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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 사진]

(세종=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 여파로 6월 수출이 작년 동기보다 10.9% 감소한 392억1천300만달러에 그쳤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밝혔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은 18.5% 감소했다.

지난달 수입은 11.4% 감소한 355억4천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이 감소하면서 무역수지는 36억6천6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월별 수출은 코로나19 여파로 2월 3.5% 증가에서 3월 1.6% 감소로 돌아선 뒤 4월 -25.5%, 5월 -23.6%에 이어 3개월 연속 두 자릿수대 감소 폭을 보였다.

[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등교수업 시작 후 교내에서 학생들 간 접촉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파된 사례가 처음으로 나왔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천동초등학교 5학년 학생 2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엔트리파워볼

이들 중 1명인 대전 120번 확진자는 전날 확진된 115번 확진자와 같은 반 학생이다.

115번 확진자가 지난 22∼24일 등교했을 때 접촉했다.

학교 내에서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된 전국 첫 사례다.

같은 학교, 같은 학년이지만 다른 반 학생인 121번 확진자는 115번 확진자와 같은 체육관을 다니면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115번 확진자의 동급생 가운데 추가 감염자가 나오자 이 학교 5학년 학생 모두를 검사키로 했다.

앞서 115번 확진자와 같은 반 25명과 체육관에서 함께 운동한 51명 등 159명을 대상으로 한 검사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있다.

방역 당국은 115번 확진자와 함께 그의 형인 충남중학교 3학년 학생(114번 확진자)까지 확진 판정을 받자 이들 형제 집 주변인 동구 효동·천동·가오동에 있는 학원·교습소 91곳과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체육도장 16곳 등 모두 107곳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고강도 생활 속 거리 두기 기간인 다음 달 5일까지인데, 접촉자 전수 검사 결과에 따라 연장될 수도 있다.

시는 다음 달 5일까지 유치원을 휴원하고 초·중·고교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것도 교육청에 요청했다.

이날 대전에서는 서구 도안동에 사는 50대 여성(117번 확진자)도 확진됐다.

이 여성은 아직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110번 확진자(서구 50대 남성)와 지난 24일 함께 식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110번 확진자의 아내(108번 확진자)와 아들(109번 확진자)도 감염됐다.

이들 외에 해외에서 입국한 카자흐스탄 국적 20대 여성(118번 확진자)과 서구 거주 70대 여성(119번 확진자), 서구 노인요양원 근무 50대 여성(116번 확진자)도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6번 확진자는 노인요양원 4층에서 함께 근무하던 요양보호사(65번 확진자)가 지난 18일 확진되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나, 격리 해제를 앞두고 이뤄진 재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

119번 확진자는 발열·근육통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다. 방역 당국은 이 여성의 감염 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충남 금산에서는 지역 첫 확진자가 나왔다.

금융기관 직원인 대전 104번 확진자(서구 40대 여성)와 접촉한 40대 남성인데, 자가격리 중 28일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양성 판명됐다.

세종시와 충남 부여에서는 쿠웨이트에서 입국한 40대 남성(세종 50번 확진자)과 20대 외국인 여성(부여 13번 확진자)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황희찬(24)이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로 간다.

‘스카이스포츠’의 독일판과 오스트리아판은 1일(한국시간) 황희찬이 이미 라이프치히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라이프치히가 레드불잘츠부르크에 지불한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02억 원)다. 추후 황희찬의 활약에 따라 1,800만 유로(약 242억 원)까지 오를 수 있다.

기사에 따르면 라이프치히는 첼시로 떠난 티모 베르너(24)의 대체자로 황희찬을 점찍었다. 대체 후보 가운데 가장 최우선 순위에 있다. 여기에 라이프치히와 잘츠부르크는 모기업이 레드불로 같아 자매 구단에 가까운 관계다.

만약 황희찬이 라이프치히로 간다면 지동원(29·마인츠), 권창훈(26·프라이부르크)과 함께 독일 분데스리가(1부리그)에서 뛰게 된다.

영국 매체들도 황희찬을 영입하려 했던 울버햄턴원더러스, 리버풀이 놓쳤다고 전하는 등 라이프치히 이적을 확실시하고 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16골 21도움을 기록하며 오스트리아분데스리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맹활약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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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노사정 대표들과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대표자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총리실은 밝혔다. 협약식에서는 노사정 합의문을 공동 발표한다.

