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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지능범죄수사대
[촬영 김주환]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사건에 연루된 지인을 돕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알선수재 등)로 서울 관악경찰서 소속 A경감을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감은 사기 사건에 연루된 오랜 지인을 도와주는 명목으로 가족을 통해 약 1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A경감은 돈은 빌린 것이고 사건과 관계가 없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경감을 직위 해제하고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반도체부문 자회사 세메스 천안사업장 방문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생산·전략 점검
“불확실성 끝 알 수 없다” “멈추면 미래 없다”
임직원 응원 동시에 스스로 독려하는 모습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불확실성의 끝을 알 수 없다”, “갈 길이 멀다. 지치면 안된다”, “멈추면 미래가 없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계속되는 사법리스크 속에서도 현장 경영을 이어갔다.

이 부회장은 6월 중순부터 반도체·스마트폰과 생활가전 사업 전략 점검에 이어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이달 마지막 현장 행보 장소로 정했다.

재계에선 이 부회장의 현장 행보 강행군에는 삼성을 둘러싼 쉽지 않은 경영 환경에 대한 절박함이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부회장은 지난 30일 삼성전자의 반도체부문 자회사 세메스(SEMES) 천안사업장을 찾아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생산 공장을 둘러보고 중장기 사업 전략을 점검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경영진과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산업 동향 ▲설비 경쟁력 강화 방안 ▲중장기 사업 전략 등을논의한 후, 제조장비 생산공장을 살펴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박학규 DS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 강호규 반도체연구소장, 강창진 세메스 대표이사 등 삼성의 부품·장비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경영진이 동행했다.

세메스는 지난 1993년 삼성전자가 설립한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용 설비제작 전문 기업으로, 경기 화성과 충북 천안 등 국내 두 곳의 사업장에 2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미국 오스틴과 중국 시안에도 해외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파워볼

이 부회장의 이번 행보는 그동안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육성해 국내 산업 생태계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한 것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천안 세메스 사업장에서 “불확실성의 끝을 알 수 없다”, “갈 길이 멀다, 지치면 안된다”, “멈추면 미래가 없다” 등의 위기의식을 강조하는 발언과 함께 임직원들에게 용기와 분발을 당부했다.

[서울=뉴시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삼성전자의 반도체부문 자회사인 충남 세메스(SEMES) 천안사업장을 찾아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사업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0.06.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삼성전자의 반도체부문 자회사인 충남 세메스(SEMES) 천안사업장을 찾아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사업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0.06.30. photo@newsis.com

이 부회장의 이 같은 발언에서 최근의 절박하고 답답한 심경을 엿볼 수 있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도 모자랄 판에 또다시 정상적인 경영조차 어려운 상황으로 내몰릴 위기에 처해 있다는 참담한 현실 인식을 감지케 한다.

실제로 지난 2016년 말부터 시작된 사법리스크는 이 부회장에게는 그야말로 끝이 보이지 않는 ‘불확실성의 터널’이다.

특검 수사에 따른 재판이 언제 마무리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새로운 검찰 수사가 시작되고, 또다시 기소 여부를 다투고 있다. 다시 재판이 시작된다면 삼성의 ‘잃어버린 10’년은 우려가 아닌 현실이 될 수 있다.

애플, TSMC 등 글로벌 경쟁업체들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전략적인 투자와 대규모 인수합병(M&A)에 나서면서 미래를 향해 ‘전력질주’하고 있지만 삼성은 선제적인 미래 준비는 고사하고 생존을 위한 경쟁에서도 불리한 여건에 놓인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 부회장은 “갈 길이 멀다. 지치면 안된다”며 임직원들에게 용기와 분발을 당부했다.

지난 몇년간의 고초에 이어 최근 또다시 사법리스크에 직면하면서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지만 임직원들을 응원하면서 동시에 스스로를 독려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이 부회장은 앞서 지난달 초 대국민 입장 발표에서도 과거의 잘못과 단절하고 ‘새로운 삼성’으로 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한 대장정은 멀고 험하지만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갖고 지치지 말자고 당부한 것이다.

