생존과 방출이 거듭되고 있는 가운데, 세 번째 테스트 ‘총대 유닛’ 미션에 돌입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tvN ‘I-LAND'(이하 ‘아이랜드)에서는 아이랜드와 그라운드 사이에 멤버 변동이 이뤄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이랜드’는 아이랜더의 팀워크 테스트 개인 점수와 최종 팀 점수를 공개했다. 80점이라는 다소 높은 팀워크 점수를 얻어내며 첫 번째 테스트 때보다 전체적으로 향상된 모습을 드러낸 아이랜더. 하지만 ‘아이랜드’는 4명의 방출자를 결정하게 됐다.

특히 ‘아이랜드’ 속 4명의 방출자가 결정되면서 그라운더들은 ‘아이랜드’로 갈 수 있는 무대를 보여줄 수 있게 됐다.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FIRE)’ 퍼포먼스를 선보인 그라운더들은 한층 더 강렬해진 눈빛과 완벽해진 칼군무로 지코와 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렇게 잘할 줄 몰랐다”는 칭찬이 계속될 정도.

‘아이랜드’ 최재호는 “그래도 다 끝나고 나니까 후련하다”며 만족해했고, 제이는 “말만 내가 리드를 했을 뿐이지 막막했었다. 그래도 나의 가장 큰 목표는 잘 보여드릴 수 있는 것 같아서 후회는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랜드’는 상위 6명의 아이랜더 명단을 공개했다. 6등은 70점을 받은 변의주, 5등은 71점 김선우, 4등은 75점을 받은 타키, 3등은 80점 박성훈, 2등은 83점 이희승, 1등은 88점을 받은 케이였다. 케이는 1등을 차지하면서 ‘방출 면제권’을 얻었다. ‘방출 면제권’은 본인을 포함한 4명의 방출자에게 사용이 가능하다. 방출 면제권을 사용한 경우 다음으로 득표수가 많은 아이랜더가 그라운드로 방출된다. 

방출자 투표를 마친 ‘아이랜드’는 4명의 방출자를 호명했다. 첫 번째 방출자는 11표를 받은 김윤원이었다. 최세온은 “단체 연습을 할 때 집중도가 떨어지지 않았나 싶다”며 김윤원을 지목한 이유를 설명했다. 두 번째 방출자는 10표를 받은 김태용. 이건우는 “태용이는 진짜 어쩔 수가 없었다. 처음에 비해서는 늘긴 했지만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아이랜드’ 세 번째 방출자는 8표를 받은 김선우. 케이는 “김선우는 많이 고민을 했지만 조금만 더 열심히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네 번째 방출자는 5표를 받은 양정원. 이희승은 “정원이가 나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 김선우는 “아무래도 좋은 파트를 가져갔음에도 불구하고 그것만큼 다 못 보여줬다는 게 컸던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아이랜드’ 케이는 ‘방출 면제권’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케이가 ‘방출 면제권’을 사용한 멤버는 바로 양정원이었다. 하지만 양정원이 생존하게 되면서 타키가 ‘그라운드’로 방출됐다. ‘아이랜드’ 케이는 “네가 방출된다면 무조건 구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미안하다”면서 “바로 돌아와야된다. 약속했어. 알았지? 꼭 돌아와야 해”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영빈과 조경민, 제이, 제이크는 ‘아이랜드’로 충원됐다. 

‘아이랜드’는 세 번째 테스트 ‘총대 유닛’ 미션을 준비했다. 그라운드 멤버들은 ‘아이랜드’를 이겨야만 충원자 명단에 들어갈 수 있다고. ‘총대 유닛’은 보컬과 댄스, 창작 등으로 나뉘었다. 보컬 테스트 곡은 방탄소년단 ‘Butterfly’와 ‘Save ME’, 댄스는 비 ‘Rainism(레이니즘)’, 다이나믹 듀오 ‘쌔끈해’, H.O.T. ‘전사의 후예’, X-Teen ‘반전’ 등의 메들리였다.  창작 테스트곡은 지드래곤 ‘One Of A Kind’다. 

‘아이랜드’ 멤버들은 총대 멤버를 선정했다. 이건우는 “너무나도 하고 싶고 잘해낼 자신 있다. 시켜만 주면 잘하겠다”, 이희승은 “제가 가지고 있는 역량 만큼 진짜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보컬 총대’ 멤버로 자신을 어필했다. 이에 이건우와 이희승은 ‘아이랜드’ 보컬 총대를 멨다. ‘댄스 총대’는 제이와 케이, 양정원에게 돌아갔다.

‘아이랜드’ 총대 유닛 중간점검에 나선 비는 이희승과 이건우의 보컬곡 방탄소년단 ‘Butterfly’ 무대를 본 뒤 “희승이는 강약조절을 잘한다. 되게 칭찬해주고 싶다. 내가 뭐라고 안 가르쳐줘도 그냥 이렇게 해도 될 것 같다”고 극찬했다. ‘댄스 총대’ 무대는 양정원의 팝핀으로 시작됐다. 양정원, 케이, 제이는 비의 ‘레이니즘(Rainism)’과 다이나믹 듀오 ‘쌔끈해’ 등을 완벽하게 소화했고, 비는 “케이는 춤출 때 표정이 너무 좋다. 정원이가 춤을 이렇게 잘 출 줄 몰랐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지코는 ‘그라운드’ 총대 유닛 중간점검을 시작했다. ‘보컬 총대’는 김선우와 노성철, ‘댄스 총대’는 니키와 니콜라스, 한빈이 멨다. 지코는 ‘보컬 총대’ 무대를 본 뒤 “선우가 원곡이랑 톤이 잘 맞는 것 같다. 곡 선정이 잘 된 것 같다”면서도 노성철에게는 “키가 높았던 것 같다”고 조언했다.

6일의 시간이 지나고 ‘아이랜드’ 총대 유닛 미션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아이랜드’ 보컬 총대를 멘 이희승과 이건우는 독보적인 음색과 감미로운 보이스를 과시하며 방탄소년단의 ‘Butterfly’를 불렀다. 이후 ‘그라운드’ 보컬 총대 유닛으로는 김선우와 다니엘이 나섰다. 방탄소년단 ‘Save ME’를 열창한 두 사람의 무대에 지코와 비는 “다니엘이 점점 자신의 포텐을 터뜨리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아이랜드’ 이희승과 이건우는 81점을 획득, ‘그라운드’ 김선우와 다니엘의 점수는 다음 주에 공개된다.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귀호강을 안긴 양팀의 승부는 어떻게 됐을지 다음주 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tvN ‘아이랜드’는 차세대 글로벌 케이팝 스타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줄어든 만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어쩔 수 없이 방에 틀어박혀 지루한 시간을 보내기 좋은 방법을 찾고 있다면? 못 본 영화 찾아보기, 또는 예전에 봤지만 다시 한번 보고 싶은 영화를 꺼내 보는 것은 어떨까. 그중 ‘이 영화 봐도 될까?’ 망설여졌던 이들을 위해 ‘추천은 내가 할게, 누가 볼래?’로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해 본다. -편집자 주-

2019년 영화 ‘알라딘’으로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가이 리치 감독이 품격있는 범죄 액션 영화 ‘젠틀맨’으로 돌아왔다. 매튜 맥커너히, 휴 그랜트, 찰리 허냄, 헨리 골딩 등 신사들의 매너없고 예측불허한 전쟁이 펼쳐진다.

영화 ‘젠틀맨(감독 가이 리치)’은 유럽을 장악한 마약왕 믹키 피어슨(매튜 맥커너히)의 마리화나 제국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품격 있는 신사들의 예측불허 게임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영화는 유럽을 장악한 마약왕 믹키가 전화 통화 중 소리 없이 다가온 누군가에게 습격당한 장면으로 시작된다. 피까지 튀기며 강렬한 시작을 알린 ‘젠틀맨’은 믹키의 오른팔인 레이먼드(찰리 허냄)를 찾아와 거래를 제안한 사립탐정 플레처(휴 그랜트)의 시점에서 진행된다.

믹키는 젊은 시절부터 뛰어난 두뇌와 손에 피를 묻혀가며 만든 자신의 거대한 마리화나 제국을 걸고 억만장자 매튜(제레미 스트롱)와 거래를 시작한다. 큰 욕심이 없다고 말한 믹키는 귀족들을 포섭하고 12개의 지역, 12개의 농장에서 매년 50톤의 대마를 키우는 자신의 마리화나 제국을 4억 달러에 넘기겠다는 파격적인 제시를 한다.

그는 깨끗하지 못한 자신의 과거와 여러 가지 이유로 마리화나 제국을 넘긴 뒤 은퇴하고 아내 로잘린드(미셸 도커리)와 평범한 삶을 살고 싶었지만 이를 눈치챈 무법자 드라이 아이(헨리 골딩)와 앙심을 품은 데일리 프린트의 편집장 빅 데이브(에디 마산) 등 그를 노리는 이들의 공격이 시작된다.

2천억 파운드에서 최대 5천억 파운드까지 어마어마한 돈줄이 될 믹키의 마리화나 제국은 결국 누가 차지하게 될 것인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는 ‘젠틀맨’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추천 포인트: 배우들의 미친 연기력과 가이 리치 감독의 연출

‘젠틀맨’은 가이 리치 감독의 센스있는 연출과 캐릭터에 완벽하게 스며든 배우들의 연기 케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맡는 작품과 캐릭터마다 완벽 소화하는 매튜 맥커너히가 연기한 믹키는 실제로 유럽 어딘가에서 거대한 마약 시장을 움직이는 실존 인물 같다. 그만큼 겉모습부터 표정과 손짓 하나까지 믹키 그 자체가 돼버린 그의 연기는 ‘젠틀맨’의 가장 큰 관람 포인트다.

국내에서는 ‘노팅 힐’ ‘러브 액츄얼리’ ‘브리짓 존스의 일기’ 등으로 유명한 휴 그랜트는 기존의 로맨티스트 이미지를 화끈하게 벗어던졌다. 능글맞고 말도 많고 보다 보면 얄밉기까지 한 플레처를 너무 잘 소화해 낯설 정도다. 특히 레이먼드를 살살 약 올리며 어떤 말이든 능청스럽게 받아치는 모습은 휴 그랜트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믹키의 곁을 지키는 든든한 오른팔이지만 플레처와의 티키타카로 의외의 코믹한 모습을 보여준 찰리 허냄과 무법자라는 콘셉트에 맞게 도발적이고 강렬한 연기를 펼친 헨리 골딩, 걸크러시한 매력으로 믹키도 보는 이들의 마음도 사로잡은 로살린드를 한층 더 매력적으로 만든 미셸 도커리까지 빈틈없는 배우들의 연기는 작품 속에 빠져들게 만든다.

이런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일 수 있었던 것은 장면마다 다채로운 재미와 액션을 담은 가이 리치 감독의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있기 때문이다. 앞서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 ‘스내치’ 등 범죄 오락 액션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 가이 리치 감독이 전작들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스토리와 연출력을 느낄 수 있다.파워사다리

‘젠틀맨’은 지난 2월26일 국내 개봉을 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영화의 완성도에 비해 성적이 아쉬운 작품이다. 판타지 뮤지컬 장르였던 ‘알라딘’과 또 다른 가이 리치 감독의 뛰어난 작품성을 느끼고 싶다면 ‘젠틀맨’을 관람해보는 것은 어떨까. 러닝타임 113분. 청소년관람불가.

Categories
미분류

파워볼게임실시간 파워볼게임 파워볼예측 하는곳 주소 바로가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을 ‘마스크 신봉자'(believer)라고 지칭하면서도 전 국민에게 착용을 강제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된 ‘폭스뉴스 선데이’와 인터뷰에서 ‘전국적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처를 시행할 생각이 있느냐’는 진행자 크리스 월리스의 질문에 “사람들이 약간의 자유는 가지길 원한다”면서 이같이 답했다.파워볼엔트리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마스크 신봉자로 마스크가 좋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마스크도 문제를 일으킨다”고 주장했다.

또 모두가 마스크를 쓰면 4~8주 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통제할 수 있다고 한 로버트 레드필드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의 최근 발언에 대해선 “마스크를 쓰면 모든 문제가 사라진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과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인 제롬 애덤스 의무감이 마스크를 쓰지 말라고 말한 바 있다고 주장하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말라던 사람들이 돌연 모두가 마스크를 쓰라고 한다”고 비판했다.