1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실에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중집 회의장으로 향하다 노사정 합의에 반대하는 민주노총 비정규직 조합원 등의 항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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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엔 김동명 한국노총ㆍ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총ㆍ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홍남기 기획재정부ㆍ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참석한다. 민주노총이 참여하는 노사정 협의체에서 합의가 도출된 건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이다.

美 “中, 약속 위반”…EU “고도의 자치권, 심각하게 훼손”

30일 홍콩 정부청사 인근에서 친중 시위대가 중국 국기(오성홍기)를 들고 집회를 열고 있다.© AFP=뉴스1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을 통과시켜 통제권을 강화에 나서면서 국제사회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홍콩에서 반(反)정부 시위가 격화된 뒤 도입된 보안법은 홍콩 입법회(의회 격)와의 협의도 거치지 않고 제정됐다면서 “홍콩 법률제도에 대한 중국의 전례없는 통제력 과시”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보안법은 1997년 영국에서 중국으로 반환될 때 향후 50년 간 높은 자율성과 자유, 법치를 약속받았던 홍콩에 대한 중국의 장악력을 높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 “중영공동성명에서의 약속 위반” =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보안법은 1984년 12월 채택된 중영공동성명(홍콩반환협정)에 따른 약속을 중국이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존 울리오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미국은 홍콩의 자유와 자치를 질식시킨 이들에 맞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 우리는 중국에 대해 즉각적인 노선 변경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보안법은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테러활동, 권위 불복종, 정부 전복 시도, 외세와의 유착 행위 등 4가지 범죄행위에 대해 최대 종신형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30일 홍콩에서 경찰이 점심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쇼핑몰에 진입한 뒤 한 남성을 상대로 검문을 하고 있다.© AFP=뉴스1
또 이번 법에 의해 설립되는 국가안전보안처(국가안전공서)는 사상 처음으로 홍콩 내에서 공개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 비홍콩 거주인에게도 적용 : 보안법은 홍콩 주민들뿐 아니라 홍콩에 살지 않고 있는 이들에게도 적용된다. FT는 “홍콩의 독립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거나 중국에 대한 제재를 옹호하는 외국 국적자들도 홍콩이나 중국 본토에 들어갈 때 기소될 수 있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보안법에 따르면 “심각한 사회적 해악”을 끼칠 의도로 대중교통에 피해를 주는 것은 테러 활동으로 간주된다. 또 중국 정부는 홍콩 국가보안처의 요청에 따라 국가안보범죄를 심판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 홍콩 자치권, 심각하게 훼손 = 도미닉 랍 영국 외교장관은 보안법에 대해 “무척이나 심각한 문제(deeply troubling)”라고 말했다. EU도 법안 통과를 비판했다.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우리는 그 결정을 개탄한다”고 입장을 냈다.

미셸 의장은 이어 “이 법은 홍콩의 높은 자치권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사법부의 독립과 법치주의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홍콩대학의 법률전문가 에릭 청은 실제 법은 예상보다 “휠씬 나쁘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법 일부의 치외법권적 효과는 모든 외국인들과 외국 투자를 불안하게 할 것”이라며 “이젠 누구도 안전하다고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말했다. 그러면서 홍콩에서 환승하는 여객기를 탄 사람들도 체포될 위험을 안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국은 보안법의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한국 국회 격) 상무위원회 통과에 앞서 30만명에 달하는 홍콩 영국해외시민 (BNO) 여권 소지자들에게 영국 체류 기간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자료사진>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미국, 국방물자 수출 금지 = 미국 정부는 중국군이 확보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국방물자 수출을 중단하고 첨단 기술 제품 접근을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홍콩에 대한 수출면허 예외조항 등 특별지위 혜택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특별대우를 박탈하기 위한 또 다른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파워볼엔트리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중국이 보안법 제정을 밀어붙이며 “무척 부정적인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난주에 경고한 바 있다.

라이엔 위원장은 EU는 G7(주요 7개국) 내 파트너들과 이 문제를 논의해왔다고 전했지만 대응에 나설 경우에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 일본 정부도 유감 표명 : 일본 정부 대변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국제사회와 홍콩시민의 강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홍콩 보안법이) 제정돼 유감”이라고 밝혔다.