이 부회장은 ‘글로벌 기업, 100년 기업이 하루아침에 무너지고 사라진 것은 변화의 물결을 타지 못하고 현실에 안주했기 때문’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 잠시라도 머뭇거리고 주춤하면 좌초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서울=뉴시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삼성전자의 반도체부문 자회사인 충남 세메스(SEMES) 천안사업장을 찾아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생산 공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0.06.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삼성전자의 반도체부문 자회사인 충남 세메스(SEMES) 천안사업장을 찾아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생산 공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0.06.30. photo@newsis.com

최근 현장 경영행보 중에 “가혹한 위기상황이다”, “자칫하면 도태된다”며 절박한 심경을 잇따라 내비친 데 이어 “멈추면 미래가 없다”고 강조한 것은 끝없는 사법리스크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삼성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분발할 것을 다짐한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은 19일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를 찾은 자리에서도 “가혹한 위기 상황”이라고 언급한 데 이어 지난 23일 수원 생활가전사업부에서도 “경영환경이 우리의 한계를 시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시간이 없다”, “자칫하면 도태된다”는 등의 발언은 최근 삼성이 맞닥뜨리고 있는 심각한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실제로 삼성은 미중 무역분쟁, 한일 외교갈등, 코로나19 사태 등 여파에 주력 사업의 실적 감소가 불가피한 한편 ‘사법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유례 없는 위기를 맞았다.

우선 글로벌 경영 환경이 악화하며 올해부터 본격 회복세가 기대했던 반도체, 스마트폰 등 주력사업의 실적을 낙관할 수 없는 처지다.북미와 유럽 지역의 메모리 수요 부진으로 인해 D램 반도체 현물 가격이 지난달부터 다시 하락곡선을 그리면서 하반기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고, 갤럭시 S20 등 스마트폰 신제품 판매 실적도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않다.

일선 사업의 부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재용 부회장은 여전히 사법 리스크에 발이 묶인 상황이다.

지난 2017년 초 특검 기소에 따른 재판이 아직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검찰이 기소를 강행하게 된다면 또 다시 새로운 재판이 시작된다면 앞으로 수년간 삼성의 경영 정상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이어진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 총수로서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는 절박함을 갖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그렇게 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는 데 대한 답답함이 읽혀진다”면서 “검찰이 검찰수사심의위원회의 의결 결과를 수용해주길 간절히 바라는 모습이 읽힌다”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작은 영화, 큰 울림.’ 순제작비 1억2000만원의 독립영화 ‘야구소녀’가 개봉 1주일 만에 2만 관객을 넘긴 데 이어 3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코로나19로 극장에 관객이 사라져 버린 상황에서 거둔 작지만 의미 있는 성취다.

이미지 원본보기‘야구소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야구소녀’(감독 최윤태)는 29일까지 누적관객 2만9079명을 기록했다. 개봉 첫 날인 지난 18일 4173명으로 출발한 ‘야구소녀’는 개봉 3일 만에 1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개봉 7일 만인 24일 2만 관객, 그리고 개봉 12일 만인 29일 3만 관객 돌파를 앞뒀다.

‘야구소녀’를 본 관객의 만족지수는 높다. 최근 개봉한 영화들 중에서도 선두에 있다. 29일 오후 기준으로 포털 ‘네이버영화’의 평점에서 관람객 평점이 9.46점을, CGV홈페이지 실관람평지수에서 96%를 기록했다. 윤성은 평론가는 “여성 스포츠 선수의 프로 데뷔를 다룬 여성 성장 영화라는 소재 면에서 3만명을 동원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여성 영화임에도 관람객의 성비가 4:6 정도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점도 눈여겨볼 요소다”라고 짚었다.