미국은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가 7만 명 이상씩 쏟아지자 대형 유통체인점들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뒤늦게 마스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과 시카고 등 대도시의 살인율이 높아지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매우 간단히 설명하자면, 그 도시들은 민주당이 운영한다”며 “도시가 방종(liberally)하고 어리석게 운영된다”고 답했다.

최근 독립기념일 연휴 때 미국 곳곳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는데, 뉴욕에서는 지난 13일 하루에만 최소 17명이 총격당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진행자가 민주당이 도시를 운영한 기간은 ‘지난 수십 년’이고 살인율은 최근 높아졌다는 취지의 반박을 내놓자 “민주당은 언제나 도시를 멍청하게 운영해왔고 이제 수습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거듭 반박했다.

그러면서 지방자치단체장이 민주당 소속인 도시에서 폭력 사건이 늘어나는데도 민주당과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경찰예산을 깎길 원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진행자가 “바이든은 그런 적 없다”고 사실관계를 바로잡으려 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바이든 전 부통령이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함께 내놓은 정책안을 거론했다.

그러자 진행자는 해당 정책안에 경찰예산을 깎는 방안은 없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좋다. 정책안을 가져와 달라”면서 물러서지 않았다.

폭스뉴스는 바이든 전 부통령과 샌더스 의원의 공동 정책개발 태스크포스(TF)의 정책권고안에 경찰예산을 삭감하는 내용은 없고 ‘목 조르기’ 행위를 금지하는 방안과 경찰권 남용 양태를 조사하는 방안, ‘지역사회 중심 경찰 활동'(Community Policing) 투자안 등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2500년 전 살해 당했거나 처형 당한 것으로 추정된 유골

기원전 100년 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금 동전2500년 전 철기시대에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이 영국에서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렸다.

BBC 등 현지 언론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버킹엄셔주 웬도버 인근의 한 농장에서 발견된 이 유골은 손이 몸 뒤로 묶여 있고 고개를 옆으로 돌린 자세였다.

현지 고고학 연구진은 손이 묶인 모양새나 모로 누운 자세 등으로 보아, 살해당한 뒤 아무렇게나 버려졌거나 혹은 처형당한 뒤 땅에 묻힌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진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약 2500년이나 지난 유골이 마치 몇 년 전 안장된 것처럼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했다는 사실이다.

전문가들은 이 유골이 찰흙 속에 완전히 파묻혀 있던 덕분에 온전하게 보존될 수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유골은 현지 고속철도 연결사업 프로젝트 중 발견된 것으로, 이 프로젝트에는 고고학자 레이첼 우드가 속한 탐사팀도 포함돼 있다.

우드 박사 탐사팀은 이번 프로젝트 도중 2500년 전 유골 외에도 신석기 시대부터 철기시대, 중세에 이르는 다양한 시기의 유물과 유적의 흔적을 한꺼번에 발굴했다.

약 5000년 전 원형 기념물. 당시 높은 계급의 사람들이 의식을 치를 때 사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수천 년전 당시에 매우 값비싸게 거래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납으로 만든 관과 관에 매장된 유골여기에는 약 5000년 전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스톤헨지와 같은 모양의 원형 기념물이 포함돼 있으며 전문가들은 당시 높은 계급의 사람들이 의식을 치를 때 이러한 형태의 기념물을 이용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함께 발견된 로마 시대의 무덤에서는 당시 쉽게 구하기 어려웠던 납으로 된 관이 나왔고, 기원전 100년 정도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금 동전도 함께 발견됐다.

우드 박사는 “4000년 이상을 넘나드는 인류의 역사를 한 번에 보여주는 곳이 발견돼 매우 놀랍다”면서 “한 공간에서 계급이 높은 사람들의 의식 장소와 처형 또는 살인으로 사망한 유해가 동시에 발견됐다는 것은 매우 미스터리한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애들 싸움에 부모가 개입하는 순간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곤 한다. 최근 베트남에서는 ‘내 아이가 당했다’는 생각에 분을 참지 못한 부모가 상대 아이에게 주먹을 휘둘러 부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해 사회적 공분이 일고 있다.

베트남 현지매체 쟈딩(GIADINH)은 최근 호아빈성의 한 초등학교 1학년 남학생 사이에서 발생한 언쟁이 부모 싸움으로 번지면서 정부 기관이 중재에 나섰다고 전했다.

사건은 지난 8일 오후 쉬는 시간 운동장에서 발생했다. A군(8, 남)은 B군(8, 남)의 모자를 집어 들어 다른 친구들에게 돌리는 장난을 쳤다. 둘 사이의 언쟁이 커지자, 담임 교사는 아이들에게 잘못한 부분을 지적한 뒤 서로 사과하도록 요구했다. 아이들은 상대방에게 사과함으로써 사건은 조용히 마무리되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이틀 뒤인 지난 10일 오후 B군의 부친 K는 아들을 데리러 학교에 갔다가, 학교 정문에서 A군을 만났다. K는 A군더러 조용히 따라오라고 시킨 뒤 학교 뒷골목으로 데려갔다. 인적이 드문 골목길에서 그는 A군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급기야 아이의 코와 입에서 피가 흘렀고, 공포에 질린 아이는 울음을 터뜨렸다.

당시 근처를 지나던 한 학부모가 이를 목격하고, K에게 다가가 아이를 놓아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그는 “이 애가 우리 아이를 괴롭혔다”면서 폭력 행위를 그치지 않았다. 심지어 싸움을 말리는 학부모에게도 주먹을 휘두르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학부모는 “다행히 지나가는 사람들이 말렸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아이는 더 크게 다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건은 곧장 경찰, 학교 및 호아빈 교육부에 신고됐다. 14일 호아빈시 인민검찰원은 K를 구금,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건의 피해자가 어린 학생이라는 점에서 신속히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A군은 심리적 공포감과 두통 등의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B군의 부모는 피해자 A군의 가족을 찾아 사과했지만, A군의 부모는 “화해할 생각이 없으며, 정부 기관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낱낱이 해명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A군의 부모는 호아빈성 당국에 이번 사건의 책임자가 누구이며, 어떤 해결 방안을 줄 것인지에 관한 요구서를 제출했다.

많은 시민들은 “애들 싸움에 어른이 개입해 주먹을 휘두름으로써 아이들에게 ‘폭력을 가르친 행위’나 다름없다”면서 날 선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의 디즈니월드가 16일(현지시간)로 재개장 이틀째를 맞는 가운데 마스크를 쓴 입장객들이 스타워즈 어트랙션 앞을 지나고 있다./AP연합뉴스
[서울경제]

주 전체 양성률 ‘3배’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주요 확산지가 된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미성년자 3명 중 1명꼴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플로리다주 자료를 인용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18세 미만 미성년자 5만4,022명 중 31%인 1만6,797명이 양성이라고 보도했다. 이런 수치는 플로리다 주 전체의 양성 판정 비율 약 11%의 3배에 이른다.

미성년자들이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코로나19에 더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더힐은 전했다.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의 보건부 간부인 앨리나 알론소는 코로나19가 미성년자들에게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제대로 알려진 바가 없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 결과는 지방 정부들이 올가을 학기 교실 수업 재개 여부에 관해 숙고하는 가운데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등교를 재개하는 학교에 재정 지원을 약속했지만 정작 학교와 교사들은 “학생의 안전이 먼저”라며 반대하고 있다. 플로리다주 교육당국의 일부 관계자는 주5일 등교 수업을 재개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로이터통신의 자체 집계에 따르면 플로리다주에서는 이날 신규 확진자만 역대 두 번째로 많은 1만3,965명, 신규 사망자는 역대 최다인 156명이 각각 발생했다. 누적 환자는 31만5,775명이다.

1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치비치의 한 코로나19 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EPA연합뉴스


마이애미 시장 “사태 개선 안되면 자택대피령 내려야 할 수도”
환자 급증은 병원의 과부하로 이어지고 있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에서는 이미 중환자실(ICU)이 바닥 난 상태라고 CNN은 전했다. 이 카운티에는 모두 405개의 중환자실이 있는데 중환자실 입원 환자는 431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일부 환자는 중환자실로 개조된 병실로 옮겨졌다.

플로리다주에서 자택 대피령이 내려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프랜시스 수아레즈 마이애미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또다시 자택 대피령을 발령하는 데 아주 근접해 있다고 말했다. 수아레즈 시장은 “사태가 급격히 개선되지 않으면 앞으로 며칠 안에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CNN은 신규 확산지로 떠오른 캘리포니아·플로리다·애리조나·텍사스주를 포함해 최소 39개 주에서 최근 1주일 새 신규 환자가 그 전주보다 10% 이상 증가했다고 집계했다. 신규 환자가 10% 넘게 감소한 주는 델라웨어·메인주 2곳에 그쳤다.파워볼

로이터통신은 이날 미국 전역의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7만7,217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사망자도 969명으로 지난 6월 10일 이후 가장 많았다고 자체 집계 결과를 인용해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WP)도 이날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7만명 이상으로 집계돼 역시 최다였다고 전했다.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지난달 30일 상원 청문회에서 코로나19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으면 신규 확진자가 하루에 10만명 넘게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356만364명, 사망자 수를 13만8,201명으로 각각 집계했다.

▲ 위기의 키케 세티엔 바르셀로나 감독[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바르셀로나가 17년 만에 무관 위기에 빠졌다. 8월에 열릴 챔피언스리그까지 탈락한다면 키케 세티엔 감독과 동행은 없다.
바르셀로나에 남은 대회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다. 코파델레이(국왕컵)에 이어 리그까지 우승컵을 내줬다.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라가지 못하면 17년 만에 무관이다. 키케 세티엔 감독도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
세티엔 감독은 올해 1월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계약 기간은 2022년까지였다. 바르셀로나 출신은 아니지만, 요한 크루이프 철학을 신봉해 차기 감독으로 지목했다.
하지만 중요한 고비에서 덜미를 잡혀 레알 마드리드에 리그 우승을 내줬다. 17일(한국시간) 2019-20시즌 리그 37라운드 오사수나전에서 1-2로 져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준우승이 확정됐다. 리오넬 메시도 17년 만에 무관 위기에 “모든 게 바뀌어야 한다”라며 분노했다.
18일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바르셀로나 주제프 바르토메우 회장이 세티엔 감독과 위기 상황을 논의했다”라고 알리며, 마지막 남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운명이 결정될 가능성을 내다봤다.
실제 스페인 일간지 ‘아스’에 따르면, 세티엔 감독은 경질 가능성을 알고 있다. 나폴리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운명이 결정날 거로 보고있다. 바르셀로나는 2월에 열렸던 16강 1차전 나폴리 원정에서 졸전 끝에 1-1로 비겼다.

[OSEN=이균재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골든보이 어워드 후보 80인 명단서 제외됐다.

이탈리아 스포츠신문 ‘투토스포르트’는 최근 2020 골든보이 어워드 후보 80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강인은 1차 관문을 넘지 못했다. 100인 명단에 포함됐지만, 첫 번째로 추려지는 80인 후보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강인은 지난해 20세 이하 월드컵서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며 골든보이 20인 최종 후보에 포함됐었다. 올 시즌 소속팀서 출전 시간이 적은 탓에 80인 후보서 탈락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강인의 팀 동료인 페란 토레스(발렌시아)와 일본 대표팀 기대주 구보 다케후사(마요르카)는 80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엘링 홀란드, 제이든 산초(이상 도르트문트), 메이슨 그린우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칼럼 허드슨-오도이(첼시),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부카요 사카(아스날) 등 각국의 기대주들도 어김없이 포함됐다.

이 밖에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안수 파티(바르셀로나), 오잔 카박(샬케),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헤이니에르 제수스, 호드리구(이상 레알 마드리드) 등이 선정됐다.

투토스포르트가 2003년부터 시상한 골든보이 어워드는 유럽 1부리그서 뛰는 21세 이하 선수 중 1년간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dolyng@osen.co.kr

[골닷컴] 이명수 기자 = 황희찬이 리버풀을 상대로 터트린 골이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2019-20 시즌 베스트골 2위에 선정됐다. 1위는 코너킥을 그대로 중거리 슈팅으로 꽂아넣은 유누조비치의 골이었다.