스가 장관은 “일국양제의 장래는 홍콩과 밀접한 경제관계·인적교류를 갖는 우리나라(일본)에 극히 중요하다”면서 “홍콩이 일국양제 하에 자유롭고 개방된 체제를 유지하고 민주적·안정적으로 발전해가는 걸 중시한다는 우리나라의 일관된 입장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靑, 초고가 다주택자 참모들 주택 팔지 않는 이유에 대해 뚜렷한 설명 내놓지 못하고 있어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잠실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30일 국회 예산결산특위에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놓고 무소속 이용호 의원과 신경전을 벌였다.

김 장관은 이날 예결위 전체회의에 출석, 이 의원이 정부의 각종 부동산 정책이 실패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지금까지 정책은 다 종합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본다”고 반박했다.

두 사람의 설전은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정책이 몇 번째인가에 대한 이견에서 시작했다.

이 의원은 지난 17일 발표한 부동산 대책에 관해 “22번째 대책을 냈나”라고 물었고 김 장관은 “4번째 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이 “22번째 부동산 규제 정책이라는 보도는 잘못된 것이냐”고 하자 김 장관은 “그렇다. 언론들이 온갖 정책들을 다 부동산 정책이라고 카운팅해 만들어낸 숫자다”고 답했다.

이 의원이 “그때그때 발표하는 것이 다 정책이 아닌가”라고 반문한 데 대해 김 장관은 “주거복지정책도 부동산 대책으로 카운트한 것”이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이 의원이 발표 횟수를 재차 거론하자 김 장관은 급기야 “아니 저는 숫자 논쟁하고 싶은 생각이 없는데 물으니 대답했다”며 다소 짜증 섞인 답변을 했다.

이 의원도 물러서지 않았다. “(정책을) 네 번 냈으니 세 번은 실패인가”라고 꼬집자, 김 장관은 “아니다. 지금까지 정책은 다 종합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본다”고 받아쳤다.

“정책이 잘 가고 있나”라고 재차 묻자 김 의원은 “작동하고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작동의 의미가 무엇이냐고 구체적으로 물었고, 김 장관은 “정책들이 발표됐지만 어떤 것들은 시행된 게 있고 어떤 것들은 아직 시행 안 된 것이 있다”며 “모든 정책이 종합적으로 작동되는 결과를 추후에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가 이르냐는 질문에는 “12·16 대책은 종합부동산세제를 강화하는 것으로 발표했지만 아직 세법이 통과되지 않아 결과는 아직 보고 있지 못하다”고 긍정했다.

후속 대책이나 입법을 묻는 말에는 “많이 있다. 이번 발표에도 법인 세제를 강화하는 것이 있는데, 아직 통과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 의원은 “지금 말하는 것을 보면 집 없는 서민의 마음에는 김 장관의 답변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며 “대통령도 집값 원상회복이라며 관심을 보였지만 현실은 집값과 전세금 폭등으로 집 없는 서민이 고통받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부동산 과열 속에서 두 채 이상의 집을 가진 청와대 고위공직자들을 향한 쓴소리가 여권 내부에서도 터져 나오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에서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에서 절대로 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력한 집값 안정 의지를 드러냈음에도 정작 다주택을 보유한 참모들은 집을 팔지 않고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비서관급 이상 참모들 가운데 다주택자는 12명이다.

권고한 당사자인 노영민 비서실장을 비롯해 수석급에서는 김조원 민정수석,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김외숙 인사수석, 황덕순 일자리 수석 등이 포함돼 있다.

여현호 국정홍보비서관, 박진규 신남방 신북방 비서관, 조성재 고용노동비서관, 윤성원 국토교통비서관 등도 2주택자다.

이호승 경제수석이나 강민석 대변인의 경우 ‘1.5채’로 분류된다.

이 수석은 본인이 거주하는 집 외에 배우자 명의로 장모가 생활하는 아파트가 있으며, 강 대변인 역시 본인의 집 말고 다른 한 채는 배우자와 처제가 공동명의로 보유하고 처제가 실거주 중이라는 것이다.