‘야구소녀’는 ‘천재’지만 ‘여자’여서 프로 입단이 쉽지 않은 고교생 선수가 현실의 벽을 넘어서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고교 야구부의 유일한 여성인 주수인이라는 인물을 통해서 젠더 이슈를 짚지만, 큰 틀은 편견에 맞서서 꿈을 향해 정진하는 성장담이다. 영화는 꿈꾸는 모든 청춘들을 위한 이야기로 폭넓은 공감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주인공을 응원하는 동안 자신도 응원과 위로를 받았다고 얘기한다. “사람들이 내 미래를 어떻게 알아요? 나도 모르는데” “전 해보지도 않고 포기 안 해요” “제 꿈은 무모한 게 아니라 확실한 거예요” 등 수인의 대사는 영화에 대한 호평에 힘입어 곱씹어지고 있다.

‘야구소녀’는 개봉 전 영화제를 통해 일찌감치 영화 팬의 마음을 훔친 작품이다. 이 영화는 지난해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화제를 모았고, 주연을 연기한 이주영은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독립스타상을 수상했다.

‘야구소녀’는 실제 모델이 있다는 점도 관심을 모은다. 감독은 국내 여자 야구선수 1호 안향미, 최연소 여자 야구 국가대표 김라경 등을 모델로 영화감독을 꿈꿔온 자신의 사연도 녹여 주수인을 완성했다.

독립영화지만 이주영뿐 아니라 드라마 ‘비밀의 숲’ ‘60일, 지정생존자’로 얼굴을 알린 이준혁, 영화 ‘증인’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친근한 염혜란, 드라마 ‘스토브리그’의 송영규, ‘구르미 그린 달빛’의 곽동연 등 화려한 출연진도 매력을 끄는 요소다. 이준혁과 염혜란은 코치와 엄마로 분해 냉혹한 현실을 직시하게끔 하는 캐릭터로, 송영규과 곽동연은 딸과 친구의 꿈을 끝가지 응원하는 캐릭터로 공감과 재미를 높였다.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세종=뉴스1) 장수영 기자 = 박준식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이 29일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내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장에서 열린 제3차 전원회의를 마친 뒤 회의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6.29/뉴스1
매년 6월이면 다음해 최저임금 결정을 두고 노사가 극한으로 치닫는다. 6월29일이 법정 시한이지만 11년 동안 이를 준수한 경우는 단 한 번뿐이다. 올해도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면서 법정시한을 넘겼다.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요구하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최저임금 차등적용 입법화 추진..여당서도 동결론중소기업·소상공인업계 출신 국회의원들은 올해 최저임금이 동결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업종 구분 없이 단일한 최저임금을 적용할 경우 발생하는 임금 부담 증가와 이로 인한 일자리 감소 등 부작용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최저임금 차등적용 제도화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소상공인연합회장을 지낸 최승재 미래통합당 의원은 “최근 2년간 최저임금이 급격히 올라 최저임금으로 인해 영세 소상공인은 이미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여기에 코로나19 악재가 더해져 상당수 재기불능인 상황이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반드시 동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규모별·업종별 차등적용은 소상공인을 살리고 취약근로자 일자리를 더욱 지키는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최근 10인 미만의 소상공인에게 의무적으로 최저임금을 달리 적용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최저임금법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다.

같은 당 추경호 의원도 지난 15일 최저임금을 업종별 규모별 지역별로 구분해 정하도록 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여당 내에서도 최저임금 동결 주장이 나온다. 장철민 민주당 의원은 “민주노총의 최저임금 25% 인상 요구는 국민 누구의 공감도 얻지 못할 비상식적인 주장”이라며 “여당 내에서도 최저임금 동결에 대한 공감대가 많이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는 “내년 최저임금 동결, 공무원 임금 마이너스 인상 등을 감수라고서라도 노동시장을 지키는 고통분담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선돼야..2년마다 임금 결정 주장도근본적으로 최저임금 결정구조가 개선돼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정부는 노사가 극한 대립하는 결정구조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최저임금 결정체계 이원화 개편안을 발표하고 제도개선을 추진했으나 국회 문턱 넘지 못하고 2년째 잠자고 있다.