잘츠부르크는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19-20 시즌 모든 대회에서 넣었던 득점 중 최고의 골을 선정해 발표했다. 5위는 하트베르크전에서 나온 다카의 골이었다.

4위와 3위는 소보슬라이가 이름을 올렸다. 그라츠를 상대로 터트린 중거리 슈팅과 빈을 상대로 기록한 프리킥 골이 각각 4위와 3위에 포진했다. 2위는 황희찬이었다. 황희찬은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팀이 0-3으로 뒤진 전반 39분, 추격골을 터트렸다.

당시 황희찬은 세계 최고의 수비수 반 다이크를 절묘한 페이팅으로 제친 뒤 득점해 큰 화제를 모았다.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의 골을 발표하며 “전설적인 골”이라고 평가했다.

1위는 유누조비치였다. 유누조비치는 빈과의 경기에서 코너킥 올라온 공을 그대로 중거리 슈팅으로 때려 상대 팀의 골망을 갈랐다. 최고의 2019-20 시즌을 보냈던 황희찬은 라이프치히 이적이 확정됐고, 현재 국내에 머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이솔이가 방성광과 알콩달콩한 케미를 뽐냈다.

이솔이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빠 피곤하면 들어가”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솔이와 박성광이 투샷이 담겼다.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 짓는 이솔이와 달리 하품을 크게 하며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 박성광의 모습이 상반된다. 

이미지 원본보기

이를 본 박성광은 “그랬다고 진짜 들어가면 안된다는거 알고 있음”이라고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솔이 박성광은 오는 8월 15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헤럴드POP=박서연 기자]이미지 원본보기

이미지 원본보기

이미지 원본보기

소이 인스타

소이가 절친 공효진과 산책하는 일상을 공유했다.

17일 그룹 티티마 출신 배우 소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낯선 동네를 걷고 또 걷고”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소이와 공효진이 밤 산책 중 창가에 비친 모습을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소이는 두 팔을 번쩍 들고 신난 표정을 짓고 있다. 소소한 일상을 즐기는 두 사람이 보기 좋다.

한편 소이는 1999년 걸그룹 티티마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연기자로 전향했으며, 라즈베리필드로 가수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최근 그는 SBS 드라마 ‘VIP’에 특별출연한 바 있다.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양치승이 갑자기 체육관을 따로 차려 나가겠다고 폭탄 선언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

19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에서는 뚝심 MC 심영순이 양치승 관장의 체육관을 찾은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양치승은 예고 없는 심영순 모녀의 방문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누구보다 심영순의 못 말리는 뚝심 성격을 잘 아는 만큼 반가움과 걱정이 교차했던 것.

아니나 다를까 81세 최고령 헬스 회원이 된 심영순은 오히려 트레이너인 양치승에게 운동을 시키는 호랑이 조련사로 돌변, 양치승은 그동안 자신이 시켜왔던 지옥 훈련의 쓴맛을 제대로 맛봐야 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 무거운 헬스 기구를 들고 괴로움에 몸부림 치는 양치승과 몽둥이(?)를 든 채 그를 압박하는 심영순의 투샷이 포착돼 트레이너와 회원의 관계가 완전히 뒤바뀐 입장 역전 상황이 사이다 웃음을 유발한다.

여기에 심영순은 그동안 양치승에게 지옥 훈련을 당해왔던 근조직에게 “관장한테 시키고 싶은 운동이 있으면 말만 하라”고 했다. 과연 이들이 무엇을 요구했을지 ‘을’들의 한풀이 현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심영순이 돌아간 뒤 한숨 돌리던 양치승은 김동은 원장이 누군가와 통화하는 내용을 엿듣고 극도의 불안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파워볼사이트

이런 가운데 양치승은 갑자기 “체육관을 따로 차려서 나가겠다”는 폭탄 선언을 하기에 이르러 대체 무슨 이유인지, 또 김동은 원장과 연락한 의문의 상대는 과연 누구였을지 이날 방송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근육 저승사자 양치승의 역지사지 지옥 훈련 체험 현장은 19일 오후 5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공개된다.

Categories
미분류

파워볼예측 파워볼엔트리 동행복권파워볼 게임 홈페이지

이재명 지사, 은수미 시장…수원고법서 ‘파기환송심’ 예정
상급법원 ‘기속력’ 따라 현재로써 무죄로 받을 가능성 높아

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2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고 대법원의 원심 파기환송으로 지사직을 유지하게 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입장을 밝히던 중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0.7.16/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직 상실 위기까지 놓였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극적 기사회생한 가운데 대법원의 결정으로 희비가 엇갈렸던 경기지역 단체장들에 관심이 쏠린다.

1·2심에 대한 판결을 불복했던 광역·지방자치단체장들의 정치생명은 3심인 대법에서 판가름 났다.

최근 무죄취지의 ‘파기환송’ 결정으로 기사회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함께 은수미 성남 시장은 정치 생명을 유지한 경우다. 우석제 전 안성시장 등 대법원 판결로 공직에서 내려온 사례도 있다.

지난 16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이 지사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다시 수원고등법원으로 돌려 보냈다.

이 지사는 ‘친형(고 이재선씨) 강제입단’ 사건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직권남용)와 ‘대장동 허위 선거공보물’ ‘검사사칭’ ‘친형 강제입원’ 사건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총 4개 혐의로 기소됐다.

2018년 제7회 동시지방선거 KBS 토론회 당시, 바른미래당 김영환 전 후보가 ‘재선씨를 강제 입원시키는 것 아니냐’는 질문으로 친형 강제입원 사건이 불거지게 됐다.

1심은 이 지사에게 ‘전부 무죄’를 선고한 반면, 2심은 4가지 혐의 중 ‘친형 강제입원’에 대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이 지사가 재선씨에 대한 구 정신보건법 제25조의 절차진행을 보건소장, 성남시정신건강센터장 등 일부 공무원들에게 의무없는 일을 지시했다는 점에 관해 도민을 비롯, 일반 국민들에게 명확하게 해명하고 있지 않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위기에 몰렸던 이 지사는 대법원이 2심 판결을 무죄취지의 파기환송 결정을 내리면서 기사회생했다.

재판부는 “후보자 토론회에서 표현의 자유는 넓게 보장 돼야한다”며 “일부사실을 묵비했다는 이유로 곧바로 허위사실로 평가하는데는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파워볼사이트

이어 “이 지사가 토론회에서 친형의 강제입원에 대해 발언한 것은 적극적으로 반대사실을 공표한 것으로 평가할 수 없다”며 “원심의 판단에는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1항을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있다”고 판시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고 대법원 판결로 2심 재판을 다시 받게 된 은수미 성남시장이 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0.7.9/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최근 은수미 성남시장도 대법원의 ‘파기환송’으로 시장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은 시장은 20대 총선 이후인 2016년 6월부터 1년간 조직폭력배 출신인 이모씨가 대표로 운영하는 ‘코마트레이드’로부터 차량과 운전기사를 총 95회 제공받아 교통비 상당(500여만원)의 정치자금을 불법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이씨와 같은 회사에 임원으로 있던 배모씨가 은 시장에게 ‘자원봉사자’라며 최모씨를 소개해줬고, 최씨는 은 시장의 운전기사를 하면서 코마트레이드로부터 렌터카와 함께 월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은 시장은 2019년 1월29일부터 같은 해 9월2일까지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이뤄진 1심에서 벌금 90만원을, 2019년 10월17일부터 올 2월6일까지 진행된 2심에서 300만원을 각각 선고 받았다.

1·2심은 모두 정치자금법 제 45조 1항(유죄)과 2항(무죄)에 대해 모두 같은 의견으로 판단했지만 당시 항소심 재판부는 “정치인으로서 공정성·청렴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크게 저버렸다. 그런데도 진정성 있게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1심 판결을 파기하고 당선무효형인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것이다.

대법원은 그러나 지난 9일 1·2심에 대한 유·무죄 판단은 문제가 없다고 보면서 파기환송에 대한 원인을 ‘검사의 항소이유서’로 집었다.

대법원은 “형사소송규칙 제155조에 따르면 항소이유서에 항소이유를 구체적으로 간결하게 명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검사가 항소장이나 항소이유서에 단순히 ‘양형부당’이라는 문구만 기재하고 그 구체적인 이유를 기재하지 않았다면 적법한 항소이유의 기재라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지사와 은 시장은 수원고법에서 ‘파기환송심’을 받게 될 운명에 다시 놓였지만 상급법원의 기속력(羈束力)에 따라 같은 범죄사실 관계에서 다른 판단을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어 무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현재로서 높다.

대법원 전경.© News1 박세연 기자
대법원의 최종 결정에 따라 정치생명이 좌우된 단체장도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 안승남 구리시장, 김성기 가평군수은 정치생명을 연명한 경우다.

지난 2019년 정치자금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백 시장 대법원이 ‘상고기각’을 결정하면서 벌금 90만원을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

지난 2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지만 1·2심 모두 무죄를 확정 받았던 안 시장도 상고심에서 대법원의 상고기각으로 살아남았다.

지난 2013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군수에 대해 대법원이 검찰의 상고를 기각함으로써 무죄를 선고했던 원심을 그대로 유지했다.

반대로 우석제 전 안성시장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40억 상당 채무를 누락한 혐의로 기소돼 1·2심 모두 벌금 200만원을 선고 받고 상고를 제기했지만 대법원 역시, 이를 기각 처리해 직을 상실했다.

선출직 공무원이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 형이 확정될 경우 당선이 무효되고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된다.

尹 ‘측근 감싸기’ 비판↑…秋 ‘무리한 수사지휘’ 비난 피해
영장 받은 중앙지검 수사팀…수심위 유리한 고지 선점도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채널A 이모 전 기자가 구속되면서 이 사건을 둘러싸고 수차례 파열음을 냈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은 희비가 엇갈리게 됐다.

추 장관은 무리한 지휘권 행사라는 비판에서 한발 비켜날 수 있게 된 반면, 추 장관·서울중앙지검 수사팀과 갈등을 빚으며 사건 수사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던 윤 총장에 대해서는 ‘무리한 측근 감싸기’였다는 비판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오전 강요 미수 혐의를 받는 이 전 기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하고 같은 날 오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이 전 기자가 취재목적을 달성하고자 검찰 고위직과 연결해 피해자를 협박하려 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자료들이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광범위한 증거 인멸이 이뤄졌다고도 봤다.

그러면서 “실체적 진실 발견, 나아가 언론과 검찰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라도 현 단계에서 피의자 구속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된다”고 부연했다.

법원이 수사팀 주장에 힘을 싣는 방향으로 일차적 판단을 내린 만큼 24일 열릴 검찰수사심의위원회(심의위) 논의도 수사팀에 유리한 방향으로 결론 내려질 가능성이 커졌다. 이 전 기자의 공범으로 의심받는 윤 총장의 측근 한동훈 검사장을 겨냥한 수사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수사 과정에서 대검찰청과 갈등을 일으키며 검찰 안팎에서 논란을 빚어왔던 서울중앙지검 수사팀과 이성윤 지검장은 부담을 덜게 됐다. 하지만 윤 총장은 ‘측근 연루 사건 수사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거센 비판을 받으며 입지가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구속영장은 대검이 수사팀의 영장청구를 반대하고 전문수사자문단 소집을 추진하자, ‘수사 독립성을 보장하라’는 추 장관 지휘대로 윤 총장의 수사팀 지휘가 배제된 상태에서 청구된 것이다.

윤 총장은 이 사건 관련 수사 지시를 대검 부장회의에 일임했다가 이 전 기자 측 진정을 받아들여 전문수사자문단 소집을 결정했다. 이에 윤 총장이 ‘측근 감싸기’를 위해 사건 판단을 외부로 서둘러 넘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자문단 소집 요청 권한이 없는 피의자 진정을 이례적으로 받아들였단 비판도 나왔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자문단 소집 절차를 중단하고 특임검사에 준하는 독립적 지위를 보장해달라’며 사실상 공개 항명, 윤 총장과 정면충돌했다. 대검은 “기본마저 저버리는 주장”이라며 즉각 거부했다. 수사팀이 범죄 성립·혐의 입증에 대한 설득도 하지 못하고 있다고도 했다.