또 여현호 국정홍보비서관의 경우 현재 실거주하는 아파트 말고 다른 한 채는 전매제한 상태인 분양권 형태로 갖고 있어 당장은 매각이 어렵다는 설명도 나오고 있다.

이처럼 일부 이해가 되는 사례들을 제외하고는 청와대에서도 초고가 다주택자 참모들이 주택을 팔지 않는 이유에 대해 뚜렷한 설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노 실장의 권고 이후 집을 팔아 1주택자가 된 참모는 김연명 사회수석, 한정우 홍보기획비서관, 김광진 정무비서관, 노규덕 안보전략비서관 등 4명에 그쳤다.

중앙지검 “자문단·심의위 동시개최 혼란..중단을” 정면충돌
대검 “범죄 성부도 설득못하는데 독립성? 기본 저버린 주장”

서울중앙지검(거울 안)과 대검찰청 모습. 2020.6.30/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중앙지검(거울 안)과 대검찰청 모습. 2020.6.30/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이세현 기자 =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에 대한 윤석열 검찰총장의 전문수사자문단(자문단) 소집결정에 반기를 들며 대검찰청과 수사팀 간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수사팀이 자문단 소집이 부적절하다면서 단원 선정 절차에도 문제를 제기한데 이어, 자문단 구성이 완료된 다음날 소집 철회를 건의한 것을 대검이 거절하며 상황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30일 대검에 “해당 사건은 수사 계속 중인 사안으로 지금 단계에서 자문단을 소집할 경우 시기와 수사보안 등 측면에서 적절치 않다”며 “자문단과 검찰수사심의위원회(심의위) 동시개최, 자문단원 선정 관련 논란 등 비정상적이고도 혼란스러운 상황이 초래된 점을 고려해 자문단 관련 절차를 중단해달라”고 건의했다.

아울러 “검찰 고위직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는 이 사안 특수성과 그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감안해 서울중앙지검에 ‘특임검사’에 준하는 직무독립성을 부여해 검찰 수사에 대한 신뢰를 제고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요청했다.

특임검사는 2010년 ‘그랜저 검사’ 논란으로 도입된 제도로, 수사 독립성 보장을 위해 최종 수사결과만 총장에게 보고하도록 한다. 대검 지휘를 받지 않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정진웅)는 채널A 전 기자 이모씨가 한동훈 검사장과 공모해 여권 인사 비리를 캐기 위해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를 상대로 강압적 취재를 했다는 혐의(강요미수)를 수사 중이다.

수사팀은 이와 관련 지난 17일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방침을 대검에 보고했을 때도 의견차를 빚었다.

이에 대검 부장들로 구성된 지휘협의체는 19일 회의를 열어 범죄혐의가 성립하는지를 두고 대검 실무진과 수사팀 의견을 들으려 했지만 수사팀은 불참했다. 윤 총장은 같은 날 자문단 소집을 결정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은 “현 상황에 자문단 소집 논의 및 결정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을 대검에 지속적으로 보고 및 건의했다”고 불만을 표했다.

자문단원 추천을 두고도 대검은 전날(29일) 낮 12시까지 후보 명단을 제출하라는 요청을 여러 차례 했으나 수사팀이 불응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수사팀 쪽에선 단원 몇 명을 추천할지, 내부(검사)·외부(형사사법제도 전문가) 인사 구성을 어떻게 할지 등에 관해 대검에서 아무런 가이드라인이 없던 것에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은 전날 과장과 기획관(차장급), 연구관이 모인 회의에서 기획조정부가 형사부와 협의해 준비한 자문단원 후보 명단에 대한 투표권 행사 절차를 거쳐 구성을 마쳤다. 결국 수사팀 의견 반영 없이, 명단의 개별 인사마다 회의 참석자들이 투표하는 식으로 단원을 추린 것이다.

투표권은 대검 부장들에게도 부여됐으나 이들은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형사부의 경우 해당사건 지휘감독에 관여해 불참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부장부터 연구관까지 모두 빠졌고, 다른 부는 개별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대검은 설명했다.

다만 일부 부장은 수사팀 반발과 관련, 서울중앙지검과의 관계를 고려해 항의의 뜻으로 불참한 것으로 전해지며 대검 내부에서도 의견차가 감지된다.