최 의원은 “최저임금을 지불하는 당사자인 소상공인들의 목소리가 최저임금 결정 구조에서 제한돼 있다”면서 “현재의 구조를 대대적으로 수술해야 최저임금으로 인한 우리 사회의 갈등과 경제에 미치는 부작용을 줄여나갈 수 있다. 현행 최저임금 제도와 관련한 근본적인 논의에 돌입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을 지낸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저임금을 심의하는 최저임금위원회 위원들이 기업을 운영하는 등 중소·소상공인의 현장 경험이 부족한 분들이 많다”면서 “때문에 현실감 있는 논의가 부족하고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저임금을 결정 시기에 대한 개편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장 의원은 “기업들이 한해 경영계획을 짜는 시기에 맞게 연말 정도에 최저임금 결정시기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1년 후가 아닌 2년 후 최저임금을 미리 정하게 되면 기업들이 경영활동을 하는데 있어 불확실성이 줄어들게 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장을 지낸 한무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현행 최저임금 결정 주기(1년)은 짧다. 물가, 실업률 등에 미치는 효과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며 “또 1년 마다 최저임금을 결정하다보니 돌아서면 임금협상을 하게 돼 기업들이 업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2년마다 최저임금을 결정하면 기업들이 일에 집중할 수 있어 경쟁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최저임금 결정 기간이 길어지면 심도 있는 논의도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이탈리아 최초 확산 북부 마을 코로나19 감염 실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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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4일 봉쇄령으로 진입로가 통제된 북부 베네토 보 지역의 모습. [EPA=연합뉴스]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이탈리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초 확산지 가운데 하나로 보고된 마을에서 전체 주민의 40%가 무증상 감염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파두아대와 영국의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의 공동 연구진은 지난 2월 이탈리아 북부 베네토주에 있는 ‘보'(Vo)라는 마을의 코로나19 감염 실태를 연구했다.

보는 2월 21일 이탈리아 내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돼 북부 다른 지역 10여곳과 함께 최초로 주민 이동금지 등의 봉쇄령이 내려진 곳이다.

연구진은 봉쇄령 시행 초기와 14일 이후 3천200여명의 마을 주민 대부분을 대상으로 한 차례씩 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봉쇄령 초기엔 피검사자의 2.6%인 7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2주 뒤에는 확진자 수가 29명으로 뚝 떨어졌다.

하지만 두 차례 모두 무증상 감염자 비중이 40% 이상이었다.

이는 발병 초기 무증상 감염자가 코로나19 확산에 큰 역할을 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탈리아 중앙정부는 바이러스 확산 초기 고열·폐렴 등의 확연한 증상이 있는 환자에 대해서만 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하도록 하는 방역 대책을 유지했다.

그 사이 무증상 감염자가 자신도 감염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여기저기 바이러스를 옮겼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아울러 적극적인 바이러스 검사를 토대로 한 자가 격리, 지역사회 봉쇄 등의 적극적인 대응만이 바이러스를 신속하게 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

연구를 이끈 안드레아 크리산티 파두아대 교수는 “바이러스가 조용하고 광범위하게 퍼지는 특성이 있지만 통제 가능하다”면서 “증상이 있든 없든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검사를 하는 것이 바이러스를 통제하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크리산티 교수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방역 가이드라인이 나오기 전인 지난 2월 일찌감치 전방위적인 바이러스 검사 시행을 주장해 주목을 받은 인물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그의 주장이 옳았음을 입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해당 연구를 담은 논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실려 이날 공개됐다.