하지만 추 장관은 수사팀 손을 들어줬다. 윤 총장이 이 사건에서 손을 떼고 수사 결과만 보고 받으라는 취지로 헌정상 두 번째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것이다. 검찰 수사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침해하는 무리한 수사 지휘라는 비판에도 추 장관은 강경한 입장을 이어갔다.

윤 총장은 엿새간 장고 끝에 ‘서울고검 검사장의 독립적 수사본부 구성’이라는 건의를 내놨다. 하지만 추 장관은 즉각 거부했다. 결국 윤 총장이 이튿날 추 장관의 수사 지휘를 사실상 전면 수용하면서 ‘검언유착’ 사건을 둘러싼 양측의 극한 갈등은 일단락됐다.

추 장관 지휘권 수용으로 수세에 몰린 윤 총장의 이번 영장 발부로 더욱더 입지가 좁아지게 됐다. 조직 장악력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측근 감싸기’ 의혹을 제기해온 정치권의 사퇴 압박도 한층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무리한 수사 지휘였다는 비난의 화살을 피하게 된 추 장관은 취임 직후부터 이어왔던 ‘윤석열 힘빼기’ 행보를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7월 내로 예상되는 검찰 정기인사를 거쳐 윤 총장 입지는 더욱 좁아지지 않겠냐는 관측도 나온다. 추 장관은 올초 취임 직후 단행한 인사에서 윤 총장 참모진을 대거 교체한 바 있다.

올해 총 발행물량 1조6837억원…지난해 발행물량 比 3배↑
지역화폐 가맹점 매출 전년 比 12.4%↑…소상공인 매출회복 기회

경기지역화폐가 경기도내 31개 시·군에서 본격 발행된 1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청 농협은행에서 관계자들이 성남시 지역화폐인 성남사랑상품권을 검수하고 있다. 경기지역화폐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일종의 대안화폐 제도로 올해 발행 규모는 총 4961억원이며 화폐를 발행한 각 해당 시군 지역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2019.4.1/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표공약인 경기도 지역화폐 발행 물량확대를 추진 중인 가운데 정부 2·3회 추경에 지역화폐발행액이 8800억여원 추가 배정됐다.

이로써 올해 경기도 지역화폐 발행물량은 당초 발행목표액(8000억)의 2배가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지역경제 및 골목경제 회복을 위해 경기지역화폐를 발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당초 목표액(4961억원)의 113%인 5612억원이 발행돼 이 중 83%가 일반음식점, 슈퍼마켓 등 골목상권에 사용돼 영세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 4월 지역화폐와 결합된 경기도재난기본소득이 지급되면서 지역화폐 가맹점의 6주 평균 매출이 전년대비 12.4%나 늘어나는 등 효과를 입증했다.

도는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은 골목상권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지역화폐 발행물량 확대가 시급하다고 보고, 시군 수요조사를 거쳐 정부에 3회 추경편성 시 지역화폐발행액을 1조원 추가 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단기적 소비창출 효과를 위해 정부 재난기본소득과 같이 한시적으로 사용가능한 소멸성 지역화폐 형태로 발행해 20% 인센티브를 지급(일반할인 10%(국비 8, 지방비 2)+ 소비촉진금 10%(지방비))하자는 안이다.

발행지원한도(시군당 연간 900억원) 초과수요는 국비에서 지원해 달라고도 했다.

그 결과, 인센티브 20% 지급안은 반영되지 않았지만 정부 3회 추경에 지역화폐 발행액 4567억원이 추가 배정됐다. 2회 추경에 반영된 4270억원을 감안하면 전체 지역화폐 추가 발행액은 8837억원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올해 경기지역화폐 발행 물량은 당초 목표액(8000억원)의 2배가 넘는 1조6837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지난해 발행물량의 3배 되는 지역화폐물량이 풀리게 돼 코로나19로 매출에 큰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상당한 매출회복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올해 전국 지자체의 지역화폐 수요가 많다보니 요구한 만큼 받지는 못했지만 정부 2·3차 추경에 지역화폐발행액을 8837억원 배정받았다”며 “이는 올해 당초 목표 발행물량의 2배에 이는 규모로, 10%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고 밝혔다.

2835동 건물 개축으로 15만 일자리 창출… 교육계 “교육의 질 향상 대책이 먼저”

[오마이뉴스 윤근혁 기자]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강서구 공항고등학교에서 열린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계획’ 발표 기자회견에서 관련 사업 추진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대통령께서 발표하신 ‘한국판 뉴딜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로 확정되었습니다. 이 사업은 단순히 노후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증·개축하는 학교시설공사 사업이 아닙니다.”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지난 17일 오후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계획’을 발표하면서 한 말이다. 이 자리에서 유 장관은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이 단순한 학교시설공사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교육계와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 사업에 대해 “포장이 요란한 학교시설공사일 뿐”이라고 우려했다.

그린+스마트+미래? “이미 하던 사업, 과도한 포장”
 

교육부는 해당 사업을 통해 20201년부터 5년간 ’40년 이상 지난 낡은 건물’ 가운데 2835동을 미래학교로 만들 계획이다. 친환경·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시설을 갖춘 미래형 학교 공간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공사비로는 18조5000억 원을 사용한다.

교육부는 “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모두 15만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유 장관도 “이 사업은 사람중심, 디지털 전환, 공간혁신을 포괄하는 미래교육으로서의 전환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당장 ‘포장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의당은 정책 논평에서 “교육부가 그린, 스마트, 미래 등의 용어를 구사하나 핵심은 노후학교 증·개축”이라면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이미) 그린스쿨 사업이 있었고, 이번에는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정의당은 “공간혁신은 이미 교육부가 추진 중이었고 그린학교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이 사업이 아니더라도 해야 하는 일”이라면서 “스마트 교실은 기존 사업과 대동소이하다”고 꼬집었다.

박원석 정의당 정책위원은 “몇 가지 사업을 묶어서 오래된 건물을 증·개축하는 그림인 만큼 과도하게 포장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 등이 17일 서울 강서구 공항고등학교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을 살펴보고 있다.
ⓒ 연합뉴스

교원단체는 미래학교 사업의 내용과 방향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교조는 성명에서 “한국판 뉴딜종합계획의 교육 분야를 보면 미래교육이 나아갈 방향이 곧 디지털과 온라인 활성화를 뜻하는 것은 아닌데도 디지털 환경구축에 지나치게 치우쳐 있다”면서 “교육을 일자리 창출과 경제 살리기의 도구로만 인식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 공공성 강화가 핵심이며 건물 공사보다는 학생 교육환경 개선에 집중해 달라”는 것이다.

정현진 전교조 대변인은 “교사들은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학교와 교실 여건 개선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면서 “안전한 학교를 위해서는 학급당 학생 수 감축 등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격차 해소 등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동행복권파워볼

2018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교육지표를 보면 한국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는 각각 23.2명과 28.4명이었다. 이는 OECD 국가 평균인 21.3명과 22.9명보다 많은 수치다.

코로나19 등교수업 상황에서 방역당국을 힘들게 한 학교 환경은 ‘과밀학급’ 문제였다. 일부 학급의 경우 ‘교실 안 2미터 거리 확보’는커녕 ‘1미터 거리 확보’도 어려운 형편이었기 때문이다. (관련 기사: “과밀학급 어쩌나” 교육부장관도 방역전문가도 걱정 http://omn.kr/1nhai)

전체 학급의 15%가 ’31명 이상’ 과밀학급
 

한국교육개발원의 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2018년 4월 기준 전국 초중고엔 학생 수 31명 이상인 학급이 모두 2만9827개가 있다. 전체 학급(특수학급 제외)의 14.6%에 이르는 수치다. 학생 수가 36명 이상인 학급도 4543개다.

엄민용 교사노조연맹 대변인은 “한국판 뉴딜정책에 부응하려는 교육부의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정책에 대해서는 이해 못 할 바는 아니다”면서도 “이런 하드웨어 공사와 더불어 ‘학급당 학생 수 감축’ 등 교육의 질 향상 대책도 병행해 내놔야 한다”며 ‘건물보다 학생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제안했다.

삼성이 힉스와 고반을 영입하며 외국 선수 구성을 마쳤다. 

서울 삼성은 16일 KBL 공시를 통해 아이제아 힉스(202cm, 26)와 제시 고반(206cm, 23세)을 영입했다고 알렸다. 이로써 KBL 10개 구단이 모두 외국 선수 영입을 완료했다.

삼성이 마지막으로 외인 영입 작업을 마친만큼 이상민 감독의 이번 여름 고민도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실제로 몇 선수는 영입 직전까지 갔다가 틀어지기도 했다. 다행히 초반 살펴봤던 힉스가 다시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면서 마침내 영입할 수 있었다.

이상민 감독은 “힉스를 초반에 많이 알아봤는데 러시아와 재계약을 할 거라고 하더라. 그래서 보지 않고 있었다. 그러다가 다시 FA가 되었다는 소문을 들었고, 접촉했다. 아무래도 2017년 NCAA 우승 경험도 있고, 첫 무대도 러시아여서 그런지 한국행을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그래서 한국에 오는 선수 명단을 보내줬다. 마침 자밀 워니와 G리그에서 같이 뛴 경험도 있어서 스스로도 알아보고 결정한 거 같다”며 힉스 영입 비화를 설명했다.

힉스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뉴욕 닉스에서 활약하는 동안 21경기를 뛰며 4.4점 2.3리바운드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최근 활약한 러시아에서는 14경기 평균 12.9점 6.7리바운드 2.0블록을 올렸다.

이상민 감독은 힉스에 대해 “맨발로 측정한 신장이 202cm이다. 그렇기에 신장에서 큰 열세는 느껴지지 않을 거다. 또한, 블록슛 능력과 리바운드가 좋으며 발이 빨라 외곽 수비도 가능하다. 지난 시즌에는 스코어러를 영입했다면 올해는 수비와 공격 모두 갖춘 선수를 원했다. 그런 점에서 봤을 때 힉스를 잘 영입한 거 같다”고 말했다.

고반은 아시아 무대 경험이 있는 선수로 지난해 일본에서 활약한 바 있다. 산엔 네오 피닉스, 교토 한나리즈에서 뛰었다. 교토에서는 6경기 평균 17.0점 11.2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남겼다.

이상민 감독은 “고반은 센터사관학교로 유명한 조지타운 대학교를 나왔다. 미들슛과 3점슛 모두 좋기에 내외곽 공격을 모두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김준일과 호흡이 잘 맞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반에 대한 평가를 전했다.

인상적인 것은 두 선수 모두 20대 중반에 어린 선수라는 것. 이상민 감독은 “물론, 실력이 첫 째 우선이었다. 하지만 여기에 젊으면 좋을 거 같아서 어린 선수들 위주로 봤다. 특히 힉스는 에너지가 넘치며 쉬지 않고 열심히 뛰는 선수라는 평가가 있어 기대하고 있다”며 젊은 선수들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시즌 삼성은 닉 미네라스와 델로이 제임스, 제임스 톰슨 등의 외국 선수를 영입했으나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힉스와 고반은 이들이 보여줬던 아쉬움을 씻어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용인, 서정환 기자] KCC가 라건아(31)와 골밑을 함께 지킬 대형선수 타일러 데이비스(23, 208cm)를 얻었다. 

데이비스는 신체조건과 득점능력을 모두 갖춘 정통빅맨이다. 208cm의 신장에 120kg의 체격으로 골밑에서 붙으면 절대 밀리지 않을 파워를 갖췄다. 스크린을 걸어준 뒤 받아먹는 득점이나 리바운드 후 풋백득점이 주 공격루트다. 

데이비스는 2018-19시즌 NBA G리그 오클라호마시티 블루 소속으로 15경기서 경기당 26.7분만 뛰고도 17.2점, 11.5리바운드, 1.5블록슛으로 골밑을 폭격했다. 워낙 높이와 파워가 좋다보니 KBL에서 막기 쉽지 않다는 호평이 따른다. 