서울중앙지검은 대검에서 이처럼 자문단 명단을 확정한 뒤인 이날 오후 지휘부와 수사팀이 논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자문단 관련 절차를 중단해달라는 건의를 대검에 올렸다. 잇단 이의제기에 이어 윤 총장의 결정에 사실상 반기를 든 것이다.

자문단은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 부의심의위원회의 회부 결정에 따라 소집에 응해야 하는 심의위와는 달리, 검찰총장 결단만으로 소집 철회가 가능하다.

그러나 대검은 이날 오전 “심의위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심의결과를 경청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오후엔 수사팀의 자문단 철회요청에 즉각 불수용 입장을 표했다.

대검은 “구속은 기소를 전제하는 것”이라며 “구속영장 청구 방침까지 보고했으면서 이제 와서 실체 진실과 사실 관계가 충분히 규명되지 않았다는 주장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범죄 성부도 설득을 못하는 상황에 특임검사에 준하는 독립성을 부여해달라고 하는 건, 수사는 인권침해적 성격이 있기 때문에 상급기관 지휘와 재가를 거쳐 진행되는 것이라는 기본마저 저버리는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수사팀은 구속영장을 청구하려는 피의자에 대해 법리상 범죄성립과 혐의입증에 자신있다면 자문단에 참여해 합리적 의견을 개진하는 게 순리”라고 덧붙였다.

‘검언유착 의혹’의 한 사건에 자문단과 심의위 두 외부기구가 소집된 사상 초유의 사태 속에 자문단 소집을 두고도 검찰 내부 이견이 드러나며 이 사건 사법처리 방향을 둘러싼 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서지혜, 옛 연인 이지훈의 섬뜩한 이면 알아챘다
손나은, 포기 않는 일방적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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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 방송 화면.송승헌과 이지훈이 격한 몸싸움을 벌였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 23~24회에서는 정재혁(이지훈 분)의 어두운 이면을 알아챈 우도희(서지혜 분)의 복잡한 심경과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진 사각 관계가 담겼다.

우도희는 자신의 집 안에서 불안에 떨고 있는 정재혁을 발견했다. 더욱이 집을 엉망으로 만들어놓은 이가 정재혁이란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정재혁이 자신의 사진을 가져가려다 손을 베인 채 아무 말도 제대로 못 하는 모습을 본 우도희는 냉정하게 “너 여기서 더 무슨 일 벌이면 그때는 내가 너 죽일 거야”라고 경고를 날렸고, 이어 생각지도 못한 정재혁의 행동에 혼란스러운 심경을 비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우도희는 그녀가 걱정돼 한걸음에 달려온 김해경(송승헌 분)에게 차마 털어놓지 못하고 그를 돌려보내는가 하면, 옛 연인의 또 다른 이면에 대한 두려움과 관계에 대한 회의 등 여러 가지 교차되는 감정에 눈물을 흘렸다.

진노을(손나은 분)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김해경과의 관계를 언급해 우도희의 신경을 건드렸고, 이에 김해경을 둘러싼 두 여자의 날 선 대립이 펼쳐졌다. 우도희는 먼저 김해경과 사귄다며 기선제압을 했지만, 오히려 진노을은 “나도 진지하게 김해경 사랑해요”라고 받아쳐 팽팽한 기 싸움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을 예고했다.

키에누(박호산 분)와 남아영(예지원 분)의 썸도 극에 활력을 더했다. 남아영은 “우리도 그거 합시다, 밥 친구”라며 키에누에게 디너 메이트를 제안, 또 다른 ‘한 끼 로맨스’ 시작을 알렸다. 키에누도 식사시간마다 남아영을 기다리는 등 러브라인에 청신호를 쏘아 올렸다.

방송 말미에는 정재혁과 김해경이 다시 맞닥뜨리며 살벌한 기류가 흘렀다. 정재혁은 상담 치료를 받기 위해 김해경을 찾았고, 피하는 그에게 “환자를 거부하는 건 아니죠?”라고 응수해 둘 사이의 격렬한 충돌을 예고했다. 결국 급하게 병원을 찾은 우도희와 살벌한 몸싸움을 벌이는 두 남자가 마주치는 엔딩이 그려지면서 김해경과 정재혁이 맞붙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방송은 최고 시청률 5.7%를 비롯해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4.7%(24회 기준)를 기록했다. 광고계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4%였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지난 6월 1일 컨테이너 하역 중인 신선대부두[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 여파로 6월 수출이 작년 6월보다 10.9% 감소한 392억1천300만달러에 그쳤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밝혔다.