▲ 오지환 ⓒ곽혜미 기자[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몸을 날리는 슈퍼 캐치. 동점 상황을 깨뜨리는 중요한 적시타. LG 트윈스 오지환 경기력이 뜨겁다.
LG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4-3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LG는 3연승을 달렸다.파워사다리
이날 LG를 승리로 이끈 것은 홍창기의 끝내기 솔로 홈런이다. 홍창기의 데뷔 첫 홈런이다. 홍창기의 홈런이 있기 전까지 경기를 끌고 간 선수는 오지환이다. 오지환은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팀 리드를 만드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고 수비에서도 눈에 띄게 활약했다.
오지환은 수비에서 날았다. LG가 1-0으로 앞선 3회초. kt의 반격이 시작됐다. 1사에 황재균이 볼넷, 멜 로하스 주니어가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다. 강백호 유격수 뜬공으로 상황은 2사 1, 3루가 됐다.
타석에 나선 kt 지명타자 유한준이 좌익수와 중견수, 유격수 사이에 떨어질 듯한 빗맞은 타구를 날렸다. 유격수 오지환과 좌익수 김현수, 중견수 이천웅은 함께 타구를 쫓았다. 김현수와 이천웅은 타구를 마주 보고 달렸지만, 거리가 있었다. 오지환은 등 뒤에서 날아오는 타구를 잡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 타구를 잡은 오지환(왼쪽)은 누워있고, 이천웅이 호수비를 펼친 오지환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 잠실, 곽혜미 기자
오지환은 자신의 오른쪽으로 떨어지려는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았다. 신인 선발투수 이민호가 실점하면 흔들릴 수도 있는 상황에서 수비로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이어 오지환은 방망이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2-2 동점인 7회말 1사 2루에 타석에 나섰다. 오지환은 우익선상으로 구르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려 3-2 리드를 안겼다.
오지환은 최근 뜨거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최근 10경기에서 지난 27일 SK 와이번스와 경기를 제외하고 매 경기 안타를 기록했다. 3타점, 2도루, 4볼넷으로 공격을 이끌고 있다.

▲ 오지환 ⓒ곽혜미 기자
LG 류중일 감독은 30일 경기 전 인터뷰에서 “오지환은 유격수로 체력에 부담이 있다. 주초에는 배트 스피드가 빠르다. 주말과 다르다. 지금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2번 타순에 배치했다”며 2번 출전 이유를 알렸다.
류 감독은 강한 2번 타자 이론을 국내 리그에서 가장 먼저 꺼내든 선구자다. 대개 김현수를 2번으로 사용하지만, 현재 김민성, 이형종, 박용택이 부상으로 빠져있고,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가 부진해 중심 타선을 강화하기 위해 김현수를 중심으로 내렸다.
류 감독은 최근 타격감이 좋은 오지환에게 2번 타순에 나설 기회를 줬다. 이에 보답하듯, 오지환은 결정적인 순간 적시타를 날려 감독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금감원, 사상 첫 전액 배상 결정…”투자원금 1611억원 반환될 것”]

금융감독원 / 사진=머니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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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의 무역금융펀드와 관련해 계약취소에 따른 투자금 100% 반환을 결정했다. 이는 역대 금융투자상품 분쟁조정 사례 중 최초다. (참고☞[단독]라임, 무역금융펀드 국한해 최대 100%배상 검토)

1일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30일 금융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를 열어 지난 2018년 11월 이후 판매된 라임 무역금융펀드 분쟁조정 신청 4건에 대해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민법 제109조)를 결정했다.

지난달 26일 기준 라임자산운용 관련 분쟁조정 신청 건은 총 672건이다. 무역금융펀드 관련 민원은 총 108건이고, 이중에서도 2018년 11월 이후 가입한 투자자의 민원은 72건이다. 이날 내놓은 분쟁조정안은 접수된 72건 중 4건에 관해서다. 나머지 68건의 민원이나, 2018년 11월 이전에 가입한 투자자에 대해서는 이번 분쟁조정안을 참고로 판매사와 투자자 간 자율조정을 권고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조정절차가 원만히 이뤄질 경우 최대 1611억원(개인 500명, 법인 58개)의 투자원금이 반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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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의 강력한 배상안이 나오게 된 것은 펀드 주요 판매사이자, TRS(총수익스와프) 계약 당사자인 신한금융투자가 라임자산운용과 공모해 펀드 부실을 인지하고도 정상펀드인 것처럼 판매를 지속한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이 미리 알았더라면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을 정도의 중요한 사실을 숨겼고, 투자자들이 합리적인 판단을 할 기회를 원천 차단했다는 점에서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를 적용하게 된 것이다.