데이비스의 입단에 누구보다 기뻐하는 사람은 바로 전창진 감독이다. 전 감독은 “작년에 댈러스에 가서 데이비스를 봤고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딱지를 맞았다. 데이비스를 만나러 갔더니 ‘만나지 않겠다’며 쳐다보지도 않았다. 중국팀으로 거액을 받고 입단하기로 이미 결정이 돼 있었다”며 입맛을 다셨다. 

코로나 사태로 전세계 농구선수 FA시장이 얼어붙은 것이 오히려 호재가 됐다. 상대적으로 코로나에서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월급을 받을 수 있는 한국시장이 각광을 받았다. 덕분에 평소 KBL을 쳐다보지도 않던 선수들이 속속 한국행을 결정했다. 데이비스도 그 중 한 명이다. 

전창진 감독은 “코로나가 한국에 영향을 많이 발휘했다. 접촉을 했더니 한국리그가 상당히 재밌는 리그라고 듣고 기꺼이 오겠다고 했다. 그 선수가 나이는 어리지만 상당히 파워풀하고 팀워크에 적응을 잘할 선수다. 자기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는 머리가 있다.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며 활짝 웃었다. 

물론 단점도 있다. 데이비스는 나이가 어리고 해외리그서 뛰어 본 경험이 거의 없다. 외국선수로서 생소한 한국문화에 제대로 적응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무릎부상으로 중국팀에서 방출된 후 1년 넘게 실전경험이 거의 없었다는 점도 불안요소다.  

전창진 감독은 “해밀턴 코치가 미국에 직접 가서 함께 운동을 하면서 몸상태를 확실하게 체크했다. 다만 어려서 KBL 적응이 관건이다. 좋은 활약을 해주길 바란다”며 데이비스의 성공을 확신했다. 

“아내가 ‘심판이 멋지다고 생각했다’는 이야기를 하더라”

한정원은 2018~2019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 신분이 됐다. 한정원의 행선지는 원주 DB가 아닌 전주 KCC였다. 한정원은 계약 기간 1년과 보수 총액 1억 2천만 원의 조건으로 KCC의 남자가 됐다.

하지만 한정원의 기록은 저조했다. 출전 경기 수와 출전 시간부터 저조했다. 2018~2019 시즌에는 35경기 동안 평균 15분 3초를 뛰었지만, 2019~2020 시즌에는 28경기 동안 평균 5분 59초 밖에 나서지 못했다.

FA로 함께 합류한 최현민(195cm, F)도 부진했다. 그러면서 KCC의 국내 4번 부재가 많이 언급됐다. 전창진 KCC 감독 역시 ‘국내 빅맨의 부진’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한정원의 부진은 그런 의미에서 뼈아팠다.

불안 요소를 극복하지 못한 KCC는 4위(23승 19패)라는 다소 아쉬운 순위로 2019~2020 시즌을 마쳤다. 한정원은 다시 FA가 됐지만, 어느 팀의 부름도 받지 못했다. 어쩔 수 없이 ‘은퇴’를 선택했다. 그 후 2개월 넘게 소식을 알 수 없었다.

그리고 7월 16일. KBL은 하나의 보도자료를 전송했다. 심판진을 모두 구성했다는 내용. 그 심판진 안에 한정원이 포함됐다. 한정원은 수련 심판 자격으로 2020~2021 시즌 KBL 심판진과 함께 하게 된다.

홍기환 KBL 심판부장은 “실기 테스트와 룰 테스트에서 너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무엇보다 심판을 향한 마음가짐이 너무 진지했다. 진지한 마음가짐을 가졌기 때문에 공부를 열심히 했을 거고, 그래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본다”며 한정원 수련 심판의 마음가짐부터 칭찬했다.

이어, “15일부터 출근을 하고 있다.(원주에서 출퇴근을 한다고 덧붙였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오전 9시까지 나와서 멘토 심판들한테 매뉴얼이나 룰, 케이스나 포지셔닝 등 제반 사항을 교육받고, 오전 10시부터 정규 심판들과 함께 교육을 받고 있다”며 한정원 수련 심판의 일과도 전했다.

그리고 한정원 수련 심판과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한정원 심판은 “은퇴를 내 의지로 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컸다. 꼭 지도자가 아니어도, 농구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었다. 심판도 그 중 하나였다. 그러다가 모집 공고를 우연히 보게 됐고, 심판에 지원을 했다. 그렇게 심판의 길에 들어서게 됐다”며 심판에 지원하게 된 과정을 먼저 이야기했다.

선수 은퇴 후 길어야 3개월 정도의 시간 밖에 없었다. 현장에서 심판들의 판정을 봤다고 하지만, 직접 하는 건 차원이 다른 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정원 심판은 테스트에서 높은 테스를 받았다. 그 비결이 궁금했다.

한정원 심판은 “사실 테스트를 크게 잘 치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웃음) 다만, 선수 생활을 하면서 심판들의 동작을 많이 봤던 게 도움이 됐던 것 같다. 심판에 관한 걸 공부하고 연습하는 게 재미있기도 하다. 물론, 어려운 일이기는 하다”며 비결을 전했다.

불과 3개월 만에 전혀 다른 신분이 됐다. 코트에 들어서는 건 선수와 같지만, 선수와 다른 마음가짐이나 행동으로 코트에 들어서야 한다. 오심 하나로 가족들도 상처받기에, 가족들의 응원도 필요하다.

한정원 심판은 “지원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아내와 상의했다. 아내가 ‘심판을 멋지다고 생각했다’는 말을 해줬다. 내가 심판을 지원하는 걸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심판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강했던 것 같다”며 아내의 지지를 고맙게 여겼다.

한정원은 선수 출신 심판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제 걸음마를 뗐을 뿐이다. 숙지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 “백지 상태라고 보면 된다. 전부 다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룰을 숙지하고, 케이스를 연구해야 하는 건 기본이다. 동작의 정확성과 위치 선정 등 해야 할 게 많다”며 산적한 과제를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키가 크기 때문에, 흐느적거린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빅맨이다 보니 나도 모르고 서 있는 자세가 넓다는 조언도 들었다. 골밑 수비할 때의 습관 때문에 그런 것 같다. 나도 모르게 잡힌 동작을 고치고, 심판으로서 해야 할 동작에 익숙해져야 한다. 그래야 보는 사람들도 긍정적으로 느끼기 때문이다”며 ‘동작 수정’을 강조했다.

이제는 심판으로서의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한정원 심판 또한 “쉬울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한 것 같다. 그리고 선임 심판들 모두 밖에서 봤던 것보다 훨씬 더 노력하고 공부하고 계셨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공정한 판정이 나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공부해서, 공평하고 양심적인 심판이 되고 싶다”며 목표를 설정했다.

모든 게 익숙치 않은 시기다. ‘공부’와 ‘노력’, ‘발전 의지’가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익숙치 않은 상황에 많이 힘들 수도 있다. 그러나 한정원 심판은 변화를 즐거워했다. 변화에 진지한 태도로 임하고 있었다. 그렇게 제2의 농구 인생을 준비하고 있었다.

[OSEN=선미경 기자] ‘우아한 친구들’ 유준상, 송윤아 사이에 싹튼 의심이 균열과 변화를 일으켰다.

지난 1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극본 박효연·김경선, 연출 송현욱·박소연) 3회 시청률은 전국 4.1%, 수도권 5.2%(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주강산(이태환 분)의 정체와 그로 인해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은 안궁철(유준상 분), 남정해(송윤아 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의심의 소용돌이 속에 빠진 인물들의 감정과 심리 변화를 세밀하게 좇으며 몰입도를 높였다. 먼저 남정해를 수렁으로 빠뜨린 ‘그날’의 이야기가 밝혀졌다. 

백해숙(한다감 분)과의 재회로 괴롭고 복잡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찾은 바에서 남정해는 주강산과 다시 마주쳤다. 아슬아슬하게 선을 넘는듯한 그의 태도가 신경 쓰였지만, 마지못해 건네받은 술 한잔을 마지막으로 자리에서 일어섰다. 하지만 곧바로 정신을 잃고 쓰러지며 주강산의 실체가 드러났다. 안궁철의 걱정과 불안이 깊어지는 사이, 의식이 돌아온 남정해는 애써 냉정함과 침착함을 유지했다. “없던 일로 하죠”라는 말에 되려 자신을 도발하는 주강산에게 “번지수 잘못 골랐어. 까불면 죽일 거야”라며 날카로운 경고를 남겼다.

안궁철과 남정해 사이에는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천만식(김원해 분)과 아내가 주고받은 메시지를 확인한 안궁철이 의심의 싹을 틔우기 시작한 것. 남정해 역시 갑자기 자신과의 약속을 깨고 남편이 만난 상대가 백해숙이라고 오해하며 날 선 반응을 보였다. 말 못 할 비밀을 쌓기 시작한 두 사람 사이에는 작은 균열이 일기 시작하고 있었다. 하지만 “당신이 솔직하지 않으면 나도 솔직할 수 없다”는 아내의 한 마디는 안궁철을 움직였다. 남정해의 진료실을 찾은 그는 지명숙을 만난 사실을 고백하며 천만식에 관한 일들에 대해 직접적으로 물었다. 이에 남정해가 털어놓은 이야기는 예상 밖이었다. 그동안 천만식이 남몰래 우울증을 앓아왔고, 치료의 도움을 위해 함께 요양원 봉사를 다니고 있던 것이었다.

사소한 의심과 오해에서 비롯된 두 사람의 균열은 해결되는 듯했다. 그러나 이들 부부는 각자 또 하나의 비밀을 안게 됐다. 천만식의 장례식장 재회 이후로 소식이 뜸하던 백해숙이 안궁철을 찾아왔다. 싱거운 농담과 어색한 웃음을 주고받던 그녀가 안궁철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한 것. ‘그날’ 이후 다시 마주한 남정해와 주강산의 재회도 아찔하고 위태로웠다. 남정해는 돈 봉투를 꺼내 들며 “두 번 다시 보는 일 없도록 하자”고 했지만, 주강산은 “나랑 사귀어요. 나, 당신 사랑해요. 그러니까 나랑 만나요”라는 당돌한 고백으로 남정해를 흔들었다. 그는 “제 목적은 돈이 아니라 당신”이라며 돈 봉투를 남긴 채 떠났고, 지독한 악연의 고리를 감지한 남정해의 두려움은 깊어졌다.

주강산의 도발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그날’ 찍힌 남정해의 사진을 안궁철에게 보내며 위기의 불씨를 당겼다. 그런가 하면 출근 중인 남정해 앞에서 의미심장한 미소만 짓고 사라지며 이들 부부의 숨통을 서서히 조여갔다. 그녀가 자신의 연락을 무시하자 주강산은 폭주하기 시작했다. 남정해에게 같은 사진을 보낸 그는 ‘별일 없었어요? 내가 어제 이 사진 남편분한테 보냈는데’라며 협박했다. 이제 더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는 상황, 결국 덫인 줄 알면서도 주강산을 찾아간 남정해의 서늘한 눈빛이 궁금증을 한껏 고조시켰다.

완벽한 부부의 행복한 일상이 송두리째 뒤흔들리고 있다. 자꾸만 거듭되는 의심과 비밀, 오해와 진실 속에 드디어 베일을 벗은 주강산의 행보는 미스터리를 증폭시켰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숨멎’ 전개가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급상승시켰다. 안궁철, 남정해가 잔잔한 인생에 불어닥친 폭풍 같은 위기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이들의 운명에 귀추가 주목된다.

‘우아한 친구들’ 4회는 오늘(18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이상엽이 ‘워크맨’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상엽은 7월 17일 공개된 JTBC 디지털 스튜디오 룰루랄라의 웹예능 ‘워크맨’에서 하수처리시설의 일일 인부로 분해 ‘워크맨 – job것 특집’ 첫 회를 장식했다.

이상엽은 환한 미소와 개구쟁이 같은 모습으로 첫 등장, 장성규와 친근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어떤 일을 경험하게 될지 전혀 모르고 온 이상엽은 고민할 틈도 없이 바로 안전 교육 후 업무에 투입돼 오물, 이물질 등과 씨름하며 극한 직업을 몸소 체험했다.

기계의 고장을 초래하는 물티슈, 비닐 등을 보며 분노한 이상엽은 보기만 해도 인상이 찌푸려지는 곳곳에 주저 없이 들어가 최선을 다해 일했고 깨끗하게 정화 된 물을 직접 머리에 뿌리며 뿌듯함을 몸소 느꼈다. 그 가운데 장성규와의 ‘찐친 케미’로 꾸밈없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또 하나의 레전드 예능을 장식했다.