수입은 11.4% 감소한 355억4천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이 감소하면서 무역수지는 36억6천6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2월 3.5% 증가에서 3월 1.6% 감소로 돌아선 뒤 4월 -25.5%, 5월 -23.6%에 이어 3개월 연속 두 자릿수대 감소 폭을 보였다.동행복권파워볼

4~5월과 비교해 수출 감소 폭은 크게 둔화했지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은 18.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18.3%)보다 소폭 확대된 것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일평균 수출액을 1년 전과 비교했을 때는 줄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정점에 달한 지난 4~5월과 비교했을 때는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일평균 수출액은 4월 16억5천만달러, 5월 16억2천만달러에서 6월에는 16억7천만달러를 나타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 감소세가 여전한 가운데 지난달 크게 부진했던 품목들의 수출 감소 폭은 다소 둔화했다.

자동차가 5월 -54.2%에서 6월 -33.2%로 둔화했고, 차 부품은 5월 -66.8%에서 6월 -46.0%, 섬유는 5월 -43.6%에서 6월 -22.3%, 석유화학은 5월 -33.9%에서 6월 -11.8%로 각각 감소폭이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대중국 수출은 5월 -2.4%에서 6월 9.5%로 플러스로 전환했다.

그러나 미국(-8.3%), EU(-17.0%), 아세안(-10.8%) 등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세계무역기구(WTO) 최근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수출 순위(1~4월 누계)는 작년 7위에서 올해 6위로 한단계 상승했다고 산업부가 전했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받은 ‘비말(침방울)차단 마스크’를 오늘(1일)부터 모든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1일부터 CU·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일부 편의점들과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일제히 판매한다. 1인당 구매 제한은 없지만, 수요보다 공급이 아직까지 턱없이 부족한 탓에 줄 서기 행렬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판매되는 제품은 ‘웰킵스 마스크’로 3중 구조의 MB 필터를 사용해 비말은 차단(BFE 95%)하면서 기존 KF 마스크보다 두께가 얇아 숨쉬기가 편하다. 1세트 5개 입으로 판매되며 장당 가격은 600원이다.

서울 지역 일부 약국들도 비말 차단 마스크 판매에 나섰다. 지오영은 주요 거래처 약국을 대상으로 지난주 비말차단 마스크를 소량 공급해 이번 주부터 판매를 시작했고, 백제약품도 이번주 또는 다음달 첫째 주부터 제품을 약국에 공급할 예정이다. 지오영과 백제약품은 공적마스크 물량을 각각 75%, 25% 유통했다.

(사진=연합뉴스)식약처에 따르면 비말 차단 마스크 생산량은 이달 첫주 37만 장에서 4주차 181만 장의 5배 가까이 늘었으나 하루 1000만 장이 공급되던 공적 마스크와 비교하면 공급량이 크게 부족하다.

이는 KF 마스클 중심으로 공장을 운영하던 마스크 제조사들이 여름 한 철 장사에 불과한 비말 차단 마스크로 생산라인을 전환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관계자는 “제조사 입장에서 500원 안팎의 비말차단 마스크보다 1500원 가량의 KF 마스크를 생산하는 것이 더 이득이다”라며 “하지만 비말 차단 마스크를 전혀 생산하지 않을 수는 없다. 업계에선 하루 생산량이 최소 800만 장은 돼야 공급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18일부터는 공적 마스크 구매 한도가 1인당 10장으로 확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공적마스크 제도가 규정된 현행 긴급수급조정조치(고시) 유효기한이 오는 11일까지로 연장됐다.

다만 가격과 함께 공평한 구매를 위해 여전히 중복구매 확인 제도는 유지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정부의 이같은 지침에 반발하고 있다. 공적 마스크 수급 상황이 원활해졌음에도 수량만 늘릴 뿐 가격은 내리지 않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식약처 측은 공적 마스크 판매 가격을 이달까지 조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조달청과 공적 마스크와 관련해 일괄 계약이 체결돼 있어 가격 인하 여지는 없다”며 “다음 달에도 가격을 내릴 수 있을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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