라임 무역금융펀드는 계약체결 시점에 이미 주요 투자자산인 IIG펀드 부실이 TRS 레버리지와 결합돼 투자원금의 최대 98%까지 부실화된 상황이었다. 그러나 라임자산운용은 투자제안서의 핵심 내용을 허위.부실 기재하고, 판매사들은 이를 그대로 투자자에게 제공하거나 설명해 투자자의 착오를 불렀다는 것이 금감원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판매사가 투자원금 전액을 반환하도록 결정했다. 민원 신청인과 금융회사가 조정안 접수 후 20일 내에 조정안을 수락할 경우 조정이 성립된다. 재판상 화해와 동일한 효력이 발생한다.

100% 배상 대상이 2018년 11월 이후 가입자로 한정되는 것은 라임운용과 신한금융투자가 펀드 부실을 인지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금감원 집계에 따르면 2018년 11월 이후 가입한 라임 무역금융펀드 투자자는 총 558명이다.

라임 무역금융펀드는 5가지 해외 무역금융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다. 라임은 2017년 5월 신한금융투자 명의로 IIG 펀드, BAF펀드, 버락(Barak)펀드, ATF펀드 등 해외 무역금융펀드에 투자했다. 펀드 규모는 고객 돈 약 2400억원과 신한금투에서 TRS로 차입한 3600억원을 더해 약 한 6000억원 정도였다.

이중 핵심 자산인 IIG펀드에서 부실이 발생했고 신한금융투자는 2018년 11월 해당 펀드가 청산절차를 개시한다는 통지서를 수령했다. 펀드 부실을 확실히 인지한 시점이다.

그러나 판매를 중단하기는커녕 IIG 편입펀드의 환매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IIG펀드와 IIG 미편입 펀드를 합해 모자형으로 변경, 정상펀드에 부실을 전이했다. 이른바 ‘돌려막기’다. 이후 2019년 1월 신한금융투자와 라임운용은 미국 출장을 통해 IIG 투자액 2000억원 중 1000억원의 손실 가능성을 파악했다.

IIG에 이어 BAF 펀드(2000억원)도 그해 2월 만기 6년의 폐쇄형으로 전환돼 환매대응이 곤란한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이들은 펀드수익증권을 모두 해외 SPC에 매각하고 P-note(약속어음)을 수취했다.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긴급 체포된 신한금융투자 전 본부장 임모씨가 27일 오후 서울 남부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청사를 나서고 있다.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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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라임운용은 투자제안서에 총 11개 중요 내용을 허위‧부실 기재했다. 또 판매사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그대로 투자자에게 제공하거나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부실이 발생한 IIG의 과거 수익률을 월 0.45% 씩 상승하는 것으로 기재하는 한편, 환매자금을 돌려막으려 모자형 펀드로 전환하고도 해외 무역금융펀드에 직접 투자하는 것처럼 속였다. TRS 비율도 투자원금의 100%로 기재해놓고 실제로는 146%까지 대출을 확대했다. 보험에 가입된 무역금융에만 투자한다고 기재했지만 실제 보험가입 비율은 50%에 불과하기도 했다.

금감원은 현장조사 결과 확인된 △투자자 성향 임의기재 손실보전각서 작성 △실명확인절차 위반 △계약서류 대필 △고령투자자보호절차 위반 등 법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검사국에 통보할 예정이다.

반도체 자회사 ‘세메스’ 현장경영
“불확실성의 끝 알 수가 없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삼성전자 반도체 설비 공장을 찾아 위기 극복 의지를 다졌다.

지난 26일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에 연루된 이 부회장에 대한 수사중단과 불기소 의견을 내놓은 이후 첫 사업장 방문이다. 현장 경영을 재개한 이 부회장은 “불확실성의 끝을 알 수 없다”며 소재·부품·장비 역량 점검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이날 삼성전자의 반도체부문 자회사인 세메스(SEMES) 천안사업장을 찾아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생산 공장을 둘러보고 중장기 사업 전략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날 경영진과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산업 동향, 설비 경쟁력 강화 방안, 중장기 사업 전략 등을 논의한 뒤 제조장비 생산공장을 살펴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현장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박학규 DS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 강호규 반도체연구소장, 강창진 세메스 대표이사 등 삼성의 부품·장비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경영진이 동행했다.