이상엽은 소속사를 통해 “즐겁고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 쉽게 접하지 못했던 직업을 방송을 통해서나마 접해볼 수 있어 뜻 깊었고, 우리에게 너무도 당연한 일상의 것들이 누군가의 수고로 이루어 진다는 것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모두를 위해 기꺼이 인내하고 노력하시는 많은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하며 친구인 장성규와 워크맨에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여름방학'
‘여름방학’

정유미, 최우식이 ‘여름방학’으로 친근하면서도 편안한 매력을 자랑했다. 여기에 절친 박서준까지 가세하며 진짜 친한 친구들이 함께 보내는 여름방학을 보여줬다.

17일 첫 방송된 tvN ‘여름방학’에는 강원도 한 마을로 여름방학을 떠난 배우 정유미, 최우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서로의 편안한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는 남매 같이 사이. 정유미는 “둘만 있는데 불편하지 않다. 그래서 나의 다른 모습이 나올 것 같다”고 했고, 최우식은 “동생 같으면서 친구 같을 때도 있고 누나 같을 때도 있다. 진짜 고민이 있어 상담할 땐 누나처럼 잘 챙겨준다”고 했다.

‘여름방학’이라는 콘셉트로 이뤄지는 한 달 살이이기 때문에 ‘매일 일기 쓰기’ ‘매일 한 시간 이상 운동하기’ ‘하루에 한 끼는 건강한 음식 만들어 먹기’가 미션으로 주어졌다. 평소 일기를 쓰지 않던 정유미, 최우식은 처음엔 당황했지만 하나의 놀이처럼 이를 즐겼다.

한 달 동안 머물 집과 텃밭을 구경하고 강아지 뽀삐와 인사했다. 정유미가 집에서 들고 온 싱잉볼로 놀기도 했다. 함께라서 더 웃을 수 있고 “서울 안 가고 싶다”고 할 정도로 강원도 고성의 새 보금자리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

박서준이 첫 번째 게스트로 등장했다. 최우식이 자나 깨나 형 생각을 한다고 밝힐 정도로 두터운 우정을 뽐냈다. 박서준을 위한 웰컴 드링크를 준비한 정유미와 최우식. 반면 박서준은 빠르게 적응했다. 수박을 잘라 나눠 먹으며 화기애애한 에너지를 뿜어냈고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절친 케미스트리가 기대감을 높였다.홀짝게임

‘여름방학’은 혼자, 또는 친구들과 함께 낯선 곳에서 여행 같은 일상을 즐기며 지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아가는 어른이들의 홈캉스 리얼리티다. ‘삼시세끼’ 시리즈나 ‘숲속의 작은 집’ ‘바퀴달린 집’과 크게 다르지 않은 포맷의 느낌이었는데 익숙한 포맷 속에서, 친근함과 편안함으로 승부수를 띄운 모습이었다. ‘여름방학’만의 차별화 포인트를 어떻게 내세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Categories
미분류

하나파워볼 동행복권파워볼 파워볼구매대행 게임 필승법

[르포]포스트코로나 후 첫 오프라인 마트 오픈

17일 오전 10시 이마트 신촌점 개장과 동시에 몰려드는 고객들. 배정원 기자“일단 삼겹살부터 확보한 다음, 체리 코너 찍고, 참기름을 챙기자”

17일 오전 마포구 이마트 신촌점 개장을 기다리던 60대 주부 4명은 할인 상품이 적힌 전단지를 들고 신속한 쇼핑 전략을 짜느라 여념이 없었다. 한 주부는 “어물쩍거리다간 어제처럼 계산대에서 1시간 기다려야 한다”며 효율적인 동선을 지시했다. 이들은 이미 전날 사은품으로 받은 이마트 쇼핑카트를 끌고 이틀 연속 쇼핑에 나섰다.FX시티

16일 개점한 이마트 신촌점은 대학생과 젊은 직장인, 즉 2030을 잡겠다는 당초 의도와 달리 인근 6080이 대거 몰리며 ‘뜻밖의 성황’을 이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언택드(비대면) 소비가 대세일 것이라는 전망이 무색할 정도로 이틀 연속 북새통이었다. 첫날에만 당초 예상치의 두 배가 넘는 4000여명이 방문했고, 17일도 개장 20분 전부터 30여명이 줄을 서 장사진을 이뤘다. 입구 바로 앞에 신문지를 깔고 자리를 지키던 70대 주부는 한 시간이나 기다렸다고 했다. 한쪽에서는 “이마트 밖에서 줄 서 보긴 처음이네. 그냥 차 타고 공덕점이나 가자”며 아내 손에 끌려온 남성의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회는 나중에, 고기부터 챙겨라”

17일 이마트 신촌점 오픈 행사 이틀날 삼겹살을 사기 위해 고객들이 몰렸다. 배정원 기자쇼핑객의 첫 번째 목표는 할인 상품의 확보였다. 100g당 1380원짜리 삼겹살을 득템하기 위해 개장과 동시에 신선식품 판매대로 달려갔다. 이를 예상한 이마트 측에서도 삼겹살을 사려는 고객은 따로 줄을 세우고, 한명씩 나눠 담게 했다. 1.2~1.5kg 삼겹살 팩을 평균 서너개씩 챙겨갔다. 닭고기는 전날 할인가보다 비싸졌다며 직원과 실랑이를 벌이는 고객도 있었다. 서로에게 “회 같은 건 저녁까지 남아있으니, 고기부터 챙겨야 한다”고 조언하며 재빠르게 육류 매장을 섭렵했다.

반면 신촌 상권을 고려해 젊은 층을 겨냥해 마련한 소포장 그로서리 매장은 상대적으로 한산했다. ‘하루과일’ 사과·바나나·토마토가 진열된 매장에는 젊은 고객들이 한두 명 보일 정도였다. 지하 2층 노브랜드 매장과 전자제품 코너도 비교적 조용했다.

쇼핑카트·상품권 사은품에 흐뭇한 쇼핑 마무리

17일 이마트를 방문한 주부들은 일단 고기부터 장바구니에 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배정원 기자쇼핑을 마친 고객들은 일제히 사은품 쇼핑카트(6만원 이상 구매 시 증정)를 받기 위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이미 이마트 쇼핑카트를 사용 중인 한 주부에게 어떠냐고 물으니 “아유, 아주 후져. 바퀴가 헐겁다”고 불평하면서도 카트를 하나 더 챙기고 흐뭇한 표정으로 귀가했다. 주부들은 “23일부터는 신세계 상품권(5000원)을 준다”며 다음 주 재방문을 기약했다.

다만, 이들이 이마트 신촌점의 단골이 될지는 미지수다. “이마트라고 다 싼 거 아냐. 잘 골라야 해”라며 할인 상품만 주워 담던 주부들은 인근 상권의 할인 경쟁을 내심 기대하는 눈치였다. “벌써 농협에서 생수 페트병 6개에 1800원 전단이 붙었다”며 다음번 쇼핑 장소를 논의하기에 바빴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오프라인 매장 왜?

2030을 잡기 위해 행사중인 ‘견과류 특화매장’도 생각보다 한산했다. 배정원 기자이마트의 신규 매장 오픈은 2018년 12월 경기 의왕점 이후로 1년 7개월 만이다. 대형마트 업종 전체로 봐도 지난해 1월 개점한 롯데마트 이천점 이후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모두 신규 출점이 전무했으니 1년 6개월만이다.

신촌점은 그랜드백화점 지하의 그랜드마트가 영업하던 자리다. 연면적 1884㎡(570평) 규모로, 일반 대형마트 (3000㎡ 이상)의 절반 수준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일부 안되는 매장은 없애더라도, 앞으로도 잘 될만한 곳에는 신규 매장을 내겠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통업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로 대형마트 기업들이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 이마트가 신규 매장 출점에 나선 것을 주목하고 있다. 경쟁사인 롯데마트는 이달 중으로 신영통점, 천안점, 의정부점, VIC 킨텍스점을 폐점하는데 이어, 하반기에 13개 점을 추가로 없애는 등 몸집을 줄이고 있다. 홈플러스 역시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매장 정리에 나서는 등 자산 유동화를 진행 중이다.

최초 대형마트에 들뜬 주민들

이마트 신촌점 지하2층의 노브랜드 매장은 상대적으로 한산했다. 배정원 기자부동산·유통 전문가들도 이마트 신촌점에 몰린 시니어 고객에 의외라는 반응이다. 양해근 삼성증권 부동산팀장은 “원래 신촌역 인근은 20대 초반 젊은 상권으로 알려졌지만, 생각보다 동교동·서교동 등에 토박이로 살던 고령층 주민도 많다”며 “이들의 수요를 그동안 현대백화점이 독점해왔기 때문에 새로운 장보기 공간 등장에 좋은 반응을 보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인근에 마땅한 대형마트가 없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마트 신촌점에서 인접한 대형마트로는 합정동 메세나폴리스에 위치한 홈플러스와 공덕역 인근의 이마트 공덕점이 있다. 이마트 신촌점에서 두 매장 간 거리는 2㎞가량이다.

낙관적으로 보던 한은·정부 태도 돌변
한은 “올해 -0.2%보다 더 떨어질 수도”
정부 “실물경제 불확실성 높은 상황”
비관 시나리오 -1.8% 현실화되나 주목

[서울경제] 지난 5월 한국은행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0.2%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1998년 이후 22년 만에 한국 경제가 역성장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입니다. 특히 2월 전망치(2.1%)를 3개월 만에 2.3%포인트나 낮춰 잡았는데 한은이 짧은 기간에 이 만큼 큰 폭으로 성장률 전망치를 조정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당시 한은은 그동안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시나리오별 전망치까지 발표했습니다. -0.2%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4분기에 정점을 찍고 봉쇄조치가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이라는 기본 시나리오에서 나온 숫자입니다. 기본 시나리오보다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진정되고, 봉쇄조치도 빠르게 완화되는 낙관 시나리오에서는 올해 성장률이 0.5%가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은
문제는 비관 시나리오 입니다. 비관 시나리오는 확진자 수가 3·4분기에 정점에 이르는 등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고 봉쇄조치를 푸는 속도가 기본 시나리오보다 완만한 경우를 말합니다. 이 경우 올해 성장률은 -1.8%가 될 것으로 봤습니다. 내년 성장률도 기본 3.1%, 낙관 3.8%, 비관 1.6% 등 시나리오별로 큰 차이를 보입니다.

한은이 이처럼 시나리오별로 전망치를 내놓은 것은 코로나19 불확실성이 그만큼 크기 때문입니다. 다만 5월 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할 때까지만 해도 비관 시나리오에는 큰 무게를 두지 않았습니다. 당시 일일 확진자 수가 10명 안팎으로 크게 떨어졌을 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도 봉쇄조치를 완화하는 움직임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우리 정부도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면서 소비 활성화에 나서는 등 감염병 대응보다 경제 살리기에 무게를 싣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 설치된 코로나19 진료소 주변에서 검사를 기다리는 차량 /로이터연합뉴스
경제 상황이 크게 나빠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은 6월 말까지도 이어집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6월 말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을 점검한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제활동이 속속 재개되면서 당초 예상한 기본 시나리오(-0.2%)를 크게 벗어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브라질·인도 등 신흥국에서 확진자 수가 대거 발생하면서 진정되는 시점은 늦춰지고 있지만, 각국이 경기 악화를 막기 위해 이동제한을 완화하면서 차별화(decoupling)가 일어나고 있다는 설명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분석은 불과 3주 만에 뒤집어졌습니다. 한은은 지난 16일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을 발표하면서 “금년중 경제성장률은 5월 전망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 것입니다. 이 총재는 “불과 3주이기는 하더라도 중요한 상황변화가 있었다고 본다”며 “수출이 예상했던 것보다는 감소폭이 대단히 컸고, 이는 2·4분기 성장전망치가 낮추는 결과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도 2·4분기 정점을 찍고 3·4분기부터 조금씩 수그러들 것으로 봤는데, 7월 둘째 주까지 오히려 코로나 확산세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이 총재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가는 우려가 들 정도로 진정이 되지 않고 있다”고까지 말했습니다.