세메스는 1993년 삼성전자(005930)가 설립한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용 설비제작 전문 기업이다. 경기 화성과 충남 천안 등 국내 두 곳의 사업장에 2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미국 오스틴과 중국 시안에도 해외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이 부회장은 “불확실성의 끝을 알 수 없다”며 “갈 길이 멀다. 지치면 안된다. 멈추면 미래가 없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의 이번 행보는 그동안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육성해 국내 산업 생태계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부회장은 소재·부품·장비 수급 불확실성이 급격히 커진 지난해 7월 일본으로 직접 출장을 다녀온 직후, 긴급 사장단 회의를 소집해 단기 대책 및 중장기 대응 전략을 논의한 바 있다.

당시 이 부회장은 “흔들리지 않고 시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자”며 사장단에게 컨틴전시 플랜을 마련해 시나리오 경영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지난 15일 삼성전자 반도체 및 무선통신 사장단과 연달아 간담회를 가졌고 19일에는 반도체 연구소, 23일에는 생활가전사업부를 찾아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는 등 위기 극복과 미래 준비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반중인사 최고 무기징역…재판 시 판사는 행정장관이 지명

천안문 사건 31주년을 추념하는 시위대가 홍콩 독립이라고 쓰인 깃발을 들고 집회를 벌이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30일 오전 홍콩 국가보안법을 만장일치로 가결한 가운데 홍콩 내 외국인도 보안법으로 처벌받을 수 있는 사실이 알려지며 국제사회의 반발이 예상된다.

◇ 보안법, 7월1일부터 즉시 시행 : 30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전인대 상무위원회 임시회에서 상무위원 162명은 만장일치로 홍콩 보안법을 통과시켰다.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 법에 서명하며 보안법은 통과 다음날인 7월1일 부터 즉시 시행됐다.

중국은 홍콩 시민사회와 국제사회의 거센 반발에 보안법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다 홍콩 반환 23주년 기념일 1시간 전에 신화통신을 통해 전문을 공개하며 시행을 알렸다.

◇ 처벌 수위는? :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홍콩보안법은 국가 분열, 국가 정권 전복, 테러 활동, 외국 세력과의 결탁 등 4가지 범죄에 대해 최고 무기징역형으로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홍콩보다 앞서 2009년 시행된 마카오의 국가보안법이 최고 형량을 30년으로 규정한 것과 비교해보면 더욱 무거운 처벌이다.

지난해 범죄자 송환법 반대로 촉발된 반중 시위대가 ‘홍콩 독립’이나 ‘광복 홍콩 시대 혁명’이라는 구호를 내세웠었다. 홍콩보안법이 발효된 지금, 이런 시위 행태가 모두 처벌 대상이 된다. 보안법은 “국가 안보를 해치는 행위를 할 때, 무력 사용과 무관하게 모두 처벌한다”고 명시했기 때문이다.

◇ 외국세력과 결탁도 금지 : 보안법은 외국 세력과의 결탁도 엄격히 금지했다. 또 외국 세력과의 결탁에는 중국이나 홍콩에 대한 제재를 요청하는 행위도 포함된다. 이 법을 적용하면 지난해 미국에 홍콩 인권법 제정을 촉구한 대표적 민주화 운동가 조슈아 웡도 처벌 대상이다.

20일 오전 홍콩 이공대학교에서 시위 참여 학생들이 탈출에 실패한 후 경찰과 함께 나서고 있다. 2019.11.2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 중국 중앙정부 직속 기관 설치 : 또 홍콩에 중국 중앙정부 관할의 국가안전보장위원회를 설치한다. 이 기구는 홍콩 국가안보를 총괄한다고 명시했다. 위원장은 홍콩 행정장관이 맡도록 규정해 사실상 중국 중앙정부 직속 기구라 봐도 무방하다.

국가안보수호위원회 산하에 사무국을 설치해 국가안보 정황에 대한 정보들을 수집·분석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위원회가 반중 사상을 가진 홍콩 시민들의 휴대폰 이용 기록 등을 수집할 수 있는 것이다.

만약 국가 안보를 저해하는 행위가 적발되면 홍콩 국가안보처가 수사권을 가지고 기소와 재판은 중국 본토의 최고인민검찰원과 최고인민법원이 지정한 기관이 맡는다. 재판을 담당할 판사는 홍콩 행정장관이 지명하도록 했다.

◇ 보안법, 홍콩 내 외국인에게도 적용 : 보안법은 적용 범위도 매우 광범위하다. 홍콩 시민 뿐 아니라 홍콩 영토 내 있는 외국인들도 법안의 대상이 돼 우려가 일고 있다.

보안법은 홍콩 영토 내에서 법안이 규정한 범죄 행위를 저지르는 사람 모두를 처벌한다고 규정했다. 외국인도 반중 시위에 참여하면 처벌 받을 수 있음을 명시한 것이다. 또 비영주권자는 추방될 수도 있으며 기업은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법안은 처벌 뿐 아니라 국가 안보와 관련한 교육 및 선전도 명시했다. 미디어, 인터넷 등에 국가 안보와 관련한 선전을 시행하고, 학교의 경우 국가 안보 교육을 실시하도록 규정했다.

또 홍콩 공직 선거에 출마하는 사람과 공무원 임용자는 반드시 중화인민공화국과 홍콩 기본법을 준수한다는 선서와 충성 맹세를 해야 한다.에프엑스시티

‘고등래퍼’ 시즌 최초 여성 우승자로 화제를 모은 래퍼 이영지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김구라와 세기의(?) 랩 배틀을 벌인다. 강성연 역시 합세한 가운데 치열한 속도 싸움인 ‘#이영지챌린지‘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

1일 밤 10시 5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안수영 / 연출 최행호)는 강성연, 조한선, 김수찬, 이영지가 출연하는 ‘토크 싹쓸이’ 특집으로 꾸며진다. 편성 변화로 ‘라디오스타’는 이번 주부터 기존 밤 11시 5분이 아닌 밤 10시 5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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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는 작년 ‘고등래퍼 3’에 출연해 매력적인 톤과 엄청난 실력으로 많은 시청자의 지지를 받아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활발한 음악 활동은 물론 ‘GOOD GIRL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 ‘힙합걸Z’ 등 방송 출연으로 인기를 이어갔다.

최근에는 SNS 라이브 방송에서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 덕분에 이영지의 SNS 팔로워 수도 급증했다고. 이영지는 ‘고등래퍼 3’ 우승 후 8만 명을 웃돌던 팔로워 수가 최근 라이브 방송으로 38만까지 치솟았다고 털어놔 그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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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19살의 나이로, 곧 20살을 앞둔 이영지가 성인이 되면 꼭 하고 싶은 버킷리스트를 공개해 관심을 끈다. 어렸을 때부터 넘치는 흥으로 동네를 주름잡았다는 이영지는 ‘이것’을 꼭 하고 싶다며 “제가 성인이 되면 대한민국을 흔들어 보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영지와 김구라의 세기의(?) 랩 배틀 현장이 포착돼 폭소를 예고한다. ‘누구보다 빠르게 난 남들과는 다르게’라는 문구로 온라인 밈(Meme)을 일으켰던 래퍼 아웃사이더의 ‘Motivation’ 랩을 두고 점점 속도를 높이는 배틀. 김구라가 의외의 실력으로 이영지를 놀라게 한 것은 물론 강성연까지 합세해 대접전을 벌였다고 알려져 기대를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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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가 이름이 비슷한 ‘먹교수’ 이영자만큼이나 음식을 좋아한다고 털어놓는다. 매운 음식을 특히 좋아한다는 이영지는 건강 적신호에도 불구하고 먹는 걸 멈출 수 없다며 ‘맵부심’을 드러내 놀라움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영지와 김구라의 심장 쫄깃한 랩 배틀은 1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4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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