한국 수출의 중추인 부산신항의 컨테이너 터미널. /연합뉴스
정부마저 태도가 달라졌습니다. 정부는 6월 초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한은(-0.2%)보다 낙관적인 0.1%를 성장률로 제시했습니다. 경기 상황에 대한 정부 인식을 보여주는 지난달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도 “실물경제 하방 위험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17일 발표된 7월 그린북에서는 “수출과 생산 감소세가 지속되는 등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한 달 만에 신중한 모습으로 돌아섰습니다.

설마 하면서 적어내린 최악의 시나리오가 차츰 현실화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총재는 성장률이 -1.8%까지 떨어질 가능성에 대해 “결국은 우리나라 경제 뿐 아니라 세계 경제 향방은 코로나19 전개상황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전제 아래서는 ‘최악의 시나리오’까진 안 갈 것 아니냐하는 기대감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과연 이번엔 이 총재의 예상이 들어맞을지 당분간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만성 저금리, 불황에 한미중 청년층 ‘인생역전’ 모색
과거와 다른 전문성 갖췄지만 고위험도 불사 경향
증시 과열 식으면 급변동 요인 될수도

코스피가 미국의 경기 부양책 기대감에 상승 마감한 17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 모니터에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7.43(0.80%)p 오른 2,201.19를 나타내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급변동을 겪고 있는 한국과 미국, 중국 등 주요국 주식시장에 2030세대 젊은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뛰어들고 있다.

과거에도 급등락 장세를 틈탄 개인의 투자 행렬은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사뭇 양상이 다르다. 이들은 예전처럼 기관, 외국인 등 이른바 ‘전문가 집단’을 따라 추종매수를 하지 않는다. 전문가 뺨치는 감과 결단력으로 오히려 2020년 증시의 주도 세력으로 부상했다는 평가까지 받는다.

한국에서는 ‘동학개미’, 미국에서는 ‘로빈후더(로빈후드 이용자)’, 중국에서는 ‘청년부추’로 불리는 청년 개미들의 활약은 언제까지 지속될까. 거품이 꺼지고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화려했던 이들의 존재감이 대번에 바닥을 드러낼 거라는 우려도 적지 않다.

청년 개미 전성시대

18일 외신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곤두박질 친 국내 증시를 떠받친 건 단연 동학개미 군단이었다. 지난 3월 개인투자자의 코스피 시장 순매수 금액은 11조1,869억원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는데, 이는 2030 투자자의 힘이 컸다. 1분기 2030 세대의 주식계좌 수는 1년 전보다 50%나 늘었다.

이 같은 현상은 한국뿐이 아니다. 최근 중국에서도 개인투자자 집단을 일컫는 일명 ‘주차이(韭菜ㆍ부추)’들이 증시의 ‘브이(V)자 반등’을 이끌고 있다. 이들을 부추로 특징 지은 건, 윗부분을 잘라내도 다시 자라는 부추처럼 개미들이 외국인, 기관에 밀려 손해를 보더라도 살아나 증시로 뛰어들기 때문이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인 ‘바링허우(1980년대생)’와 ‘주링허우(1990년대생)’을 중심으로 한 ‘청년부추’가 중심이다. 중국 3대 증권사인 궈타이쥔안증권에 따르면 지난 6월 신규 계좌 개설 고객 중 20대가 가장 많은 30%를 차지했다. 최대 증권사 중신증권 역시 이달 계좌가 전달보다 30% 넘게 증가했는데 주 고객이 90년대생이라고 밝혔다.

로빈후드 홈페이지 화면. 공짜로 투자하자(Invest for free)라는 문구가 방문자를 반긴다. 로빈후드 홈페이지 캡처

미국에서는 로빈후더가 뉴욕 증시를 달구고 있다. 로빈후드는 2013년 수수료 제로 등을 내세워 등장한 주식거래 애플리케이션(앱)이다. 로빈후드 고객 평균 연령은 31세로, 절반 가량이 이 앱을 통해 주식 거래를 처음 시작했다.

지난해 600만개던 로빈후드 고객 계좌 수는 5월 말 기준 1,300만개로 두 배 넘게 늘었는데, 이는 미국 온라인증권사 찰스슈왑 고객 계좌(1,270만개)보다 많다. 시장에서는 로빈후드가 증시 활황에 불을 붙였다고 평가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달 “로빈후드 투자자 수익률이 헤지펀드 매니저 등 전문투자자를 뛰어넘는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저성장 속 ‘마지막 기회’ 노려

여전히 바닥을 기는 실물경기와 반대로 한미중 증시가 과열 양상을 보이는 것은 무엇보다 막대한 유동성의 영향이다.

이를 인생에서 돈을 벌 ‘흔히 않은’ 기회로 여긴 한미중의 2030 세대가 대거 증시로 뛰어들면서 증시 활황을 더욱 부추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만성적인 저성장 기조 속에 한미중 젊은 세대는 기성 세대와 전혀 다른 취업난과 생활고, 희망 부재 등에 시달렸는데,이들이 코로나 쇼크를 일종의 인생역전 기회로 삼는 셈이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의 동학개미 현상에 주목하며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자 20,30대 개인이 직접 투자에 나섰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사회초년생인 청년 개미들은 전통적으로 투자정보 측면에서 ‘기울어진 운동장’에 놓여 있었지만, 최근엔 유튜브, 카카오톡(한국), 위챗(중국) 등을 수단 삼아 ‘집단 지성’이 쏟아내는 빠르고 광범위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비대면 주식 플랫폼 활성화도 모바일 세대를 주식 판으로 끌어 모은 일등 공신 중 하나다. 이들의 움직임에 힘입어 3월 중순 1,400선까지 밀렸던 코스피 지수는 어느덧 2,200선까지 회복했고,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달 들어 17일까지 7% 가까이 뛰었다.

대박 추종 기류, 증시 변동성 키울수도

다만 청년 개미가 주도하는 증시 과열을 보는 우려도 높다. 젊을수록 고위험ㆍ고수익을 좇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지난 4월 동학개미의 최다 순매수 1,2위 종목은 하루 수십 %씩 오르내리던 원유상품이나 특정 지수 추종 인버스였다. 미국에서도 로빈후더들은 파산신청 기업인 허츠와 JC페니 주식에 대거 자금을 쏟아 부었다.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 차량 대여기업 허츠의 차량이 늘어서 있다. 앞서 미국판 동학개미인 로빈후드 이용자들이 파산신청을 한 허츠에 대거 투자금을 넣으면서 주가가 2배로 뛰어올랐다. 오타와=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들의 ‘빚투(빚을 낸 투자)’ 성향도 우려를 키운다. 국내 신용거래융자금은 이달 초 기준 12조6,000억원으로 올 초(9조원대) 대비 3조원이나 늘었다. 중국에서도 연초 1조위안이던 신용잔고가 7개월동안 40% 가량 늘어난 상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테슬라 등 IT기업 랠리 배경에는 로빈후더 등의 ‘묻지마 투자’가 있었는데, 며칠 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2% 넘게 하락하면서 이들 역시 적지 않은 피해를 봤다”며 “특히 최근 새로 증시에 뛰어드는 2030 세대는 장기투자보다 대박주를 좇는 단타 성향이 강한데 이런 움직임은 증시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文 대통령 주문에 김상조도 ‘기정사실화’
유력 1순위 강남권 세곡동과 내곡동
문의 늘고 호가 올라..매물 거두기도
서울시 반대 속 해제 초읽기···규모 미확정
전문가 “일회성 물량풀기론 공급 역부족”

[서울경제] 정부와 여당이 이르면 이달 말 주택공급대책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서울시가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적극적인 공급확대정책을 재주문한 가운데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도 해제를 기정사실화했다. 시장에서는 강남권 그린벨트가 풀릴 것으로 보고 있다. 해제 규모를 어느 정도로 할 것이냐는 문제만 남았다는 분석이다. 그린벨트 해제 효과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김 정책실장은 17일 주택공급 방안 중 하나로 검토되는 그린벨트 해제에 대해 “당정 간에 의견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모 방송에서 “그린벨트 해제에 관련된 논란을 풀어가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시의 반대 입장에 대해 그는 “당연하다. (이는) 수십 년 된 문제”라며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에 이견을 조정하고 지역주민의 반발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면 못하는 것이고, (문제는) 그것을 만들어가느냐 여부”라고 말했다. 앞서 당정은 지난 15일 부동산 관련 비공개 협의 후 서울시 그린벨트 해제를 포함한 주택공급 방안을 범정부적으로 논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도 힘을 보태는 모양새다.

시장에서는 서울시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해제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가 그린벨트에 공공택지를 지정하면 그린벨트가 자동 해제되는 것으로 처리되기 때문이다. 현재 주택 시장 등을 감안할 때 서초구와 강남구의 그린벨트를 개발해 주택단지를 조성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실효성 논란도 여전하다. 그린벨트 해제가 녹지 훼손, 땅값 상승 등 부작용만 키우고 이를 통해 공급되는 양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권대중 명지대 교수는 “그린벨트 해제만으로 집값 안정 효과를 내기는 어렵다. 공급가구 수가 수요에 비해 부족하다”며 “정비사업 규제 완화 등 실질적인 공급방안이 함께 시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1순위’ 내곡·세곡동 벌써부터 문의 줄이어

정부와 여당·청와대가 서울시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를 기정사실화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해제지역과 파급효과에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서울시가 계속 반대할 경우 국토교통부가 법에 정해진 ‘직권해제’ 카드를 꺼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제 1순위는 단연 서울 서초구 내곡동과 강남구 세곡동 등 강남권 그린벨트 지역이다. 강북의 경우 산세가 험하고 수요가 적은 것이 단점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한 전문가는 “지난 2018년 3기 신도시를 추진하면서 정부가 그린벨트를 해제하려다 서울시의 반대로 무산된 경험이 있다”며 “이번에는 어떤 식으로든 해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그린벨트 해제가 유력한 강남 일대 부동산시장에는 벌써부터 매수문의가 늘어나는 등 기대심리가 커지는 상황이다.파워볼엔트리

◇그린벨트, 어느 곳 해제 유력한가=서울의 그린벨트 면적은 150.25㎢가량 된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서초구가 23.89㎢로 가장 넓고 강서구(18.92㎢), 노원구(15.9㎢), 은평구(15.21㎢), 강북구(11.67㎢) 등의 순이다. 이 가운데 강북·은평구 등 서울 북부권은 경사도 측면을 고려하면 택지개발 가용면적이 넓지 않아 주택 대상지로는 부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들 지역은 주로 북한산 등 산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강서구 그린벨트는 김포공항 인근에 자리하고 있는데 이 지역은 3기 신도시인 부천 대장지구 인접지역이어서 각종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결국 정부의 선택지는 서울 강남구 세곡동과 서초구 내곡동 일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이들 지역은 이명박 정부 당시 보금자리주택을 짓고 남은 땅으로 보존가치도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공급 규모는 서울시와의 협의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여전히 그린벨트 해제에 반대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작고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미래세대를 위해 꼭 남겨둬야 한다”는 태도를 고수했던 만큼 서울시장 권한대행인 서정협 행정1부시장이 결단을 내리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청와대와 여당이 강하게 압박할 경우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해제할 가능성이 있지만 전면적으로 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린벨트는 한번 훼손하면 원상복구가 불가능하다”며 “온전히 보전한다는 것이 서울시의 확고하고 일관된 입장”이라고 언급했다.

◇강남 매수문의 늘고 기대심리 확산=세곡동 일대는 인근 지역의 그린벨트 해제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오자 매수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또 일부 주택 소유주는 매도 의사를 철회하며 지켜보겠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세곡동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며칠 새 매수문의가 늘기는 했는데 매물이 없어 거래는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라며 “강남 일대 다른 곳보다 저평가된 지역이어서 호가도 조금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중개업소 관계자 역시 “이 일대 어느 지역이 그린벨트에서 해제될 것으로 보이느냐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동네 주민들 사이에서도 개발 같은 것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생기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그린벨트가 어느 정도 해제될지 등이 확정되지 않아 ‘묻지마 투자’로까지 확산하지는 않는 분위기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통과 예정지 일대에서는 아파트 동·호수도 묻지 않고 매입하는 투기과열 현상이 발생했는데 세곡동과 내곡동 일대는 현재 이런 투기과열 양상까지는 나타나지 않는 상황이다.

‘공급난 해소’ 반짝효과 있지만 불안심리 커질수도

서울 서초구 내곡동 그린벨트 전경./서울경제DB
◇그린벨트 해제 단기 효과는 확실=전문가들은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대규모 주택을 짓겠다는 공급 대책과 관련해 일시적 효과에 대해서는 대체로 동의했다. 빈 땅이 거의 없는 서울에서 대규모 공급을 하기에 이보다 나은 방안이 없기 때문이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서울은 유휴부지가 많지 않은 만큼 대규모 공급을 위해서는 그린벨트 해제 등이 필요하다”며 “공급물량이 어느 정도 될지가 관건인데 시장의 예상 수준을 넘어서면 강남 3구의 집값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불안심리를 잠재우기에는 한계가 명백할 것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불안심리를 잠재우기 위해서는 서울 내에 꾸준한 공급이 이어진다는 신호가 중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재건축·재개발 규제를 풀고 서울 내 아파트 35층 규제 등을 완화해 장기적으로 주택공급이 계속 확대될 수 있다는 정책적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다. 또 녹지 훼손 등 부작용을 고려하면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택지 조성이 최상책이 될 수 없다는 의견도 지배적이다.

서진형 경인여대 경영학과 교수(대한부동산학회장)는 “서울은 수요 요인을 고려하면 현재보다 연간 4만가구 이상의 공급이 더 필요하다”며 “그린벨트를 해제해 일회성으로 공급물량을 늘릴 수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수요 안정책이 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두성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공급과 관련해 가장 좋은 대책은 정비사업 규제를 풀어 공급물량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방식”이라며 “그린벨트 해제는 녹지공간 축소와 도시계획 훼손 등 각종 문제점을 지닌 만큼 좋은 공급 대안이 되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나 혼자 산다’ 장도연이 반려 고슴도치 츄의 근황을 전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장도연과 화사의 일상이 전해졌다.

장도연은 반려 고슴도치 츄와의 근황을 전했다. 츄는 과거보다 부쩍 커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장도연은 “(츄가) 사람으로 치면 청소년기”라며 “성체까지 더 클 지도 모른다. 어느 날 문 열고 들어올 지도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은 일어나자 마자 츄의 배설물을 치운 후 핸들링 시간을 가졌다. 자신의 손을 잘 타는 츄를 보며 장도연은 “츄는 처음보다 제 품에서 가시도 안 세우고 장족의 발전을 보여준다. 많이 친해졌다”고 자랑했다.

장도연은 온도에 예민한 고슴도치를 위해 더운 여름날 에어컨 대신 선풍기만 켜고 생활하는 애정을 보여줬다. 이 가운데 그는몸집이 커진 츄에게 새 집을 선물했다. 장도연은 츄의 새 집에 복층형 계단, 고슴도치 침대, 시소, 벤치 등을 놓고 츄를 이동시켰다. 츄는 새 집을 탐색했고 장도연은 그런 츄를 귀엽게 바라보며 흡족해했다.

그룹 레드벨벳 슬기가 유닛 아이린&슬기의 신곡 ‘몬스터’ 1위 소감을 전했다. /사진=뉴시스(슬기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레드벨벳 슬기가 유닛 슬기&아이린의 신곡 ‘몬스터’ 1위 소감을 전했다.

슬기는 1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아슬 유닛의 첫 1위! 너무나 감사합니다”라며 “러비(레드벨벳 팬클럽명)들이 만들어주신 상! 이번 주 몬스터 무대와 다음 주 놀이 무대로 보답해드릴게요”라고 적었다.

이를 본 소속사 선배이자 그룹 소녀시대 출신 써니은 “축하해 내새끼들”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슬기&아이린은 이날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몬스터’ 무대를 꾸몄다.

이미지 원본보기

이미지 원본보기

이미지 원본보기

장영란 인스타그램
방송인 장영란이 육아 일상을 공유했다.

17일 장영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민고민하다 늘 비슷한 거. 요리도 쳇바퀴 요리. 오랜 벗이 보내준 감자로 두툼한 감자채 볶음(두툼한 걸 좋아한다는), 팽이버섯 계란부침, 김치찌개”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장영란의 손을 거친 맛있는 요리와 이를 바라보고 있는 아들 준우 군의 모습이 담겼다. 장영란은 “팽이버섯 남았길래 김치찌개에 잔뜩 넣었더니 자기도 팽이버섯 좋아하는데 아빠한테만 잔뜩 준다고 입삐죽. 서로 라이벌. 이 맛에 살지요. 저녁 육아도 파이팅, 저는 불육아입니다”라고 덧붙여 흐뭇함을 더했다.

최근 3승 1무… 4위로 순위 올라, 송민규 4경기서 4골 1도움 맹활약


지난 9일 포항 클럽하우스 앞에서 김광석에게 안긴 채 웃어 보이는 송민규. 그는 14년 선배를 ‘포항의 레전드’라고 치켜세웠다. /김동환 기자

포항의 공격형 미드필더 팔로세비치(27·세르비아)가 지난달 16일 전북과 벌인 프로축구 7라운드 맞대결에서 상대팀 김보경(31)과 부딪혀 무릎과 발목을 다치자 많은 팬은 불안감에 사로잡혔다. 팔로세비치는 부상 전까지 7경기에서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 전체 득점(13골)의 절반 이상에 관여한 핵심 전력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포항은 팔로세비치 없이 치른 4경기에서 3승1무로 상승세를 탔다. 5위였던 순위도 4위(승점 20·6승2무3패)로 한 계단 올라갔다. 공격에선 21세 ‘영건’ 송민규(21), 수비에선 17년 차 ‘베테랑 방패’ 김광석(37)이 맹활약한 결과다.

프로 3년 차 송민규는 최근 4경기서 4골 1도움을 올렸다. 시즌 전체(11경기 5골 2도움)로는 이미 지난 시즌 성적(27경기 2골 3도움)을 뛰어넘었다. 측면 공격수인 그는 2선에서 스트라이커를 받쳐주는 역할도 능숙하게 소화한다.

송민규는 “강철 체력으로 유명한 김승대(29·강원에 임대 중) 형을 롤모델 삼아 체력을 집중적으로 키웠더니 작년보다 집중력과 골 결정력이 훨씬 좋아졌다”고 말했다.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골을 넣은 그는 3년 차 이내, 만 23세 이하 선수가 대상인 ‘K리그 영플레이어상(신인상)’의 강력한 후보로 꼽힌다. 송민규는 “나와는 먼 이야기라 생각했는데, 조금은 가능성이 있을 듯하다”며 “볼 컨트롤 실수 등 여러 단점을 보완해야 상에 도전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송민규는 수비 라인을 지휘하는 김광석을 팀 상승세의 원동력이라고 본다. “우리 팀 공격은 모두 광석 형님의 빌드업(공격 전개를 위한 패스와 움직임)에서 시작한다”고 말할 정도다.

2002년 포항에 연습생으로 입단한 김광석은 리그 현역 선수 중 최장수 ‘원 클럽 맨’이다. 상무 복무 기간(2005~ 2006)을 빼곤 한 번도 팀을 옮기지 않았다. 그는 “난 실력에 비해 운이 좋을 뿐이다. 2군에서 누가 올라와도 나만큼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석은 “후배들에게 우승을 한 번 더 안겨 주고 은퇴하는 것이 소원”이라고 했다. 포항은 통산 5번 리그 우승을 했다. 가장 최근은 2013 시즌이었다. 포항 유니폼을 입고 두 번 정상에 섰던 그는 “우승컵을 들어 올릴 때마다 선수는 어마어마하게 성장한다. 민규 같은 유망한 후배들에게 꼭 한 번쯤은 그런 경험을 안겨준 다음에 떠나고 싶다”고 했다. 4위 포항은 18일 10위 FC서울과 원정 경기를 한다. 포항은 정규리그 팀 득점 공동 2위(22득점 13실점), 서울은 득점 10위(9득점 23실점)이다.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3, 베이징 궈안)를 두고 잉글랜드 토트넘 팬들이 행복회로를 돌리는 모습이다.

최근 김민재의 토트넘 이적설이 구체적으로 제기됐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는 팀이다. 올 시즌 성적은 부진하나 지난 시즌에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진출한 바 있다. 또한 대표팀 주장 손흥민(28)이 2015년부터 현재까지 맹활약 중인 구단이다. 김민재와 손흥민의 한솥밥 가능성도 열려있다.

김민재의 신체조건은 190cm, 88kg이다. 현 시점 세계 최고의 중앙 수비수로 평가받는 리버풀의 버질 반 다이크(193cm, 92kg)와 비슷한 피지컬이다. 이를 두고 영국 매체들은 “한국의 반 다이크”라고 표현했다.

영국 내 토트넘 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열렸다. 영국 ‘바이탈 풋볼’이 진행한 김민재 영입 찬반 조사에서 70%가 ‘영입해라’에 투표했다. 나머지 30%는 ‘잘 모르는 선수’에 표를 던졌다. 이 투표는 현재 약 300명 정도 참여했다.

토트넘 이적설을 주로 전하는 트위터 계정에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TransSPURS’는 17일 “김민재가 토트넘 이적을 마무리 짓기 위해 런던행 비행기로 이동 중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더불어 KBS뉴스 보도를 인용했다는 의미로 @kbsnews를 태그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초반에는 많은 팬들이 설렘 가득한 반응을 보였다. ‘thespursweb’은 베이징발 런던행 비행기의 GPS 위치까지 추적하는 정성을 보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난 뒤 일부 한국인 팬들이 정정해줬다. 이들은 “KBS는 그런 보도를 한 적이 없다. 여러분들이 번역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해줬다.

KBS 홈페이지에 올라온 기사 중 “김민재의 토트넘 이적이 급물살을 탔다”는 우리말 표현이 있었다. 한글을 모르는 영국인들이 이 문장을 번역기로 번역하면 “Kim Min-jae is flying to Tottenham”으로 변환된다. 따라서 “비행기를 타고 오고 있다”로 오역한 해프닝으로 보인다.

[앵커]

2부리그에서 올라온 프로축구 부산이 이동준과 호물로, ‘호동 듀오’를 앞세워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부산 사나이’들을 자처하는 호동 듀오의 호흡이 이렇게 잘 맞는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요,

하무림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부산 사나이’ 이동준과 외국인 선수 호물로.

[이동준·호물로/부산 : “살아있네! 살아있네!”]

이들은 ‘호동 듀오’로 불립니다.

올림픽대표이자 2부리그 MVP 출신인 이동준은 1부리그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합니다.

최근 2경기에서 3골 3도움, 6개의 공격 포인트를 쓸어담았습니다.

같은 기간 K리그 최고 스트라이커 주니오와 무서운 신예 송민규를 능가할 정도로 눈부신 활약입니다.

이동준이 진가를 발휘하면서 부산은 어느새 7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이동준/부산 : “동료들이 다 열심히 뛰면서 많이 도와줘서 그렇게 된 것으로 생각해서 동료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동준/부산 : “이 우주의 기운이 우리 둘을 감싸고 있다 아이가!”]

[호물로/부산 : “고마해라. 많이 먹었다 아이가!”]

[“마!! 이게 부산이다!!’]

부산 사투리가 능숙한 이동준의 단짝 호물로는 2018년 이후 팀 내 최다 골을 기록 중입니다.파워볼게임

조국 브라질만큼이나 제 2의 고향 한국과 부산을 사랑합니다.

[호물로·이동준/부산 : “(호물로씨는 어디 호씨입니까?) 부산 호씨인데예, (파는예?) 아이파크인데예!”]

[호물로/부산 : “(아직 귀화를 진지하게 생각해보지는 않았지만) 가족들도 워낙 한국을 좋아하고 팬들도 잘해주시기 때문에 한국이 좋습니다. 언젠가 고려해 볼 생각은 있습니다.”]

호동 듀오는 내일 광주와의 승격팀 더비에서도 승리를 자신합니다.

[이동준·호물로/부산 : “축구는 부산이다 아이가! 부산 파이팅!”]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